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1 개요

음악을 담아놓은 매체. 과거에는 주로 LP로 음악을 기록했고, 이후 CD에 담는 방식이 주류가 된다. 하지만 디지털 음원이 등장하며 CD도 점점 쇠퇴하고 있다. 그럼에도 음반째로 들을 때 더 큰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음반이 존재하며, 흔히 이를 명반이라 부른다.

한국에서는 음원 불법 공유가 증가하고, 디지털 음원 시장이 발달하면서 음반을 사는 행위가 거의 팬질의 일부로 취급된다. (사실 음반 수집가도 음원은 컴퓨터로 리핑하고, 음반은 보관만 하는 것이 대부분.) 그래서 대중음악 음반들은 일반 CD케이스로 나오는 일이 드물고, 거의 소장용으로 빵빵한 사양을 갖춰서 나온다.

외국에서는 음반 출시를 알리는 TV 광고도 자주 나오지만 한국에서는 시장성의 문제, 그리고 비주얼도 같이 신경 써 주는 음악산업이 뒤늦게서야(일찍 잡아도 1990년대 중반 지나서) 발전했다는 특성이 겹쳐진 탓인지 가수들이 새로운 음반을 낼때마다 광고를 잘 안하는 편이다. 심지어는 서태지소녀시대같은 90년대 이후의 당대 유명가수조차도 신보를 낼때마다 TV광고를 낸 사례가 거의 없다.[1] 한국에서 2010년대 이후로는 동방신기 5집, EXO 1집, 그리고 동방신기 7집이 TV 광고를 했으며 2014년 3월에는 소녀시대 미니 4집이 TV광고를 했다. 국내에서는 음반판매고를 어떻게든 올리기 위해 덕후 나라 일본을 벤치마킹하여 랜덤 포토카드같은 확률상품을 넣는 상술로 팬덤이나 수집가들의 주머니를 공략하는 게 악명높다.

2010년대부터는 다시 LP가 각광받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2 음반과 앨범은 다른 것

한국에서는 '음반'과 '앨범'이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지만 이것은 잘못된 것으로, 원래 '음반'은 싱글, EP, 정규 앨범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원래 한국 음악 시장에는 싱글이나 EP라는 개념 없이 정규 앨범만이 있었다. 모든 음반이 정규 앨범이었기 때문에, '음반'과 '앨범'을 같은 뜻으로 써도 별 문제가 없었다. 심지어는 '음반을 영어로 하면 album이다'라는 잘못된 인식까지 퍼졌다.[2]

2000년대 들어서 디지털 싱글, 미니 앨범 등 다양한 형태의 음반이 등장하였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음반'과 '앨범'을 같은 뜻으로 사용했다. 사실 가수의 노래가 수록된 매체를 가리킬 때는 '음반'이라는 말보다 '앨범'이라는 말을 더 많이 썼다. 한술 더 떠서 정 반대의 뜻을 지닌 '싱글'과 '앨범'을 묶은 '싱글 앨범'이라는 이상한 표현까지 쓰이고 있는데, 이는 '싱글 음반'이라고 해야 할 것을 오용하고 있는 것이다.

3 음반의 형태

3.1 매체

3.2 발매 형식

1곡에서 3곡이 들어간 가장 작은 단위의 음반.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렇게 신곡을 발표한다. 그 뒤 정규앨범에 포함하는 때도 있다. 역으로 정규앨범에 있는 곡을 싱글로 발매하는 것을 '싱글컷' 이라고 한다.[4] 전자 음원으로 발매하는 때는 디지털 싱글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5~6트랙이 들어가지만, 노래는 4곡 이하로 잡고 리믹스나 inst로 때우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흔히 '미니 앨범'으로 부른다.
트랙 수가 많고, 대개 8트랙 이상 들어간다. 미국이나 일본은 싱글에 수록된 곡 + 신곡들을 포함하는 형식을 쓰고 한국도 미국, 일본 방식을 따르는 정규앨범이 늘고 있다. 흔히 n집으로 불리는 음반이 정규 앨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황 공연을 녹음한 앨범. 라이브 특유의 소음, 떼창 같은 현장감이 잘 느껴진다. 스튜디오 녹음보다는 라이브 공연에서 멤버들의 실력과 호흡이 뚜렷이 드러나기에, 라이브 앨범에 수록된 곡이 정규 앨범에서보다 더 유명히지기도 하며, 때로는 라이브 앨범 자체가 정규 앨범으로 대접받기도 한다.
  • 스플릿 앨범
두 음악가가 자신들의 음악을 하나의 음반에 같이 수록하는 것.
CD 음반이 주로 나오기 전 시절, 그러니까 음반이 카세트 테이프LP 같은 아날로그 매체로 발매되던 시절에 처음 만들어진 용어다. 카세트 테이프의 경우 테이프의 앞 뒷면, A 사이드와 B 사이드로 나눠져서 녹음되었고 LP도 마찬가지로 앞 뒷면, 두 면으로 나뉘어졌다. 이 때 각각의 면에 각각의 아티스트가 자신들의 곡을 넣은 것. 스플릿 앨범의 장점은 한 앨범으로 두 아티스트가 동시에 곡을 발표할 수 있기에 저렴한 것. 그리고 두 아티스트간의 친분과도 관련이 있다. 아무래도 아티스트들간의 커뮤니티성이 강한 하드코어 펑크 같은 언더그라운드 록 장르에서 많이 보인다.
주로 힙합 뮤지션들이 내는 비공식 앨범. 기존에 있던 비트에 새롭게 랩을 해서 만들어낸 곡이다. 해당 곡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하려면 비트의 원 저작자와 협의를 통해 허가 절차를 걸쳐야 하는데 이 절차를 '클리어런스'라고 한다. 국내 언더그라운드에서 무료로 공개되는 믹스테잎의 경우, 비용 문제로 이 절차가 생략되는 편. 종종 클리어런스를 거치지 않은 믹스테잎의 유료 배포가 문제시되어 판매 중단되는 일이 있다..[7]

4 음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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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션앨범
김동률The Shadow of Forgetfulness
希望
歸鄕
吐露
招待
Thanks
Monologue
2008 Concert, Monologue
KimdongrYULE
동행
델리스파이스deli spice
빅뱅ALIVE
STILL ALIVE
성시경처음처럼
Melodie D Amour
Double Life (The Other Side)
The Ballads
여기, 내 맘속에...
그대네요
처음
Winter Wonderland
여자친구Flower Bud
SNOWFLAKE
에픽하이Remapping The Human Soul
[[[e] (앨범)|[e] ]]
99
신발장
윤종신The Natural
共存
헤어진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그늘
Behind The Smile
行步 2010
行步 2011
行步 2012
行步 2013(월간 윤종신 Repair)
行步 2014
行步 2015
行步 2016
이센스The Anecdote
코요태高耀太
실연
Passion
필립
비상
Koyote 6
Rainbow
必UP되다
London Koyote
타블로열꽃
토이(유희열)내 마음 속에
YOUHEEYEOL
Present
Toy-You Hee Yeol(A Night In Seoul)
Fermata (Toy 5 You Hee Yeol)
Live Toy
Thank You(You Hee Yeol→→→Toy6)
Da Capo(Toy Youheeyeol 07)
패닉
하림Whistle In A Maze
AOA짧은 치마
Heart Attack
빅스SUPER HERO
Rock Ur Body
다칠 준비가 돼 있어
Hyde
국외 뮤지션앨범
가젯토TOXIC
건즈 앤 로지스Appetite for Destruction
Use Your Illusion
Chinese Democracy
그린데이Dookie
American Idiot
나인 인치 네일스Broken
The Downward Spiral
뉴 오더Power, Corruption & Lies
다이도Life For Rent
데니스 윌슨Pacific Ocean Blue
롤링 스톤즈Exile on Main St.
리버틴즈Up the Bracket
Time For Heroes
메탈리카Metallica
벨벳 언더그라운드The Velvet Underground & Nico
White Light/White Heat
The Velvet Underground
블러Leisure
Modern Life Is Rubbish
Parklife
The Great Escape
13
Think Tank
The Magic Whip
비치 보이스The Beach Boys Today!
Pet Sounds
SMiLE
Sunflower
Surf's Up
Wild Honey
빌 에반스 & 짐 홀Undercurrent
스트록스Is This It
슬립낫SLIPKNOT
IOWA
시아 풀러1000 Forms of Fear
이글스Hotel California
에미넴Infinite
The Slim Shady LP
The Eminem Show
8 Mile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Electric Ladyland
짐 홀Concierto
핑크 플로이드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
The Dark Side of the Moon
The Wall
LOUDNESSTHE LAW OF DEVIL'S LAND 〜魔界典章〜
DISILLUSION 〜撃剣霊化〜
THUNDER IN THE EAST
SHADOWS OF WAR
HURRICANE EYES
LOUDNESS
METAL MAD
THE EVERLASTING -魂宗久遠-
KING OF PAIN 因果応報
Eve to Dawn 旭日昇天
2・0・1・2
Pocket BiscuitsYELLOW YELLOW HAPPY
U2The Joshua Tree
Achtung Baby
XTCDrums and Wires
Black Sea
Skylarking

4.3 음반이 문서 하나로 정리된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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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음반 매장

대규모 체인매장은 굳이 음반만 다루지 않고, 영화 DVD나 음향보조기기, 소프트웨어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HMV 매장같은 경우 몇몇 해외 대규모 매장에서는 완구도 일부 취급할 정도.

5.1 국내

5.2 해외

  • 체인점 형태
    • HMV
    • 타워레코드 [18]

6 디지털 음원판매소

6.1 국내

6.2 해외

7 관련 문서

8 그외 링크

  1. 서태지같은 경우 Seo Tai Ji의 티저 광고가 TV 전파를 탄 사례가 있긴 하다. 물론 소녀시대처럼 한류로 일본진출한 경우에 한정짓자면 이러한 신보 TV광고가 나오는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본반 광고용이기 때문에 이러한 광고들은 일본 TV에서만 볼 수 있다.
  2. 영어에서 음반과 호환되는 단어는 record이며, 싱글 음반은 그냥 single이라고 부르는 게 보통이다.
  3. 24비트 무손실로도 출시될 경우, 거의 이 방식을 이용하는 추세다.
  4.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미 발매한 곡이 아닌 신곡을 공개하는 것이 전략상 더 유리하기 때문에 싱글컷을 하지 않는다.
  5. Studio Album 이라는 표현도 사용된다.
  6. Tape의 표준어는 테이프이지만 대개 믹스테잎이라고 불린다
  7. 실제로 랩퍼 딥플로우는 한국에 한창 믹스테잎붐이 일어나던 2008년, 믹스트릿 닷컴이라는 믹스테잎 다운로드 전용 사이트를 만들고 본인의 믹스테잎인 "Rap Hustler"를 실제로 팔려고 5천장이나 찍어놨는데 소니 뮤직(Sony Music)에서 항의 전화가 와서 천여장만 팔고 나머지는 판매중지를 해야 했다. 참고로 당시 팔다가 남은 믹스테잎은 아직도 그의 집에 쌓여 있다고.. 안습.
  8. 유재하의 앨범은 이 앨범 한장뿐이다.
  9. 전람회의 음반은 단 3장이다.
  10. 이쪽의 경우는 음반 목록뿐 아니라 곡들도 개별 문서가 생성된 것이 많은 편이다
  11. 사이비 종교이자 범죄조직이었던 아가동산 계열이었고, 지금도 아가동산 교주였던 김기순이 회장을 맡고 있다.
  12. 2014년 홍대 일대에 생긴 신흥 개인레코드 매장. 주로 중남미계열(보사노바?) 음반 및 재즈음반 취급하는데, 특기할만한 사항으로는 주력상품중 하나가 LP포맷 음반이라는것이다. 창업주가 과거 대기업 음반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 인터뷰. 공연 플래닝도 겸하고 있다.
  13. changgo.com이라는 인터넷 주소를 쓰는 통신판매를 주력으로 하던 음반업체였다. 상아, 퍼플, 향처럼 직수입 희귀음반도 꽤나 다룬 편이었고 자체적인 음악커뮤니티 게시판도 보유하고 있었으나, 2007년 음반사업부를 네24에 넘겨준뒤 폐쇄되었다고 한다.
  14. 희귀앨범이 많다.
  15. 단 오프라인 판매는 2015년 3월 30일부로 중단.
  16. 단 오프라인 판매는 2016년 3월 12일부로 중단.
  17. 퍼플과 더불어 홍대 터줏대감 음반점중 하나.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간 운영해왔다.
  18. 옛날에 한국에도 진출한적 있으나 수익성 문제때문에 철수.
  19. 음원판매이긴 하나 인디 뮤직에 특화되어있다. 저음질 미리듣기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맘에 들면 고음질 음원을 구매할수 있는 방식.
  20. 음원 판매 사이트인 동시에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등으로의 전세계 발매도 동시에 하고있다. 모든 과정이 무료로 이루어지는 만큼 1인 창작자라면 눈여겨볼만한 사이트.
  21. 게시물수는 적지만 다른 계통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청정갤이라는 의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