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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부인인 현미진 五단.
이름 | 김영삼(金榮三) |
생년월일 | 1974년 12월 10일 |
출신지 | 추가바람 |
입단 | 1993년 |
단수(2013년 기준) | 九단 |
1 개요
대한민국의 프로 바둑기사. 김영삼 전 대통령과 동명이인이긴 한데, 한자 이름은 다르다.
2 상세
20살인 1993년 입단 이후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김영삼 九단이 한창 활약해야 할 시기에 세계 바둑계를 혼자서 씹어먹고 있던 어떤 분이 계셔가지고(...) 활약할 기회 자체가 없었다. [1] 그래서 묻혀있으면서 여기저기 대회 본선이나 8강 정도 진출하는 것이 최고 상한선일 정도로 썩 좋은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래도 1997년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에서 준우승을 한 경력은 있지만...
하여튼 2004년 七단으로 승단하면서 현미진 당시 三단과 결혼에 골인하였다. 골인까지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결혼 생활 자체는 상당히 즐거운 듯 하다.
결혼생활을 하면서 바둑 대회에 나가는 건 줄여가고, 해설역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다가 2011년 九단이 되면서 한국바둑리그 영남일보팀 감독을 맡고 있으며, 영남일보팀이 해체된 뒤에는 정관장팀으로 옮겨서 감독직을 계속 수행중.
3 해설 스타일
재미있다. 그리고 모두까기 인형 모드로 해설한다. 한놈만 걸려라 대국 끝날 때까지 썰 풀어준다 드립력이 아주 일품. 바둑기사 치고는 상당히 흥분된[2] 목소리로 "역전의 냄새가 나고 있어요"라든가 "아...○○○ 몇 단, 왜 이러죠?"라며 친절하게 다 까주는 해설을 하고 있다. 한국바둑리그 감독직을 맡고 있어서 다행이지 김영삼 九단이 바둑리그 해설까지 했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깠을 듯 옆에 있는 캐스터도 까고
TV조선 채널에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3, 4, 5국 해설을 정다원 캐스터와 맡았는데 바둑 깊이도 다른 해설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특유의 예능감 넘치는 해설이 TV조선 특유의 오글 터지는 자막(...)과 시너지를 일으켜서 꽤 호평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