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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굳!
1950년생으로 본격 전후세대. 전라북도 군산시 출신.
특유의 호남 사투리 & 손바닥을 마주 비벼 '쮹쮹'거리는 소리가 트레이드 마크. 주로 무능하지만 사람좋은 캐릭터를 많이 맡는다.
왕과 비의 김처선을 비롯해 내시 역할도 꽤 많이 했는데, 한번은 내시 역할에 너무 질려서 이번엔 내시 아니라는 말에 덜컥 승낙했는데, 알고 보니 영웅시대의 비서실장 역이었다고(…)... 본격 비서라인.
하지만 사극에서는 가끔 야심가 캐릭터로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윗 짤방, 전 드라마 <명성황후>의 민겸호 역할도 맡았다.
스모프 양념통닭 광고에 나온 그 분 맞다. 광고내에서 "좋고~"라는 말만 하지만 합성 갤러리에서 스모프 관련 합필러들에게 유명하다. "우와~"도 목소리가 비슷한 것으로 보아 이 사람이 한 것으로 추정. 마지막의 하이라이트 "스모프 양념 통다다다다다아아앍"도 이 분이 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래에도 일가견이 있다. (판소라를 배운 적이 있다) 그가 출연한 <정 때문에>라는 일일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노래솜씨를 선보였다고. 하춘화 등과 <가요무대>에서 듀엣으로 나오기도 했고, 음반을 낼 정도로 실력이 매우 준수하다. 그 중 <인생>이라는 노래는 1997년 외환 위기 때 제법 히트하기도 했다.[1] 야인시대의 OST인 어깨동무를 송대관과 함께 부르기도 했다. 2015년 2월에는 신곡인 "묻지 마세요" 를 발표했다. 2016년 6월 14일 현재 이미 6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언론에서 재테크의 달인으로 소개된 적도 있다. 고향인 군산시에 부동산 3만평을 보유했다고...
여담
- 처음 연기자 오디션 과정이 상당히 흥미로웠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순서가 상당히 뒷부분이었던 것 같다. 심사 위원들이 오랜 심사에 지쳐 있을 때 등장한 김성환은 지쳐 있는 심사 위원들에게 육자배기를 구수하게 불러 주었고 그로 인해 다른 연기는 할 필요도 없이 합격. 2차 오디션도 있었는데 2차 심사 위원 중 1차에도 심사를 했던 사람이 있었다. 그가 곧 1차에서의 김성환을 기억해 냈고 다시 육자배기 앵콜 송을 들으면서 결국 오디션에 합격.
- ↑ 오리지널 발표곡은 아니다. 원곡은 남성트리오 별셋이 발표했던 '보통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