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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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농심 쌀국수 뚝배기 CF.

걸면 걸리니까 걸리버지예?
한 뚝배기 하실래예?
다이나믹 로~동![1]
달팽이도 우리의 친군대예

1958년 12월 2일생. 미국 캘리포니아 주 출생이다.

미국한국인, 미국에서는 변호사이자 대한민국코렁탕방송인. 국제변호사라고 알려져 있으나, 국제변호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세상에 그런거 없다. 동업하던 변호사(유기준)가 국회의원이 되어 폐업했다는 것을 보니, 국내에서는 외국법자문사로 활동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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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변호사가 영어로 추천하는 상조는?

미국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굉장히 유창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지금은 뚝배기 아저씨로 굳어졌지만 데뷔 초기만 해도 외국인인 할리가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와 찰진 부산 사투리로 "할리인데예~" 한마디만 해도 빵빵 터졌고, 유행어이자 성대모사에 단골 소재가 되기도 했다.

그가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이유는 한국에 왔을 때 처음 하숙한 곳이 부산광역시 영도구였고 그 곳의 하숙집 아주머니로부터 한국어를 배웠기 때문이었다. 놀러와에서 밝히길, 이 당시 한국어 교재로는 서울 표준어를 익히면서도 막상 집 밖으로 나가면 자기 주위에서는 온통 경상도 사투리가 사용되고 있는 현실에 큰 혼란을 느꼈다고 한다. 그 후 KBS의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하일의 의뢰로 그 아주머니를 찾은 적이 있다. 실제로 하일은 표준어, 경상도 사투리를 전부 구사할 줄 안다고 한다. 경상도 사투리를 굳이 하고 나오는 이유는 거의 방송용. 인터뷰를 하러 간 기자들이 하일의 입에서 경상도 사투리가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표준어로 이야기해서 놀랐다는 후일담도 있다.[2]

원래 이름은 로버트 할리(Robert Holley). 한국으로 귀화하면서 이름을 '하일'로 지었다. 한국인으로 귀화하면서 영도 하씨(影島 河氏)의 개조(開祖)[3]가 되었다. 2010년 현재 영도 하씨는 총 4명으로, 하일과 그 자녀들 3명이 영도 하씨.

이 때문에 이제는 '로버트 할리'가 아니라 '하일'이라 부르는 것이 나을듯하다. 하지만 아직도 '하일'보다는 '로버트 할리'로 부르는 사람이 많다. 본인은 별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귀화한 초기에는 '하일로 불러달라'는 어필을 적극적으로 했었는데 워낙 고쳐지지 않다보니 포기한 경우에 가깝다. 놀러와에 나왔을 때도 자신을 하일로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동시대 외국계인 이한우가 한국식 성명으로 더 널리 알려진 것과 판이한데,[4] 귀화하여 인생의 절반을 넘도록 한국에서 산 한국인을 외국인 취급하는 것은 나쁘게 보면 다문화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지성 있는 위키러라면 하일, 하일 씨라고 통용하자.단 본인에겐 독일어권 국가에선 한국 이름으로 소개하긴 힘들듯

원래 태어난 곳은 캘리포니아주지만, 유타주에서 정착해 생활하다보니 모르몬교 신자가 되었고 브리검 영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그가 1978년 한국으로 처음 온 것 또한 모르몬교 해외 선교 활동으로 온 것이다. 당시 기사 참고. 이때 누군가 모르몬교도냐고 묻자. "네, 나는 모르몬교도입니다. 근데 왜요?"라는 식의 대답을 하여 상대방은 데꿀멍했다는 일화가 있다. 종교의 자유를 당연하게 여기는 사고방식이 반영되었다고나 할까. 한국에 와서는 누군가 묻자 "제가 뭘 몰라서 모르몬교입니다."라며 농담으로 가볍게 응수하기도 하였다. 그 뒤 미국에 돌아가 웨스트 버지니아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가 되었는데, 한국이 그리워서 결국 한국에서 눌러앉아서 귀화까지 하게 된 것이다. 레이건을 존경한다든가 모르몬이란걸 보면 성향은 보수적(미국 공화당)일 듯.하지만 이제 공화당에 투표할 투표권 없다

방송 생활은 PSB(현 KNN) 개국시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외국인 리포터로서 등장하며 시작, 먼저 지방에서 유명세를 떨친 후 전국방송과 CF에도 출연하며 전국적 유명인이 되었다.

방송인 이전에 위에 언급한대로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학사학위 취득 후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J.D.) 학위를 받은 국제법 전문 변호사로서 로펌 등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였다. 그래서 흔히 알려진 "국제변호사"가 아니다. 국제변호사란것은 원래 없고, 미국은 애초에 주별로 변호사 면허가 있다. 즉, 로버트 할리는 미국에서 웨스트 버지니아주 내에서만 변호사 활동을 할수있다. 그리고 여러 지방 외국인학교 설립에 법무전문으로서 참여하여 광주와 전북 외국인학교의 설립이사장 직함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과거 사진을 보면 굉장한 미남이었다. 지금의 그의 아들과 닮은 것 같기도?줄리안 퀸타르트랑도 닮았다 물론 아들들도 혼혈인데 잘 생겼다. 최근 막내아들과 함께 방송출연 중인데 거기서 아들이 카라의 팬인데 카라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 이름을 판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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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의 젊었을 적 사진. 줄리안 퀸타르트?

유타주에서 자람+공화당 성향이라 미국인 전체기준에선 보수적인 인물이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생각이 자유롭고 유연한 사람이다. 그러다보니 외국인들은 대부분 그리고 일부 우리나라 사람들도 질색하는 한국의 보신탕 문화에 대해서도 관대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 다만 유명한 이다도시와의 '보신탕 대담'에서 나온 "달팽이도 우리 친구지예"가, 하일의 이런 열린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처럼 알려져있는데, 사실 이 대담자체는 리얼이 아니다. 자세한 상황은 아래쪽에 따로 후술.

굳이 하일의 '자유롭고 유연하며 대범한' 성격을 논하고 싶다면, 이미 한국인이 된지 오래인데 꾸준히 '이방인' 취급을 받으면서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그의 태도만 논해도 충분하다. 코리안드림의 굴욕... 하일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음에도 굳이 사람들이 자신을 로버트 할리라고 불러도 개의치 않게 여긴다고 한다. 어느 것이든 자신을 지칭하는 이름이기에 그렇게 불러도 된다고 했다. 여러 모로 대인배.

PC통신 시절 PC통신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으로써 동아리 관리자를 지내기도 했다.(이 때는 한국에 온 지 8년차로 귀화하기 전) 포스서브에서 '산오름'이라는 등산 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했다고 한다.



1997년 PCS폰이 도입될 초창기에 현대전자에서 출시했던 걸리버라는 핸드폰 광고(당시 성우는 김승준유해무)에 출연했다. 그 광고에서 걸리버 복장을 하고 나와서 "걸면 걸리니까 걸리버지예~"라는 충격과 공포의 대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당시만 해도 핸드폰의 통화품질은 상당히 불편할 정도였다. 걸면 걸리는 거, 대단히 중요했다. 이는 걸리버 뿐 아니라 다른 핸드폰 광고도 마찬가지여서, 삼성전자가 '한국 지형에 강하다'며 어떤 통화(any call)라도 걸고 받을수 있다는 식의 마케팅을 하던 시절이다. 당시 출연료로 천만원을 벌었다고 한다.(...)

그 외 여러가지 광고를 찍었고 2009년에 둥지쌀국수 뚝배기 광고에 출연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자세한 것은 한뚝배기 하실래예 항목을 참조.

이후 블로그에 한 외국인이 슈퍼에 진열된 둥지쌀국수 뚝배기를 보고 뭐라뭐라 중얼거리는걸 플래시로 올렸는데 알고 보니 본인이었다. 본인은 이 뚝배기 열풍에 호의적인 편. #원본링크(새창)(싸이홈피) #또 다른 링크(다음TV팟) #DC뉴스 2010년 1월 29일 인터뷰 맨 마지막 동영상 본격 인생퇴갤 선언. 이쯤 되면 대인배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 같은데...?

2013년 10월 13일자 맘마미아 방영본에서 그의 아들이 말한 바로는 주사가 심한데, 술을 마시면 술병을 들고 "한 뚝배기 하실래예?" 하는 것이 주사라고 한다. 독실한 몰몬교 신자인데 술을 마실리가...방송용 멘트인듯 하다.

옛날에 찍은 걸리버 광고에 이어 예전에 찍었던 초콜릿 비스켓인 빈츠 광고가 다음 음원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듯하다. 지못미.

KBS2에서 평일에 방송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도 했었는데 여담이지만 이 방송에서 그간의 식단을 공개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간식란에 쌀국수 뚝배기가 적혀 있어 충공깽을 선사하였다 가히 워렌 버핏 물론 이때 아이들이 하일을 알아보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애들이 하는 말이 "한뚝배기 하실래예?"였다. 어린아이들 중에서는 하일을 한뚝배기를 계기로 갑툭튀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제법 있는 듯하다.

방송+CM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비해 평소 목소리는 정말 못 알아볼 정도로 준수한 저음이다. 저기 위에 언급된 본인이 플래시로 올린 영상을 보면 영어로 말할 때와 한국어로 말할 때의 갭이 심하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여기. 본인이 아예 뚝배기 영상을 올리고 있다.(...)

귀화 한국인이라 미국 국적이 말소되었다. 그런데 아내는 하일이 미국인일때 결혼했기 때문에 미국 영주권이 있어서, 둘이 같이 미국갈때 한국인인 아내는 내국인 쪽으로 가고, 미국태생인 하일은 외국인 줄에 서는 광경이 벌어진다고. 게다가 미국에 갈 때마다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번거롭다고 한다. 게다가 공항 직원이 할리의 여권을 보고 "한국 사람처럼 안 생겼는데?"하고 의심해서 입국하는 데 긴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이제는 쉽게 통과하는 요령을 터득했는데, 그냥 "한국어 하는 직원 불러요!" 하면 그 사람이 "한국에서 유명한 귀화 연예인" 이라고 알려줘서 쉽게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거기다가 영어를 까먹어서(...) 아내가 번역해줘야 된다고. 이 정도면 그냥 한국인 하지만 앞에서도 링크된 '궁시렁거리다가 갑자기 #둥지 쌀국수 뚝배기를 외치는 동영상'으로 봐서는, 그냥 농담으로 한 말로 보인다. 모국어를 그렇게 쉽게 잊을리가 있나. 더군다나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했을때 아들 하재익과 둘이 있을때 항상 영어로 이야기를 한다고 언급하였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을때 타일러와 영어로 짧게 대화 할 때 발음을 들어보면 매우 유창하다. 다만 여기서도 영어 못한다고 어필하는 걸 보면 역시 방송용 컨셉인듯 하다. EBS에 스타잉글리시에 출연하여 아얘 영어로 30분가까이 인터뷰를 한거 보면 영어릉 미국에 있을때 만큼 잘 안쓰다 보니 순간 영어단어 한두개가 생각이 안날 수 있는 정도 수준이지, 스타잉글리시가 교육용 프로임을 감안한 것과 오랜만의 영어 인터뷰라 처음에 살짝 어색힘을 보였을 뿐, 4~5마디 정도 나누고 나니 이미 어설픈 영어도 아니고 원래 미국 사람의 네이티브 영어가 아무런 망설임 없이 쉽게 튀어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국어가 그런거다 인터뷰에서도 순간 MP(Military Police)가 기억 안나서 헌병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미국사람들은 모두 군대를 가야하는게 아니다 보니 한국 사람들처럼 군 내의 각종 어휘나 말투가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에 박혀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이런 단어가 바로 튀어나오지 않는다는건 무리도 아니다. 이건 한국사람이 한국말할때도 순간 단어나 표현이 기억 안나는 정도 수준밖엔 안된다. 거기다 하일은 한국에서 이미 산게 몇년인데...

가족오락관에 출연했을 때, 김치의 종류를 대는 장면에서 잘 나가다 하필 생강김치(...)를 언급하는 바람에 틀리자, 집에 가면 아내가 생강김치 억수로 맛있게 담궈준다며 뻥을 치기도 했다.

한국의 모든 문화를 사랑하지만 유독 메밀 베개만큼은 도저히 적응하지 못하겠다고 고백.

1989년 팀스피리트 훈련에서 미군이 훈련 중 낚시그물을 찢은 것에 대해 미국 정부를 상대로 배상하라는 소송을 진행하였고, 미국 정부로부터 이를 받아낸 사례가 있다고 한다. # 본인에게 문의한 사람 말로는 개인적으로 진행한 소송은 아니고 당시 소속된 변호사 단체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던 거라고.

영화배우 이준기무릎팍도사에서 털어놓길 무명시절 부산에서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서 1년 동안 집에서 얹혀 지낸 적이 있다고 한다. 부산지역 방송에서 리포터로 활동할 때부터 이준기가 팬클럽 회원이었다고 한다. 외국인이 변호사를 하면서 방송인도 같이 하는 게 멋있어서 팬이 되었다고. 농담으로 자기가 키웠다고 라디오스타에서 밝혔지만, 실제로도 친해서 이준기가 입대 전, 제대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

2011년 11월 27일 개콘의 서울메이트 코너에 특별출연, 양상국이 할 분량과 대사를 다 자기가 했다. 한뚝배기 하실래예도 당연히 나왔다. 서울에서는 한 둑배기 하실래예라고 말하는 거 모르~노↗~~ #

2012년 1월 24일 1 대 100 스타 퀴즈왕에 출현, 거저주는 문제였던 1번에서 예능감을 과시했다. 주어진 문제는 개그콘서트의 코너인 감사합니다에서 땡큐, 셰셰 아리가또가 각각 어느 나라의 말인지를 묻는 것이었는데, 이 분은 셰셰가 미국의 감사말이라고 답을 썼다. 요즘 미국에서는 셰셰라고 하지 않습니~까?↗라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하는 하일이 백미.

한국에서 30년을 살다보니 한국 입맛에 완전히 적응했는데, 홍어닭발에 이르기까지 한국인들도 못먹는 사람이 많은 음식들도 잘 먹는다고 한다. 그래도 고향의 맛(...)을 버리지는 못했는지 아내 몰래 햄버거를 먹는다고. 아내가 패스트푸드를 싫어해서 못먹게 하기 때문에, 이불 속에 숨겨놓고 먹는다고 한다.(주말부부라고 한다) 놀러와에서 배기성이 이 이야기를 했을때, "너 때문에 마누라가 집에오면 이불부터 뒤진다고!" 라면서 화를 내기도 했다.(...) 한 햄버거 하실래예?



2012년 7월 라디오 스타에서 자신이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때의 얘기를 할 때, 같이 지내던 미국인들을 무의식적으로 양놈이라고 말해 버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5] 더 걸작이었던 것은, 그 말 하자마자 흠칫하면서 말을 고치는데 얼굴까지 빨개지면서 당황했다는 것이다. 연출이 아니라 진짜로 말실수 한 것. 지도 이제 한국 사람 다 됐지예 거기에다 더욱 걸작인건 슈퍼주니어M의 멤버였던 헨리가 물수건으로 몸을 닦는것을 샤워라고 했을때 "진짜 희한한 XX네"(...)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초토화 되었다. 욕쟁이 하일 저 영상에서 한국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인사로 '수고하십시오'를 들고 있는데, 사실 하일의 말마따나 저건 '힘들여 일해라'라는 뜻으로 함부로 쓰면 매우 무례한 표현. "수고하십니다."가 바른 표현이다. 즉 하일이 틀렸다기보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말뜻을 생각 안하고 아무렇게나 쓰고 있는 게 맞다.(...) 사실 뜻이 거의 바뀌었다 봐도 무방하긴 하다만은

이미 한국인이지만 TV에 나올때마다 외국인 취급을 받는 안습한 상황이다. 라디오 스타 출연시에도 '외국인'으로 '코리안드림' 특집으로 묶여나온 상황이었던 터라, 어찌보면 상당히 무례한 기획이었던 것. 이해를 돕기위해 상황을 약간 풀어보자면, 라스 MC막내인 규현보다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살아온 세월이 더 많고, MC 유세윤 보다 한국음식을 먹어도 더 많이 먹은 사람이다.'입맛에 안 맞는 한국음식' 어쩌고하는 질문 받을 레벨이 아니라는 거 다만, 워낙 오랫 세월 '이방인' 취급을 받는 것에 익숙해졌고 성격 자체도 워낙 대범하기 때문에, 너그럽게 알아서 잘 맞춰준 경우.



뚝배기 아저씨가 영어로 추천하는 상조는? 중간에 코리안 퍼스트 상조 라고 한다...

그리고 상조 광고를 찍었는데 광고가 할리는 영어로 말하고 성우가 한국말 더빙을 하는 독특한 내용이다. 그러나 끝에는 어김없이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이신다. 그나저나 어째 상단의 걸리버부터 부산상조까지 나오는 CF마다 끝에 사투리는 꼭 나온다.(...) 단↘디↗ 하이→소↘ 단↗디↘ 부↗산상조로↘



그리고 부산 수돗물 순수 365 광고를 찍었다. 부산 물맛, 부산 사람처럼 순수하지예. 도대체 부산사람이 어떤 맛이길래 한 부산사람 하실래예 근데 부산 수돗물 낙동강물 아니였어?!

이제는 로버트 할리 라고 많이 쓰이는 듯 하지만 이전에는 방송사가 많이 바꿔썼다. 로버트 할리 하일 로버트 하일 이런 식으로.(...)

2 보신탕 토론? 보신탕 풍자!

하일하면, 1997년에 SBS 이홍렬쇼에서 한 '이다도시(현재 '서혜나')와의 보신탕토론'이 유명한데, 그 대화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홍렬 : 할리씨는 보신탕 드셔 보셨어요?
할리 : 당연히 무그바찌예, 억씨로 맛있었쓰예~.
이다도시 : (경멸의 눈빛으로) 오... 그걸 어떻게 먹어요?
할리 : 맛있기만 하든데예. 머.
홍렬 : 몇 번 먹어 보셨나요?
할리 : 마이 무그봤으예. 우리 장모님이 여름되면 마이 해주지예!
이다도시 : 어머 짐승들. 아니 어떻게 개를 먹어요? 오~ 마이갓!
할리 : (궁시렁대며) 즈그들은 달팽이도 무그면서 개 묵는 거 가꼬 난리고.

이다도시 : (흥분한 이다도시 속사포로 쏘아대면서) 어머 이 짐승들. 개는 인간의 가장 소중한 친구에요. 그걸 어떻게 먹어요?

잠시 후 할리의 두 번째 반격이 명대사.
할리 :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예~

사실은, 저 상황 자체가 일종의 '꽁트'이고 대본 플레이다.
ooh la la가 아니잖아 애초에

아직 리얼과 예능(대본)의 경계가 확실하지 않던 시절이다 보니, 졸지에 하일은 한국인을 잘 이해하는 남자로, 이다도시는 까다로운 프랑스 여자의 대명사 이미지로 저 일화가 계속 전해져왔다.

SBS 이홍렬쇼에서 저 대담이 방영됐던 1997년은 '보신탕'과 관련한 논란이 커졌던 해이다. 전년도인 1996년에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가 결정된 이후 브리지트 바르도가 한일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자신의 재단홈페이지에 온갖 사진을 올려놓고 한국이 야만적인 보신탕을 못 먹도록 압력을 넣자는 발언을 한 것이 국내에 널리 알려진 해이기 때문. 그녀의 보신탕 관련 태클은 그 전인 1994년경부터 꾸준히 해왔다. 기사참조

그래서 1997년에는 PC통신 뿐만 아니라 TV나 신문 모든 언론매체에서 '보신탕' 관련 이슈가 화제였다. 즉, 이홍렬쇼에서 할리과 이다도시가 대담을 한 저 상황 자체가 일부러 마련된 자리라는 것.

비슷한 시기에 MBC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도 '보신탕 소동' 에피소드를 방영했으며 # '백세주'로 유명한 전통주 회사 국순당에서는 '보신탕 떳떳하게 먹자'는 옹호 광고까지 냈다. # "여성 10명 중 9명이 보신탕에 관대"하다는, 지금 보면 약간 뜬금없어 보이는 기사까지 나왔던 시기. #

뭣보다 이다도시는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SBS시트콤 미스&미스터에서도 개고기에 기겁하는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한 바가 있다. # 즉, 이홍렬쇼의 저 대담은 풍자이지 절대 리얼이 아니라는 것. 이다도시는 브리지트 바르도로 대표되는, 문화의 상대성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습관적 동물보호론자 혹은 브리지트 바르도 그녀의 캐릭터 자체를 연기한 것이다.

지금이라면 누구나 예능적인 상황으로 넘어갈 법한 상황이고, 실제로 1997년 방송 당시에도 보신탕 태클에 분노 중이던 시청자들은 로버트 할리의 발언을 시원하게 생각하기는 했지만, 이다도시 역시 호감형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이걸 예능으로 받아들인 사람도 많았다.물론 예능을 다큐로 받아들인 사람도 많았다. 정작 이다도시는 그런걸 신경 안 썼지만 그러던 것이 저 일화만 따로 '유머'처럼 퍼지다가 이다도시의 활동이 뜸해지고, 나중에는 마치 실제로 '토론'을 벌였던 것으로 잘못 알려지게 된 것. 특히나 연예계 활동을 접고 일반인으로 돌아간 이다도시에 비해 그나마 연예계 활동이 있는 편이던 로버트 할리의 '대범함'을 돋보이게 하려는 일화로 퍼진터라, 상대적으로 이다도시를 깎아내리는 경우가 되고 말았다.

이 대화는 2010년 7월(또는 8월) 사설 모의고사 언어영역의 듣기 대본으로도 나왔다. 말하는 사람은 다 익명처리했지만, 워낙 널리퍼진 일화라 대부분 하일과 이다도시의 이야기임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중1 사회책에도 나온다. 주로 문화상대주의의 좋은 예로 자주 인용되는데, 이런 식으로 정규교육과정에 사용되면서 오해가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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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짤만봐도 알수있듯이 두 사람에게 저 대담이나 이런 오해는 개드립 꺼리에 불과할뿐, 별로 큰 의미를 두고있지 않은 상황.

로버트 할리의 성격 좋음을 들기위한 일례처럼 많이 인용되는 일화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한국이 보신탕을 못 먹도록 압력을 넣어야한다"는 브리지트 바르도의 개드립으로 국민여론이 뜨겁던 시절, 스스로 '멍청한 프랑스 여자' 캐릭터를 연기한 이다도시 쪽이 훨씬 대인배라면 대인배.

3 기타

  • 2016년 3월 11일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서를 제출하며 화제가 되었다. "미국에서 집안 어른들이 옛날부터 공화당(보수성향 정당)에서 활동을 많이 했다"라고. ##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경선에서 탈락하였다. 만약 경선에 붙어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되었다면 이자스민을 잇는 귀화자 국회의원이 되었을 것이다.
  • 한때 아오오니 해킹게임 소재로 쓰였다. 저퀄리티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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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에 서술되있는 것들은 위 광고를 거꾸로 돌리면 나오는 말이다. 일종의 몬데그린 역재생
  2. 최근에는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전라도 사투리까지 배우게 되었다고.(...) 사투리까지 치면 사실상 4개국어다.. 영어, 한국표준어, 경상도사투리, 전라도사투리...
  3. 가문의 시작이 된 조상님이다. 시조라고 이해하면 된다.
  4. 반대로 서혜나는 귀화한지 오래 됐어도 거의 대부분은 프랑스 본명인 이다도시로 아는 사람이 많다.
  5. 비슷한 사례로, 독도한일관계 전문가로 유명한 일본 출신 귀화 한국인인 호사카 유지 교수도 대학 강의 중 일본놈이란 표현을 종종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