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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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 No.13
김건희 (金健熙 / Kim Gun-Hee)
생년월일1995년 2월 22일 그분의 날
국적대한민국
출신전라북도 전주시
포지션스트라이커
신체조건186cm / 80kg
프로입단2016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유스 경력수원 삼성 블루윙즈 U-18 (2011~2013)
고려대학교 (2014~2015)
프로 경력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6~ )

1 소개

킹건희
정대세의 이적 후 고질적인 스트라이커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수원의 새로운 희망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다. 수원의 U-18 팀인 매탄고등학교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거쳐 2016년에 수원으로 입단하였다.

2 프로 데뷔 이전

초등학생 때부터 한일 월드컵을 보고 자란 월드컵 키즈이다. 광양제철초-광양중학교를 거쳐 매탄고등학교에 진학했다. 매탄고 시절에 2012 K리그 U-18 챌린지리그 우승,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준우승, 2013 전국체전 축구 남고부 부문,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세종대왕배 축구대회에서 우승하였다. 고교시절 '김건희 스페셜'이라는 동영상이 지금도 인터넷에 돌아다닐 정도의 활약이었다.

고교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U-17 국가대표 발탁, 2014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클럽유스 우선지명(대학 진학 선수)을 받아 고려대학교에 입학하였다. 고려대 시절에는 신입생이던 2014년에 춘계연맹전에서 5골 5도움으로 팀 우승과 득점왕을 동시에 가져갔고. 2015년에도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의 활약으로 추계연맹전을 27년만에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국가대표에서도 2014년 AFC U-19 대표 승선하여 백승호, 황희찬, 김신, 서명원 등과 호흡을 맞추었고.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아마추어 시절부터 '차세대 스트라이커'라는 평을 받았다. 그만큼 고교/대학 시절의 김건희는 엄청났다.

3 프로 선수 시절

3.1 수원 삼성 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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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부푼 기대를 안고 2016년 수원에 입단, 원년 계약기간이 무려 5년에 이른다. 프로 1년차 신인이 유니폼 공개컷에 나왔다는 걸 보면 구단에서도 얼마나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3.1.1 2016년

입단하자마자 스페인으로 출국하여 말라가 전지훈련을 소화하였고, 2월 2일에 가진 루안다 벤피카[1]와의 연습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였다.

시즌 첫 경기인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감바 오사카와의 닭다리더비 홈경기에 선발로 출장하였다. 경기에 앞서 서정원 감독은 당장 경기에 투입해도 좋을 만큼 신인 선수들이 이번 훈련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는 평을 내렸는데, 이를 반증하듯이 선발 원톱으로 김건희를 기용하는 작전을 구사했다.[2]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원톱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무난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10점 만점 7점을 주고 싶다는 소감을 그리고 이걸 본 고종수 코치가 "뭘 잘했다고 7점이냐"라고 하면서 3점을 줬다는 후일담을 밝혔다.

수원의 마지막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상하이 상강전에서는 멀티골을 넣었는데 첫번째 골은 너무 늦은 본인의 프로 데뷔골이자 빅버드 통산 500호 골이었다.본인에게도 뜻깊은 날이 될 것 같고, 새로운 주전 스트라이커로서의 가능성 또한 보여주었다. 특히 다른 최전방 공격수들인 조동건의 컨디션이 아직 불안정하고, 이고르가 부상으로 이탈한만큼 김건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후로는 리그에서도 조동건을 대신할 원톱으로 꾸준히 기용되는 등 신인임에도 상당한 기회를 얻고 있는 중.
5월 15일 현재 기준으로도 서정원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원톱의 조동건이 부진을 겪고있고, 그와 반대로 신인인 김건희는 연계 측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실제로 경기 운영 방식에서 원톱으로 나와서 거의 제로톱처럼 강한 전방압박과권창훈산토스등 좋은 골 결정력의 선수들에게 공을 연계하는 형식으로 플레이를 하는 중이다. 리그에서는 아직 골이 없지만 5월 8일 전북전과 5월 14일 수원더비에서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 비해 폼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모양이다.과연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고 드디어 7월 3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대 0으로 리드하던 중 통쾌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집어넣으며 자신의 리그 데뷔골을 신고하게 되었다.

4 기타

  1. 앙골라 1부 리그 팀
  2. 원래 브라질 용병 이고르를 기용하려 하였으나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