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태랑 나가신다!/등장인물

일본만화 공태랑 나가신다!에 나오는 등장인물 항목.

1 주요 인물

  • 텐코지 테루히코(천광사) - 경파한 검객. 공태랑의 영원한 라이벌악우. 대머리라는 말을 싫어해서 그 단어를 들으면 죽은 상태에서 벌떡 일어날 정도[1]지만, 결단코 머리를 미는 행위를 그만두지 않는 불굴의 선도위원. 사실 대머리만 아니면 의외로 미남이다.[2] 작품을 통틀어 공태랑의 라이벌은 숱하게 나오지만, 작중 공태랑이 스스로 인정한 친구이자 라이벌은 천광사가 거의 유일하다 볼 수 있다. 원래는 마유미와 함께 선도부 소속으로 공태랑의 두발 위반을 단속하기 위하여 쫓아 다녔는데, 워낙에 아웅다웅하다 보니 어느새 깊이 정이 들어 버린 듯하다. D지구에서 공태랑이 처형될 위기에 처했을 때, 울기까지 하면서[3] 공태랑을 친구라고 부르짖는다. 주변에서도 두 사람이 라이벌임을 다들 인정하는 듯하며,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태랑나가신다에서 무기를 쓰는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지는 않아서[4] 다소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공태랑과 더불어 거의 최강자급에 속하는 실력자. 실제로 교내 공수도대표 결정전에서는 단체전에 출전할 멤버가 모자란 극단류의 부장으로 출전하여 맨손으로 응원단 소속 선수를 관광태운 적이 있다.[5]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는 대사는 '널 쓰러뜨리는 사람은 바로 나다'. 공태랑은 '텐코지와 싸우면 질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이길 생각 또한 없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이 두사람의 끈끈한 우정은 천엽류 편에서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소야라는 로리한 약혼자가 있다. 홍장미에 대해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한편 묘한 그리움(...) 역시 가지고 있다.[6] 공태랑 나가신다 L에서는 소야가 폭풍 성장하여 초특급 글래머 미녀가 되어 등장하는데, 그 탓인지 텐코지는 예전보다 더 어려워 한다.
  • 아키타 사요코(소야) - 천광사의 약혼녀. 전형적인 야마토 나데시코. 나름 유술이나 나기나타를 익혀 천광사의 머리에 자신의 턱을 부비곤 한다. 공태랑 나가신다에서는 꼬맹이였는데 L에서는 쭉쭉빵빵한 미녀가 돼서 나온다. 그래서 옛날 같았으면 턱을 부빌 장면에서...
  • 이네모리 쿄시로(광사랑) - 극단류 사범대리. 사범대리인만큼 확실한 실력을 갖추고 있고 실제로 공태랑도 세번에 한 번 꼴로밖에 못 이긴다고 하지만 등장할 때마다 그가 선보이는 건 변태 개그 캐릭터의 면모 뿐이다. 그 전에도 비범한 실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언급이 되었지만[7]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공태랑 나가신다 L이 되어서야다(...).
  • 시카토 텐젠(전선) - 응원단 단장. 격투스포츠대회 교내편부터 등장. 60세 이상 먹은 노인 고교생. 상당한 부자이며 공태랑이 나오는 공수도 전국대회를 방송하기 위해 방송국을 사들일 정도이고 그외에도 외딴 섬[8]이나 험지의 땅[9]을 사들여서 자신의 별장을 만들기도 했다. 나이는 많지만 이 만화에 나오는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고수이며 심지어 최종보스라고도 할 수 있는 길강조차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어서 회피할 정도이다. 공태랑의 사부답게 공태랑과 동등, 혹은 그 이상의 변태이기도 하다.
  • 센요우 마야(홍장미) - 작중 흑막이나 악인은 아니며 자신의 이상을 위해 공태랑을 사골회로 끌어들이려는 인물. 길강과는 쌍둥이 형제이며 1부에서는 흑막 격으로 등장했다. 사골회의 최고 간부 중 한명이며 사골회의 회장을 정하기 위해 이런저런 인물들을 시험해보다가 그의 이상에 가장 근접한 인물을 만나게 돼서 그에게 접근하게 된다. 주로 단검 투척 등의 기술을 사용하지만 후반엔 천엽류 기술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천광사, 공태랑과는 키스까지 한 사이이며, 과거 전선에게 고백을 받은 적이 있었다.[10]
  • 시카토 유리에(유리에) - 전선의 손녀. 광사랑과는 연인관계다. 극단류 공수도부의 고문 선생 역할도 하고 있다. 전선의 손녀답게 빼어난 고수이다.
  • 키사라기 켄지 (여월) - D지구 편부터 등장. 과묵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D지구에서 공태랑과 텐코지와 함께 싸우면서 친해진다. 중국 무술, 그 중에서도 구절곤에 능통하며 발경[11]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작중 최강자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고, 공태랑과 텐코지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그런데, 기이할 정도로 여자에게 취약한 체질이라 조금이라도 흥분되는 상황에 처하면 코피를 터뜨리는데, 이게 단순히 개그가 아니라 출혈과다(...)로 체력이 저하되어 위기를 겪기도 할 정도. 켄지의 이런 체질을 고치기 위하여 공태랑이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지만, 항상 출혈과다라는 결과만을 낳고, 실패한다. 공태랑을 찾으러 단신으로 D지구에 온 마유미에게 반하게 되면서 마유미를 지키기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은 채로 활약하고, 그로 인해 여러 번 죽음의 고비를 넘기기도 하지만 공태랑과 마유미의 끈끈한 인연을 확인하고, 결국 한 발 물러서는 멋진 남자.
  • 우시로노 모모타로 (후백) - 응원단 부단장이자 교내편 최종 보스. 격투스포츠대회 교내편부터 등장. 매사에 진지한 성격으로 전선을 매우 존경하고 있다. 연령은 불명이나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이미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때 적어도 주인공들과 동년배가 아닌 듯하다. 나중에 확실히 주인공들보다 연상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전선의 공수도에 심취해 그의 후계자가 되기를 원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공수도를 하기에 최적의 육체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의 기술을 이어받지는 못했다.[12] 그래도 독학으로 전선의 기술 중 일부를 전수받거나 독학하여 사용할 정도로 뛰어난 공수도가. 전선이 공태랑에게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는 것을 알고, 공태랑에게 열폭하며 대립하지만, 교내편 결승전에서 처절한 사투 끝에 공태랑에게 패배한다. 처음 싸울 때만해도 공태랑에 대한 질투심이 미친듯이 끓어 올랐지만, 공태랑의 진정한 실력을 알고난 다음에는 순수하게 대결을 즐긴 듯하다. 이후 전선에게도 후계자로 인정받아 질투심을 벗어 던져 버리지만, 그 대가로 개그 캐릭터가 되어 버린다.
텐코지와는 다르게 유도편에서도 활약하는데, 타격기 위주의 공수도가 출신답게 유도의 잡기 기술에는 완전한 햇병아리로 나온다. 다만, 단련한 힘이 어딜 가는 건 아니라서 거구의 선수를 선채로 배대뒤지기로 넘겨버리거나[13] 역시 거구인 상대의 발밑에 자신의 발을 넣어서 들어올리는 괴력을 보여준다. 당연히 유술기 계통이나 그라운드 기술에는 굉장히 취약하다. 유도편에서는 어디까지나 유도의 문제지만[14] 남자 선수한테 발리는 것은 기본이요, 강하긴 하지만 여자들 사이에서나 강자급으로 통하는 구미에게도 쉽게 뒤를 내주고 조르기에 걸려서 실신하기도 한다. 아군이 된 적 보정을 톡톡히 받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가파르게 실력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개그 캐릭터로 낙인 찍히긴 하지만... 왠지 바깥다리 기술 및 신기술에 집착해서 새로운 바깥다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좋아하는데... 수백년동안 내려오는 유도 기술이 그렇게 얄팍할 리가 없다보니 이미 있는 기술에 멋대로 이름을 붙이게 된 격이 되어 버렸다.

1.1 기타 인물

  • 타라코 이치로(학생회장) - 전 학생회장. 한국판에서는 그냥 학생회장이라고 나온다. 일명 메기인데 별명에 걸맞게 입술이 매우 두툼하다. 공태랑을 죽도록 싫어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사건의 발단을 제공한다. 유도편에서부터는 나오지 않는데 졸업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 다음 학생회장이 된 사람은 바로 그의 동생인데 형이나 동생이나 깝죽대다가 공태랑 일당에게 당하기는 매한가지다. 단, 동생은 형과는 달리 입술이 두툼하지는 않으나 일부러 두툼해보이는 가짜 입술을 달고 다니며 이걸 학생회장 인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 와타세 타이조 - 마유미의 부친, 직업은 경시총감이다. 즉, 현역 경찰 중에서 가장 높으신 분.[15] 그런데 현장 경찰개그 캐릭터들한테 지명수배자로 오인 받을 정도로 털보 산적같은 외모를 하고 있다. 미성년자에게 술을 권하고 대작까지 서슴치 않는 데다가 술에 취한 자기 딸과 사위공태랑을 옷을 벗겨서 한 방에 집어 넣는 비상식인.[16] 유도 편에서는 극단류 유도부가 경찰청에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해 주기도 하고 형사인 사메지마 아키에게 경례를 받기도 했다.
  • 아오타, 아카이(청전, 적정) - 천광사의 부하. 1권부터 등장했는데 이름이 나온 것은 4부 부터다. 안습.

2 등장시점별 캐릭터

2.1 1부 공태랑 등장 편

  • 키무라 마사히코 (정언) - 유도부 주장. 첫 등장시에는 꽤 강하다고 언급되었으며 덩치가 공태랑의 2배는 되보이는 거한이지만 그래봐야 1권에 나와서 2권에 갈려나가는 전투력 측정기. 학생 주제에 병나발을 불고 있다.
  • 사도야 슌페이 (사도야) - 1부 최종보스, 애꾸눈 채찍남. 도저히 고등학생으로 보이지 않는다.

2.2 2부 클라라 공주 편

  • 클라라 게이리스 무어 - 원어 이름이 그대로 쓰인 캐릭터. 무어 공국의 공주. 2부 히로인으로 자신을 처음으로 평범한 여자 아이 취급해준 공태랑을 좋아하게 된다. 아이스께끼 당하고 그게 재밌어서 시종들에게 해달라고 하는 천연계.
  • 크리스 - 공주의 경호원. 웃는 눈을 하고 있다. 작중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보여주겠다고 계속 언급하는데, 확실히 등장시점의 공태랑을 압도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프로로서 너무 뒷일만 계획하는 성격이었기에 앞만 보고 닥돌하는 공태랑과 격돌하여 패배.
  • 앙드레 - 공주의 경호원. 거구의 남자로 안드레 더 자이언트를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인다.
  • 레널드 게이리스 무어 - 무어 공국의 국왕. 한국판에서는 네널들라고 나왔다.
  • 히드라 - 무어공국 국방대신. 2부 흑막...이긴 한데 카리스마는 눈곱만큼도 없다.

2.3 3부 D 지구편.

  • 요시오카 타츠야 (길강 타츠야) - 선도위원장이 사골회의 습격으로 부상을 당하고 그 대리로 등장. 나중에는 학생회장 대리까지 겸하게 된다. 작중 흑막, 악역, 최종보스. 후반부에 가서야 이름이 나온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사실 이 캐릭터는 공태랑이 영화화 될때 사나다 히로유키가 연기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로서 영화판 감독이 만들어낸 캐릭터인데,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지않기 위해서 원작에도 등장시켜 버린 실수였다고. 결국 원래 등장 예정에도 없던 급조된 캐릭터가 총 59권중 마지막 18권 분량을 잡아먹는 클라이막스 부분의 최종보스가 된 것.
사실은 말기 암환자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태였으며 이미 콜드 토미(통각 제거 수술)를 받아서 몸에 통각이 없다.[17][18]천엽류의 원래 운명대로[19] 멸망을 향하여 달려가는 인물이었지만 누군가가 그를 멈춰주기를 바라고 있었으나 이는 쌍둥이 형제인 마야(홍장미)조차 불가능했고 결국은 공태랑이 그를 멈추게 된다.
  • 요시오카 메구미 (강혜) - 길강의 여동생. 최초로 등장했을때는 쾌활하고 명랑한 소녀였지만, 실은 꼭두각시의 춤에 실험당한 희생자. 이미 감정을 잃어버렸으나 꼭두각시의 춤이 없으면 그마저도 없는 인형이 되어 길강의 곁에 있었다. 사골회의 가면을 쓰고 공태랑을 죽이기 위해 습격했는데, 여자를 때리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던 공태랑은 시종일관 그녀를 구해주려고 했고 결국 어느정도 정신이 들었던[20] 강혜는 그의 방해가 되지않기 위해 "포니테일, 좋아하잖아?" 라는 유언과 함께 웃으며 절벽으로 추락사했다. 비교적 일찍 퇴장해버린 캐릭터지만 그녀의 죽음이 작중에 끼친 파급력은 결코 적지 않은편.
  • 키사라기 히로미(로즈, 히로미) - 여월의 . 오카마. D 지구의 오카마 집단 '차이니즈 로즈'의 리더. 태극권을 익혀 어느 정도 방어는 할 줄 알지만 사람을 때리는 게 싫어 공격은 익히지 않아 전투력은 없다.[21] 여월과 마유미를 이어주기 위해 수를 쓰기도 하지만, 코타로와 마유미의 마음을 확인한 후부터는 마유미를 코타로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도록 응원해준다. 현재는 유흥가의 트랜스젠더 바에서 일하고 있으며 공태랑도 로즈가 일하는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 사도야 류헤이(사도야) - 3부 최종보스. 슌페이의 쌍둥이 동생이다. 형과는 반대편 방향의 눈이 없다. 한국 정발판에서는 이름도 불리지 못하고 그냥 사도야라고만 나온다. 안습. 그의 오른팔 격인 펜싱 하는 남자는 이름도 안 나왔다. 형과 같이 채찍을 사용하나 좀 더 고수인 듯 하다. 상당히 막장 집안에서 자란 탓에 무조건 이기는 것만을 중시하여 성격이 개차반이 되었으나, 코타로와의 승부에서 진 후 인간적인 따뜻함을 느끼고 개심한다. 그러나 이후 등장은 없다(···).

2.4 4부 격투 스포츠 대회 교내편

  • 지에무라 타케미(미스 제이슨) - D지구의 립스라는 팀의 두목. 얼굴에 하키 마스크를 쓰고, 한손으로 거대한 망치를 휘두르는 거구의 모습은 그야말로 13일의 금요일에 나오는 제이슨을 연상 시킨다. 다만 제이슨은 제이슨인데 '미스' 제이슨. 공태랑이 하키 마스크를 부수자 여자 얼굴이 튀어 나와 주변 사람들을 놀래킨다. 그리고 공태랑이 자신의 망치 공격을 막아낸걸로 모자라 망치와 함께 자신까지 한손으로 들어올리자 바로 공태랑에게 반한다. 그뒤로 공태랑과 결혼 한답시고 따라다니면서 어느 정도 활약도 했지만... 거구의 자신을 들어올려 '공주님 안기'를 해줄 수 있는 강한 남자가 이상형인듯. 여월과 뭔가 인연이 생기는듯한 전개를 보였지만 결국 캐릭터 자체가 잊혀진듯 어느 순간 출연이 없어진다. 안습...
  • 나오노 키미히로 (직노) - 관동 유인회라는 야쿠자 조직의 후계자. 스포츠대회 교내편 초반부터 조직의 힘을 이용해 온갖 어그로를 끌더니 24권에서 완전히 갈려나갔다. 조직은 경찰의 힘으로 초토화.

2.5 번외편

  • 부스가와라 고우이치 (강일) - 무한류 주장. 마치 전국편에서 다시 등장할 것 같았지만 그런 거 없다.
  • 레테이(출정) - 무한류 전 부주장. 외관은 프래디 크루거 짝퉁이지만 등장 기술들은 사이보그 009의 하인리히에서 따온 듯 하다.[22]
  • 아나타(당신) - 첫 등장부터 출정이 당신이라고 부른다. 게이스러운 의미를 차치한다 처도 일단 본명이 아나타. 일어 위키에 한자로 穴田[23]라 적혀있다.

2.6 5부 격투 스포츠대회 전국편

  • 히레이인 카오루 (미려원) - 지역예선 최종보스. 자칭 세계 제일의 미남. 발레의 프리마로도 활동한다고 하며 공수도와 발레를 접목한 기술들을 사용한다. 그 외에 미남자의 기술이라며 혈도를 짚는 기술도 사용. 하지만...[24][25]
  • 카토우 키요마사(청정) - 쿠마모토 대표. 까만 피부에 이상한 형태의 눈이 특징으로 백인권을 깰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권좌와의 대결에서 손날 찌르기 기술[26]을 권좌가 머리통으로 받아버리는 바람에 손가락이 부러지게 되어서 패배한다. 사실 사람의 손가락이란 것이 아무리 단련한다고 해도 통짜 뼈보다는 약하게 되어있는데다가 기술의 용법상 손가락 뿌러먹기 닥좋은 모양세이기 때문에 눈같은 급소를 노리지 않는 이상 안쓰느니만 못한 기술이긴 하다. 전형적인 "쌍팔년도에나 그럴듯해보일 기술"[27]
  • 이누시마 켄페이 (견도) - 오사카 대표이자 깡패같은 공수가. 한 호흡에 무려 여덟 번의 정권지르기가 가능하다고 하는, 공태랑과는 또다른 의미에서 천재지만 성격이 개차반인 것은 공태랑과 막상막하이다. 취미는 불량배 사냥이다.
  • 마사키 쥰(진기) - 견도의 여자사람인 친구. 공태랑과 마유미의 소꿉친구로 어린시절 오사카로 이사갔다. 어릴 때 공태랑을 좋아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견도의 질투를 유발해 대결의 흥미도를 높이기도 한다. 5부 마지막에는 견도의 여자친구가 된다.
  • 요네다와라 곤자에몬(권좌 공문) - 토호쿠 대표. 5부 최종보스. 전선과 비슷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고 그 덕택에 전선의 격투 스타일(발경, 백인권, 변칙기 등)을 모두 전수받아 그를 스승으로 모신다. 백인권의 경우엔 오히려 공태랑보다 습득 속도가 빨랐다. 후백과는 정반대라 할 수 있다. 마유미를 TV에서 보고 첫눈에 반했기 때문에 그녀의 키스를 걸고 공태랑의 라이벌이 된다. 결승전에서는 공태랑과 기술등을 마음껏 구사하여 승리를 다투지만 결국 자신이 공태랑과 마유미 사이에 낀 방해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마지막 자존심을 걸고 백인권을 구사하지만 공태랑 역시 백인권으로 응수하고 최후에는 뒤를 잡히게 되어 패배한다.
  • 아카이와 겐스이(적암 엄수) - 금강류 공수 무심관 부단장. 전선의 회상에서 1회전에 처발렸던 그 남자다. 그 일로 원한을 품고 공태랑과 공문의 방식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나, 두 사람의 최후의 대결을 보고 결국 감복한다. 하지만 그 후에는 폐인이 된 채 등장.

2.7 6부 밴드편

  • 오토미 쿄우 (음미) - 밴드 편 진주인공. 소녀처럼 아름다운 미소년. 기타리스트로 너무나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주변에서 그의 실력을 쫓아오지 못했고, 덕분에 솔로 연주에 익숙해져 있다. 보컬 킬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공태랑, 스티브 등을 만나면서 초심으로 돌아와서 함께 연주하는 즐거움을 알게 된다.
  • 스티브 파이 - 원어 이름이 그대로 쓰인 캐릭터. 음미, 카이저, 공태랑 등이 음악을 하게 되는 계기를 준 인물. 실존인물인 [스티브 바이]의 패러디.
  • 카이저 라스테리 - 진주인공인 음미의 대결 상대. 실존인물인 잉베이 말름스틴의 패러디. 마피아 일가의 후계자로 스티브의 음악을 자기만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스티브의 제자들을 모조리 재기불능으로 만들어 버렸다. 음악에 관한 솜씨는 천부적이다. 극도의 백인우상주의자. 7부에선 든든한 아군이자 개그 캐릭터로 활약한다.
  • 소니 블랙 페퍼 - 원어 이름이 그대로 쓰인 캐릭터. 흑인 드러머이자 6부에서 공태랑의 대적자. 백인우상주의인 카이저 때문에 무대엔 오르지 못한 쉐도우 드러머이며, 카포에라의 달인이다. 그의 리듬을 듣고 공태랑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 서번트 - 카이저의 시종. 그렇다고 이름이 서번트여...

2.8 7부 천엽류편

  • 미타라이 소우지 - 학봉고교 미화부장으로 더러운 건 절대 참지 못한다. 병원에 입원해서 전 병동의 창문을 밖에서 닦고 다닐 정도. 잠깐 위원장 대리를 맡기도 한다. 그 역시 공태랑만큼이나 머리가 길었는데 이는 모든 교칙을 초월하게 해주는 배지의 소유자였기 때문. 당연히 공태랑은 이 배지를 노리고 그와 대결한다. 실은 사골회의 일원.
  • 와타가세 마유미 - 그녀 덕분에 와타세 마유미의 성도 등장했다. 천부적인 보컬리스트로 너무나 뛰어난 목소리 때문에 아이돌 연습생에서 짤리기도 한다. 보컬 킬러인 음미도 눌러버리는가 하면, 카이저가 일순 그녀가 황인종임을 잊고 포옹을 하게 만들 정도. 그녀의 존재는 길강의 계획에 카운터가 된다.
  • 노미 신조, 아오키 마사노리 - 와타가세 마유미의 밴드 동료. 둘다 원어 이름이 그대로 쓰이긴 했는데 한쪽은 이름이 안나오고 한쪽은 성이 안나오는 등 뭔가 좀 애매하다.
  • 리 레이카 - 원어 이름이 그대로 쓰인 캐릭터. 무술의 달인으로 전선의 발경은 그녀의 기술을 훔쳐서 발전시킨 것. 여월과 히로미의 스승. 70이 다 되어가는 할머니이지만, 젊었을 적에는 마유미와 붕어빵이었다. 할머니란 말을 들으면 기공을 이용해 젊을 적의 모습을 보여준다. 당연히 이때는 공태랑과 전선이 달려든다.
  • 친 슈보우(진 수봉) - 화교계의 거물. 공태랑의 인의에 반해 그를 지원한다.
  • 히노우에 요스이(적암양수[28]) - 아카이와 겐스이(적암엄수)의 아들.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냥 양수라고만 나왔다. 살인 공수도의 달인으로 7부 전체에 걸쳐 적군과 아군을 넘나들며 공태랑에게 승부를 걸어온다. 원래는 양 눈이 멀쩡했으나 강혜의 눈찌르기 공격에 당해 애꾸눈이 된다 이후 강혜의 그 가차없는 공격에 반해 죽이려고 도전하지만 공태랑의 방해로 인해 무산되고 강혜에게 걸린 꼭두각시 술이 풀리려 하자 공태랑과 결국 한판 붙게 되나 죽고 죽이는 승부에 집착한 나머지 강혜를 죽게 만든다.[29] 이후로는 뭔가 느낀 것이 있었는지 길강과 적암심수 사이를 오가며 적으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사자 내부의 벌레 같은 역을 자처하면서 자기 할아버지가 망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이후 할아버지의 부하에게 총을 맞지만 전부 제거하고 마지막에는 공태랑과 최고의 대결을 펼치다 선 채로 사망한다.
  • 아카이와 신스이(적암심수) - 엄수의 부친. 양수의 조부. 이 캐릭터가 등장한 후에야 자식들이 제대로 성을 붙인 이름을 쓰게 되었다. 안습. 금강류 공수 총사이며 2차 세계 대전의 망령. 마지막엔 자기 자신이 이용당했을 뿐이란 걸 알고 망연자실하게 된다.
  • 데이빗 버나드 - 전 CIA 요원. 길강을 도와 일본을 미국의 적국으로 만들어 냉전체제를 유지하도록 획책한다. 단 길강은 처음부터 이 계획을 알고 있었고, 도리어 버나드를 이용하고 죽인다.
  • 신 케바야시 - 후권의 달인. 작가의 담당 편집자가 모델인 듯.
  • 카를로스 - 원어 이름이 그대로 쓰인 캐릭터. 일회용 적이지만 그레이시 유술을 들고 나와서 극한류의 기술에는 그라운드 계열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이 캐릭터 때문에 유도편을 보면서도 독자들은 공태랑이 딱히 유도로도 안 질 거 같다는 인상을 갖게 된다.

2.9 유도편

  • 사이고 산시로(시로) - 유도편에서 공태랑과 함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신입생. 유도 초창기 강도관 4천왕 중 한명인 '사이고 시로'가 모티브. 심약한 탓에 빵셔틀 노릇을 하고 있지만 유도를 좋아해서 오랫동안 수련을 해 왔다. 그러나 흰띠. 공태랑과 대오와의 싸움에 말려들게돼서 원래 몸담고 있던 제1 유도부에서 쫒겨나 공태랑의 극단류 공수도부에 들게 된다.[30][31] 너무나 좋아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온 수련, 타고난 신체 조건(=문어발) 등으로 인해 환상이라 불리는 '야마아라시[32]'를 구현한다. 엔딩 즈음엔 실력과 더불어 인성, 성격 등 모든 면에서 엄청나게 성장하게 된다.
  • 미후네 쿠미(구미) - 유도편에서 마유미와 함께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신입생. 불량한 선배를 응징하기위해 도전했지만 누운기술 승부에서 져 버리는 바람에 그 불량한 선배(=공태랑)가 있는 부에 들어가기위해 원래 있던 여자 유도부를 탈퇴한다. 이후 어찌어찌해서 시로와 함께 극단류 유도부에 입단한다. 사실 유도실력은 할머니를 제외하면 여성 중에서는 작중 최강 반열이다.
  • 미후네 후네(구미의 할머니) - 유도 9단의 빨간띠 보유자. 작중에서는 명실상부한 유도 최강자로 이가조차도 그림자도 밟지 않으려 들 정도다. 헤실헤실한 성격이지만 유도 최강자라 대부분 유도 초심자로 구성된 극단류를 가르치는 역할도 한다. 일단 전선과 메일 친구가 될 정도로 비슷한 연령대인 듯하지만 굉장한 동안이라 심지어 분장 좀 하면 구미와 구분이 안 갈 정도.
  • 이가 토시히코(이하) - 제1 유도부의 주장. 선량하고 예의바른 성격이지만 실제로는 학봉고교 내에서 유도 최강자. '회오리 업어치기'는 그야말로 돌풍과도 같다. 단지 단 한번도 학교 대표로 선발된 적은 없는데 그 이유가 학교 대표는 항상 단체전으로 선발하기 때문. 주장인 이하와 부주장 길정은 학원 내에서도 최강의 실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 둘을 받쳐줄 인물이 없었던 탓에 그렇게 된 듯. 어째서인지 공태랑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33] 역설적이게도 제1유도부가 전국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된 건, 학생회장이 공태랑을 막기 위해 4부에서 단체전으로 룰을 뜯어고쳐버렸기 때문. 유도편을 통틀어 공태랑이 유도로 상대한 건 오직 이하 뿐이다.[34]
  • 타코 키요미 (길정) - 엄청난 불량아로 선도부가 공태랑에 휘둘리는 동안 상당한 세력을 구축했었으나 이하에게 패배한 후 마음을 고쳐먹고 본격적으로 유도를 하게 된다.[35] 과거의 이하는 마치 대오에게 괴롭힘당하는 시로처럼 길정에게 괴롭힘을 당했었지만 유도편 시점에서는 이하와 가장 친한 친구 사이로 심지어 류미자조차도 끼어들기 힘들 정도다.
  • 미스기 루미코 (류미자) - 일명 초살의 여왕, 모든 승부를 1분 안에 해치웠다. 동시에 공태랑과 전선이 팬티를 훔치지 못한 유일한 여학생. 그에 관해 이리저리 떡밥을 깔아왔지만 실은 엄청난 악취(땀냄새) 때문이라고 한다. 실수로 구미에게 당한 이후로 그녀를 꺾기위해 이래저래 암약한다. 이하에게 반해있는데 이는 그가 냄새를 잘 못맡기 때문에 그렇다고. 초살의 여왕이 된 이유가 땀샘새때문에 자신에게 졌다고 변명하는 다른사람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기위해 땀 한번 안흘리고 이길수 있도록 수련한 결과라는 다소 안습한 설정이 있다.
  • 히로사토 다이고 (대오) - 시로의 라이벌. 중학생 때는 부상을 입고도 자기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받던 상대방을 한판으로 물리칠 정도로 근성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었지만, 초기에는 나태함에 물든 불량 유도부원. 시로를 무지막지하게 괴롭히다가 공태랑에게 얻어맞고 시로에게도 태풍 매치기를 얻어맞는다. 그 후, 이하에게 처절하게 떡실신 당한후 제13유도부로 옮겨 정말로 피나는 수련을 한 끝에 환상의 기술 '천구 던지기'를 익히게 된다. 시로가 유도의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제압한다.'를 보여 준다면 대오는 반대로'강함으로 부드러움을 꺾는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으며 그에 걸맞는 힘을 보여준다.
  • 사메지마 토시키 (교조, 도민수) - 춘수와 아수의 부친이자 학봉고교 제 13유도부, 일명 폭력 유도부의 지도교사. 캐릭터 소개에는 교조라고 써있는데 춘수가 처음 나왔을 때는 도민수라고 불렀다. 불의의 사고로 부인을 잃은 후, 스포츠화된 무술에 의구심을 품고 실전적인 무도를 추구하지만 그 결과물이 너무나도 폭력적이다보니 경원시되고 있었다.[36]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는데 빼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선발전에서 반칙인 기술을을 사용했었기 때문이다. 대오에게 천구 던지기를 전수한 장본인이며, 공태랑을 마지막에는 무도가로 인정하게 된다.
  • 사메지마 하루키 (도춘수) - 도민수의 아들로 아버지에게 반발해 한껏 불량아 노릇을 하고 있다.[37] 공태랑에게 패배 후 마음을 고쳐먹고 극단류 유도부에 들어와 후백과 치열한 보결 결정전 끝에 승리한다. 중1때, 비록 취소되긴 했지만 전국대회를 우승했을 정도의 실력자. 하지만 공백기간 동안 신나게 담배를 핀 덕분에 항상 체력으로 고생한다. 자신의 유도 원류인 도민수 식 유도를 폭력 유도라며 경원시하지만 진심은 아버지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것이 분했기 때문이었으며[38] 실제로는 불량배는 커녕 고전 유도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최후에는 우연이지만 공태랑과 대화와 진오와의 대결에서 아버지의 진의를 깨닫게 되고 결국은 아버지로부터 인정을 받게 된다. 이후로는 13유도부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아버지 밑에서 수행하기로 결심한다.
  • 사메지마 아키 (도아수) - 도민수의 딸이자 춘수의 누나. 경찰. 작중 제대로 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공태랑은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그런데 하필 그녀가 딱 한 번 말할 때 공태랑은 기절해 있었다.
  • 타츠노 신고 (진오) - 도민수의 수제자로 제 13 유도부의 주장. 원래 위의 춘수가 우승했다가 취소된 전국대회에서 결승전 상대로 춘수의 교묘한 반칙으로 팔이 부러졌지만 오히려 교조식 유도에 반해 전학까지 하면서 제 13유도부에 입부한다. 정작 아버지의 유도를 부정하는 춘수와는 앙숙이자 악연이지만 준결승에서 춘수와의 대결을 통해 나름 교조식 유도의 궁극에 어느 정도 닿게 되고 춘수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13유도부로 돌아올 것을 청하게 되고 춘수가 돌아오자 자신의 주장 자리를 춘수에게 넘겨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 미카도 신쿠로 (진홍랑) - 제국 유도부 주장이자 재벌 2세. 유일하게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이하에 관한 모든 정보를 기록 중이다. 심지어 어릴 때 일기도 있다. 동시에 돈으로 전국에서 부원들을 스카웃해 몇 번이고 교내대회를 휩쓸었다. 하지만 극단류에 부딪혀 전국구 급 부원들이 나가 떨어지고, 본인도 시로에게 패하고 만다. 이후엔 이하와 더불어 시로의 정보 수집에 열을 올린다.
  • 타치네 코유리 (도근) -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 여성 레슬러로 파워만으로는 작중 여성 중 최강. 레즈비언... 인 것까지는 좋은데 공태랑과 전선에 뒤지지 않는 변태다. 제대로 된 격투씬이 나오는 장면은 기본적으로 여캐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나올 때마다 독자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레슬링에서 유도로 넘어온 이유가 그라운드 기술을 30초나 할 수 있어서.

2.10 공태랑 나가신다! L

  • 신도 쿠루미(공유미) - 코타로의 엄마. 상당한 동안이며 인술 '신당류'의 달인이다. 즉 신도(신당) 코타로의 성은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의 성을 따른 것. '여자 공태랑' 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치녀다. 자신을 '어머니' 나 '아줌마' 로 부르는 것을 아주 싫어하고 '쿠루미 님' 으로 불러주길 원한다. 어머니나 아줌마라고 부르면 바로 폭력이 날아온다. 매우 냉정하고 술수에 능하지만 그래도 아들을 위해주는 엄마. 아들의 그곳을 입으로(!) 물기도 한다.
작성중
  1. 실제로 클라라 공주 사건에서 암살자에게 습격을 받아 심정지 상태에 빠지지만, 대머리라는 말에 열받아서 깨어났다.
  2. 자칭 지상최강의 미남자가 인정할 정도. 다만, 대머리라는 큰 약점이 있다고 디스하여 텐코지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었다.
  3. 물론 나중에는 자신이 울었다는 사실을 흑역사 취급한다.
  4. 굳이 따지자면 나이프와 부채를 사용하는 천엽류 출신의 홍장미와 요시오카 타츠야, D지구 편에서 등장했던 이름 모를(...) 펜싱가, 채찍을 사용하는 사도야 형제, 금강공수도회 소속으로 낫을 이용하여 요시오카를 공격했던 암살자 등이 있으나, 대부분은 맨손 격투가들이 주역의 위치에 있다.
  5. 하필이면 그 상대방이 사용하는 무술이 태권도(...)
  6. 원래 천광사는 홍장미의 의협심에 호감을 가지고 있긴 했다. 그런데 문제는...홍장미가 천광사에게 1부 마지막에 키스를 했다는 것. 거기다 천광사는 홍장미가 여자가 아니라는 것을 꽤 나중에야 알았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그래도 홍장미는 천광사가 키스에 대해 떠올리고 싶지 않으려고 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섭섭한 듯하다.
  7. 클라라 공주의 사건에서 나름 활약하기도 한다.
  8. 5부에서 공태랑이나 공문이 수련을 했던 곳
  9. 7부에서 공태랑이 사골회나 양수 등과 싸운 곳
  10. 사실 오카마에 게이이다.
  11. 사실 이쪽이 원조. 키사라기 켄지의 사부 리 레이카의 기술을 텐젠이 훔쳐 배웠고, 그 텐젠의 기술을 다시 공태랑이 훔쳐 배운 것.
  12. 전선의 기술은 기본적으로 그 자신과 같이 덩치가 작아서 핸디캡을 가진 선수들에게 최적화된 기술이다. 본인 말로는 사도(邪道)라고 한다. 물론 워낙 뛰어난 고수다보니 후백 같은 한덩치 하는 선수도 잘 가르친다.
  13. 배대뒤치기는 상대방의 배에 발을 대고 뒤로 넘어지면서 던져버리는 기술이다.(스트리트 파이트에서 류가 사용하는 던지기) 즉, 후백이 사용한 배대뒤치기라는 건 그냥 상대방 멱살을 잡은 뒤 발로 배를 밀어서 상대방을 뒤로 넘겨버린 것이다.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어지간한 괴력이 아닌 한 어림도 없는 짓이다.
  14. 당연히 전문인 가라테로는 절대 지지 않는다. 심지어 작중 나오는 키가 2M가 넘는 스모 선수와 유도 시합에서 가라테 vs 스모 대결을 펼치는 기행을 별였지만 상대방을 완벽하게 제압해 버렸다.
  15. 일본에는 이외에도 경찰청 장관이라는 직책이 있고 서열에서는 가장 높지만 사실상 얼굴마담 정도고 실제 권한은 경시총감이 가장 강력하다고 한다.
  16. 그리고는 숨어서 비디오카메라로 찍고 있었다.
  17. 천엽류 사범으로부터 기습을 받아 옆구리에 구멍이 났는데도 태연히 상대방에게 반격할 정도다. 하지만 송곳도 아니고 제대로 검 형태를 이룬 무기에 복부가 완전히 관통된 터라 무기가 지나간 자리에 위치한 내장이 아예 관광을 탔을 탠데 용캐 살아났다. 한끝발만 잘못들어가도 암세포가 전이되 버리는 말기 암 환자에게 대체 무슨 수로 소생시술을 한건지는 몰라도...
  18. 게다가 암이라는 게 걸리면 그냥 조낸 아프다가 꼴딱 가버리는 그런 병이 아니다. 고통을 완벽하게 차단했다고 해도 폐암이라면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어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소화기계통 암이라면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몸이 시시각각 말라가며, 간암이 진행되면 독성물질을 제대로 분해할수가 없어 간성혼수증상이 나타난다. 즉 죽었다 깨어나도 말기 암환자가 해당 캐릭터와 같은 경지로 움직일수는 없다.
  19. 천엽류의 바탕에 깔려있는 사상은 멸미(滅美 : 아름답게 멸망하여 사라짐)이다.
  20. 원래 꼭두각시의 춤은 강렬한 감동을 받으면 깨어나는 성질을 갖고 있는데 D지구 편에서 강혜는 공태랑이 사도야 류헤이의 채찍을 눈을 가린 채로 감만으로 피하는 묘기를 보게 되었고 이로 인해 꼭두각시의 춤의 최면 효과가 한번 깨져 버렸고 이후 천엽류 편에서 다시 한번 그 모습을 보고 정신을 차리게 된다.
  21. 하지만 쇠망치 등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에 꺼리낌이 없다는 것을 보면 사람을 때리기 싫어한다기보다는 그냥 수련하면 손톱 망가질까봐 그런게 아닌가 의심된다.
  22. 팔꿈치나 무릎에서 로켓탄 같은 것을 발사한다. 물론 사이보그 같은 것은 아니고 그냥 폭죽 비슷한 것을 숨겨놓은 정도이다.
  23. 혈전, 아나타라고 읽을 수 있다.
  24. 이 혈도 중에 분뇨혈이라는 변비에 특효인 혈도가 있는데 짚으면 말 그대로... 마지막에 공태랑에게 패한 히레이인이 공태랑에게 복수하려고 이 혈을 누르려 했지만 마침 그자리에 있었던 전선이 반대로 그의 분뇨혈을 눌러서 역관광해버린다.
  25. 이후 공태랑은 이 혈을 누르는 법을 배워서 나중에 진 수봉을 죽이려 들었던, 사권(蛇拳)을 사용하는 흑사회 암살자에게 써먹었다. 이때 공태랑은 부상이 심각한 상태여서 승산이 없었기 때문에 일부러 큰 기술을 사용하는 척 하면서 기습적으로 이 혈도를 눌러서 승리를 거두었다.
  26. 카토우의 비장의 기술로 시합이 아닌 실전에서만 사용한다고 한다. 특히 손날 외에도 엄지손가락는 쇄겸창의 날처럼 단련하여 살을 간단히 찢어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27. 사실 카토우도 이 기술을 타격용으로 사용한 것은 아니다. 원래는 긴 팔 + 몸통을 일시적으로 확 돌리고 거기다 주먹을 손날 찌르기로 변형하여 사정거리를 늘려서 급소를 기습적으로 타격하여 기절시키는 기술이고 엄지손가락도 사실 손날을 피하더라도 눈같은 급소를 노리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단지 원작에서는 손가락 쪽은 공문이 간신히 피해서 눈이 아닌 볼을 긁어서 피를 내는 데에 그쳤고(아무리 손가락이 부러지기 쉽다지만 볼을 긁었다고 부러질 정도는 아니다) 손날 기술도 공문의 기지로 급소가 아닌 머리(공문의 머리는 공태랑 못잖게 단단하다)로 받았기 때문에 손가락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것. 원래 손날로 상대방의 급소를 찌르는 기술 자체는 존재하는 만큼 창작물로써 과장은 있지만 적어도 공태랑의 분신이나 발경 정도로 터무니없는 기술은 아닐 수도 있다.
  28. 의절당했기 때문에 적암이라는 성은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작중에서도 양수라고만 나온다.
  29. 강혜의 사인은 공태랑을 살리기 위한 자살에 가깝지만 그 원인은 틀림없는 이 아저씨다.
  30. 직후 극단류 공수도부는 잠시 문닫고 새로 극단류 유도부가 탄생한다.
  31. 사실 이는 어느 정도 이하가 원한 것이기도 하다. 이하는 시로가 공태랑 밑에서 수련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 듯.
  32. 국내판에서는 태풍 매치기
  33. 그 이유는 거의 끝부분에 가서야 나오는데 과거 방황하던 이하의 마음을 깨끗이 날려버리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을 품게 만든 사람이 공태랑이었다. 참고로 그 시점이 바로 공태랑 나가신다 4부에서 후백과의 결승전(에서도 공태랑이 후백의 발경에 맞아서 관중석으로 날아간 때)이며 당연히 공태랑 못지않게 후백도 격투가로서 존경한다.
  34. 유도편을 보면 내내 공태랑은 상대방과 제대로 된 유도 시합을 펼치지 않는다. 유도편의 배경인 유도대회를 보면 대부분의 팀이 원래 유도부였던 클럽이 아니라 다른 이런저런 클럽들이 부상을 탐내서 유도대회에 참전했는데 공태랑은 이들을 전부 그들의 특기로(팔씨름부는 팔씨름으로, 스모부는 스모로) 승리하는 짓을 했다. 물론 이로 인해 공태랑은 대부분의 시합을 반칙패하는 기행을 저지른 셈.
  35. 사실 이부분은 유도편에서도 후반부에 나오는 부분으로 과거 교내 공수도 대회에서 공태랑과의 짧은 대화와 함께 이하의 정신세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36. 사실 이런 폭력적인 부분은 어디까지나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만 도민수를 이해하는 사람이 그의 제자를 포함해서(아들인 춘수나 수제자 진오조차 거의 마지막에 가서야 깨닫는다.) 아무도 없었고 본인도 변명 한마디 없었기에 폭력 유도부로 오해를 받게 되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교조식 유도에서는 눈찌르기나 손가락 꺾기 등의 기술을 제한없이 사용하지만 이는 오히려 그 눈찌르기나 손가락 꺾기 등을 방어하는 기술을 쌓기 위해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이다.
  37. 사실은 츤데레로 대단한 노력가지만 정작 아버지가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뛰쳐나온 것이다.
  38. 거리의 싸움꾼이 된 것도 어느 정도는 실전 유도에 대한 집착을 끊지 못한 것때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