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게임 갤러리의 역사를 정리한 문서.
목차
- 1 초창기(04년 ~ 07년)
- 2 프리게이트 사건과 도더리(07년 ~ 10년)
- 3 게임 갤러리 망갤 이후(10년 ~ 11년)
- 4 와게르만의 대이동(11년 ~ 12년1월)
- 5 제1차 고-망(12년2월 ~ 12년 5월)
- 6 고소카페 이단심문사건(12년 5월 ~ 12년 7월)
- 7 갑작스러운 게임붐(12년 7월 ~ 13년 2월)
- 8 제2차 고-망(13년 3월 이후)
- 9 TRPG 붐(14년 1월 ~ 8월 7일 이전)
- 10 게임 연재붐(8월 7일 이후)
- 11
배박이 주작시대 - 12 크퀘 시대(~2015년 3월)
- 13 잡탕망갤화(2016 5월 이후)
1 초창기(04년 ~ 07년)
고갤에 출입하는 경우는 보통 네 부류로 나뉘었는데, 어릴때 했던 게임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서 물어보러 오는 뉴비와 무난한 저용량 게임을 공유받으러 오는 뉴비. 상주하며 간단한 답변을 해주는 중수들, 그리고 게임내공이 꽤 되며 아낌없이 퍼주는 올드비가 있다.
올드비들은 AVGN처럼 고전 게임을 리뷰하거나 트랜스포트 타이쿤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KOF등 격투게임을 넷플하면서 비교적 조용하게 지내다 뉴비들의 게임질문에 답글을 단다. 유명한 고갤러로는 80~90년대 레트로게임 전반, 액션, 격투게임 리뷰로 꽤 알려진 크라이프[1] 등이 있다. 올드비들이 많다보니 양질의 리뷰도 종종 볼수있다.
고전게임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유행을 타는데 한 게임이 유행을 타면 한동안 그 게임갤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삼국지 조조전이라든가 문명이라든가...
게임 제목을 찾아주는 능력이 탁월하여 웬만한 게임제목은 허접하게 쓰더라도 거의 다 찾아준다. 이런 식이다 '띠띠띠~' 와 같이 게임 오프닝만 의성해서 물어봤는데도 찾아주는 사례가 꽤 된다. 참고로 그 질문의 정답은 패미컴판 트윈비였으며, 정답은 물어본 지 10분도 안돼서 나왔다. 물어본 사람도 놀랐다고 전해진다. 한창 활성화되었을 때는 질문 글을 쓰고 확인 버튼을 눌러보니 글 밑에 정답이 적혀있었을 정도라고. 이 답변의 주인공이 바로 마사토끼이다.
그의 예전 작품인 게임만화 - 삼국지 영걸전 내용 중, 조조전의 조홍 얘기를 자주 꺼내는 걸 보면 마사토끼가 고갤러라는 건 쉽게 예측가능하다.
또다른 레전드라면, 과거 고갤이 여러가지 자동짤방이 있었을 때, 설명요청글을 쓰자 그 게임(마성전설) 스크린샷이 자짤로 뜬 일이 있었다. 글쓴이가 쓰자마자 '아 저거'라는 댓글을 남겼다.
다만 고겜갤 내에서 띠띠띠 질문글의 원조 레전드 답변으로 이 트윈비 에피소드 이전에 어떤 게임에 대한 전설의 문답이 따로 있었는데, 하루는 날을 잡고 고겜갤러 여럿이 게시판을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본 사람이 여럿이라 확실히 있긴 했을텐데 워낙에 도더리 사건 등으로 광역삭제가 많았던 시기라서 휩쓸려 삭제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 시절의 고갤러중 한명인 '크라이프'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각종 레트로게임을 리뷰해서 디씨밖에서 인지도를 얻기도 하였다. 깊이있는 리뷰라고 보기 힘들었지만 나름대로의 입담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외에도 액션 52를 간략 리뷰하기도 한 사람. 그리고 그의 리뷰가 출판화도 되었지만, 겜갤망갤 시절쯤해서 자취를 감춘듯하다.
2 프리게이트 사건과 도더리(07년 ~ 10년)
고전게임 갤러리에 일대 변혁을 가져온 최대 사건이 프리게이트 사건이다. 관련인물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도더리. 조맹덕이라는 고갤러가 발굴하였다. 사건과 관련된 자세한 항목은 항목을 참고하시길.
상기 사건 이후의 고전게임 갤러리는 유입인구 증가와 함께 정전갤에서 탈피하게 되었다.
또 이시기에 이르러 조홍, 이글, 왈도, 적마도사, 랩배틀쿠르져, 스트라이커 등이 고갤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물론 온전한 방법은 아니었는데 이글은 낚시글로, 조홍과 적마도사 그리고 랩배틀쿠르져는 꾸준글로 스트라이커는 조홍과 비슷한 포지션이란 이유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꾸준글과 낚시글 등 의 증가는 정전갤에서의 탈피와 더불어 갤러들 간의 성향의 차이를 뚜렷히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후 10~11년 초창기 영감들 (몇몇은 현재 '영감'이라고 불리는 사람들보다 더 오래되었다는 뜻으로 '현자' 라 부르기도 하였다) 의 멸종에 이유가 되었다.
3 게임 갤러리 망갤 이후(10년 ~ 11년)
게임 갤러리가 사실상 멸망하고 각종 화제작이 발매된 2010년 이후로는 다른 갤러리 출신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었다. 정작 디씨를 고갤로 입문한 사람은 적다.
고갤 영감들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점점 연령대가 빠른 속도로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으며 정착인구도 알게 모르게 늘어나고 있다. 놀러왔다가 갤러리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 해서 눌러앉는 분위기고-망(가).
그러나 점점 게임 이외의 주제가 화두로 떠오르는 일이 잦아지자 잡갤화를 경계하는 우려나 특정 유저를 중심으로 한 친목질에 대한 떡밥 또한 자주 성행하는 편. 이래저래 사이즈가 점차 커져가니 생기는 과도기적 현상인듯 하다. 또한 뻘글에 대한 내성이 낮아서인지, 굉장히 잘 낚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하지만 친목질에 대한 논란은 초창기부터 갤러리에 있던 올드비들에게는 낯설었다. 초창기에는 하루 평균 페이지 갱신 4~8페이지 정도 되던 갤러리라 올드비 사이에서의 친목질은 당연한 것이 었고 흔히 말아하는 닉언죄 등의 분위기는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소규모 커뮤니티처럼 사용 되왔던 터라 신변잡기등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신규 유저들의 대규모 유입은 기존의 분위기를 뒤흔들었고, 사실상 이시기에 이르러 초창기 영감들은 갤러리를 떠나거나 활동이 뜸해지기 시작했다.
4 와게르만의 대이동(11년 ~ 12년1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2012년에는 디시의 수도가 될 예정이라는 참언이 나돌고 있었으나 포니종자들과 고갤에 눌러 앉은 와개르만 와갤러들 때문에 갤러리가 많이 어수선해졌다. 와게르만의 유입이유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본 위키의 WOW 갤러리서술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2(당시 막 발표되고 출시되려 하던때) 번역 논쟁설을 제시하고 있다.
여전히 추억속의 게임을 찾아달라고 하면 대강의 정보가 있는 한 잘 찾아주지만, 게임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는게 아니라 강요를 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바람에 갤러리가 여러번 시끄러워진적이 있었다. 이를 두고 훈훈했던 고갤 인심이 더욱 각박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기도. 결국엔 찾아줬지만 근성의 고갤러들, 그들은 역시 훈훈했다. 허나......
그외에 2012년 2월경 갤러리의 유입 현황에 대해선 이정도면 설명이 될 듯하다.
5 제1차 고-망(12년2월 ~ 12년 5월)
2012년 2월 고갤은 디바이드를 방불케 하는 마굴로 변해버렸다. 이전의 어그로 종자들이 스카이림이나 문명, 타-선 드립으로 위장색을 걸치고 어그로를 겸업한 것과 달리, 순전히 어그로 목적을 위해 온 꾼들이 대놓고 나타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유저들의 무관심과 불감증까지 겹치며... 이하생략.
2월 20일 오후, 모 와갤 유입종자의 빅사이즈 동영상 태그를 이용한 낚시질이 계속되자 알바가 src 태그를 금지어로 지정하고, 해당 태그가 들어간 글을 죄다 삭제하는 희대의 병크를 터뜨린다. 유입종자의 행각# 때문에 낚시글이 아닌, 그저 연재를 하던 갤러들의 연재들도 img src라는 태그를 사용하기에 되다 날아가 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낚시글 속에서도 꾸준히 연재를 하던 갤러들은 이 사건 직후 자신의 연재글이 죄다 날아가버리자 맨붕한체 연재를 중단하거나 게임갤러리로 연재처를 옮기고 만다. 이것을 갬갤 천도라고 불렸다.
참고로 동시기에 올라온 음란글은 멀쩡하게 살아있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해당 문제에 대해 알바측에서는 서버오류라는 답변을 내놓았지만 그럴리가...
이후 고갤러들의 항의로 연재글도 많이 복구되고 금지어도 풀렸으나, 포니를 비롯한 각종 떡밥과 뻘글들이 난무하는 고갤의 현상태에 환멸을 느낀 몇몇 고갤러들이 고갤을 떠나 게임갤로 이주해서 인구가 양쪽으로 나뉜 상황. 이 직후 몇 개월동안은 서로의 언급을 꺼리며 베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지만, 어느 정도 나아진 지금 지금 와서 상대방 갤러리로 가라는 댓글은 어그로 종자만 하는 행동임을 참고하자.
6 고소카페 이단심문사건(12년 5월 ~ 12년 7월)
유입종자들의 정신병적 어그로끌기로 망해가던 고갤에 제 2의 르네상스를 가져다 준 사건. 오랜 고갤의 적이던 네이버 고전게임 소장카페의 운영자 소울메이트의 비행을 고갤 고기방패 이단심문관이 까발려 고소크리를 터뜨리고 카페를 폭파해버린 사건으로 고갤은 일거에 잉여들의 고퀄 패러디 짤방이나 고갤문학 등 문예부흥을 맞고 재기에 성공했다.
자세한 것은 고소카페 이단심문사건 참조.
이시기를 전후로 고갤을 사용하던 유저들 중 게임에 대해 관심이 많은 유저들은 게임 갤러리로, 갤러리 성격과 맞진 않지만 자유 분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고갤에 남게 되며 기존의 고갤과 완전히 다른 성격의 갤러리로 재탄생 된다.
7 갑작스러운 게임붐(12년 7월 ~ 13년 2월)
그 외에 갑작스러운 TRPG붐을 포함하여 각종 웹보드게임 계열도 인기를 끌었으나, 열풍이 끝나고 나자 대부분의 갤러가 사라지면서 갤러리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한창 유행중일 때는 자작룰 기반의 G&G, G&F 네버윈터나이츠 멀티, 크룰루의 부름 등이 진행되었으나 침체기(2014년) 이후 다시 부활한 상태 판갤등 네이버 카페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모여있다 부활한 인력사무소
그 외에에 처녀신이야기 등의 쯔꾸르 게임붐과 SWAT4 등의 멀티게임 부흥기를 거쳐 자정작용이 활볼하게 진행되었다.
그 동안 방황길등의 낚시가 대규모 유행하였지만, 게임글로는 낚시를 하지 않는 등, 적절한 선을 넘지 않음으로써 계속해서 고흥이 이어졌다
실상은 하루에 12번씩 망하는 고갤
이 시기에는 소모임이라는 개념이 등장하여, 소모임 생성 당시 많은 갤러들이 소모임을 통한
친목질 등을 하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소모임 커뮤니티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 되었다.
2013년 2월 이후의 근황은 그냥 보통 돌죽갤잡갤이다. 규모가 커진 갤러리에서 벌어질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현상. 대체적으로 돌죽이 강세이며 POE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다.
8 제2차 고-망(13년 3월 이후)
하지만 3월 이후 국까/일빠 및 각종 인간 쓰레기들의 대량 유입으로 갤이 많이 어수선해진 상태[2]. 문제는 이들의 정치/사회/역사 떡밥에 고갤러가 쉽게 낚이기 때문에 갤 분위기가 심히 나빠졌다. 결국 와갤만도 못한 역갤/정사갤/일베/루리웹에게 게시판 지분 절반 이상을 점령당하면서 툭하면 각종 커뮤니티의 금기 떡밥으로 잦은 키배가 벌어지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현재는 진지하게 고-망 드립을 치는 유저들도 많이 줄어든 상황..
이렇듯, 이용자의 유입이 늘어남으로 인하여 갤의 정체성이 순간적으로 흐려졌다가 다시 회복되는 과정을 계속 거치고 있는 상황이나,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련지, 언제 무너질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하루에 24번 망하는 고갤
9 TRPG 붐(14년 1월 ~ 8월 7일 이전)
새해를 맞아 한 갤러가 갤러들을 모아서 던전월드로 ORPG를 플레이 하고 하루에 한번씩 요약 로그를 올리게 되는데, 이것이 예상 외로 흥하게 되면서 많은 갤러들이 ORPG를 플레이, 관전을 하게 된다. 덩달아서 Hit 갤의 TRPG 하는 만화[1]가 흥하면서 TRPG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다. TRPG 로그는 일단 개념글에 올라갈 정도. 주로 던전월드, 크툴루 TRPG 등을 플레이하며 웹상에서 플레이 되는 roll20.net 잘못 읽으면 로리씹을 이용해 플레이한다.저녁 6시가 넘으면 ORPG를 하고싶어하는 갤러들이 ORPG 인력 사무소 가가라이브 채팅방에 많이 들어왔다.
2014년 5월, 하너리엘의 흔티알 만화 및 해적 플레이의 명성, 그리고 디씨갤 무차별 홍보에 힘입어 상주인원이 50명을 넘으면서 가독성이 좋은 유챗방으로 옮겼다.
2015년 3월 고갤과는 별개의 커뮤니티임을 선언하며 새로 사이트를 호스팅해서 옮겼다. 그 전부터 고갤에서는 고갤 IRC처럼 아예 별개의 사이트처럼 인지해왔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처사. 링크
플레이 로그 중 가장 이름 높은 건 그때 혜성처럼 등장한 페이트 코어(페이트(TRPG)) 플레이였다. 고리비안이라 칭해지는 이 해적 모험 로그는 연일 개념글, 일간 베스트를 장식하게 된다.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높아서 이 플레이에 참여하고 싶다는 글과 관전이라도 시켜달라는 글이 수시로 올라오게 만들었다. 또한 20명 이하의 인원이 상주하던 가가라이브 채팅방이 50명으로 급격하게 불어난 것이 이 시기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고리비안 GM은 고갤은 하되 이 채팅방에 상주하지 않는 무관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로그만 보고 기대에 차 채팅방으로 찾아온 뉴비들은 실망을 안고 돌아서거나 다른 GM과 플레이를 하며 남게 된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고리비안 GM을 한없이 기다렸지만 결국 현재까지 재모집은 없었다. 하지만 고전게임 갤러리의 전설로 남아 간간히 언급되고 있다.
원래 웃긴걸 좋아하는 디시에서의 플레이여서 그런지 크툴루 TRPG가 개그물이 되는 기적이 일어날 정도... 고리비안은 성배야! 트롤러들로 인한 문제도 왕왕 발생하는 편이다.
또 다른 문제로 플레이를 하고싶어 하는 갤러들은 많은데, 이들을 이끌어줄 GM이 별로 없다는 것. 그래서 PL들이 GM을 하게 되니 다시 PL들이 부족해지고, PL들이 부족해져서 맨날 같은놈이랑 하니깐 질려서 떠나가는 악순환이 발생. 애초에 느긋하게 수주에서 수달 단위로 즐겨야 할 게임을 하루에 1~3편의 orpg를 달리는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10 게임 연재붐(8월 7일 이후)
8월 7일, '아리아드네'라는 야겜을 매우 건전한 방법으로 플레이하며[3] 엄청난 양의 스크린샷을 동반해 하루에 몇개씩 연재글을 올리는 대머리가 나타나고 그런 대단한 연재가 며칠간 계속되자 이에 다른 사람들이 자극을 받았는지 부계에 잠든 왕녀의 아바돈이라는 게임[4]이 그 뒤를 잇고 각종 고전게임들의 연재가 폭발적으로 일어나 연재붐이 일어나게되었다. 심지어 8월 11일부터는 개념글의 70~90퍼센트가 연재글일 정도. 그전까지 한동안 역갤러들의 유입으로 각종 '헬조센'자가 붙는 개념글들만 올라왔다는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변화이다.
연재붐을 일으켰던 아리아드네 연재는 작성자 특유의 입담[5]과 33화로 완결될때까지 3719장의 스크린샷을 올릴정도로 정성을 아끼지 않는 개념 연재이니 한번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야겜 연재이지만 앞서 말했듯 건전한 방법으로 플레이하며 노출이 불가피할 경우 그림판으로 다 지워놓았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1 배박이 주작시대
10월 ~ 11월 쯤부터 오타쿠들이 조금씩 늘기 시작하더니 2014년 12월 최근엔 거의 씹덕갤화 되었다. 배박이칸코레를 필두로 씹덕짤이 대놓고 올라오고 주작질을 서슴치 않는다. 심지어 제지하는 사람들도 없다. 오히려 고갤에서 배박이 주작글을 보고 배박질을 시작하는 고갤러들도 있었다.기존의 반씹덕 고갤러들도 이젠 포기한 듯. 배박이 갤이 있는데 고갤로와서 배박이글을 올리고 주작한다
그나마 배박이애니가 시작부터 망테크를 탄 여파인지 기세가 주춤해졌다.
12 크퀘 시대(~2015년 3월)
2015년 들어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흥했다. 게임 연재붐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나마 명맥을 잇고 있는 게임 연재글과 병렬을 이루는 중. 날이 갈 수록 크퀘 유저들과 크퀘를 하지않는 고갤러들의 대립이 심화되고있다. 크퀘 유저들은 고갤러들이 고전게임의 정의를 "존재 자체가 알려진 게임은 고전게임이다"라고 내린 것을 바탕으로 "크퀘 역시 고전게임이므로 고갤에 어울리는 떡밥이다"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고갤에 상주해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기존 고갤러들은 크퀘 관련 글은 자랑글, 징징글 등 영양가 없는 게시물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불평하고 있다.
하지만 3월 16일 어느 유동닉 유저가 크퀘 유저들에게 정전겔이었던 크크섬의 비밀 갤러리로 이주 할 것을 추천하는 글을 게시했고, 이는 곧이어 크퀘 유저들이 대규모 엑소더스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고갤의 크퀘글 지분은 상당히 줄어든 상황. 크퀘를 하지 않던 기존 고갤러들은 이 날을 '고복절'이라며 만세를 외쳤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평화로운 정전갤에서 소소하게 놀던 이들 앞에 나타나 화력을 뽐내던 크퀘 유저들은 해당 갤러리에 있는 여갤러에게 집적대는 등 각종 추태를 일삼다가, 결국 크루세이더 퀘스트 갤러리가 생기자 그곳에 정착했다(...)
13 잡탕망갤화(2016 5월 이후)
그야말로 문-하수도라는 말에 걸맞는 잡망갤이 되었으며, 고전게임과 전혀 상관 없는 잡탕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개념글 리스트만 봐도 게임 관련 글은 사실상 전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며, 일주일 단위로 끊어 봐도 한두개 나올까말까한 수준. 캐피탈리즘 호 하는 만화로 인한 네덕, 씹덕 유입[6] - 실북갤 순위 상승 및 지속된 뻘글들로 게임글 쓰는 영감들 각종 마이너갤로 이주 - 코갤러 유입 및 친목질테크를 탔다. 게다가 그 잡탕화를 주도한 사람들이 다름아닌 코갤-야갤 라인을 이어오던 막장분탕종자들과 메갈리아-워마드 연합전선의 TF특공대원들이라 그야말로 디시인사이드를 대표하는 똥갤이라는 수식어에 부족함이 없을 개판이 되었다.[7]
단톡방과 친목닉언질에 꿋꿋하게 저항하던 일부 소수 개념 고갤 영감들마저 2016년 5월을 기반으로 완전히 종적을 감췄으며, 온갖 급식충 드립과 참피드립을 비롯한 온갖 고어 관련 드립들이 난무하며 거기에 한남충 드립이나 6.9드립 등 메갈계 비하표현들이 끼어들고 있다. 극단적인 경우 뜬금없이 왠 힙합 믹스테잎 앨범글이 올라와 힛갤을 가거나 고갤러를 비하하는 자학글이 초개념글에 오르기도 하고, 게이 관련 캡증 주작글이 무더기로 주작질을 먹어 개념글에 오르는가 하면, 참수 동영상 캡처글이나 소라넷을 방불케 하는 아마추어 포르노 인증샷 및 아동 포르노 인증샷 등이 대량 업데이트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수위상으로만 따지면 과거 막갤의 막장전성기에 버금갈 정도로 갤러리 꼴이 엉망진창으로 타락해 버려 누가 봐도 명백하게 망조가 들었지만, 어그로종자들과 분탕종자들은 고갤이 비로소 진정한 문화수도가 되었다며 대놓고 정신승리를 시전하며 계속해서 고갤의 병신화에 일조하고 있다.
그 중에서 나무위키 관련한 양방향 트롤링이 2016년 6월쯤부터 매우 활발하게 유행을 타고 있는데, 고갤에서 왔다며 각종 어그로를 끌고 대놓고 반달을 저지른 뒤, 고갤에 가서 특이점 드립을 치며 나무위키식 논문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이 트롤링한 것을 나무위키의 평균적인 편집 성향인 것처럼 왜곡하여 소개하는 것이 주요 패턴이다. 실제로 2016년 9월까지도 계속해서 고갤발 포탈이 찍히거나 고갤 유동닉 IP가 반달행위를 하는 것이 걸린 경우가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고갤의 다른 유저들이 증거자료를 들이밀며 이러한 부분을 지적하면 재빨리 글삭튀하는 것도 공통사항.
그러다 보니 어그로 비율이 가장 적은 새벽고갤이 그나마 가장 멀쩡한 시간이며, 2016 E3가 한참 진행중일 때도 새벽이었던지라 어찌어찌 E3 떡밥이 이어질 수 있었다. 물론 해가 뜨자마자 다시 막장화가 가속화되어 결국에는 떡밥 지속화에 실패.
요즘도 별로 나아진 건 없다.가끔 고전떡밥이 줄줄이 나오기도 하지만 바로 묻힌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조금 나아진것이며 가끔씩 게임에 관한것도 나오지만 개념글은 전부 게임과는 관련없는 주작글들이다.
최근 과거 고갤로 돌아가자는 등의 움직임이 보인다.
최근 배필떡밥이 풀리려했으나 역시 묻혔다. 이후 카르텔떡밥부터 한국지형떡밥까지 모조리다 섞이면서 그냥 과거의 코갤,막갤화 되었다.
2016년 10월 2일 11시경 갑자기 죠죠떡밥이 돌았다.
그러면서 또 막갤,코갤을 향해 달리는중
최근에는 녹픽던이 흥하면서 그나마 겜갤의 역할을 하는가 했으나 결국 다른 뻘글들에 묻혀 그닥 변한 건 없는 상태. 게다가 일부 유입종자들이 녹픽던 글 보기 싫다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면서 더욱더 개판이 되고 있다.
고갤러들중 몇명은 이번에 프린세스 메이커등 겜만 풀리면 원래로 돌아올거라고 한다.- ↑ 단 디씨는 와게르만 대유입시대 전후해서 절필을 선언. 이후 네이버 블로그 위주로 연재를 지속하다 현재는 회선활동 자체를 접은걸로 추정됨.
- ↑ WBC에서 한국이 탈락한 이후를 기점으로 유입되었다.
- ↑ 4회차 이상 해보았기 때문에 볼건 다 보았기 때문이라고...
- ↑ 나중에 팀 왈도 명의로 한글판이 공개되었다. 참고로 아리아드네도 아바돈도 둘 다 고전 게임이 아니다. 그저 고전 게임 갤러리에서 연재기가 올라온 것일 뿐. 아바돈은 게임 그래픽이 고전 게임풍이지만.
- ↑ 다만 지역드립과 고인드립이 섞여있으니 그쪽으로 민감하다면 불쾌할수도 있다. 정작 작성자는 정치색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며 거주하는곳은 일본이라고 한다.
- ↑ 다만 이 통설을 주장하는 모 갤러는 몇 년이 넘도록 특정 떡밥만 물고 늘어지면서 이게 고갤을 망하게 한 이유다 라는 비약적인 주장만 하고있으며 자문자답에 도배 등을 일삼는 흔한 관심종자. 다시말하지만 몇 년째.
- ↑ 실제로 야갤과 코갤의 식민지화에 실패한 TF특공대원들이 고갤로 가서 화력을 모으자고 모의한 글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후 특공대 쪽에서 꼬리가 밟힌 사실을 인지하고 해당 게시물을 재빠르게 삭제했으나, 특공대원들의 한남충드립과 갓양남드립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