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응원가


고려대학교 응원단 홈페이지

고려대학교에서 고연전때 사용하는 응원가. 고대생은 응원가가 나오면 날뛰지 않고는 못 배긴다고 한다. 오리엔테이션 가서 배우는 것 중에 가장 첫째가 응원이다. 고대생은 경기 보러 가는 게 아니라 응원하러 간다는 말이 있다. 득점했다는 사실을 경기를 보고 확인하는게 아니라 득점시 부르는 '뱃노래'로 확인하기도 한다. 그래서 농구와 같은 득점이 많이 나는 경우는... 다음 날 허리가 끊어져 나간다.

이 중 최강의 폭풍간지를 자랑하는 노래는 민족의 아리아다. 실제 고연전에서는 2절의 후렴구 부분을 무반주로 부르는데, 1만명이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앰프를 압도한다(...).[1][2]

참고로 고려대학교 응원단은 갑옷을 모티브로 한 응원복을 입으며, 응원단장은 한복에 두루마기를 입는 것이 특징. 응원단장의 경우 단복이 갑옷 컨셉에 비해 수수한 편인데 일반인(서민)과 가장 가깝다는 뜻이라 한다. 대신 크림슨(고대의 상징색) 두루마기 뒤에는 거대한 호랑이가 수놓아져 있다. 이거 입고 허리꺾기하면 간지폭풍.(영상 참조)

또한 각종 행사에서 총장을 위시한 고위 교수진도 단상에서 어깨동무하고 응원하기도 한다. 보통은 뱃노래. 또한 응원행사에 나왔을 경우 지긋하신 교수님도 멋지게 FM 해준다! 다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허리꺾기의 속도가...

이 응원이라는 문화가 얼마나 대단한지, 학기 초에 반수를 결심한 일부도 3월 합동응원 OT, 5월 입실렌티[3], 9월 고연전을 거치면서 대부분 그 뜻을 접는다.(...)

참고로 고려대학교 응원가 라는 제목의 공식 응원가는 따로 있다. 조지훈 선생이 작사하고 이흥렬 선생[4]이 작곡한 장중한 곡인데, 거의 잊혀졌다(...) 하지만 그 멜로디만은 살아남아, 막걸리 찬가로 개사되어 신나게 불리운다. 마실까 말까

물론 공식 응원 방법(응원단에서 제공하는 유튜브에 나온)도 좋지만, 고대생들이 실제로 많이 행하는 응원방법을 우선하여 서술했습니다.
사실상 사장된 곡은 데이터와 항목의 길이가 지나치게 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삭제합니다.

1 고려대학교 공식 응원가

조지훈 작사
이흥렬 작곡

강산의 빼난 정기 온 누리에 떨쳐라
고대건아 가는 곳에 대적할 자 누구냐
천지를 흔들어라
젊은 피 솟구치는 날래고 용감한 이 기세를 보아라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아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승전고를 울려라 꽃다발을 받아라
영광을 모교에 그 훈공은 너희것이다

2 2000년대 이전

2.1 뱃노래

고려대의 응원은 항상 이 노래와 교가로 마무리한다.

"함께하겠습니다. 민족의 노래! 승리의 노래! (뱃! 노! 래!)"

원곡은 경상도 민요.

1. 즐거운 고연전 날에 연대생 우는 소리
지고 가는 연대생이 처량도 하구나
어기야 디어차(어기여차) 어기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2. 어기여차 에헤 어기여차쿵 (X4)
빰빰빠밤빰 빰빰빠밤빰 빰빰빠밤빰빰빠빰 빰빰빠밤빰

※ 1 - 2 - 1

득점시, 혹은 응원의 마무리에 쓰이는 곡. 1974년(!)에 등장했다. 단과대별의 MT날 밤의 응원 연습도, 입실렌티도 반드시 뱃노리로 마무리한다.
처음엔 굉장히 느리나, 나중에 가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리고 득점시엔 느리게 안한다
득점시, 혹은 경기가 승리로 끝나는 순간에는 하던 응원곡을 중간에 끊고 바로 뱃노래를 한다. 이런 식으로.[5] 심지어 룰을 모르거나 상황이 복잡한 경우 득점을 경기 상황이나 전광판 보고 아는 게 아니라 뱃노래 통해서 안다.

응원동작 자체가 어깨 동무를 한 채 쉬지 않고 몸을 숙였다 올렸다 좌우로 왔다갔다 뛰어야 하는 동작이어서 체력소모가 심하다. 무슨 심리인지 그냥 해도 힘든걸 서로 팔로 꾹꾹 눌러댄다던가 누가 더 깊이 숙인다던가 하는 게 있어 더 힘들다.그래야 재미있지 덕분에 득점이 많이 되는 럭비나 농구같은경우는 뱃노래하다가 지치는 경우도 있다.[6]
응원 동작이 어렵지 않고 득점응원이기도 해서 단상에 올라간 교수진이나 졸업한 교우회분들도 다 함께 할 때 나오는 간판 응원.
일부 반에서는 마무리에서 2배속/4배속/8배속 등을 외치며 미친듯이 속도를 끌어올린다. 모 반에서는 120배속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
만약 부모님이나 친척이 고려대를 나오셨다면 이 노래를 기억하는지 여쭤보면 100% YES 다.


잘못 끌려갔다가는 허리가 끊어질 정도로 눌린다...

고연전에서의 고려대 승리의 상징이다보니 고연전이 고대의 승리로 끝난 저녁에는 학교 근처에서 이 노래가 끊기는 순간이 없다.약빨고 응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7]

여담으로 가운데를 비어놓고 둘러싸서 진행하는 일반적인 응원곡과는 달리 '뱃노래'는 하이라이트 부분에 가운데 n열 종대로 앉아서 조정하는 모습을 볼수있는데 이는 2012년에 시작된 것으로 건축사회환경공학부 학생들이 주를 이루는 조정부 동아리에서 시작된것으로 알려진다.[8] 2014년은 역사적인 5전 전승을 맞아 아예 응원단 주도 하에 수백명이 참여해서 노를 저었다.조정경기 예선 보는 것 같다 무슨 갤리선이냐 뱃노래 여러번 하면 허리 끊어진다.

※제작년도:1974년/원곡:뱃노래(경상도 민요)

2.2 엘리제를 위하여

(전주) 아당 아당 {당다라 당다라 당다라 당다라}x3
가슴속에 터지는(으쌰으쌰쌰-) 힘으로(으쌰으쌰쌰-) 힘으로(으쌰으쌰쌰-)
호적수를 눌러서(으쌰으쌰쌰-) 울려라(으쌰으쌰쌰-) 승전고를
지--성의- 힘으로- 야-성의- 힘으로
엘리제도 기뻐해(으쌰으쌰쌰) 고대의(으쌰으쌰쌰) 승리를
엘리제도 기뻐해(으쌰으쌰쌰) 고대의(으쌰으쌰쌰) 승리를

※ 2번 반복

응원의 시작을 주도하는 곡인 경우가 많다. 또한 이 응원가 덕분에 고대의 여신은 엘리제다.
※제작년도:1981년/원곡:정미조 "정열의 꽃"

2.3 석탑

1979년 장애향이 부른 원곡.

1. 하늘을 향해 불쑥 솟아오른 거대한 돌덩이(돌덩이)
이름모를 석공의 땀과 눈물이 흘러내리네(내리네)
은은한 너의 모습(아 너의 모습) 은은한 너의 모습(빠라 빰빰-)

2. 바람이 놀다간 바람이 놀다간 너의 가슴 속에(가슴 속에)
석공의 땀이 어린 석공의 손때 묻은 정과 쇠망치 소리가
아- 들려온다(고대!) 들려온다!(고대!) 들려-온-다!

※ 1 - 1 - 2 - 1 - 1 - 2

고대의 상징물인 석조건물, 즉 정문, 본관, 서관, 대학원도서관 건물 등을 석탑에 비유해서 그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응원으로 나타내고자 한 곡이다. 석탑을 응원곡으로 부를 때의 고대생의 모습도 아름답고 웅장하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인문계캠퍼스 학생회관 뒤(쪽문 옆 지금은 자그마한 광장이 된 공간)에 정문을 1/4로 축소한 진짜 석탑이 있었다.

파트2 가사를 부르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그 이유는 바로 이 시점에서 석탑놀이 몸통박치기(...)가 시전되기 때문이다. 진짜 이유는, '기습과 방어와 타격에 비명을 지른다(위 영상에서도 실제로 몇몇 학우들이 비명을 지른다)' -> '비명을 지르느라 노래를 못 한다'이다. 이 '바람~이 놀다~간'에서부터 두 줄의 가사 중의 동작이, 양손을 잡은 채로 팔꿈치를 좌우로 흔들어 대는 것인데, 좁은 공간에서 이 동작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옆 사람을 치게 되고, 학우의 팔꿈치에 맞아서 열 받으면 다시 팔꿈치로 그 사람을 가격하게 되고, 이러다가 점점 아이스하키의 바디첵(...), 럭비의 태클(...)로 발전하게 되었다. 석탑은 보통 '엘리제'에 이어 2번째인 경우가 많다.
아주 많이 위험한 응원곡이다. 좁은 운동장(예를 들면 고연전이 벌어지는 잠실)에서는 잘 하지도 않고 하더라도 서로 조심하는데 넓은 곳(예를 들면 화정체육관 앞의 녹지운동장에서 하면 그런거 없다(...). 술 먹은 고대생들이 석탑 하는 걸 보고 있노라면 가관이다. 친구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놈도 있다. 가끔 크리티컬이 나오기도 한다; 구르기 쉽고 다치기 쉽다. 특히 등뒤를 조심하라. 참고로 새내기 새로배움터에서 처음 배울 때는 지엄하신 선배님을 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절대 놓치지 말자~~
고연전 뒷풀이에서 연대생과 싸움나는 원인 비공식 1위. 요즘엔 연대생도 석탑 부르면서 고대생 때린다
교우 선배님이라고 방심하지 말자, 90년대 학번 선배들은 지금보다 더...

93년부터 응원단 밴드는 지금의 엘리제가 아닌 1905였는데, 당시 그 남자 보컬을 선발하는 기준으로, 석탑의 맨 마지막 '들려-온-다!'를 시켜 보고 되면 합격, 안 되면 불합격이었다고 한다.
※제작년도:1982년/원곡:장애향 "석탑"(1979년)

2.4 지야의 함성

원곡은 러시아의 가요/군가인 카츄샤.

1. 크림슨의 붉은 정열과 철쭉꽃의 곧은 함성은
우-리- 모-두의 자존심으로- 영-원토-록 간직하여라
우-리- 모-두의 자존심으로- 영-원토-록 간직하여라

2. 석탑속의 굳은 지성과 포효속의 뛰는 야성은
우-리- 모-두의 자존심으로- 영-원토-록 간직하여라
우-리- 모-두의 자존심으로- 영-원토-록 간직하여라

※ 1 - 2 - 1

고대 신입생이 응원가를 배우는 첫날, 엘리제, 석탑과 함께 제일 처음에 배우는 노래. 80년대 군부독재에 항거하던 운동권 선배들은 러시아 원곡 카추샤를 한글로 받아 적어 행진하면서 시위를 한 일도 있다고 한다("라스즈비딸리 야브뉘 이 그루쉬.."라며).

※제작년도:1984년/원곡:러시아 민요 카추샤(Катюша)

2.5 레이몽드 서곡

원곡은 Ole Ole Ole로 월드컵의 대표송.
축구 응원가 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 노래, 올레 광고에 나오는 그 곡 맞다.

1. 빰 빰빠밤 빰빠밤 빰빰빰~~

2. 고대 고대 고대 고대 우리는 하나다
고대 고대 고대 고대 우리는 뭉쳤다 (x2)

3. 짝짝 짜자작 짜자자작 고대 (x2)

※ 1 - 2 - 3 - 1 - 2 - 3 - 3

과거에는 한 명을 잡아서 족치는 밟는 때리는 척하다가 진짜로 때리는 응원이 있었지만, 요새는 하지 않는다.[9]
여담이지만 연세대학교에서는일부는 2의 가사인 뭉쳤다를 미쳤다로 부른다. 물론 원가사는 알고 있지만...

※제작년도:1990년/원곡:Ole Ole Ole(1987년)

3 2000년대

3.1 민족의 아리아

'고려대 응원'이 무엇인가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곡.
고대 응원가 끝판왕

원곡은 안드레아 보첼리의 Melodrama. 원가사는 조지훈 선생의 호상비문.

두번째 '자 지축을 박차고-'를 무반주로 처리하는 곡. 노래 자체가 장엄하고 인기도 매우 좋다. 인기가 어느정도냐하면, 입실렌티 때 응원에 지쳐 쓰러져가던 고대생들이, 사회자가 "민족의~!"라고 곡명을 발표하자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면서 "아리아~~!!!"라며 괴성을 지르고(...) 화장실에서 볼일보던 연세대생이 끊고 뛰쳐나올(...) 정도이다. 오오 민족의 아리아 오오

1. 타오르는 자유

나아가는 정의

솟구치는 진리

민족의 힘으로

  • 응원단이 반주를 잠시 끊고, 군중을 조용히 시킨다.
(고대, 애니멀 사운드 발사!)

2. 자 지축을 박차고 / 자 포효하라 그대
조국의 영원한 / 고동이 되리라[10] (×2)

※ 1 - 2 - 간주 - 1 - 2


애니멀 사운드 발사!를 응원단이 외치면 다 함께 소리를 지른다. 말 그대로 애니멀 사운드.

연세대생이 보기에도 가장 간지나는 곡. 일설에서는 연대생이 가장 뺏고 싶어 하는 고대응원가라고 한다. 그 반대는 연대의 서곡. 하지만 민족의 아리아와 서곡을 바꾸고 싶은 생각은 절대 들지 않는다. 연세여 사랑한다, 서시와 함께 3종세트로 줘도 안 바꿀 정도로 고대생은 이 곡을 아낀다.연대 16학번인데 이노래 하나때메 반수계획을 세웠다

공식석상이 아닌, 학과나 동아리 별로 응원가를 할 때, 어느 정도 응원가의 순서가 정해져 있다. 옛날부터 그랬다. 시작은 엘리제, 두 번째는 석탑, 세 번째는 지야의 함성, 마지막은 뱃노래. 그런데 민족의 아리아를 보통 네 번째로 끼우는 경우가 많다. 즉, 굳어진 것 외에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곡이라는 것.

굉장히 오래되었을 것 같지만 의외로 늦게 만들어진 노래로, 2002년 고연전에서 등장한 웅장한 응원곡인 '서시'에 밀린 직후 열받아서 2003년 만든 노래다. 그 이전에는 고려대학교 총학생회가이기도 한 민족고대정기가란 노래를 많이 불렀지만, 민족의 아리아가 등장한 이후로 정작 민족고대정기가가 묻혀버렸다(...).[11] 민족의 아리아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자 열받은 연세대는 2005년에 '연세여 사랑한다'라는 응원가에서 육성응원을 벤치마킹했다.

무반주 응원으로 유명하다. 이에 대한 고학번의 증언에 따르면, 민족의 아리아가 처음 나온 2003년 축구장에서 연세대 응원단과 앰프 경쟁을 벌이다가 그만 고려대 응원단 측의 스피커가 뻗어버렸고[12], 당황한 응원단 밴드인 엘리제가 스피커를 점검하면서 반주가 중단되었다. 마침 음원이 중단된 부분이 민족의 아리아인 현재 부르고 있는 무반주 파트. 안그래도 스피커로 계속 밀리고 있던 고려대 측에서 더 크게 노래를 불렀고 결국 이게 반응이 좋아서 이 부분만큼은 계속 무반주로 부르고 있다.연대 앰프어택은 유명하지[13]

전설같은 일화로 2003년도 초, 응원곡 기획 당시 응원단원들이 각자 응원가로 쓰일만한 아이디어를 준비해오기로 정했는데 회의 전날 저녁 술 먹고 뻗어서 아침에 늦게 일어난 한 단원이 심히 고민하다 벅스뮤직의 가곡부분 탑 10 리스트를 그대로 긁어서 가져갔는데 그 중에 원곡인 안드레아 보첼리의 Melodrama가 마침 끼어있어서 우여곡절 끝에 결정되었다는 미확인 정보가 있다!

이 곡은 고려대학교 홍보 영상에도 쓰였다.

그리고 2013년 유재석의 민족의 아리아.

참고로 잠실을 홈으로 사용하는 모 팀도 이 응원가를 쓰고 있다. 또 위의 야구단과 같은 기업의 농구팀도 사용하고있다.

또한, 고척을 홈으로 쓰는 모 야구단도 쓰고 있다.

3.2 꼬마야

원곡은 My Boy Lollipop.

1. 연세 꼬마야
왜 자꾸 틀리는 거야
고연전이란 말이야
사투리 연고전이 아냐

2. 연세 꼬마야
막걸리 처음 마시니
첫 잔에 벌써 뻗었니
맥주도 술이라고 마시니

3. 해마다 고연전이 아니라고
우기는 너의 어리광
매일매일 술이 세다 떠들고
막걸리 한잔도 못해

※ 1 - 2 - 3 - 1 - 2 - 3 - 1

본격 연대 까는 노래. 연대 까는 응원곡 중에서는 강도가 제일 강하다. [14]
06년도까지는 많이 했지만 07년 이후 응원단에서 자체 필터링을 해서 안 쓰기 때문에 지금은 거의 사장된 곡. 사장된 이유 중 가장 큰 건 위 주석에서 설명한 욕설 추임새가 개선되지 않아서라고 한다. 실제 2000년대 후반, 응원단 여성멤버 한명이 계속 욕 하시면 꼬마야 앞으로 안 할 거라고 하며 우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응원단 주도의 응원이 아닌 단대별 응원에서는 아직도 자주 부르는 편이다.
자체 필터링 후 의도한 것인지 그 해 응원 신곡 중 연세 Baby라는 곡이 추가되었다.

그런데 2015년 고연전에서 컴백했다!

3.3 캉캉

1. 캉캉캉캉 쭉쭉쭉쭉 쭉쭉쭉쭉 캉캉캉캉
언제까지 (1)어깨춤 (2)골반춤 (3)테크노를 추게 할거야![15]
캉캉캉캉 쭉쭉쭉쭉 쭉쭉쭉쭉 캉캉캉캉 캉캉!

2. 사랑해요 좋아해요 좋아해요 사랑해요 (x2)
언제 언제까지나 야야!

※ 1(1) - 2 - 간주 - 1(2) - 2 - 1(3)

매우 귀엽고 상큼한 곡으로 인기 높은 곡. 특히 '사랑해요 좋아해요~' 부분은 손으로 하트모양을 그려보이는 율동이다. 고연전 끝난 후 이어지는 기차놀이에서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는 후문이 있다. [16]
또 1(2) 부분에서 환성이 터지는 상황이 높은 확률로 등장하는데, 이유는 아마도 응원단 여성부단장의 웨이브 작렬(...뭐 부단장이 웨이브를 잘 소화 못하면 그런 거 없고)

여담이지만, 07년 응원OT날 이곡이 처음 발표됐을 때의 반응은 '쪽팔린다, 이거 어떻게 따라하냐'였다.(...) 앞에서 율동을 하던 응원단애들도 쪽팔려했고...이 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캉캉할때 뭔가 미묘한 기분이 들 지도(...) 07들은 지금도 쪽팔려한다 하지만 그 후 대히트를 치고, 08년 고연전에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캉캉에 녹아든 고대생의 적응력을 볼 수 있었다. 대학원연합회 형님들이 제일 좋아했었다.

오글거리는 대표곡 2호

3.4 Forever

고려대 응원의 3대장. 민족의 아리아, 뱃노래, 그리고 이 곡.

원곡은 스트라토바리우스의 Forever.
2011년 입실렌티때의 오케스트라버전

간주는 시네마 천국의 OST인 Love Theme.

1. 워-워-워워워 워워워워
워-어어 워워 워워워워 (x2)

2. 우리의 함성은 신화가 되리라
울려라 이곳에 forever

※ 전주 - 1 - 2 - 간주 - 2 - 2 - 2

2007년 신곡으로 민족의 아리아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곡이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특히 야간에 해당 곡을 할 경우에는 중간 간주 부분에 핸드폰을 꺼내 액정화면을 밝게 빛내는 상태에서 흔들도록 응원단이 유도한다. 멀리서 보면 마치 은하수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

또한, 2가 끝나는 부분에서 '아~ 에버 (V) 아~ 에버 (V) 아~ 에버 (V) 에버 (V) 에버 (V)'로 추임새를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V) 부분마다 헤드뱅잉(...)을 하는 것이 응원의 정석!

2013년 입실렌티에서 에이핑크가 편곡된 버전으로 부른 적이 있다.#

3.5 들어라 보아라 그리고 기억하라

(떼창이 장난 아니다...)

원곡은 천공의 성 라퓨타의 엔딩 테마인 너를 태우고(君をのせて)
오덕들에게는 꽤 익숙한 곡이다.

기본적으로 어깨동무를 하고 부르는 곡인데 '아-아' 부분에서 일제히 어깨를 젖히며 소리를 지르는 동작의 임팩트가 강렬해 중박 이상을 쳤고, 처음 등장한 2007년 이후로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참고로 2008 정기 고연전에 친선방문했던 와세다대학교 법대생/로스쿨생들이 가장 좋아하며 (원곡으로) 따라 부르던 곡. 역시 덕후는 어디든지 산재해 있다(...)

전주. 기억하라! (기억하라!) 우리의! (우리의!) 붉은! (붉은!) 함성을! (함성을!)
들어라! (들어라!) 보아라! (보아라!) 그리고! (그리고!) 기억하라!

1. 들어라 그대여(들어라 그대여!) 보아라 그대여(보아라 그대여!)
기억하라 우리의 붉은 함성을 (x2)

2. 아-아 외쳐라 하늘이 듣도록
아-아 뛰어라 땅이 울리도록

※ 전주 - 1 - 2 - 1 - 2 - 2*[17]

1에서는 좌우로, 2에서는 앞뒤로 움직인다.

3.6 샹젤리제

원곡은 Joe Dassin의 Les Champs-Élysées. 프랑스의 유명한 샹송이다.

1.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너도 나도 룰루랄라 샹젤리제 (x2)

2. 오~ 샹젤리제 (×4)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우리 모두 불러봐요 샹젤리제

※ 1 - 2 - 간주 - 1 - 2 (×2)
빨간색 쓰레기봉투를 사용하는 응원곡 중 하나.

파트 2의 '오~ 샹젤리제' 부분에서 쓰레기봉투를 휘두르면 된다.

만약 당신이 이 곡을 이 곳에서 들었다면 훌륭한 롯데 팬!

3.7

1. 춥 춥춥 춥춥 춥춥 하!
춥 춥춥 춥춥 춥춥 하!

2. 연세 연세 연세가 뭐야 연세 연세 (먹는거야?)
연세 연세 연세가 뭐야 연세 연세 (그런거야?)

3. 못났다 못났다 정말정말 못났다
못났다 못났다 정말 못났다
못났다 못났다 정말정말 못났다
연세는 못났다

4. 고대 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나는 나는 너를 사랑해
얼굴로 보나 몸매로 보나 빠질 수 없지
나는 나는 너를 사랑해

응원가 오그리 1호

1 - 2 - 1 - 3 - 1 - 2 - 1 - 3 - 4 순서로 진행한다. 2 부분에서 힙합퍼처럼 양 다리를 번갈아 올리며 추는 동작이 첫번째 포인트. 3 부분에서는 근처에 있던 연대생을 붙잡아(...) 가운데로 밀어 넣고 손가락질을 하며 부른다. 연대생이 없을 경우 옆에 있던 고대생이 무작위로 던져지는 경우도 있다.(...) 4 부분에서는 휴거를 앞둔 광신도처럼 박수치며 뛰는 것이 포인트.

2008년에 나온 응원가 중에서 가장 자주 불리는 응원가이다.

4 2010년대

4.1 Go Go 고대

2011년 신곡.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해서 처음엔 손발이 오글거린다는 평이 있었으나 다들 그럭저럭 무난히 적응한 듯 싶다.아직도 오글거리는데

1. 하늘에 태양이 두개 일 순 없죠 (메롱메롱~ X2)
고대냐 연대냐 확실히 해야겠죠 (메롱메롱~ X2)
태양은 붉으니까 연대가 진걸로 하죠 (메롱메롱~ X2)[18]

2. 신촌엔 파란 태양이 뜬답니다. 박수 한번 주시죠

3.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19]

4. Everybody Go Go 고대~
Everybody Go Go 고대~
Everybody Go Go 고대~
Everybody Go Go 고대~

※ 1~4 - 3 - 4

현재까지도 고학번들은 오글거린다고 싫어하기도 한다. 다만 연대 쪽으로 총 쏘는 건 잘 한다는게 함정.
원곡은 Billy Idol의 Mony Mony(2001)

4.2 고연가: 고대를 사랑하라

1. 내 사랑 그대여- 빛나는 그대여-
나 오직 그대를- 사랑하리-
세월이 지나고- 모든 게 변해도-
나 오직 그대를- 사랑하리-

2. 나의 사랑-(나! 의! 사! 랑!)
나의 고대-(나! 의! 고! 대!)
모든 게 변한대도 나는 변하지 않아
사랑한다(사! 랑! 한! 다!)
나의 사랑 고~대!-
고려대학교를! 사랑합시다!

※ 1 - 2 - 1 - 1*(앞의 1보다 한 키 올라감)

2011년 신곡. 원곡은 Kiss the rain.

11년 신곡 중에 유이하게 호평을 받는 것이 바로 이 두 '고연가'이다.
고연전에서는 목풀이용으로 쓰는 곡.

4.3 고연가: 고대를 노래하라

1. 워-워- 워워워- 워워워- 워워워워-
워 워워워 워워워 워 워워워 워워워

2. 지금- 이 순간- 이 자-리- 이곳에서-
그대여 노래하라- 고대를 노래하라-

3. 우리의! 불타는!
젊음을! 외쳐라 고대여!

※ 1 - 2 - 간주(3) - 1 - 2

2011년 신곡. 원곡은 Time to Say Goodbye.

유이하게 호평받는 고연가 두 곡. 위의 '고대를 사랑하라'와는 달리, '고대를 노래하라'는 응원 도중에도 자주 쓰인다.

4.4 막걸리나

버스커버스커의 막걸리나가 아니다.(...) 안무가 은근히 어렵고 헷갈리는 곡.

빠~밤 빠~밤 빠밤 빠밤 빠바빠바빠바빠바바~[20]

HEY~ 막걸리나

1. 맥주먹고 취했구나 연대생이구나
술취하니 개념없는 연대생이구나
애미애비 몰라보는[21] 연대생이구나

HEY~ 막걸리나

2. 마셔도 고대답게 고대생이구나
맥주는 싱거우니 고대생이구나
태평양도 양보못해 고대생이구나

HEY~ 막걸리나

※ 1 - 2 - Dance time - 1 - 2


로스 델 리오의 '마카레나'가 원곡.

4.5 일편단심

1. 워 워워워 워워워 워 워워워 워워워~
그대를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 있으랴 x2

※ 전주-1-간주-구음-1

2012년에 내놓았다가 묻힌 뒤 2014년에 다시 발표한 곡, 정몽주의 단심가에서 모티브를 땄다고 한다.

4.6 아리랑

1.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2.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3. 워어어 어어 워워 (어이!) (어이!) x2

※ 전주 - 1 - 간주 - 2 - 2 - 3 - 3 - 3 - 3

간주 부분에서 '물결' 이라고 불리우는 파도타기 응원을 한다. 2 부분에서는 오른쪽 사람의 어깨를 잡고 밀었다 당겼다 한다. 느낌표가 있는 부분에서 잠깐 멈춰주는 게 포인트. 3부분에서는 방향을 바꿔가며 옆사람들과 기차놀이를 한다.

4.7 꿇어라 연세

1. 꿇어라 연세여 워어어
이유도 묻지 말고 꿇어
꿇어라 연세여 워어어
이유도 묻지 말고 빌어

1‘. 꿇어라 연세여 워어어
꿇어라 연세여 워어어
꿇어라 연세여 워어어
꿇어라 연세여 워어어
꿇어라 연세여

2.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 x4

  • 워어 워어어어 워어어 x4

3. 이러다 새되겠네 연세
우리가 잘나가는 고대이예

※ 1-2-*-3-1-2-1‘

여기에서 연세를 상징하는 Y를 그리면서 야유를 하는 동작이 포인트다.

원곡은 Taio Cruz-Hangover

4.8 IPSELENTI

1. Libertas(Libertas!) Justice(Justice!)
Veritas(Veritas!) Gotcha(Gotcha!) X2

Libertas(어이!) Justice(어이!)

Veritas(어이!) Gotcha(어이!) X2

2, 입실렌티 체이홉
카시코시 코시코
칼마시 케시케시
고려대학 X4

※ 전주-1-2-간주-2

고려대학교 응원단 음악부 엘리제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곡. 전주와 간주에 두둠칫!을 외치며 그 춤을 춘다. 교호를 외칠 때 신나게 방방 뛰면서 외치는 게 포인트. 의외로 박자가 어렵다.

4.9 Yeah Yeah Yeah

1. 열받잖아 (열받잖아)

짜증날일 많잖아

잠자는 호랑이를 깨우지 마라 (어흥!)

2. 자 지축을 박차볼까 어우워

엘리제도 기뻐할꺼야

3.Everybody say Yeah Yeah Yeah

Everybody say Yeah Yeah Yeah

호랑이도 춤을 춰 모두 춤을 춰 x2

  • 라랄랄라 X 4
※ 전주-1-1-2-3-*-간주-1-2-3-*

Everybody say Yeah Yeah Yeah 이부분에서 손을 들고 미친듯이 좌우로 뛰어다녀야 하지만 응원단의 미숙함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원곡은 노브레인 - Rock it rocket

4.10 우리는 고대

1. 우리는 (우리는) 고대 (고대)

나가자 (어이!) 싸우자 (어이!)

이기자 헤이 고대 야! x2


2. 우리는 고대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헤이 고대 야! x2


3. 헤이 거기 연세!

우리는 여기 위로 너희는 저기 뒤로

이게 바로 노는 거야 x2

※ 전주-1-2-3-1-2-3-3-2-2

2014년 신곡이다
원곡은 슈퍼키드 - 락스타

4.11 Never Say Goodbye

1. 워워워워워 다시 한 번 일어나

더 높이 더 멀리 달리는 거야

2. 워워워워워 다시 한 번 일어나

그 날의 승리를 위해

※ 전주-1-2-1-2

2014년 신곡으로, 이 곡도 공식 응원도구인 붉은색 쓰레기봉투를 사용한다.

원곡은 싸이의 동명 곡

4.12 연세 치킨

1. 연세 치킨 연세 치킨

연세 치킨 연세 치킨

우우~ 연세 치킨 튀겨주세요


2. 연세 치킨 한 마리 튀겨주세요

바삭바삭하게 튀겨주세요

우우~ 연세 치킨 튀겨주세요


3. 촉촉하게 쫄깃하게

껍질은 바삭하게

너무 맛있어 아 환상의 맛

아아~ 아아~ 아 한 마리 더 먹고 싶어

※ 전주-1-2-2-3-1-간주-3-1

2014년 신곡이다. 원곡은 Eruption의 'One Way Ticket'.
본래 제목은 '독수리 사냥'으로, 양 손을 새발 모양처럼 하는 것이 포인트 안무였으나,
후에 'One Way Ticket'의 발음이 연세치킨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변경되었다.
안무도 그에 맞춰 손으로 닭벼슬을 만드는 것으로 변경.

4.13 까투리 사냥

  • (까!투!리!야! 까!투!리!야!)

1. 훠야 훠야
까투리까투리까투리까투리 까투리사냥을 나간다

2. 까투리야 (까투리야)
까투리야 (까투리야)
까투리까투리까투리까투리 까투리사냥을 나간다

3. 자빠지게 도망가는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뼈빠지게 도망가는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쇠빠지게 도망가는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아~연대생이구나

※ 구성 *-1-2-2-3-*-2-2-3

2015년 신곡.

원곡은 조윤섭이 편곡한 민요 까투리 사냥

4.14 Count Down

1. I say ONE 내가 나타나면 everybody 우!!
TWO 내가 두손 높이들면 everybody 우!!
THREE 내가 목소릴 높이면 everybody 우!!
따라오지 못할사람 카운터에 떠맡기고 (쿵) count down!
10 9 8 7 6 5 4 3 2 1 ZERO!

2. 라랄랄라 라랄라랄라 라랄라 라랄랄라 party time
라랄랄라 라랄라랄라 라랄라 라랄랄라 미친것처럼

3.나나나나나나*4
워워워워워워*4

구성 : 전주-1-2-1-2-3-2-2
2015년 신곡. OneRepublic의 Counting Stars를 편곡하였다.

4.15 싱글벙글

1.너의 눈빛은 오글오글
너의 다리는 비틀비틀
너의 말투는 징글징글
너의 얼굴은 싱글벙글

2. (싱글! 싱글벙글! *2)

3. 집에가지마 안암으로 와
신촌은 골로골로골로골로 골로간다 *2

구성 : 1-2-1-2-3-3-2-3-2
2015년 신곡.

고려대학교 응원단 음악부 엘리제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4.16 쉬잇

1. 거기 너 연세 소리지르지마 (쉿! 쉿!) x2

2. 너희가 누구 너! 너희가 바로 연세
놀지도 못해 연세 그게 바로 니네 스타일
우리가 누구 나! 우리가 바로 고대
놀때는 화끈하게 이게 바로 고대 스타일

3. 고고고고 오빠는 고대 스타일

고고고고 언니도 고대 스타일 x2
4. 오빠는 잘나가고
언니는 화끈하고
우리는 끝내주고
모두 다 올킬!

※ 구성 : 전주 - 1 - 2 - 3 - 4 - 간주 - 1 - 2 - 3 - 4 - 3

원곡은 My Chemical Romance의 Planetary Go

5 연대 미상

5.1 영원하라

여는 말: "아! (고대!) 필승! 전승! 압승!"

(올라간다 X8)

1. 자~ 고대여 민족의 혼
깨어나라 영원하라

2. 아~ 가슴속 믿음으로
아~ 너와나 하나되어
새~ 역사를 이루리라(*로다)[22]

3. 고!(악!) 려!(악!) 대!(악!) 학!(악!)

※ 1 - 2 - 3 - 2* - 간주 - 1 - 2 - 3 - 2 - 3 - 2*

  • 간주시에 한쪽 손을 높이 들고, "고 대!" "고 대!" 외친다.

옆 사람과 어깨를 걸고, 전주는 손동작, 1에서는 어깨동무를 하고 왼쪽 오른쪽으로 몸을 휘청였다가, "믿음으로" "하나되어" "이루리라" "이루리로다"에서는 앞뒤로 몸을 젖힌다. 3의 추임새 (악!) 부분에서 전방으로 허공에 헤딩을 네 차례 하게 되는데, 이 곡은 여기가 핵심(공식적으로는 '악'이 아니라 '어이'). 곡 자체도 좋지만 '허공에 헤딩' 때문에 이 노래를 좋아하는 학생도 많다. 근데 사실 실제 응원 하다보면 이것도 그냥 앞뒤로 숙였다 일어나는 걸로 대체된다

실제로 하다보면 자신의 양 옆에서 응원하는 학우들이 서로 다른방향으로 왕복하는 경우가 있어, 거열형을 체험힘든 경우가 많다.

원곡은 Vanessa Mae의 Contradanza. 입실렌티 때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직접 반주를 해 준 일도 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서도 개사하여 응원가로 사용하고 있다. 상세한 가사는 롯데 자이언츠/응원가 참조.

5.2 붉은 노을

원곡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

공식 응원도구인 빨간색 쓰레기봉투[23] 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응원곡. 대체로 빨간색 쓰레기봉투 응원곡은 이 곡과 'Go 100', '샹젤리제'의 세 곡이 세트로 취급되는 것인지 연달아 이어진다. 한 번 봉투 꺼냈는데 바로 집어넣고 나중에 또 꺼내고 하기 귀찮잖아

1.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면 슬픈 그대
얼굴 생각이나 고개 숙이네 눈물 흘러
아무 말 할 수가 없지만

2.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 반주 - 1 - 2 - 반주 - 1 - 2 - 2 - 2

2에서 붉은 봉투를 당연히 바람 넣고 묶어서 머리위로 흔든다.

5.3 고래사냥

1.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 뿐이네
무엇을 할것인가 둘러보아도
보이는건 모두다 돌아앉았네

2.간밤에 꾸어왔던 꿈의 세계는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
조그만 예쁜 고래한마리

3.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삼등 삼등 완행 열차 기차를 타고~

※ 1 - 3 - 2 - 3 - 3

원곡은 송창식고래사냥. 단 락버젼으로 어레인지 되어 송창식 버젼보다 스피디하고 파워풀하게 진행한다. 이때 비공식적인 구음이 아주 파워풀하게 외쳐진다. 원곡과 달리 템포가 무척 빠르고 동작이 강렬해서(그에 반해 학생들 동작은 매우 헐렁하다), 응원단이 가장 빡세 하는 곡이라고 한다.

사실 공식적으로는 1, 2의 짝수줄이 끝나고 붙는 구음은 없다. 다만...[24]

5.4 젊은 그대

원곡은 김수철.

거칠은[25] 벌판으로 달려가자 (으쌰라 으쌰 으쌰라 으쌰)
젊음의 태양을 마시자 (으쌰라 으쌰 으쌰라 으쌰)
보석처럼 찬란한 (찬란한!)
무지개가 살고있는 저 언덕너머 (언 덕 너머!)
내일의 희망이 우리를 부른다

젊은 그대 잠깨어 오라
젊은 그대 잠깨어 오라
아~ (고대!) 아~ (고대!) 사랑스런 젊은 그대
아~ (고대!) 아~ (고대!) 태양같은 젊은 그대
젊은 그~대! 젊은 그~대!

※ 2회 반복

'으쌰라 으쌰'에서 만세를 부르면 된다.

2011년 입실렌티에 노브레인이 와서 부른 바 있다. 당연히 관객석은 미친 것 같은 호응.(...)#

5.5 무인도

원곡은 김추자.

1. 파도여 슬퍼말아라 (짝짝짝짝! 짝짝짝짝!)
파도여 춤을 추어라 (짝짝짝짝! 짝짝짝짝!)
끝없는 몸부림에 (짝짝짝짝! 짝짝짝짝!)
파도여 파도여 서러워마라

2. 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
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
빛나라 별들아 캄캄한 밤에도
영원한 고독을 지켜다오-
불어라 바람아 드높아라 파도여
파도여

1-2를 두번 반복

아주 파워풀한 동작이 일품인 응원곡. 전주에서는 크고 느리게 숙였다가 일어났다를 반복하고, 1에서는 허리를 숙여 팔로 바닥을 쓸듯 좌우 왕복하다가, 박자에 맞춰 한바퀴 돌며 박수를 치면 된다.그리고 잠시 멈췄다가 2에서 미친 듯이 방방 뛰며 박수를 치면 된다.

5.6 도망자

원곡은 칭기즈 칸(5번)의 Moskau

1. 워 워- 워워워 워워워-
워워워 워워워- 워워워워- (x2)

2.열나게 도망가는 연세(짝짝) 그러다 자빠지는 연세(짝짝)
끝까지 쫓아 눌러 버려라 다시는 꿈쩍도 못하게

3.연세 연세 도망가다 자빠져 도망가다 자빠져 하하하하 (헤이!)
고대 고대 통쾌하게 비웃어 통쾌하게 비웃어 하하하하 (헤이!)

※ 1 - 2 - 3 - 1 - 2 - 3 - 3

본격 연대 까는 노래 2호. 꼬마야에 비해 약하지만 2010년대부터 꼬마야를 안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많이 쓰이게 되었다(...)

5.7 출사표

1. 서쪽에 적들은 모두 지쳐있고
동쪽에 밝음이 해와 달 같도다

우리의 의기를 크게 하고서
밝은 다스림 펼쳐야 하리라

2. 백!(어이!) 전!(어이!) 곧은 기개로
불!(어이!) 패!(어이!) 승리하리라

백!(어이!) 전!(어이!) 높은 지조로
불!(어이!) 패!(어이!) 승리하리라

※ 구성: 전주-1-1-2-간주-2-2

원곡은 캐리비안의 해적 OST의 대표격인 He's a pirate. 전주 부분은 헨델의 Sarabande No.11이다.
원곡부터 나름 절도가 느껴지는 곡이기에, 응원 외에도 OT에서 응원단 단장단이 처음 등장할 때나 정기전에서 고려대 총장 및 본부단을 단상으로 맞아들일 때 배경 반주로 쓰기도 한다.

5.8 하늘이여

1.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 (x2)

2. 오~승리하라 고대 / 우리 하나되어
하늘이여 들어다오 우리의 소망을
오~승리하라 고대 / 우리 하나되어

3. 하나로 뭉치는 이곳에 승리의 영광을 새기리라


구성:1-2-3-간주-1-2-3*[26]-3

응원에서도 자주 쓰이는 곡. 웅장하고, 어깨동무를 하는 것 때문에 보통 초반부에 하는 경우가 많다.

5.9 Go 100

1. 밤 하늘 밝히는 별처럼
아침을 밝히는 태양처럼
가슴 속 새겨진 그 이름 고대~!

2. 민족의 힘으로(민 족 고 대)
세계로 나가자(세 계 고 대)
세계의 중심은(바 로 그 대)
그대의 이름은(고 려 대 학)

3. 워~(민 족 고 대) 워(세 계 고 대)
워~(바 로 그 대) 워~(고 려 대 학)

전주-3-간주-1-2-3-2-3-3

3번 파트의 원곡은 캐논변주곡.

5.10 세타령

1. 세가 날아든다 왠갖 잡세가 날아든다
세중에는 파랑세, 날지못하는 새연세

2. 세가 날아든다 연세가 날아든다
문제야 문제 신촌의 연세!
고연전도 모르는 연세가 문제!

3. 세가 날아든다 연세가 날아든다
연! 연! 연! 연세가 문제! 어!

4. 잠깐 우리 뛰기전에 준비한번 해볼까
자 왼쪽 유후 자 오른쪽 유후
한번더 내가 미칠 수 있게 소리한번 질러 줄래
왼쪽 유후 자 오른쪽 유후
자~ 뛰어!

Jump Jump! Everybody
Jump Jump! 우리같이
Jump Jump! 미친듯이
Jump Jump! 셋넷
비틀비틀 될때까지 모두 Jump
Jump Jump! Everybody
Jump Jump! 미친듯이
장딴지에 힘 빠딱주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다같이 미친 것~ 같이
오늘밤! 우리들의 잔치
장딴지에 힘 빠딱주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다같이 미친 것~ 같이
오늘밤! 우리들의 잔치
하나 둘 셋 넷

※ 1-2-3-4-2-3-1-2-3

원곡은 민요 '새타령'. 새타령을 힙합으로 어레인지한 곡이다. 싸비 부분의 원곡은 DJ DOC의 포조리. 뒷부분의 랩부분은 싸이의 jump 가사를 차용한 것.

5.11 We Are The KU

1. We are the K

We are the K.U.

We are the K.U.L.E.A.D.E.R.S.

  • 다같이 하나되어 응원하는 우리는 넘버원 KOREA


2. 다같이 오른손발 들어

양손을 들어

쭉쭉빵빵 몸매과시 S라인

※ 1 - * - 2 - * - 간주 - 1 - *
  1. 고대는 목소리가 우렁찬 것으로 유명하다.
  2. 이는 유래가 있다. 아래 해당 문단 참조
  3. 고려대학교 대동제의 마지막날 응원단 주최 하에 녹지 운동장에서 각종 공연과 함께 응원전을 벌이는 행사. 교호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연세대학교는 이에 대항하는 아카라카라는 행사가 있다. 이 또한 연세대학교의 교호에서 따온 명칭.
  4. 어머니의 마음, 섬집 아이 같은 명곡을 작곡한 분. 다만 친일 논란이 있다.
  5. 연대생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골 먹어서 망연자실한데, 멀리서 엄청난 괴성과 함께 뻘건 색이 꿀렁꿀렁 하는 것이 실로 정신적 타격이 심각하다는 증언도 많다.
  6. 야구나 축구같은 경우 압도적으로 경기가 진행될 때에는 '이제는 뱃노래도 지겹습니다!'란 멘트가 나오기도 한다(....)제발 지겹고 싶어
  7. 참고로 매 정기 고연전이 끝난 다음에는 서울시 등과 협의를 해서 학교 근처 번화가인 참살이길의 교통을 하루 동안 통제한다. 이 동영상이 찍혔을 때에도 아예 도로 한쪽을 막고 방송 시설을 설치해 2012 사이버 고연전의 중계를 해준 바 있다.
  8. 조정 퍼포먼스는 2012년 입실렌티에서 자작자동차공학회에서 최초로 창시했다는 설이 있다. 확인 필요
  9. 안암캠 기준, 세종캠퍼스는 다를 수도 있음
  10. 무반주 이전 1절에서는 민! 족! 고! 대! 를 외치기도 한다.
  11. 민족고대정기가를 직접 들어보면 알 수 있지만, 곡이 너무 느린데다 곡이 단조가 아닌 장조여서 민족의 아리아에 비해서는 장중한 맛은 조금 떨어진다(...). 현재는 학생회 관련된 사람들 중 일부만이 알고 있고, 그 중 대다수는 운동권이다. 비슷한 위상의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가 그래도 아직 총학생회 주최 행사에서 자주 불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많이 위세를 잃은 상태. 그래도 민족고대정기가를 부를 때가 1년에 한번씩은 반드시 존재하는데, 바로 총학생회 선거 개표 직후 신임 총학생회장의 당선 인사를 할 때이다.
  12. 드물지 않게 보는데, 워낙에 과부하를 걸기도 하지만, 가끔 고의로 그런 상황을 연출하는 듯하다. 지면 목소리로 이기자고, 이기면 이기는 대로.. 그런데 한 번도 목소리는 배신하지 않더라.
  13. 원래 항상 연세대측의 앰프는 고대측보다 많았다. 심지어 2015년 고연전까지도. 목소리가 부족해서라 카더라, 게다가 실제로 이 문제는 더욱더 악화되고 있다. 1학년이 유배되어 있는 송도캠퍼스가 원체 멀어서...
  14. 가사 자체는 그렇게 심하진 않고 오히려 귀여운 편이지만 추임새에 욕설이 들어간다. 원래 들어가는 추임새야 따로 있고 다들 알고 있지만.....그 추임새라는게,연세 꼬마야(ㄱㅅㄲ!) 왜 자꾸 틀리는 거야(ㅆㅅㄲ!)... 원래는 'ㄱㅅㄲ - 왜 불러', 'ㅆㅅㄲ - 몰라몰라'이다. 추임새 욕설은 공과대학과 문과대 철학반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시 강철공대(...) 그럼 고래사냥은???
  15. 고학번(...)의 경우 '할텐가'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응원단 공식은 '할텐가'
  16. 참고로 술자리에서 술게임을 하는 경우 이 노래를 종종 들을 수 있다... 누군가가 벌칙으로 마실 때에.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할꺼야! 내어깨를봐! 탈골됐자나!!
  17. 마지막 부분에서는 한 키를 높여서 부른다.
  18. 메롱메롱 할 시엔 연대 쪽으로 양쪽 손으로 V자를 토끼귀 모양으로 만들며 접었다 펴면서 메롱메롱 하면 된다. 영상으로 보세요
  19. 이부분에서 손바닥을 마주친 후 양손으로 권총 모양을 만들어 연대 진영을 향해 쏜다. 김연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007 모션을 따온 것.
  20. 영화 죠스의 바로 그 테마곡 맞다.
  21. 나오자 마자 고대생들의 미친거 아니냐는 욕을 오지게 먹고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로 바꿨다.
  22. 각 절의 마지막에서
  23. 응원 혹은 행사 끝나고 남은 쓰레기들과 개인물품들 모아서 버리거나 가져가라는 봉투다! 막 쓰다가 찢거나 버리지 말자
  24. 슬픔 뿐이네 / 잊혀지지만 이후엔 '아 우웩! 우웩! 우웩우웩우웩우웩'(...), 돌아앉았네 / 고래한마리 이후엔 '아 ㅈㄹ, 아 ㅈㄹ, 아 ㅈㄹ하고 자빠졌네!'(...)라고 외친다. 물론 비공식이지만 준 공식적으로 다들 부른다. 응원단에서도 별로 제지하지 않는 것을 보면...?
  25. 운율을 맞추기 위해, 또한 원곡을 살리기 위해
  26. 영광을 새기'리' 까지만 하고 다시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