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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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시절
라쿠텐 시절.
이름 | 김무영(金無英) |
생년월일 | 1985년 11월 22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부산광역시 |
학력 | 부산 대신초 - 대신중 - 하야토모고 - 후쿠오카 경제대[1]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08년 드래프트 6위 |
소속팀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009~2015)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2016) |
1.1 개요
소프트뱅크 시절 응원가[1]
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야구선수.
중학시절부터 일본 고교야구에 관심[2]을 가져, 일본 시모노세키에 있는 하야토모고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후쿠오카 경제대학(현 일본경제대학)으로 진학했는데 1학년 때만 해도 최고구속 140km를 넘지 못하는 평범한 투수였으나 방학 때 부산에서 헬스클럽에서 체중과 근력을 대폭 증강시키며 구속도 향상, 이후 최고구속 151km까지 던질 정도로 구속이 올라갔다. 그리하여 프로 스카우트들도 주목하는 투수가 되었지만 4학년 때 어깨 부상으로 쉬는 바람에 결국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이후 시코쿠 규슈 아일랜드 리그의 후쿠오카 레드워블러스에서 NPB 신인왕 출신의 모리야마 료지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마무리로 활약하며 35시합 17세이브 방어율 0.41을 기록, 결국 지역 연고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에 드래프트 6위로 입단하게 되었다.[3]
한화 이글스의 신성현(前 히로시마 도요 카프, 고양 원더스)과 더불어, 일본에 야구 유학을 간 특이한 케이스. 또 고교와 대학을 일본에서 나온 관계로 NPB룰에 의해[4] 외국인선수로 간주하지 않는다. 아직 KBO리그에는 유학생 출신[5]이 없다. NPB엔 대만, 브라질 출신도 있는데
09년은 잔부상등에 시달렸지만 1군무대도 밟아봤고(비록 프로무대의 쓴맛을 보았지만) 2군에서 15.2이닝 2실점 방어율 1.15로 중계 및 마무리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1년 후반기 1군에 등록되며 9경기 15.1이닝, 탈삼진 17개, 방어율 2.35, WHIP 0.78의 괜찮은 성적을 올렸다. 참고로 2군 경기 성적은 29시합 40.1이닝, 탈삼진 44개, 방어율 0.22, WHIP 0.69.
2012년에도 9월 20일까지 29경기 출전 1승 1패 3홀드 31.1이닝, 탈삼진 28개, 방어율 1.72, WHIP 1.21로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2013년에도 주로 중간계투로 출장, 23경기에 등판해 31.0 이닝, 방어율 3.48 WHIP 1.42 라는 작년보다는 좀 안좋은 기록을 남겼다. 2013년 9월 5일 닛폰햄과의 경기에서 프로 첫 선발등판을 했는데, 여기서 1 2/3이닝만에 6실점으로 무너진 탓이 컸다. 바로 전날 소프트뱅크와 니혼햄이 퍼시픽리그 역대 최장시간 경기(6시간 1분, NPB 기록은 92년 한신-야쿠르트의 6시간 26분)을 치르면서 연장 12회를 치르는 동안 무려 10명의 투수를 소진한 탓에 급작스럽게 등판을 해야만 했고 결국 좋지 못한 투구를 펼치며 아키야마 감독에게 쓴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5월에는 마무리 투수 브라이언 팔켄보그가 상대 타자 머리에 던진 사구 때문에 바로 퇴장당하는 바람에 몸도 제대로 못 풀고 올라갔다 결승타를 맞고 진 경기도 있었고 추격조라는 보직을 감안해도 등판 타이밍에서는 다소 운이 없는 면이 없지 않았다.
2014년에는 4월 30일까지 5경기 출전,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중이었으나 이후로 2군으로 내려갔다. 7월 중순에야 1군으로 복귀, 7월 16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5이닝을 던졌다. 복귀 후 7번째 등판이었던 8월 13일 라쿠텐전까지는 평균자책 0.54였으나(종합 12경기 16 2/3이닝 3실점 1자책) 이후 9월 17일까지 13번의 등판에서 부진을 보이며(15이닝 12실점 11자책) 평균자책이 3.41로 치솟은 상태. 결국 9월 17일 이후로 더 이상 등판하지 못한 가운데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 일본시리즈 예비 엔트리에 들었지만 최종 엔트리(25인)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한국 나이로 30줄에 접어들지만 아직 병역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아내도 일본인이고 생활 터전도 일본인 터라 귀화에 관한 권유를 많이 받지만, 본인은 귀화할 생각은 없는 모양. 2014년 아시안 게임이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였지만, 일단 류중일 감독은 김무영을 대표로 뽑는 것에 대해 관심조차 없었고 검증이 되지 않았다 며 난색을 표했다. 잠깐,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 다만 국내에서도 눈에 띄는 우완투수가 적은데다 일본 타자들을 많이 상대해본 경험을 내세운다면 김무영에게도 기회는 올 것으로 보였으나 예비 엔트리에는 끝내 들어가지 못했다. 아시안게임을 위해 시즌을 잠시 쉬는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정상적으로 리그를 진행하기 때문에 애초에 선발 가능성은 거의 없었지만.
2015년에는 시즌을 앞두고 가벼운 부상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으며 이후 계속 2군에 머물고 있다. 일부에서는 부상, 병역 문제 등 여러 이유로 의욕이 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결국 10월 4일자로 전력 외 통보를 받으며 팀에서 방출되었다. 2군 리그 성적은 17경기, 1패, 평균자책 5.68(19이닝 13실점 12자책), 5피사사구 16탈삼진. 2015시즌 부진의 이유는 역시나 오른쪽 팔꿈치 통증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에서는 병역 의무 때문인가 하는 의문이 팬들 사이에서 나왔는데 현역 속행을 원한다고 나왔기 때문에 다른 팀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게다가 3년 간 1군 불펜으로서의 실적이 있기 때문에 데려갈 팀이 있을 거라는 의견이 중론.
방출 이후로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라쿠텐에서 영입 의사를 타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그리고 라쿠텐 마무리캠프에 합류, 입단테스트에서 합격통보를 받았다. # 등번호는 호크스 시절과 동일.
개막전 엔트리에는 들지 못한 채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가 3월 31일에 곧바로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4월 3일 세이부전 두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무려 564일만의 등판이었다. 그러나 4월 9일 니혼햄전에 7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다음 날 2군으로 다시 내려갔다. 시즌 최종 성적은 1군 2경기, 1홀드, 평균자책 4.50(2이닝 1실점), 1피안타(1피홈런) 1피사사구 1탈삼진, 2군 21경기, 1패 4세이브, 평균자책 6.38(18 1/3이닝 13실점), 22피안타(2피홈런) 7피사사구 13탈삼진. 시즌 초반 잠깐을 제외하고는 줄곧 2군에 있었던데다가 2군에서도 갈수록 성적이 나빠졌고 등판 간격도 점점 길어지는 등(마지막 2군 리그 등판이 9월 7일) 라쿠텐에서조차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일본 프로야구에서 더는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10월 1일자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나이가 서른이 넘은데다가 위에서 언급했듯 병역 미필이라 국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낮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갔기 때문에 유예기간 2년을 적용받지는 않지만 생활 기반이 일본에 있는데다가 국내 야구에 대한 거부감(각주에서 언급한 구타 문제) 때문에 애초에 돌아올 마음이 없다고 보는 편이 맞다. 그러나 라쿠텐에서조차 자리잡지 못한 터라 일본에서도 계속 뛸 수 있을 지는 미지수.
1.2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사사구 | 탈삼진 | |||
2009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 1 | 1 | 0 | 0 | 0 | 0 | 9.00 | 1 | 1 | 1 | |||
2011 | 9 | 15⅓ | 0 | 0 | 0 | 0 | 2.35 | 9 | 3 | 17 | ||||
2012 | 29 | 31⅓ | 1 | 1 | 0 | 3 | 1.72 | 31 | 7 | 28 | ||||
2013 | 23 | 31 | 0 | 1 | 0 | 0 | 3.48 | 28 | 16 | 27 | ||||
2014 | 25 | 31⅔ | 1 | 0 | 0 | 2 | 3.41 | 28 | 8 | 23 | ||||
2015 | 1군 기록 없음 | |||||||||||||
2016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 2 | 2 | 0 | 0 | 0 | 1 | 4.50 | 1 | 1 | 1 | |||
NPB 통산 (6시즌) | 89 | 112⅓ | 2 | 2 | 0 | 6 | 2.88 | 98 | 36 | 97 |
2 방송 프로듀서
1975년 3월 30일, 서울특별시 출생. A9미디어소속 본부장 겸 총괄국장인 프로듀서이다.
2.1 주요 이력
- QTV - 더 모멘트 오브 트루스 코리아 (연출)
- MBN - 신세계 (제작 참여)
- JTBC - 보스와의 동침 (제작 참여)
- TV조선 - 법대법 (제작 참여)
- Mnet,tvN - 슈퍼스타K (제작 참여)
- tvN - 코리아 갓 탤런트 (정종연 PD와 공동 연출)
- tvN - 더 지니어스
-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프로듀서)
-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정종연 PD와 공동 총감독)
-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 (정종연 PD와 공동 총감독)
-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정종연 PD와 공동 총감독)
- ↑ 여담으로 2017 시즌부터 후쿠오카 경제대 출신 2차 1라운드 선수가 KBO 리그에서 뛰게 되는데 바로 김성민(1994)이다.
- ↑ 사실은 선배들의 구타가 싫어서 갔다고 한다. # 그전엔 단순히 루머같은걸로 치부했는데 이 인터뷰로 확인사살.
- ↑ 같은 드래프트에서 대학 2년 선배이자 쿠마모토의 사회인팀에서 뛰던 카츠키 료지가 지바 롯데에 6위로 지명 받는 겹경사가 있었다. 이 둘은 후쿠오카 경제대학 야구부 출신 최초의 프로 선수이다.
- ↑ NPB에서는 외국인 국적 선수여도 9년이상 일본프로야구에 재적했거나, 일본에 일정기간 거주 및 고교 대학 사회인야구에 재적인 경우 귀화를 하지 않았어도 일본인선수로 취급해서 1군 용병 제한 명수안에 들어가지 않는다.
- ↑ 한국에서 중고교 및 대학교에서 대한야구협회 소속 선수로 출전했으면 한국 국적 선수와 동일하게 간주함. 화교 출신인 소소경이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