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통(삼국지)

1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關統

생몰년도 미상

관우의 손자, 관흥의 적자.

아버지 관흥이 관우의 후사를 이어 약관에 나이에 시중, 중감군을 지내다가 몇 년 후에 요절했다. 관통은 집안과 조부 때부터 내려진 작위인 한수정후를 계승했으며,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면서 유선의 사위가 되어 호분중랑장까지 올랐지만 관흥과 마찬가지로 요절했다. 하지만 관통에게는 아들이 없었기에 관흥의 서자 관이가 작위를 계승했다.

관통이 죽은 후에 기록상으로는 방회가 아버지 방덕복수를 하기 위해 관우의 일족을 몰살한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방회의 지위와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성도 대학살을 통해 관이를 포함한 일족들이 살해되면서 관흥의 자손은 대가 끊긴 것으로 보인다. 성도 대학살 당시에 방회가 저질렀다고 생각할 순 없나 고인의 넋을 길어 사망일을 관통절로 기리고 있다.

여튼 2001년 관우의 67대손 관중진이 발견되었고 관중진의 족보에서는 관중진이 관평의 자손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 의하면 관평의 아내는 조운의 딸 조씨, 아들은 건안 18년(서기 213년)에 태어난 관월(關樾)이라고 한다.

1.1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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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6탄부터 등장한다.

삼국지 6에서는 70이 되는 능력치가 없는 평범한 무장이었다.

삼국지 7부터 갑자기 외모와 함께 능력치가 상향돼서 무력은 80대, 정치를 제외한 나머지도 70대인 수준으로 꽤나 괜찮은 능력치를 가진 무장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후 다시 하향된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4/58/60/62/72에 파워업키트 전용 시나리오인 고전분투에서는 할아버지의 청룡언월도를 가지고 나와 실질 무력은 63. 그런데 정사에선 요절했다고 나오는데 게임에선 218년생에, 고전분투 시나리오 때의 나이가 36이다.

삼국지 11에서도 전작과 비슷한 능력치에 출생지가 관흥의 출생지인 하동군 해현으로 적혀있다.

2 후한 말의 인물

管統

생몰년도 미상

원담의 부하.

동래태수로 원소 사후에 원담원상이 다투다가 원담이 패했는데, 유순이 원담을 배신하고 여러 성이 호응하는 일로 인해 원담이 탄식하자 왕수가 관통이 해안가에 멀리 있지만 배반하지 않고 반드시 올 것이라 했다.

10여 일 후에 관통은 처자식을 버리고 투항했으며, 이로 인해 그의 처자식은 적의 공격으로 살해당했고 관통은 원담으로부터 낙안태수에 임명되었다. 원담이 죽고 여러 성이 모두 항복했지만 관통은 이를 따르지 않았다.

조조가 왕수에게 관통의 머리를 베도록 했지만 왕수는 관통이 망국의 충신이라 관통의 결박을 풀게 하고 조조를 만나게 했으며, 조조가 기뻐해 관통은 사면될 수 있다.

2.1 미디어 믹스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에서는 이준경이 공융을 구원하기 위해 북해로 가는 길에 낭야의 제갈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향했는데, 그 곳에서는 주유도 제갈근을 등용하려 했다.

이준경이 주유로부터 원담 휘하에서 조심해야 할 인물들로 곽도, 신평 등과 함께 이야기했으며, 제갈근은 관통에 대해 심지가 굳고 남아다운 기상이 있는 자로 원담의 장수들 중 가장 뛰어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