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1 상대편의 어깨에 서로 팔을 얹어 끼고 나란히 서는 것

주로 상대와의 우애를 보여주기 위해 자주 하는 행동이다. 아니면 학교 수련회가서 수련회 지도사에게 단체 얼차려 받거나 꼭 키 큰 애들이 키 작은 애들을 팔 거치대 마냥 생각하고 어깨동무하고 다닌다. 키 작은 애들은 키 큰 애한테 어깨동무하고 싶어도 안 되는게 흠.

2 육영재단에서 발행한 소년지

3 육영재단에서 운영하던 어린이-청소년 국토도보 프로그램

4 조진규 감독의 2004년작 영화

5 야인시대의 O.S.T

야인시대 전반기부터 사용된 삽입곡.[1] 송대관, 김성환씨가 불렀으며, 제목답게 우정과 의리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로 김두한 패거리가 우애를 다질때 단체로 불렀다.

처음 삽입곡으로 쓰일 때까지만 해도 서로 술 한 잔 걸치고 한껏 고조된 분위기에서 어울려 부르는 노래였는데 점차 어두운 분위기에 삽입되는 빈도가 높아져서 노래의 내용과 대비되는 철저한 현시창을 보여주기도 한다.

정진영이 친구 김두한의 총에 맞아죽을 때나, 사회의 밑바닥으로 서서히 몰락해가는 부하들[2]이 대폿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특히 위 링크에도 나와 있는 후자는 모두 원형으로 어울려 어깨동무를 하면서 반주도 없이 거의 울음 섞인 소리로 통곡처럼 노래하는데 그 모습이 심히 처량하다.

어깨동무 어깨동무 친구 내 친구야
괴로우나 힘들어도 잊어버려라
지나온 세월을 같이 걷던
우정과 의리는 영원한 젊은 내 태양
어깨동무 어깨동무 우리들은 하나
지는 노을 하나되어 이 동네 이 곳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어깨동무 어깨동무 친구 내 친구야
사랑 명예 잃더라도 걱정 말아라
시련과 고통을 함께 하자
힘들고 늘어진 내 어깨기대라 친구야
어깨동무 어깨동무 우리들은 하나
세상 모두 변해가도 이 동네 이곳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어깨동무 어깨동무 우리들은 하나
세상모두 변해가도 이 동네 이 곳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이 동네 이 곳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6 십시일반의 세번째 후속편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출판사 창비가 펴낸 십시일반의 세번째 후속 만화.

6.1 수록 작품

7 얼차려의 일종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리걸음 하면 이쪽이 압도적이다.
엎드려뻗쳐, 오리걸음과 자웅을 겨루는 얼차려중에 하나. 방법은 여러명이 1개오를 만들어 앉았다 일어서기를 무한 반복하는 얼차려다.

당하면 다리가 먼저 작살나고 그 다음에 허리가 박살난다.
  1. 1부에서는 김두한패거리가 신마적, 구마적, 하야시 패거리등과의 싸움에서 승리한후 술을 거나하게 걸치고 기분좋게 취해서 돌아올때마다 부르곤 했다.
  2. 맨날 돈 빌리러 오는 아구, 갈치, 휘발유는 말할것도 없고, 나머지는 그나마 사정이 좋았지만 그럭저럭 먹고 사는 정도라 우미관에 있던 시절만큼은 아니었다. 김두한도 돈이 없어서 비서를 시켜 유진산에게 돈을 빌려야 할 지경이었으니. 결국 마지막화에서 저들 중 1명도 빠짐없이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다. 그나마 참모였던 김영태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그럭저럭 산다고 해 나은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