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을(를) 찾아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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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체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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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동해안산 백골뱅이. 서해안에서 나는 큰구슬 우렁이와는 다른 종으로 단가가 훨씬 비싸지만 부드럽고 달콤하다.
파일:개소라.jpg
사진은 서해안에서 주로 나오는 큰구슬우렁이 종류. 일명 '배꼽'이라고 부르거나 '개소라' 라고도 한다. 전남권에선 방언으로 '따개미'라고도 불린다. 최근들어 통골뱅이라는 이름으로 영업하는 식당들의 대다수가 저가형인 이것을 쓰고 있다. 근데 살아있을땐 사진처럼 발이 저렇게 넓은 놈이 삶고 나면 한입거리도 안되게 팍 쪼그라든다. 개사기템 [1]
본명은 수염고둥. 횟집등에서 참골뱅이나 백골뱅이로 파는 종류가 이것으로 이것이 진짜 골뱅이에 해당한다. 저가형 골뱅이집이나 저가형 통조림에 쓰이는 큰구슬우렁이와는 다르다. 고급형 을지로 골뱅이나 유동 등에서 나오는 골뱅이 통조림은 수염고둥 (Bai Top Shell)을 사용한다. 저가형에서 쓰는 서해안산 큰구슬 우렁이는 Moon Snail 이라고 해서 맛도 진짜 골뱅이와 비교하면 훨씬 떨어진다. 큰구슬 우렁이의 경우 질기고 맛도 소라에 가깝다. 골뱅이처럼 연하고 달콤한 맛이 아니다.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식감과 쉬운 조리법때문에 술안주로 주로 사용된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간식으로 쓰기에도 좋다. 물론 그냥 먹는 것보다 소면과 섞어서 양념에 버무린 국민안주 골뱅이무침에 소비되는 양이 절대적이다.
수산물에 대한 명칭이 통일되지 않고 무분별하게 쓰이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별로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엄연히 다른 종을 더 비싼 종으로 둔갑시키는 것은 백조기나 부세조기를 비싼 참조기라고 파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고, 학공치를 꽁치라고 파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싸구려 바지락을 비싼 모시조개로 파는 것과 같은데도 마이너한 종류라고 생각해서인지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안습
1998년 시판되는 3개 회사 골뱅이 통조림에서 포르말린이 검출되었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래서 당시 골뱅이에 대한 인식이 극도로 나빠졌는데, 결국 밝혀진 진실은 자연 상태의 골뱅이에서도 발견되는 극소량의 포름 알데히드를 과대해석, 의도확대로 포르말린 투입으로 넘어갔다는 것이었다. 결국 식약청 판정을 거쳐서 재판소까지 간 사건이다. 삼양라면 우지 파동, 2004 만두파동, 기생충알 김치 파동과 더불어 확실하지 않은 정보가 생각 없이 발표되고 이를 언론이 확대 재생산하면 황당한 사건이 벌어진다는 좋은 실례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골뱅이를 즐겨먹는 유일한 나라인데, 전세계 골뱅이 생산량의 80% 이상을 한국에서 소비한다고 하니 말 다했다. 참고로 한국을 넘어 주변 바다를 합쳐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여 저 멀리 아일랜드 공화국이나 영국에서 골뱅이를 많이 수입해온다고 한다. 그 쪽 사람들은 골뱅이는 아예 먹지 않아서 영화 괴물에서 송강호가 골뱅이를 먹는 걸 보고 신기하게 여기기도 했다. 지들은 달팽이 먹으면서? 어허! 달팽이는 프랑스, 쟤네는 영국요리지 달팽이를 왜 먹어? 우리의 친구인데?
사족이지만 큰구슬우렁이는 대부분의 조개류와 달리 다른 조개를 적극적으로 잡아먹는 육식성이다. 주로 바지락이 많이 희생되는데, 껍데기에 치설(조개의 이빨에 해당하는 부분)과 위산으로 구멍을 낸 뒤 구멍안에 위산을 흘려넣어 조개의 살을 녹인 후 빨아먹는 엽기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해변가에서 조그맣게 구멍이 뚫린 조개껍질을 발견했다면 백 퍼센트 이녀석 짓이다. 심지어 동종포식까지 하기 때문에 구멍이 뚫린 큰구슬우렁이의 패각도 볼 수 있다. 천하의 개쌍패 이것 때문에 조개 양식업자가 골치를 썩는다고.
알집이 기괴하게 생겼는데 모른다면 상상도 못할 듯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모래가 섞여 있으며 꼭 패트병 목처럼 생겼다.
2 다슬기의 사투리
강원 남부지방, 경북 북부지방에서 다슬기를 일컫는 말이다. 혹은 골부리
3 인터넷 용어
이메일 구분 기호로 유명한 @에 대한 용어. 아무래도 형태가 골뱅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한국에서만 쓰이는 표현이다. 영어로는 'at'이라고 읽는다. 이유를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위키니트@namu.wiki"이라고 쓴다면 이는 namu.wiki라는 사이트의 '위키니트'라는 사람을 지칭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남아공에서는 원숭이 꼬리, 이탈리아에서는 달팽이, 중국에서는 쥐, 러시아에서는 개 등으로 부른다는 사실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나라마다 연상하는 형태도 가지각색.
4 성범죄 관련 은어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 사람을 일컫는 말이나 뜻이 왜곡되어 주로 여성을 칭하는 말로 쓰인다.
나이트나 클럽 등 유흥계 일부에서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여성을 칭하는 은어. 유흥계에서 이런 골뱅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쉽게 성폭행할 수 있으니까. [2] 이런 여성들만 찾아다니면서 성폭행하는 것을 일명 골뱅이 사냥이라고도 부르며 그 중 일부는 범행 장면을 촬영해서 인터넷에 퍼뜨리기도 한다. 이 항목을 보는 위키니트는 물론 인간이라면 절대 하지 마라.
본 은어의 기원은 경찰 무전음어로 술 취한 사람을 뜻하는 골뱅이에서 유래. 무전음어 중 가장 유명한 무전음어로 이게 사회에까지 퍼져나가 술 취한 사람을 뜻하게 되었다. 실제로 딱히 여자만이 아니더라도, 보통 술 취한 사람을 "골뱅이 됐다" 고 부르는 경우가 잦다. 이게 유흥업계로 흘러들어 왜곡된 뜻을 갖게 된 케이스.
5 성매매 관련 은어
업소 여성의 성기에 손가락을 넣고 돌리거나 후벼파는 등 과격하게 애무하는 것을 골뱅이 판다고 형용한다. 업소 여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행위 중 하나지만 어떤 손님은 이를 안 하면 어딘가 모르게 아쉽다고 한다. 그냥 살짝 넣고만 있으면 성기 속이 참 따뜻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상대방 여성이 질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하지 말자. 손이란 게 결코 깨끗한 것이 아니다. 씻는다 해도 손톱에 질벽이 상처를 입는다. 사실 이 때문에 업소녀는 거의 질염을 달고 살곤 한다.
참고로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매독이나 에이즈와 같은 성병에 걸릴 수도 있다곤 하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저런 정도로 걸릴 것 같으면 비뇨기과 의사들도 걸려야 맞다. 의사들은 장갑 끼잖아
6 디씨 은어
디시인사이드의 밀리터리 내무반 갤러리 및 갤러에 대한 대표적 멸칭. 적대하는 정치/사회 갤러리에서 애용하는데, 그 이유는 정사갤 항목의 여옥대첩 참조.
7 골뱅이 (힙합 듀오)
SM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남성 2인조 힙합 듀오.
일부 멤버가 아닌 멤버 전원이 외국인으로 구성된[3] 보기 드문 한국 힙합 그룹.
그룹 이름은 당연히 3의 의미로 지어졌다.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던 당시 시대흐름에 발맞춰 지은 이름인듯.그래서 활동 의상도 그룹이름에 맞춰 @이 크게 그려진 의상을 주로 착용했다
7.1 멤버 프로필
7.1.1 앤서니
본명 | Anthony Louis Vergantino |
생년월일 | 1981년 2월 10일 |
혈액형 | AB형 |
가족관계 | 부모님, 여동생 |
키 | 176cm |
몸무게 | 59kg |
학력 | Franklin Academy |
취미 | 운동, 게임, 인터넷 |
특기 | 운동 |
7.1.2 에디
본명 | Edward Adam Brown |
생년월일 | 1980년 2월 5일 |
혈액형 | A형 |
가족관계 | 부모님, 누나 |
키 | 175cm |
몸무게 | 63kg |
학력 | Massena Central High School |
취미 | 운동 |
특기 | 아이스 하키 (전 USA 주니어 국가대표) |
7.2 활동
동영상이 1집 타이틀 곡 "Queen of Night"
2000년 9월 음반발매를 시작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방송 데뷔.
데뷔 초반에는 외국인만으로 구성된 그룹이라는 이유로 약간 화제를 일으켰고, 외국인이지만 의외로 해외파 한국인 가수보다도 한국어도 꽤 유창해서 토크박스 같은 토크 프로그램에서도 재미난 입담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라는 위화감 때문인지 타이틀 곡은 큰 인기는 얻지 못하고 소멸…. 1집을 끝으로 그룹은 없어져버렸다.
8 영화 화산고의 등장인물
배우는 정상훈, 일본판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