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도 군 만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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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도 군 만유기
ゴクドーくん漫遊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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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판타지, 코미디
작가나카무라 우사기
삽화가키리시마 타케루
출판 레이블카도카와 쇼텐
발매 기간[1]1991년 6월 ~ 1999년 9월

1 개요

원작은 나카무라 우사기(中村うさぎ)[2], 키리시마 타케루 일러스트의 라이트 노벨. 카도카와 쇼텐 작품으로, 1991년도에 1권이 발매되어 1999년도에 전 13권으로 완결되었다. 외전 소설은 전격문고에서 10권까지 나왔다. 외전의 경우 아직 완결이 아니나, 상편으로 되어 있는 10권(아마도 상하 구성)이 발매된 이후로 벌써 상당한 시간이 지났고, 작가는 판타지 소설에서 진작에 손을 땠기 때문에 사실상 완결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주제는 엽기 판타지물(?)이지만 괴작이다. 당시에 흔했던 판타지 비꼬기류의 만화로 주인공 고쿠도[3] 는 마왕을 봉인한 전설의 용사에 한 국가의 전 국왕이지만 항상 엽기적이고 사악한 행동만 일삼는다. 의외로 분위기나 주인공의 성격 등 슬레이어즈 시리즈와 겹치는 부분이 좀 있다. 판타지물이면서 메카닉이 등장한다고 나사 빠진 세계관이라는 평도 있으나 판타지에 메카닉이 등장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다만 메카닉이 등장할 수 있는 배경이 필요[4]한데, 그런 부분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 것이다. 즉, 코믹설정이라서 세계관이야 어떻건 상관이 없던가, 아니면 작가가 생각없이 이것저것 넣은 결과로 발생한 결과물이거나.

전형적인 서양 판타지의 마왕에서 시작해 여러 지역의 신화 속 존재들이 나오는데, 제대로 나오는 이는 거의 없고 이를 비틀어 그들의 병폐를 보여주는 점에서 작가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등장한 여러 요소를 배경과 나열하면,

서양(발록 모습의 마왕과 드래곤 등 몬스터)→이집트(스핑크스[5]와 피라미드 등)+카구야 공주[6]→일본(용궁의 용왕과 오토히메, 아마테라스[7])+인도(데바아수라[8])→중국(곤륜산의 서왕모와 신선, 서유기[9])+불교(부처와 미륵보살)→아프리카(샤머니즘)

2 미디어 믹스

연재 당시 제법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코믹스, 드라마CD, 라디오 방송, 카드게임, 애니메이션화 등의 다양한 매체로 나왔다. 드라마CD와 라디오 방송의 경우 미츠이시 코토노, 야마구치 캇페이, 이시다 아키라라는 지금으로선 파격적인 구성이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시다 아키라만 남았다. 어떤 애니도 TVA로 넘길때 이시다 빼고 싹 교체한것 같은데

2.1 애니메이션

파일:Attachment/고쿠도 군 만유기/gokudo anime.jpg

애니메이션은 원작과는 상당히 다른 이야기로, 1999년에 방영했고 26화 2쿨로 종영됐다. 한국에서는 2001년 대교방송(어린이TV)에서 '천방지축 모험왕'이라는 제목으로 아침과 저녁에 하루 2회 방영했으며 주인공 고쿠도의 이름도 '제스터'로 바뀌었다. 국내에서 원작은 별로 인기있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대교방송(어린이TV)에서 애니메이션 버젼을 방영한 이래로 상당히 많은 팬들이 생겨났다.[10] 그 뒤로 카툰 네트워크나 여러 곳에서도 재방영되었고 2012년 기준 4월 부터 어린이 TV에서 매 오후 7시반에 재방영되었다. 여담으로 이 애니 우리말 더빙판에서는 김영선, 윤미나, 전광주, 하미경, 안현서, 이원찬 같은 성우들의 초기 연기를 들을 수 있는데 이들이 대교방송으로 데뷔한 성우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하미경이나 이원찬은 데뷔 1년도 채 안 되어서 연기했다.

여담이지만 틈틈이 원작자의 오너캐가 등장한다. 누군가 하면 캐치아이 같은 곳에서 틈틈이등장하는 바니걸 캐릭이다. 또한 등장인물 중 하나인 '프린스'가 타고 나오는 로봇의 이름은 '기사우라무카나(한국명 울트라 매직 사이보그)' 인데 이는 나카무라 우사기의 이름을 거꾸로 한 것이다(...)



여담으로 오프닝이 비주얼계 밴드였던 베제(Baiser)가 부른 프리즘(Prism)이다. 이젠 하다하다못해 오프닝곡을 부른 가수도 기인이다

2.2 소설

파일:Attachment/고쿠도 군 만유기/crazy.jpg

원작 소설이 한국의 어드벤처노벨 시리즈에서 "크레이지 보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다만 8권까지밖에 발매되지 않았고 이후에 절판되었다.

2.3 코믹스

소설과 같은 "크레이지 보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에 3권까지 발매되었다. 내용은 프린스와 여행을 떠나는 순간 끝난다. 제목답게 내용도 CRAZY 하다.

3 등장인물[11]

고쿠도를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하이쿠에서 따온 것이다.

출처는 베스트애니메.

  1. 정확한 날짜는 추가바람
  2. 이 사람 굉장한 기인이다. 비싼 물건에 환장하여 무조건 사는 사람이라 유명하다. 나중에 판타지 및 라이트 노벨에서 손을 뗀 후 과소비를 찬양하는 책을 썼을 정도(우리나라에도 쇼핑의 여왕이란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왔다)인데, 몇 백만원짜리 프랑스제 코코 샤넬 우산을 샀더니만 이게 프랑스 기후에 맞는 무지 약한 우산이라 일본에서는 비바람이 불때 쓰면 부러진다고 정작 쓰고 다니지도 못하고(그럼 양산 대신 쓰라는 말에 햇빛에 삭아서 안된다며 거부)그냥 집에 모셔두고 있다고 한다…. VJ특공대 각본을 쓰는 강서재가 쓴 <나는 남자친구보다 적금통장이 좋다>라는 책에서도 이런 일이 언급된다. 이걸 능력이 있어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주민세 체납으로 은행통장 차압, 의료보험증 발급 거부 등 막장 상황도 꾸준히 발생했다. 더 놀라운 건 천생연분 아니랄까봐 그 남편도 기인이며 아내의 낭비를 탓하지 않는다. 게다가 남편은 게이…. 결혼 후에 각자 애인을 만들어도 서로 인정하고 있으며, 우사기는 2007년에는 무려 22살 연하 남성과 사귄다는 걸 밝히기도 했다. 더구나 얼굴 성형을 해서 전후 사진을 공개하지를 않나, 가슴확대수술 전후 비키니 사진을 공개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45세에 여성으로서 가치를 알아보겠다고 출장윤락업소에 등록까지 했다. 이후 기존의 게이 남편과는 이혼했고, 다시 홍콩 출신 부자와 재혼했다. 물론 본성은 그대로.
  3. 이름 자체가 '나쁜 짓을 하거나 또는 방탕에 빠짐, 또는 그 사람'을 의미한다. 이건 뭐 란스, 크레토스랑 똑같은 악당이구만
  4. 기계공학이 상당히 발전해야 가능한 메카닉이 등장했는데, 무기가 여전히 도검류라는 것은 외계인이 등장해서 해당기술만 던져주기 전에는 불가능한 이야기다.
  5. 수수께끼가 아니라 물건을 구해오는 것이었는데, 제대로 농락당한다.
  6. 봉인된 여신의 이름과 크기(...) 정도
  7. 동굴에 숨는다는 점에서 확인사살, 작중 이름은 다르며 모습과 성격도 어린애(...)
  8. 작중 부처와 마족으로 불린다.
  9. 삼장법사가 흑막으로 나온다! 저팔계와 사오정은 잡졸(...)
  10. 대체로 주인공의 성격은 선하다는 선입견을 무참히 박살내버린(…) 악당 주인공 고쿠도의 활약이 컸다. 물론 이런 놈을 까는 안티도 많이 생겼지만.
  11. 괄호는 한국에서 변경된 이름.
  12. 스토리를 조종한 흑막이며, 마계의 왕비에서 시작해 봉인된 여신이자 곤륜산의 서왕모이다.
  13. 한일 성우 모두 나루토야샤마루같은작의 극장판의 히루코, 우주해적 미토의 대모험미츠쿠니 아오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