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이름고성희(高聖熙)
Ko, Sung-Hee
출생1990년 2월 21일, 미국
가족아버지, 어머니, 언니
학력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1]
특기영어, 재즈댄스
데뷔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
소속사람엔터테인먼트
링크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1 소개

대한민국배우.

외교부 교수인 아버지로 인해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미국대한민국 이중국적을 갖고 있어 영어와 일본어 등에 능통하다고 한다.

2013년 본격 연기자 데뷔 이후 꾸준히 활동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2 연기 활동

성대 연기예술학과 재학 중이던 2013년 2월 박명랑 감독 영화 '분노의 윤리학'에서 등장 분량은 많지 않지만 사건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대생 '진아'역으로 데뷔했다.

2013년 10월 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영화 롤러코스터에 한국말이 서툰 일본인 승무원 미나미토 역을 귀엽게 소화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당수 관객이 실제 일본인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다만, 영화 자체에 대한 평은 영 좋지 않다.

2013년 12월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주인공 이연희의 라이벌 김재희 역으로 발탁됐다.[2] 대사는 많지 않았지만, 도도하고 기품 있는 김재희 역을 잘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드라마의 완성도에 대한 평도 좋았지만, 시청률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2014년 8월 MBC 드라마 야경꾼 일지에 여주인공 도하 역으로 발탁됐다. 정일우, 정윤호 등 한류스타들이 캐스팅된 대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엉성한 대본과 산으로 가는 연출로 작품에 대한 평은 썩 좋지 못했다. 사담 일지. 김성오진주인공. 시청률은 꾸준히 10% 초반을 찍으며 체면치레는 했다. 그 와중에 연기력 논란까지 나오며 마음고생도 했지만, 중반 에피소드에서 1인 2역을 훌륭히 소화해내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15년 1월 KBS 2TV 드라마 스파이에서 주인공 김재중의 연인 이윤진 역으로 등장했다. 이번에도 작품의 완성도는 호평을 받았지만, 방영 내내 시청률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출연 드라마마다 완성도와 시청률이 반비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이다.

2015년 6월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주인공이 목숨 걸고 사랑하는 윤주영 역으로 나온다. 이번에는 시청률 대박 좀 쳐보자.

3 출연 작품

3.1 영화

개봉연도제목배역 이름비고
2013년롤러코스터승무원 미나미토하정우 감독
2013년분노의 윤리학진아박명랑 감독

3.2 드라마

방영연도방송사제목배역 이름비고
2015년OCN아름다운 나의 신부윤주영(윤주희)
2015년KBS 2TV스파이이윤진
2014년MBC야경꾼 일지도하[3]
2013년MBC미스코리아김재희

3.3 방송

  • 2009년 Elle TV 'Style Studio' 시즌1 MC

3.4 광고

4 트리비아

  • 부모님이 미국 유학 도중 임신을 하게 되어 미국에서 태어났다. 4살 때 한국에 들어와 살다 혼자 유학을 떠나 중-고등학교를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보냈다. 성격이 활달하고 승부근성이 강해 적응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외로움은 많이 느꼈다고 한다.
  • 왼쪽 뺨에 눈에 잘 띄는 점이 있다. 점을 뺄까 말까 예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트레이드 마크처럼 되어서 빼기 힘들 것 같다고.
  • 미국 유학 도중 고등학교 2학년 때 한국에 잠깐 왔다가 모델이 됐다. 대학교 2학년 무렵까지 모델로 활동하며 CF에도 몇 편 출연하다가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모델 소속사에 위약금을 물고 그만둔 뒤 여러 오디션에 뛰어다니며 자신의 프로필을 알렸다.
  • 모델 활동을 하면서 스틸 사진 촬영보다 영상 촬영이 훨씬 재밌고 흥미가 느껴져 연기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키이스트에서 준비하던 아이돌 걸그룹 멤버로 뽑혔지만, 데뷔를 얼마 앞두고 그만두었다. 예전부터 연기자를 꿈꾸고 있었는데, 가수를 먼저 시작하면 연기를 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되겠지만, 단역을 하더라도 차근차근 연기자의 길을 밟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다. 진심으로 가수를 꿈꾸는 친구들의 자리를 빼앗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 같이 걸그룹을 준비하던 동료 중에는 故 권리세도 있었다. 동고동락하며 친해진 두 사람은 고성희가 가수를 포기한 이후에도 계속 절친으로 남았다.[4] 그 뒤 권리세도 다른 회사로 옮겨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했지만, 꽃을 채 피워 보기도 전에 신갈 인근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숨지고 말았다.
  • 권리세의 사망 소식을 들은 때가 한참 야경꾼 일지를 힘들게 촬영하던 시기여서, 정신적으로 더욱 힘들었다고 한다.[5] 소식을 들은날 촬영해야하는 장면이 너무 많았고, 그 때 처음으로 연기가 하기 싫었었다고 당시 심경을 얘기하기도 했다. 그 떄 이후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했다고.
  • 하정우는 자신이 감독을 맡은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 개봉 무렵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촬영하면서 성희를 보는데 본능적인 배우의 센스가 있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 '얘는 타고났구나' 생각했다. 재능과 열정이 쌓인다면 앞으로 10년 안에 대표 여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극찬했다. 이 말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2023년에 대표 여배우가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 보자.
  •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도도하고 기품 있는 도시여자 같은데, 실제 성격은 별명이 '고똘'[6]일 정도로 쾌활하고 빈틈 많고 중성적이며 4차원스런 면도 많다고 한다.갭모에
  • 아주 대차게 망가지는실제 성격과 매우 흡사한 역을 꼭 해보고 싶다고 한다.
  • 2014 MBC 연기대상 생방송에서 여자신인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들어가던 중 퇴장로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다 MC석을 두 번이나 난입하며 가로지르는 사상 초유의 방송사고로 큰웃음을 선사했다.[7] MC가 대응을 잘못하면 썰렁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을 재빨리 개그로 승화시킨 동엽신의 재치가 돋보였다.
    귀신인 줄 알았어요
  • 2014년 10월 26일 방송된 MBC 해피타임! NG스페셜에서 야경꾼 일지 촬영 도중 "여기 한양에서 뵌 분입니다"라는 대사를 "여기 서울에서 뵌 분입니다"라고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길치 인증

5 수상경력

  1. 휴학 중
  2. 드라마 데뷔작부터 꽤 비중 있는 역을 맡았으니 굉장히 순조롭게 시작한 셈인데, 그 전에 오디션에서 많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도 있었다고.
  3. 데뷔 후 첫 사극 출연이자 첫 주연. 정통 사극은 아니고 퓨전 판타지 사극이다.
  4. 첫 일본여행을 같이 가기도 하고, 권리세의 집에서 자기도 했다고.
  5. 더군다나 그 당시에 사촌오빠의 사망 소식까지 겹쳤었다고.
  6. 고성희의 고와 똘끼의 똘을 합친 말(...)
  7. 사건에 대해 해명(?)하며 원래 심각한 길치라고 고백했다.
  8. 한선화와 공동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