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고다

1 예수십자가형을 당했던 언덕

Golgotha

그들은 예수를 끌고 골고타라는 곳으로 갔다. 골고타는 해골산이라는 뜻이다.

- 마르코 복음서 15장 22절, 공동번역성서

개신교 성경에서는 골고다, 가톨릭 성경과 공동번역성서에서는 골고타라고 표기한다. 실제로도 존재하는 지명으로, 예루살렘성묘 교회가 차지하는 권역에 골고다가 포함되어 있다.

어원은 '해골', 특히 두개골을 뜻하는 아람어 gulgulta를 그리스식으로 음차한 것이며, 예로부터 이 언덕에서 참수형이 많이 이루어졌다 하여 붙여졌다. 루카 복음서에서는 뜻을 그대로 옮긴 그리스어 '크라니온(κρανίον)'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를 라틴어로 옮기면 '칼바리오(Calvario)'가 되는데, 이는 성 예로니모불가타 성경에서 처음 등장한 말이다. 이 단어가 개신교의 개역한글판 성경에서는 '갈보리'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무슨 보리밭인 줄 착각하는 주일학교 애들이 꽤 있다. 영어로는 '캘버리(Calvary)'라고 한다.

고르고13의 유래이기도 한데, 골고다를 일본어로 하면 ゴルゴダ(고르고다)이기 때문이다. 또한 '13'은 유다예수의 열세 번째 제자인 데서 나온 것이다.

총신대학교의 제2종합관과 운동장으로 올라가는 언덕길의 이명이 골고다 언덕이라 카더라.

연세대학교의 문과대 쪽으로 올라가는 언덕도 골고다 언덕이라고 불린다.

2 제노기어스의 지명

골고다의 언덕. 신약 성서에서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된 언덕의 이름, 곧 1에서 유래했다.

솔라리스[1] 라지엘먹튀강탈당하고 붙잡힌 웡 페이 퐁 일행의 공개 처형지로 선택된 장소.[2]

주위가 개방된 곳이기 때문에 시야 확보에는 좋은 곳이다.

에레하임 반 호텐엘-레그르스를 타고 켄렌&텐포우와 사투를 벌여 페이 일행을 구했다.

  1. 정확히 말해서 카렐렌 일당들이다. 이미 솔라리스는 그 자체가 사실상 사라졌다.
  2. 기어가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데 가장 강렬한 건 츄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