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이누야샤/등장인물
카에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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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시점(60대) | 유년기 |
프로필 | |
한글 이름 | 금사매 |
원어 이름 | 楓(かえで)[1] |
영어 이름 | Kaede |
연령 | 60살(작중시점) → 63살(3년 뒤), 10살(유년기) |
가족 | 키쿄우 (언니) |
제자 | 링 |
무기 | 활과 화살 |
일본판 성우 | 한국판 성우 |
쿄다 히사코, 이토 미카(유년기) | 이명희, 오주연(유년기), 성선녀(유년기, 완결편) |
1 개요
키쿄우(금강)의 여동생. 키쿄우가 사망한 뒤로 그녀의 뒤를 이어 신사의 무녀를 맡고 있다. 영력은 키쿄우에 비하면 그리 뛰어난 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하등한 요괴 정도는 충분히 퇴치할 수 있다. 요괴는 물론 약초나 다른 지식에도 해박한 모양이라 마을에서는 지도자로서 존경받고 있다.
체력은 60이 넘은 나이에 비해서 정정하긴 하지만 나이가 많이 들었고 마을의 지도자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사혼의 구슬을 찾는 모험에는 함께하지 않는다. 대신에 히구라시 카고메(유가영)와 이누야샤에게 조언을 해주며 때때로 술법으로 도움을 준다. 주로 이누야샤, 키쿄우의 과거사에 대해서 정보를 많이 알려줬다.
애니메이션의 한국어 더빙판 한정으로 금사메로 오기되는 일이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이누야샤 어나더가 있다.
2 작중 활약
2.1 어린 시절
어렸을 적에 잡요괴가 떼거지로 마을을 공격했을 때 사고에 휘말려 애꾸눈이 되었다. 뱀같이 생긴 잡요괴 하나를 화살로 쏘아 맞혔다고 좋아했는데 그 요괴가 죽은 게 아니라서 다시 일어나 카에데를 습격하려고 했다. 그때 키쿄우가 그 요괴를 쏴서 구해주지만, 급한 마음에 너무 강하게 쏜 건지 영력 제어가 안 된 건지, 요괴의 몸이 폭파하는 여파에 휩쓸려 한쪽 눈을 잃고 말았다.
키쿄우의 시대에는 어린 견습 무녀로 그녀를 돕고 있었지만, 아직 실력이 미숙하여 키쿄우에게는 카에데 역시 '지켜줘야 할 대상'으로만 여겨졌다. 이누야샤를 봉인한 다음 키쿄우가 사망하자 그녀의 유언에 따라 사혼의 구슬과 함께 그녀의 시신을 화장하는 장례식을 치르고 이누야샤의 봉인을 지키면서 수십 년간 지내게 된다.
키쿄우가 시켜서 오니구모를 돌봐준 적도 있었는데, 그가 나라쿠(나락)로 변화한 것은 알지 못하고 그냥 불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2.2 극중 시점
작중에서는 이누야샤가 봉인된 지 50년이 지난 시대라서 완전히 나이가 들었다. 너무 많이 바뀌어서 처음에는 이누야사도 전혀 몰라봤을 정도.
뼈 먹는 우물에서 시간이동하여 전국시대에 나타난 카고메가 키쿄우와 닮은 것을 보고 키쿄우의 환생이라고 직감하고, 처음에는 옷차림이 이상해서[3] 마을 사람들에게 요괴로 취급받던 카고메에게 도움을 준다. 카고메가 봉인에서 풀어준 이누야샤가 마을에서 날뛸 때는 언령의 염주를 던져줘서 카고메가 그 뒤로도 "앉아!"를 시전해서 이누야샤를 제압하도록 만들어두었다.
엔딩에서는 셋쇼마루가 맡긴 링을 돌보며, 카고메를 제자로 들여 무녀에게 필요한 지식을 가르친다.
3 인간관계
이누야샤와는 당초 오해가 풀리기 전에는 '언니의 원수'로 생각해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누야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였는지 카에데가 기절해 있는 걸 죽은 걸로 오해했을 때에도 별로 슬퍼하지 않았고 그냥 죽은 걸로 치고 묻어 버리고 가려고 했다(…). 그러나 나중에는 '사랑했던 여자의 누이'라는 점과는 별개로 카에데를 동료이자 마을의 조언자로 대하며, 다쳤다는 얘기를 들었을 땐 걱정이 되어 마을에 돌아오기도 했다. 이후로도 쭉 이누야샤 일행의 조력자로서 좋은 관계를 맺는다.
키쿄우에게 가지는 존경심과 애정은 수십 년이 지나도 여전하여 반혼술로 되살아난 키쿄우가 부자연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키쿄우가 하는 말에는 거스르지 못한다. 키쿄우는 반혼술로 부활한 뒤에도 젊을 때 모습 그대로이고 카에데는 나이를 먹어 백발의 할머니가 되었는데, 키쿄우가 언니인 것은 맞긴 하지만 늙은 할머니가 젊은 여자에게 '언니'라고 부르는 모습은 상당히 묘한 느낌을 준다. 그런데 안습한 점이 카에데는 언니인 키쿄우를 가끔 회상하는 반면 정작 키쿄우는 이 동생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이미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 50년 전과는 달리 엄연히 한 명의 무녀이니 그다지 걱정할 게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애니판에서는 죽기 직전에는 홀로 남은 피붙이가 신경 쓰였는지 그 동안 자신 때문에 고생했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다. 키쿄우와 마지막 대화를 할때는 키쿄우가 살아있을 적, 즉 어린 시절의 카에데의 모습으로 나왔다.
결말부에서는 히구라시 카고메를 제자로 맞았으며, 링이 성장할 때까지 그녀를 돌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