천룡신

파일:Attachment/천룡신/48.jpg


天竜神

분류: 합체 비클로보
전고: 28.0m
중량: 440.0t
동력: GS라이드
최대출력: 9720000kw

1 소개

용신로보중, 광룡암룡이 심메트리컬 도킹으로 하나가 된 모습. 마찬가지로 여성성을 지니고 있다. 초룡신격룡신에게는 여동생으로 인식된다.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전숙경[1]. 초룡신이나 격룡신과 마찬가지로, 언니인 광룡이 천룡신의 머리를, 동생 암룡이 가슴 파츠인 미러 실드를 가지고 있다.

성격은 광룡의 솔직하고 순진한 면도 암룡의 냉정하고 현실적인 면도 찾을 수 없는, 매우 차갑고 냉혹하며 적에게 자비심이 없는 성격이다. 천룡신으로 합체하면 새로운 인격이 발동하는 셈인데, 오빠들이 둘의 인격을 조금씩 떼와 합한 형태의 성격을 가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광룡의 메이저포와 암룡의 미사일을 주로 사용하며[2] 그 외에도 양손에서 나노머신과 G파워로 된 비실체형 칼날을 뽑아내어 싸우는, 제이더의 플라즈마 소드와 유사한 '더블 림 온글'이라는 무기도 있다. 또한 탄환X도 내장되어 있다.

용신로보 중 최신형이라 공격력이나 방어력은 오빠들보다 한 수 위. 공격형으로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무기의 위력은 압도적이지만, 오빠들에 비해 전투 지속력은 좀 떨어지며 기계문명의 산물을 상대로 핵을 적출하는 능력도 없다. 그래서 목성 전투에는 불참. 하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는데, 그 당시에는 바이오네트의 깽판에 의해 몸이 많이 박살났었다. 암룡의 경우 초AI도 고쳐야 했을 정도의 대단한 상처. 만약 참가했다면 핵 적출은 무리라도 견제 역할로 싸울 수 있었을 것인데.[3]

적의 센서를 차단하는 연막을 뿌리고 그 사이로 미사일과 메이저를 쏟아붓는 '빛과 어둠의 춤'이 필살기로, 메이저를 반사시켜 적의 사각으로 쏘아넣는 공격법은 EI-01 파스다의 기술을 참고로 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성인 취향의 FINAL에 등장한 여성형 로봇이다 보니 얄짤없이(...) 애매하게나마 서비스신을 연출한다. 프라누스의 공격을 받은 암룡은 가슴 부위 실드가 깨지고 부끄러워하며 광룡은 해당 부위가 로우 앵글로 클로즈업된다. 천룡신으로 합체한 뒤에는 미러 실드를 해제하고 아래에 기재된 명대사(?)를 치고, 토플리스 상태에서 역공까지 당한다. 내장 탄환 X 시전 후 만신창이가 된 모습은 덤. 어째 특정 부위만 집중적으로 언급되지만 엄밀히 작중 팩트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3차 알파와 W에서 참전했다. 정신기 관련으로 조금 빠진 구석이 많은 W에서는 광룡과 암룡의 SP는 당연히 따로지만 천룡신의 SP도 따로라서 나름대로 쓸만한 정신기 창고로 활약했다. 이거다 싶은 정신기가 없는 게 난점.

아쉽게도 FINAL에서는 회차의 한계상 아이캐치로 설정화되지 못해 TV판인 FINAL GGG로 컨버팅되고 나서야 11화에서 설정화되었다.

2 주 무장

  • 미러 실드
미러 입자가 코팅되어 상대의 에너지 병기를 축적, 반사시키는 실드. 초룡신과 동일하다. 다만 천룡신의 가슴 모양을 형상하다보니 모양은 상당히 다르다. 천룡신의 가슴 부분에 장비된다. 보다보면 도대체 거유를 표현한 건지 갑빠를 표현한 건지 감이 안 잡힌다 장착을 하지 않아도 볼륨이 있는것을 보아 브라로 판단된다 다만 프라누스와의 접전 때에는 반사 기능은 활용되지 않았고, 탈착이 가능하다는 점만 전투에 이용되어 낚시용 미끼가 되었다.
  • 파워 암 메이저포
광룡에게서 계승된 메이저포. 레이저와는 다르다. 메이저(maser)포란 마이크로파를 광선화해서 조사하는 것으로 수중에서도 위력이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킹 제이더의 손가락에 장비된 메이저포와 비슷한 종류.
  • 플랙시블 암드 컨테이너
암룡에게서 계승된 미사일 컨테이너. 다양한 미사일을 내장하고 있고 연막탄이나 채프탄 등도 장비되어 있다. 이 중 연막탄과 광선 반사판은 빛과 어둠의 춤에서 사용된다.
  • 더블 림 온글
양 손에 에너지의 칼날을 만들어내 적을 베는 접근전용 무장. 참고로 '림 온글'이란 프랑스어로 손톱줄을 의미한다. 색깔만 녹색이지 영락없는 제이더의 플라즈마 소드 판박이(...).
  • 빛과 어둠의 춤
천룡신의 필살기. 플렉시블 암드 컨테이너에서 연막탄을 발사, 다수의 재밍탄으로 적의 모든 시야를 가려버려 적을 고립시킨다. 이후 적에게 파워 암 메이저포와 플랙시블 암드 컨테이너로부터 메이저포와 다량의 미사일을 다각적으로 발사하여 목표를 완전히 파괴한다. 왜 하필 제일 중요한 필살기명은 프랑스어로 안 지었을까
이후 파이널에서는 EI-01 파스다의 전법을 연구하여 플렉시블 암드 컨테이너로부터 수많은 광선 반사판을 발사한 후 메이저포를 계속 반사시켜 전방위 공격을 시도한다. 또한 마지막은 더블 림 온글로 마무리한다. 천룡신 본인의 말에 의하면 반사각 계산이 매우 힘들다고 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그런 만큼 극히 피하기 힘든 공격이다. 그렇게 난반사가 일어나면 적이야 어거지로 어떻게든 맞추겠지만 자기가 피할 안전한 곳을 계산하는 게 더 힘들어 보인다 가뜩이나 연막탄 때문에 어두운데 여기저기 섞인 반사판에 반사된 메이저가 사방에서 덮쳐오니…[4]

3 작중 명대사

  • "토플리스로 실례하겠어!"
프라누스와의 전투에서 빛과 어둠의 춤을 사용할 때, 연막탄으로 시야를 가리고 가슴의 미러 실드를 미끼로 프라누스를 속였다. 천룡신 자신은 뒤에서 나타나 더블 림 온글로 프라누스를 썰어버렸다. 다시 말해 이 때 노브라(…)여서 실례하겠단 소리.
  • "못 생겼다고…? 아무래도 당신을 격추하기 전에 시력부터 교정해 줘야겠네…!"
슈퍼로봇대전 W에서 테카맨 소드와 교전했을 때, 소드가 그녀를 못 생긴 기계인형이라고 욕하는 바람에 제대로 열받았다.
  1. 광룡 쪽 성우.
  2. 그러니까 포격
  3. 어차피 그 당시 확실하게 핵 적출 능력을 가진 기체는 킹 제이더골디언 해머를 장착한 스타 가오가이가 뿐이었다. 이들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전부 견제 역할 위주였다. 격룡신의 샨토우론은 원종 앞에서는 없는 것과 다름이 없었고. 환룡신강룡신으로 재합체, 마이크 사운더스볼포그의 핵 적출 능력은 더 파워를 얻은 이후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는 예측이 불가능한 전력 외 요소
  4. FINAL에서도 EI-01을 참조했다고 설명은 하는데, 제3차 슈퍼 로봇대전 알파에서는 EI-01 얘기가 너무 길어서 조금 아니다 싶을 정도로 전투대사가 길어졌다. 게다가 대사 패턴은 하나뿐이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전투 영상을 한번 보고는 그 이후 전부 OFF로 설정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