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0갑자의 17번째 갑자 庚辰
60갑자의 순서를 표기할 때 17번째로 나타낸다. 한자표기는 庚辰.
'경' 은 흰색을 상징하며, '진' 은 용을 상징하므로 경진년은 "백룡의 해"(푸른 눈의 백룡??)가 된다.
해당연도 및 관련 사건
- 1400년 : 제2차 왕자의 난(박포의 난)
- 2000년 : 제1차 남북정상회담
특기할만한 점으로, 현재의 60갑자를 계산하는 방법은 상원갑자법이라는 방식인데, 이 상원갑자법의 원초가 되는건 의외로 갑자년이 아니라 이 경진년(기원전 5261년[1])이다.
上元庚辰甲子紀首 至太甲元年癸亥三千五百二十三年 至元嘉二十年癸未 五千七百三年算外상원 경진을 갑자시작으로 보고 태갑원년(太甲元年) 계해까지 3523년이며, 지금인 원가(元嘉) 20년(서력 443년)인 계미년은 그로부터 5703년이 흘렀다.
송서(宋書) 서두.
이를 통해 역산을 해 보면, 태갑원년인 계해년은 기원전 1737년이며, 이로부터 3523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기원전 5261년인 경진년이 되는데, 이를 60갑자의 계산의 원점으로 삼고, 이걸 상원(上元)이라 부른다. 상원갑자법은 이 상원으로부터 기원전 1738년 계해년 태갑원년(太甲元年)까지 적년(積年) 3523년을 계산하고, 그 후 기원전 1737년 갑자년부터 60갑자를 세어나가는 방식이다.
2 인명
3 競進
경쟁하다.- ↑ 기원전이라서 끝자리가 0으로 딱 떨어지지 않고 1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