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역(강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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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선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함흥철도총국
고 원 방면
룡지원
고 산평 강 방면
동가리

高山驛 / Kosan Station

강원선의 철도역. 강원도 고산군 고산읍 동쪽에 소재. 원래 이 역의 이름은 신북청역이나 신의주역처럼 신고산역(新高山驛)이었으며, 경원선 철도를 부설하면서 기존의 구읍리 지역을 고산이라 부르던 것과 철도로 인해 급성장한 신 중심지 지역을 구별하기 위한 것이었다.

역 남부에 위성사진으로 전차대가 보인다.

1952년 북한/행정구역 대개편 당시 안변군 신고산면의 신고산리, 세포리, 신점리, 신대리를 떼어 와서 고산군에 갖다가 붙이는 과정에서 이 지역을 고산읍으로 하고(...) 고산군청을 여기에 갖다 놓게 되었다.

6.25 전쟁이 끝난 후 혹부리우스의 명령에 의해 주거지구와 공업단지가 신설되어, 식료품, 철제수공업품, 화학제품, 종이, 의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로 소비재 경공업, 노동집약적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게 큰 특징. 그러나 이 지역의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노동집약적 경공업의 현실은 시궁창.

강원도(북한)의 도인민위원회[1] 소재지(도청 소재지)인 원산시까지는 철도로 약 47km 떨어져 있어 접근하기 불편하다. 이런 접근성 시망인 곳에 노동집약적 소비재 경공업 공단을 세워놨으니 김일성이 망하는 건 기정사실[2] 참 고산군 인구? 2008년 기준 10만 8천명밖에 안 된다.(...)

이 역이 생긴 직후인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민요신고산타령이 있는데, 이 신고산타령의 소재지가 이 고산역 일대이다.

  1. 최룡해가 한 때 인민위원장(도지사)으로 있던 그 강원도 인민위원회 맞다.
  2. 노동집약적 공업, 즉 소비재 경공업은 인구가 많아 노동력을 구하기 쉬운 곳에 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서울특별시의 구로공단,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중원공단,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하구의 사상공단, 장림공단 등이 경공업 공단의 예시. 이 지역은 전부 인구가 집중된 지역이라 인구가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