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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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No.77
김종훈(金鍾勳 / Jong-hun Kim)
생년월일1972년 1월 29일
출신지대전광역시
학력가양초 - 한밭중 - 천안북일고 - 경희대
포지션좌익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94년 롯데 자이언츠 2차 2라운드 지명
소속팀롯데 자이언츠(1994 ~ 1997)
삼성 라이온즈(1997 ~ 2007)
지도자요미우리 자이언츠 연수 코치(2008)
삼성 라이온즈 잔류군 코치(2010 ~ 2011)
삼성 라이온즈 2군 타격코치(2012)
삼성 라이온즈 2군 타격코치(2014)
삼성 라이온즈 1군 타격코치(2013)
삼성 라이온즈 잔류군 타격코치(2015 ~ 현재)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39번(1994 ~ 1997)
김종훈(1994 ~ 1997)박석진(1997 ~ 2004)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3번(1997 ~ 2007)
이동수(1996)김종훈(1997 ~ 2007)손지환(2008)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77번(2010 ~ )
조계현(2006 ~ 2009)김종훈(2010 ~ )

1 소개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이다. 등번호는 39번(롯데) - 3번(삼성). 2010 시즌에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3번 대신 77번으로 변경.

2 선수 시절

1994년 롯데 자이언츠의 2차 2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2년을 살고 1997년 시즌 중 투수 박동희와 함께 박석진, 이동수를 상대로 유니폼을 바꿔 입으며 삼성 라이온즈에 이적한다.

원래는 발이 빠른 선수였다고 한다. 거인 기동대의 출신 답게 전준호, 김응국과 함께 빠른 발을 가졌지만 롯데 자이언츠에서의 존재감이 거의 없다. 한편, 롯데 시절 김종훈은 KBO 평균이라는 신문기사로 잠시 주목받기도 했다. 체격조건도 KBO 평균, 연봉도 KBO 평균, 나이도 KBO평균, 개인기록도 KBO평균(...)

그러나 이적한 이후에는 가을에서 강한 사나이로 기록되어 있다. 예를 들면 1999년 플레이오프 7차전(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 참조)과 2004년 한국시리즈 3차전과 8차전, 2005년 한국시리즈 2차전. 본인도 이 경기들이 매우 기억에 남는 듯. 잠시 연수하던 도중 귀국해 2008 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평범했던 선수가 갑자기 가을에 들어서면 미친 듯이 펄펄 날 뛴 듯. 의외로 이상훈에게 강했다.

의외로 큰 경기에 강한 선수이다 보니 포스트시즌 타율이 0.285에 34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시리즈 타점의 경우 22타점을 올려 이만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이만수와 함께 2011년까지 한국시리즈 통산 타점 역대 1위였다. 그 당시 현역 중 1위인 박한이가 18타점이었기 때문에 의외로 깨지기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2013년에 박한이가 25타점으로 한국시리즈 통산 타점 역대 1위에 등극했다. 흠좀무.

팀 내에서는 김한수와 함께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 쌍두마차를 이끌기도 했다.(실제로 김한수에 비해 나이가 1살 더 젊지만 빠른 생일이라 사실상 동갑내기다. 얼굴은 통통한 편.)

삼종훈 삼총사 중 막내이기도 하다.(박종훈은 1959년생, 장종훈은 1968년, 김종훈은 1972년) 또한 데뷔년도도 늦은 편이며 가장 늦게 은퇴했다.(박종훈 - 1983년~1989년, 장종훈 - 1986년(연습생)~2005년, 김종훈 - 1994년~2007년) 삼종훈 삼총사 중 선수시절에서는 우승 경력이 많다.(3개) 이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있었던 3번의 우승을 경험했기 때문.(사실 이승엽, 마해영, 양준혁, 진갑용 등등 동료들의 힘이 컸다... 이건 운이 좋았을지도 모르겠지만.) 만일 장종훈이 빙그레 시절을 포함해서 5번이나 우승을 했다면 우승 커리어면에서는 장종훈이 앞설 지도 모른다.(물론 빙그레 4번 준우승, 한화 1회 우승과 바꿔치기해도 말이다.)

한때는 강동우, 박한이와 함께 로나쌩 클럽의 타선을 맡기도 했다. 이 정도면 뭐.

3 지도자 시절

2007년을 끝으로 은퇴했는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연수코치로 활동하다가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4 트리비아

임창용, 진갑용과 마찬가지로 타 팀에서 데뷔했다가 이적하여 삼성 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된 케이스 중 한명이다.

여러모로 3번과의 인연이 많다. 특히 3(삼)성에서의 등번호 3번, 롯데에서의 3년, 해당 팀이 3번의 한국시리즈 도전 끝에 우승,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고 3년 뒤에 우승, 3번 우승, 3번 준우승(롯데 시절 포함) 기록. 등등 3(삼)종훈 3(삼)총사의 경우 위에 서술했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롯데 시절에 달던 39번은 3의 13배다.(트레이드된 후 박석진이 이어받았다.) 흠좀무

본의는 아니지만 트레이드되어 특정 해당 선수의 인생을 망가뜨린 적이 있는데 저니맨이 된 중고 신인왕인 내야수 이동수가 예.[1] 이는 나중에 외야수 김창희가 기믹을 물려받았다.[2] 아이러니하게도 둘다 전력분석원으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김창희는 그의 후임이다.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선수인데다 평상시에는 큰 존재감이 없던 선수였지만 포스트 시즌에 되면 미친 존재감을 과시한데다 장태수 이래 삼성 외야진의 소금 같은 존재로 남을 만한 선수였다.

5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1994롯데 자이언츠3589.19117511996
199571160.23838624232613
199689238.29069854254215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1997롯데 / 삼성88209.21545741152714
1998삼성 라이온즈101274.277761134264910
1999106252.23058121217365
2000127444.2451092421140737
200193245.2907171521432
2002105193.28054101322293
20038884.2261941113120
2004127341.26490142536405
200570146.2884241218193
200696163.202337006180
20076368.20614000520
통산12582906.253735119244327642582
  1. 다만 트레이드 과정에서 외야수가 필요한 삼성과 투수가 필요했던 롯데와의 트레이드가 잘 맞아서 의외로 궁합이 잘 맞았다는 의견이 있다.
  2. 해당 항목 1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