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통

1 만화가 김보통

1.1 소개

나햏 나햏 시절 디시인사이드의 인터뷰 김토봉
또다른 인터뷰
트위터
홈페이지

본명은 김호열. 1980년생이고,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출신이다. 대한민국만화가이자 수필가. 데뷔작인 아만자로 2014년 오늘의 우리 만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5년 부천만화대상 시민만화상을 수상하였다. 아만자 연재 종료 후 레진코믹스에서 헌병 군탈체포조를 소재로 한 D.P 개의 날, ask.fm을 통해 받은 익명의 고민을 서너 컷으로 상담해주는 내 멋대로 고민상담[1][2]을 연재하고 있다. 오너캐는 비글을 연상케하는 (고독이). 사이드로 너구리(노골이)와 고양이(미묘)도 나온다.

강풀이나 주호민처럼 작화를 비롯한 만력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지만, 작품 분위기에 맞는 그림체에 스토리로 승부하는 케이스. 아만자를 그리기 전까지는 진지하게 만화를 그려본 적이 없다고 한다. 때문인지 데뷔작인 아만자는 한 컷 한 컷으로 연출하는 경향이 강하다. D.P에서는 발전해서인지 컷 분할이 많아졌다.

오프라인에서는 사인회나 강연회를 제외하면, 얼굴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인터뷰에서도 얼굴을 가릴 정도. 얼굴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인터뷰는 거절하는 편인데, 후술하는 온라인 상에서의 적극적인 셀프홍보와 비교하면 꽤나 이채로울 정도. 하지만 일본에서 인터뷰를 했을때는 얼굴을 가리지 않았는데, 웹툰작가데뷔 이전에 회사원이었을때의 모습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레진코믹스와 협업해서 후배 작가 및 지망생을 돕는 차원으로 매달 한 명씩 선정해서 타블랫 + 프로그램 + 레진 코인(!)을 지원해 준다고 한다. 김보통 작가의 선행에 대한 레진코믹스의 답변, 웹툰플랫폼의 선행에 박수를 보내며 당초에는 김보통 단독으로 하려는 개인적인 이벤트였는데, 이게 레진코믹스의 협력으로 확대된 듯. 이 과정에서 김보통의 원고료 인상 드립과 이에 레진코믹스의 코인으로 고료 드립이 깨알같다.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는 꿈을 갖고 있지만 놔두고만 있었던 꿈을 실현시킬 보통 현악단을 모집했다. 조건은 악기 소지자로, 일년에 한번은 같이 공연하자는 목표 아래 모이기로 했다. 보통 현악단(이라고 써있지만 오케스트라) 모집

내 멋대로 고민상담 7화에선 그저 죽고 싶어하는 어떤 사람의 이름을 차기작의 주인공의 이름으로 쓰겠다고 했다. 자신은 답을 줄 수 없고 만화가인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만화를 그리는 일 뿐이라며 살아있으면 당신이 주인공인 만화를 볼 수 있으니 살아달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그것도 지나가는 말이 아니라 본심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는 마지막 컷에서 그의 진심이 느껴진다.
이후 42화에서 휴재 공지를 게재했다. 약 한 달 가량의 휴식기를 가지며 보다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담 치료 지원 및 전문가들의 자문을 지원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청정원 페이스북 홍보 담당자가 만화 내 멋대로 고민상담도용했다. 작가 본인에게 물론 허락도 받지 않았던 듯. 대기업이 이런 어이없는 일을 벌였는데도 김보통은 분을 삭이면서 "정식으로 제안해주시면 훨씬 예쁘게 재밌는 내용으로 그려드리겠습니다! 청정원 화이팅!"과 같은 트윗을 본인 트위터에 날렸고, 발견 몇 시간 후 청정원이 사과하고 광고를 내리면서 일단락되었다. 트윗으로 경과를 열심히 중계하던 김보통은 자체 홍보컷을 올리는가 하면 끝으로 담당직원을 걱정하는 트윗을 날렸다. 그리고 청정원 광고 웹툰 계약을 따냈다. 그리고 <내 멋대로 요리상담>이라는 제목으로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

마비노기 듀얼에서 김보통의 만화와 콜라보레이션 카드를 발매했다. 마비노기 듀얼/카드일람/김보통 작가 항목 참조.

어시스턴트를 정규직으로 고용하여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정작 작가 자신은 인터뷰 내용 중 상당 부분은 잘라먹었다고 당황했다. 그밖에 2016년 8월에 오카야마현에서 작업실을 열 예정이라고 한다.[3] 암환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꺼져버려 종양군> 시사회에 게스트로 참석해 관객들과의 대화를 나누었다.

1.2 김보통과 트위터

다른 웹툰 작가들보다 유독 트위터와 인연이 많은 작가다. 알렉스 퍼거슨 의문의 1패

우선 데뷔를 트위터를 통해 했다고 스스로 밝혔고, 그래서 그런지 다른 작가들보다 트위터를 통한 자신의 작품 홍보에 적극적이다. 일부에서는 이런 모습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4][5] 이에 "아직까지는 인지도가 낮은 작가라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쿨하게 답변했다.

이전부터 트위터에서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굵직한 이야기를 했지만, 딱히 병크를 저지르지 않아서 한때는 트인낭과는 정 반대로 우리나라 웹툰 작가 중 가장 트위터를 가장 잘 쓰는 작가로 뽑혔으나, 뷰티풀 군바리를 비판 건으로 웹갤러들에게 까이기도 했다. 살짝 혐오스러울 수 있는 장면이 있다.[6] 비판의 요지는 그러는 김보통의 만화의 장면 또한 남성을 이용한 성 상품화가 아니냐는 것. 그러나 정말 이 장면이 성 상품화인지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일단 웹갤엔 뷰티풀 군바리의 팬이 많은 편이며, 웹갤러들이 메갈리아 때문에 좀 날카로워진 감도 없지 않아 있기도 하다. 해당 장면은 D.P 개의 날이란 만화의 35화에 나오는 장면으로, 레진 코믹스에서 무료로 볼 수 있으니 직접 보고 판단하도록 하자.

흥미롭게도 뷰티풀 군바리를 비판한 다른 작가들은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이나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의 논란거리가 되었는데, 유일하게 김보통은 아무런 논란이 없다.[7]

1.3 작품 일람

2 만화 예쁜 남자의 등장인물

김보통(예쁜 남자) 문서로.
  1. 전회 무료로 대여 가능.
  2. 작품 성격 상, 김보통 작품 중 호불호가 가장 많이 갈린다. 사람에 따라서 사이다라고 평하기도 하지만, 그 반대로 꼰대로 보는 쪽도 적지 않은 듯. 비슷한 작품으로 <권기린툰>이나 <데명의 그림일기>, 다음 만화속세상의 <마늘오리무중>등이 있다.
  3. 다만, 어시스턴트는 데려올 수 없고 혼자만 간다고 한다.
  4. 반달 성향이 강한 디시위키에서 작가 항목에 이 부분만 적혀있다.(...)
  5. 결국 뷰티풀 군바리 건으로 웹툰 갤러리 등지에서 "이 작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고 조롱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6. 군대 선임이 후임을 성추행하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온다.
  7. 디시쪽에서는 의외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 현재 작가가 일본쪽 진출 및 새 작품 연재로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정말로 사태 파악을 하고 논란에 발을 들이지 않은 건지 확실하지 않다.
  8. 현재는 휴재중. DP가 완결나는 대로 연재재개한다고 한다.
  9. 엔씨소프트 블로그에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