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용 BGM-불꽃 나라의 왕과 비(炎国の王妃)[1]
이름 : 나나·테스카토리
일문 : ナナ・テスカトリ
영문 : Lunastra
종별 : 고룡종
분류 : 고룡목-염룡아목-테스카토과
약점 속성 : 용(龍)>빙(氷)
별명 : 염비룡(炎妃龍)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첫 출연은 몬스터 헌터 도스.
맹수의 머리에 용의 몸을 가지고 있는 다소 특이한 형태의 고룡으로, 리오레이아&리오레우스가 같은 종이지만 성별에 따라 나뉘어지는 것처럼 테오 테스카토르와 근본적으로는 같은 종이다.
덕분에 공격패턴을 거의 완전히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분진폭파를 동반한 꼬리 후려치기와 공중에서의 움직임은 나나만의 패턴. 참고로 이쪽이 암컷이다.
암수로 나뉘어진 종이지만 리오 부부와는 달리 동시에 나오는 퀘스트가 없어 '별거부부'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설정집인 '헌터대전' 내에 설명된 설정에 따르면 몸의 유지를 위해 연석탄을 먹는다고 하며, 이 때문에 질좋은 연석탄이 많은 화산지대에 주로 서식한다고 한다. 이때 연석탄을 섭취하면서 몸에 쌓이는 노폐물을 처리하기 위해 날개 부근에서 인화성 비늘가루를 털어낸 뒤 이빨을 부딪쳐 나오는 불꽃으로 폭발시킨다. 이것을 자기방어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공격패턴중 하나인 "분진폭파".
화산지대 및 요새 습격을 통해 주로 나타나는 테오 테스카토르와는 달리 고탑 정상에서도 종종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설명이 테오 테스카토르 항목의 그것을 Ctrl+C & Ctrl+V한 것처럼 보이는 건 기분 탓이다.
2 특징 및 공략
모노블로스처럼 1인 퀘스트에만 등장하는 것이 특징. 주요 공격패턴은 돌진, 백스탭, 꼬리치기, 곡선 달려들기, 분진폭파, 화염 브레스, 화염가드 등. 염비룡이라는 이름에 맞게 화염과 관련된 패턴이 많다.
전투 도중 분노하게 되면 온몸에 화염가드를 두르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헌터가 근접하면 사막이나 화산지대처럼 체력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 이건 쿨러드링크로 해소할 수 없다. 용암에 발 담그고 있는거랑 마찬가지기 때문. 다운시키거나 독에 걸리게 하는 것을 통해 일시적으로 화염가드를 없앨수 있으며, 뿔을 파괴하면 더이상 화염가드를 쓰지 못한다(단,뿔은 체력 50%이하에서 용속성 무기로만 부술수 있다). 스킬중 "지형 데미지 무효"를 띄우면 화염가드를 무시할 수 있으니 참고. 자연회복력을 올리는 아이템을 먹으면 그럭저럭 버틸 수 있다.[2]
위에서도 설명했던 분진폭파는 자신의 주변에 분진을 뿌린 뒤 이빨을 깨물어서 폭발시키는 것으로, 지근거리, 근거리, 원거리의 세 가지 패턴이 있다. 세컨드 G의 경우 지근거리와 근거리일 경우에는 빨간 분진, 원거리일 경우 노란 분진이 나와 대응이 쉬워진 편. 근거리 분진일 경우 가까이서 머리를 까고 있을 경우 대체로 얻어맞기 십상이므로 가능한한 빨리 무기를 접고 나나 반대쪽으로 무적회피를 하는 게 신상에 이롭다. 가드 불능 공격은 아니지만 터지는 순서 및 위치가 상당히 헷갈리기 때문에 분진폭파 범위 내에서 가드로 막는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대체로 나나의 머리 옆 쪽에 딱 붙어서 바깥쪽으로 가드를 하고 있으면 높은 확률로 1~2번의 가드를 통해 넘길 수 있으니 참고.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피할 여유가 없었을 경우이며 가급적 근거리 분진폭파 시에는 근처에 다가가지 말거나 무적회피 등을 통해 몸을 사리는 게 좋다.
원거리 분진폭파는 나나와 매우 멀리 떨어져 있을 때는 때리려고 달려가다 맞는 경우가 가끔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며, 적당한 거리 내에 있을 경우에는 마구 달려가서 머리에 공격을 집중시킬 찬스가 된다. 노란 색 분진이 흩날린다 싶으면 무기를 접고 나나 쪽으로 달리자. 터트리는 동안 나나 주변은 안전지대이며 나나 본체는 완전한 무방비가 되므로 이 때 반드시 강한 공격을 집중시키자.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 한정으로 테오와는 달리 꼬리치기 시에 분진 이펙트가 생길 때가 있는데, 이 때는 꼬리로 내려칠 때 분진 폭발이 동반된다. 공격력이 거의 배 가까이 올라가니 주의. 가드 자체는 가능하다.
특이하게 공중에 살짝 떠서 뒷발로 헌터를 뭉개거나 브레스를 쏘거나 하는데, 기본적으로 쿠샬다오라의 행동과 동일하다. 섬광구슬로 격추시키면 일정 시간 넘어진 채 무방비가 된다는 것도 똑같다. 나나의 경우 공중 패턴을 자주는 아니더라도 심심찮게 보이므로 섬광구슬을 몇 개 챙겨가면 상당한 도움이 된다.
약점 속성은 고룡종이 다 그렇듯 용속성이며 추가로 빙속성도 꽤나 먹힌다. 다만 머리 부위파괴는 용속성 무기로만 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용속성 무기를 들자.
어쨌든 테오보다 화력이 낮고, 분진폭파가 테오보다 단순하기 때문에 상대 자체는 테오보다 편하다. P2G의 경우 1인 퀘스트라는 점을 의식한 것인지 개돌진이나 전방 점프 등의 패턴을 쓰기 전에 약간의 틈이 생겼다. 덕분에 테오보다 더 쉬운 편.
부위 파괴에 관해선 테오와 완전히 동일하므로 해당 항목 참조.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6.0 '쌍아, 올가론'에서는 나나 테스카토리 '강종'이 추가되었다.
체력은 5400정도로 테오 테스카토르 강종보다 훨씬 낮지만 육질이 훨씬 강해(특히 머리의 타격 육질) 이전처럼 해머로 경직플레이 조차 불가능해졌다. 거기다가 할퀴기 공격은 테오 테스카토르의 그것보다 훨씬 강력하다(방어력 600대가 공격 한 방에 70%의 HP를 날린다. 오오 즉사 온라인 오오).
특히 강종 나나 테스카토리의 최대 특징이라면 분노시의 스피드인데, 한번 불 붙었다 하면 에스피나스나 디아블로스의 분노 돌진 급의 스피드를 자랑한다(물론 쓰러지는 속도도, 일어나는 속도도). 이 상태를 일명 '터보모드'라고 하며, 이런 상태의 나나를 '터보나나'라고 한다. 이런 놈을 혼자서 상대해야 하는데, 그야말로 충공깽.
이 터보나나의 압박에 못이긴 나머지, 하메가 등장했다.
헤비보우건을 들고, 탑 꼭대기에 입장하자마자 나나 테스카토리를 수면탄으로 재운다. 그 후 연기구슬을 쓰고 나나 테스카토리를 깨워 일으키면 연기구슬의 효과 탓에 플레이어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버그 아닌 버그가 있으며, 이를 이용해 멀찌감치서 마비탄, 독탄 등의 육질 무시탄을 이용해 간단히 잡는 방법이 유행했다.
다만 2HIT 이상의 공격을 하면 플레이어를 인식하기 때문에, 멸룡탄으로 머리를 깨는것은 조심스럽게 1번만 히트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한다. 어쨌든 이 방법이라면 거의 확정 0분침에 토벌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하메는 8.0 업데이트에서 연기구슬의 효과를 조정해서 막혔다.
3 장비 및 소재
나나 소재로 만드는 엠프레스셋은 가드성능+1과 훔침무효, 간파+1이 떠서 초반 랜스, 건랜스 방어구로 종종 쓰인다.
상위에서는 나나 소재의 방어구가 없으나, G급 후반에 들어오면 상위 나나 소재와 G급 테오 소재를 통해 엠프레스X셋을 제작 가능하다. 염린의 가호(독무효/훔침무효/피로무효의 복합스킬)와 체력회복아이템 강화, 광역화+1이 뜨므로 이걸 입고 오오나즈치를 썰러 가면 된다. 다만 슬롯이 적은 방어구라 인기는 별로 없다.
무장의 경우 화속성을 띠며, 테오 소재의 무기와 더불어 화속성 무기 중 최강급이다. 추천 무기는 건랜스. 최종 트리인 나나=솔레이유의 경우 넓은 보라 예리도 및 확산 포격 Lv4, 500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속뎀을 보여준다. 아쉽게도 슬롯이 없으나 스펙 자체가 워낙 훌륭해서 커버가 된다. 다만 문제는 속성 자체가 게임 내에서 가장 찬밥 취급 받는 화속성이라는 점 그 자체.
그 외에, 노산룡 소재로 만드는 용속성 무기를 업그레이드하는데 나나의 뿔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검사라면 좋건 싫건 잡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 등장하는 강종무기로는 한손검, 쌍검, 랜스,활이 있다. 속성은 화속 또는 용속, 수식어는 '염비'
쌍검과 활의 경우에는 그냥저냥 좋은 무기이지만, 한손검과 랜스는 그야말로 '미친'성능을 자랑한다.
한손검의 경우에는 깡뎀은 200대로 낮지만, 화속성이 무려 2100이다! 거기다가 보라색 예리도 까지 존재하니 이미 할말은 다했다.다만 리치가 약간 짧음이라는것 뿐. 그리고 랜스의 경우에도 엄청난데, 최상급의 깡뎀에 최상급의 용속, 거기다 예리도가 러시아국기를 연상시키는 괴랄한 예리도를 자랑한다. 거기다 룩도 예쁘다! 하지만 이쪽은 8.5때 벨큐로스의 아종인 드라규로스의 강종무기인 진명뢰창이 등장하면서 입지는 어느정도 낮아진 상태.
4 기타
포터블 시리즈에서는 화산 맵에서 점프 테오와 동일한 원리를 이용하여 똑같이 하메를 실행할 수 있다. 유도분진 패턴이 없고 자러 가지도 않으므로 더 쉽다. 하지만 포터블 시리즈에서 굳이 나나를 하메로 잡을 필요가 있을까…….
몬스터 헌터 4에서 테오 테스카토르가 참전하면서 나나의 참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컷인 테오가 등장한 이상 나나도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야 했는데...결국 몬스터 헌터 4에서는 교환소재로만 나오고 불참전했다(...)레알 별거부부 창화룡 리오레우스 아종 소재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번작에서 남편 테오 테스카토르의 무기가 전부 폭파속성으로 바뀌면서 그 엄청난 화속뎀의 자리를 대신 물려받게 되었다. 몬스터 헌터 4G에서도 소재교환으로만 나올 뿐 결국 참전하지 않았다. 바람난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