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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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활력소!
롯데 자이언츠 No.92 | |
나경민 / Kyung-Min Na | |
생년월일 | 1991년 12월 12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서울특별시 |
학력 | 둔촌초 - 잠신중 - 덕수고 |
포지션 | 외야수 |
투타 | 좌투좌타 |
프로입단 |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
소속팀 | 롯데 자이언츠(2016~현재) |
등장곡 | 유정석 - 질풍가도 |
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외야수.
고교시절 덕수고를 이끈 중심 선수였다. 특히 3학년이던 2009년에 에이스 김진영과 함께 대통령배 우승, 청룡기 4강을 이끌며 많은 프로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메이저리그행이었고 덕수고를 졸업한 직후에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다.
前 시카고 컵스 유망주 나경민의 '야구 인생 이야기' 내년 2차 드래프트에 도전하는 전 ML 유망주 나경민
2 프로 생활
2.1 한국 복귀 이전
2010년 루키 리그 28경기에서 타율 0.360을 기록한 뒤 로우 싱글A, 하이싱글A를 거쳐 더블A까지 밟았다. 그야말로 승승장구였다.
하지만 나경민은 2012년 1월 팀 사정으로 인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트레이드됐다.[1] 그는 2012년 더블A를 거쳐 트리플A까지 밟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고질적인 팔꿈치 통증이 그를 괴롭혔기 때문. 그는 “경기에 뛸 수 없을 만큼 팔꿈치가 아팠다. 너무 힘들어 남몰래 방 안에서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나경민의 재활을 기다려 주지 않았고, 결국 나경민은 2013년 3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방출당했다.
나경민의 방출 소식에 여러군데에서 도움의 손길을 자처했다. 메이저리그 선배인 추신수는 직접 연락을 취해 와 도움을 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나경민의 선택은 국내 복귀였다. 그는 “솔직히 팔꿈치 부상 여파가 컸다. 난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내 모든 힘을 바쳐 도전할 만큼 했으니 미련과 후회가 없었다. 그래서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방출당한 후 미국 무대에 대한 미련을 내려놓은 그는 귀국하자마자 팔꿈치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팔꿈치 상태는 예상보다 훨씬 좋지 않았다. 그는 곧바로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다. 수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나경민은 바삐 움직였다. 당시 미필이었기 때문에 그 해 11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여 군 복무를 시작했고, 팔꿈치 재활 훈련에 힘썼다. 지난 3월부터는 모교인 덕수고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국내 프로 입단이라는 꿈이 다시 커지기 시작했다.
그 후 KBO 리그/2016년/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었다.
2.2 한국 복귀 이후
2.2.1 2016년
롯데 자이언츠에 등장한 새로운 타격 머신. 거인의 이용규 [2]인 줄 알았으나 후반기 대 폭망.
일단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며, 2군 대만 전지훈련에 합류해서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7월 5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2군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2타석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최준석과 교체되었다.
7월 9일 LG전에 이여상이 말소되며 1군으로 올라왔고[3] 7회말 대타로 타석에 서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1군 첫 타석은 볼넷, 9회말에 첫 타자로 나가 KBO 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연장 10회에서도 볼넷을 출루하며 데뷔전에서 3출루 경기를 하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7월 20일 KIA전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테이블세터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7월 21일 경기에서도 2번타자로 출장하여, 첫 타석은 11구까지 가는 끝에 볼넷, 두 번째 타석에서도 풀카운트 끝에 볼넷, 세 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3출루 경기를 하고 있다.
공을 상당히 많이 봐 용규놀이의 이름을 따 경민놀이라는 말이 팬들사이에서도 나왔....으나 7월 말부터 약점이 노출된데다가 체력마저 떨어졌는지 안타는고사하고 그 잘되던 선구와 커트마저도 되지 않으며 끝없는 부진끝에 8월 5일자로 말소되었다. 올라온 선수는 김주현.
9월 1일 확장 엔트리 적용에 맞춰서 1군으로 복귀했다. 전준우의 전역에 앞서 등번호를 92번으로 바꿨다.
9월 15일 대수비로 출전해 2아웃에서 이닝을 교체할수 있는 상황에 평범한 뜬공을 놓쳐버리며 팀 실점에 기여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 패배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