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몬스터 헌터 시리즈)

몬스터 헌터의 무기
근거리 무기양손검한손검둔기도끼
대검한손검해머랜스슬래시액스조충곤
태도쌍검수렵피리건랜스차지액스
원거리 무기보우건
헤비보우건
라이트보우건
탄환몬스터 헌터 시리즈/탄종
시리즈 한정미들보우건(MH3/원거리 무기)천룡곤(MHFG/근거리 무기)



Bow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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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얼 스타일 포호룡 타마미츠네 소재의 활 '호궁 슈노타마노요'

그것은 활이라고 하기엔 너무 컸다

순간의 빈틈을 노려 약점을 명중시키는 민첩한 사수. 비처럼 퍼붓는 화살 세례가 표적을 관통한다.

- 몬스터 헌터 4 공식 홈페이지 中

중거리에서 약점을 향해 쉴새없이 공격을 퍼붓는 시리즈 전통의 타임어택 패왕.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무기. 몬스터 헌터 도스에서 최초로 등장했다. 몬스터 헌터 트라이에서는 삭제되었지만 이후 작품에서 부활.

거너용의 원거리 무기. 기본적으로 원거리 무기이지만 너무 멀리서 쏘면 위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비교적 장거리를 유지하며 사용하는 보우건과는 다르게, 근&중거리에서 견제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무기이다.[1]

공격력 자체는 최하 클래스지만, 공격기회가 많은 편이고 히트수도 많아 속성공격으로 높은 화력을 뽑아낼 수 있다. 보우건과는 달리 잔탄 제한이 없다는 것과 무기를 꺼내든 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며, 강격병(깡뎀이 1.5배로 증가)을 사용하는 동안엔 스킬을 잘 짜맞췄을 경우 오히려 전 무기 중 상위급의 딜링을 자랑한다.

조작이 까다로워 채용률은 하위권이지만, 처음 추가된 이래로 언제나 강력한 모습을 보여왔다. 《몬스터 헌터 도스》에서 처음 추가되었을 때부터 이런저런 시리즈에서 항상 스피드런의 단골무기로 사랑받아 왔으며, 특히 패궁 레라캄토름이 활개치던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는 활의 리즈 시절. 다만 닌텐도 3DS로 플랫폼이 바뀌면서 조작체계 탓에 일부 너프. 몬스터 헌터 4에서는 아예 기본조작 설정을 손봐서 겨냥에 유리하게 바꾸었지만 그래도 불편한 것은 여전하다. 무기 그 자체의 성능 문제가 아닌, 외적인 문제로 너프된 셈.

활은 근접 공격으로 화살을 휘두르는 것도 가능한데, 최대 두번 휘두르며 절단 속성이기 때문에 힘들기는 하지만 꼬리를 자르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여기에도 속성데미지가 들어가는데, 트라이 계통까지는 병을 끼고 휘두르면 병을 소비하지 않으면서 그 병의 효과를 그대로 낼 수 있었다. 독병 + 근접 공격은 갑충종 잡을 때 최적의 조합.

한방한방의 히트수가 높고 공격기회도 많은지라 몬헌의 시스템상 몬스터의 어그로를 끌기 쉬운 무기다. 몬스터가 자신을 공격하는 횟수가 적을 경우 자신이 제대로 플레이 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해야 할 정도(…). 계속해서 몬스터의 시선을 끌면서 파티원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줘야 하는 무기인지라 플레이어의 회피 능력도 중요하다.

이런 조작 난이도 때문에 숙련자와 비 숙련자의 격차가 다른 무기보다 심하게 나는 무기. 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쓰면 수렵 시간이 안드로메다로 가고 반대로 익숙한 사람이면 수렵 시간이 굉장히 줄어들고 솔로플레이도 굉장히 간편한 무기이다.

2 종류

보통 3차지에서 나가는 샷을 기준으로 확산활, 연사활, 관통활로 나뉜다.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선 중사 라고하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추가.

2.1 확산활

수평으로 다수의 화살을 넓게 발사. 작은 몬스터 상대용으로도 좋고 몸집이 큰 적을 상대하기에도 좋다. 가운데로 나가는 화살의 위력이 제일 높고 바깥쪽 화살은 비교적 위력이 낮다.
적당히 뿌려대도 몬스터에게 맞는 활이지만 크리티컬 거리가 짧고 화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꽤나 까다로운 조작이 요구되는 무기.
산탄·확산살UP[2] 스킬과 속성뎀이 붙은 활은 속성공격강화 스킬을 띄운 후 크리티컬 거리에서 쏜다면 연사나 관통활의 데미지를 가뿐히 뛰어넘는다. 거리가 좀 떨어지면 바깥쪽의 한두 발은 빗나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걸 감안해도 연사활보다 위력이 높으니 말 다한 셈.
특히 후술할 강사와는 최고의 조합을 자랑한다.

확산Lv3 이후 화살 수는 동일하고 모션치는 1~2 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2.2 연사활

한 포인트에 다수의 화살을 날린다. 노출되어 있는 약점을 공략할 때나 몸집이 작은 몬스터를 상대할때 좋다.
범용성이 높고 조준만 익숙해지면 다루기 쉬워 가장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활.

연사Lv4 이후 화살 수는 동일하고 모션치는 1 차이난다.

2.3 관통활

몬스터를 일직선상으로 뚫고 날아가며 다단 히트한다. 주로 거대하고 길쭉한 몬스터나 단단한 몬스터를 상대로 좋다. 다만 적 몬스터의 정면에서 그저 여유롭게 관통질만 하고 있다가는 얻어맞을 지도 모른다. 측면에서 적의 날개를 관통하도록 쏴도 꽤 데미지가 괜찮으니 굳이 정면만을 노리지는 말자.
간혹 몬스터를 관통한 화살이 건너편의 파티원에게 맞아 플레이를 방해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관통Lv3 이후 히트 수나 모션치는 동일하지만 크리판정 최대거리가 더 멀어진다.

2.4 중사활

크로스에서 추가된 발사 타입으로 부위파괴수치와 경직치가 높지만 사거리가 짧은 화살을 발사한다. 써보면 날아가던 화살이 갑자기 툭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며 크리티컬 히트 판정이 화살이 떨어지는 동안이므로 몬스터보다 높은위치를 조준해서 맞추도록 해야한다. 한 발만 쏘기 때문에 속성대미지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단, 상태이상병의 경우 축적치가 높다. 무거워서 그런지 크샬다오라의 바람방어벽과 다이묘자자미의 가드도 뚫을 수 있다.

3 특징

3.1 차지

활은 시위를 당긴 후 차지를 해서 공격을 하게 되는데, 차지 중 이동이 가능하고 차지의 단계별로 활마다 각각 다른 효과가 붙어있다. 차지중에는 스태미나가 소모된다. 때문에 스태미나 소모를 줄여주는 스킬이나 강주약이 각광받는다

1단계 (노차지) ×0.4 | 속성 0.7 | 독 0.5 | 마비&수면&폭파 0.5
2단계 ×1 | 속성 0.85 | 독 1.0 | 마비&수면&폭파 1.0
3단계 ×1.5 | 속성 1.0 | 독 1.5 | 마비&수면&폭파 1.3
4단계 ×1.7 | 속성 1.125 | 독 1.5 | 마비&수면&폭파 1.3

모으지 않고 쏘는 것과 모으고 쏘는 것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활을 모으지 않고 난사하는 것은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 오히려 한 발 한 발 확실히 모으면서 쏘는 것이 시간당 데미지 효율이 더 높다.

대부분의 활은 최대 레벨 3까지 있지만 스킬중 하나인 장전수UP을 발동시킬 경우 숨겨져 있던 4단계 차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4단계까지 모을 경우 화살이 붉게 빛나게 된다. 다만 4차지까지 모으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리는데 비해선 증가하는 배율이 그만큼 높지는 않아서 그로 인해 종합적인 화력은 더 떨어져버린다. 때문에 몇몇 예외적인 특성을 지닌 활을 제외하면 주로 2, 3 차지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3.2

활은 활마다 사용할 수 있는 병이 존재한다. 보우건의 탄환과 비슷한 개념으로 화살에 추가 효과를 붙이는 소모품. 일단 화살에 한번 장비해두면 다 쓰거나 교체하지 않는 한 계속 장비된다. 다만 속성활의 속성데미지가 발휘되는 화살은 강격병과 접격병 두가지 뿐. 그외의 상태이상 병을 쓸 경우 속성치는 무시되고 상태이상치만 들어간다. 상태이상 병의 경우 4인 고렙 길드퀘스트 기준으로 얼추 한번, 조합분까지 챙겨간다 쳐도 다 맞춘다는 가정 하에 간신히 두 번까지 걸 수 있을 정도다. 결국 자력으로 상태이상 운영은 조금 힘들고 상태이상 파티를 보조하는 느낌으로 쓰면 딱이다.

  • 강격병
물리공격력을 1.5배 증가 시켜주는 병. 몬헌 최고의 공격력 증가 스킬인 재난대처능력의 공격력 상승배율이 1.3배인데 1.5배라는건 파격적인 수치다. 또한 대부분의 활이 강격병을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 데미지 밸런스가 낮게 맞춰져 있기 때문에 활을 쓴다면 필수적으로(없다면 스킬을 띄워서라도) 사용해야 하는 병이다. 크로스에서 Lv2, Lv1 병으로 나뉘었다. 각각 1.5배, 1.35배.
  • 속성강화병
속성공격력을 증가시켜준다. Lv1, Lv2 병이 있다. 폭파속성 활도 지원하는 걸로 보아 폭파속성 축적량도 증가시켜주는 것으로 보인다.
  • 접격병
접격병은 거리에 상관없이 거리 크리티컬이 뜨게 해준다. 공격력 상승배율은 1.1배. 어쩔 수 없이 접근전이 자주 발생하는 몬스터에게 주로 사용하는 병이지만 쓸만한 데는 그리 많지 않다. 여담으로 화살촉의 예리도보정이 흰예리가 된다.
  • 독병
독공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병. 퀘스트에서 기본적으로 지급하는 병이다. 독의 위력 덕에 2nd G까지는 강격병만큼이나 각광받던 병이지만 Tri부터 독이 하향당하면서 인기가 팍 줄었다. 그래도 독병 강화가 붙어있는 활이나 스킬을 띄우고 사용하면 짭짤한 편.
  • 마비병
몬스터를 마비시키는 병. 파티플레이에서 매우 유용하다. 다만 독과는 달리 몹이 마비가 걸린 상태에서는 마비가 풀릴 때까지 마비치가 쌓이지 않기 때문에 딜레이를 감수하고 강격병을 다시 끼우거나 그냥 마비병 추가조합이나 하고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흠.
  • 수면병
몬스터를 수면상태로 만드는 병. 활의 솔로플레이에서는 수면폭질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파티플레이에서는 파티원들에게 미리 재우겠다고 귀띔하여 폭탄을 지참하게끔 하자.
  • 감기병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서 추가된 병. 몬스터의 스테미너를 하강시켜 감기상태를 유발한다. 머리에 히트할 경우 적지만 스턴치도 쌓인다.
  • 폭파병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 추가된 병. 폭파 속성치가 축적되며, 일정 수치를 넘으면 마지막에 축적된 장소에서 폭파하며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활 자체가 폭파 속성이 있는 경우에도 폭파병을 지원할 때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폭파병을 장착하면 약간의 보정이 붙는다.
  • 페인트병
페인트볼의 효과를 발휘하는 병. 활이 이걸 쓴다고 페인트볼을 던질 수 없는 것도 아니고 보급품으로 주는 것도 아니므로 굳이 유사시에 즉석에서 조합해서 쓸 생각이 아니라면 잉여(…).

3.3 거리 크리티컬

활의 컨트롤 난이도를 높이는 주범이며 활 컨트롤의 핵심

거리 크리티컬이란 화살이 가장 적합한 거리에서 명중했을 경우 위력이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화살은 발사된 순간부터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서 위력이 변화된다. 또한 거리 크리티컬은 사격 형태에 따라서 필요한 거리가 달라진다.

화살의 위력은 거리 크리티컬이 뜨기 전까지의 비행시간에서의 위력이 1배, 거리 크리티컬이 뜨는 시간대에 1.5배다. 그 이후로는 급격히 데미지가 떨어진다. 거리 크리티컬이 뜰 경우 이펙트가 평소와 다르게 뜨기 때문에 떴는지 어땠는지 알 수 있다.

일예로, 풀풀이나 티가렉스에게 연사활로 거리 크리티컬이 터질경우, 몹의 몸을 70~80%가릴정도로 크게 이펙트 표시가 난다.
내가 활을 쐈는데, 쏘고난 이후의 이펙트가 내가쏜 몹을 가릴정도가 아니라면, 거리크리티컬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는 얘기


사격 형태에 따른 거리 크리티컬 시간대는 대략 이 정도.

확산: 0.25초 ~ 0.3초 사이
연사: 0.25초 ~ 0.35초 사이
관통: 0.25초 ~ 0.45초 사이

일반적으로 구르기 두 번 정도의 거리다. 이 거리를 넘으면 데미지가 급격히 감소하니 주의하자.

3.4 곡사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서 추가된 특수공격. 활을 화늘로 쏘아올려 공격이 위에서부터 쏟아지게 만드는 공격이다.

곡사의 종류는 방산, 집중, 폭렬 세가지.

방산은 공중에서 화살이 분열하여 넓은 범위에 퍼져서 쏟아지는 방식이고, 집중은 방산과는 달리 좁은 범위에 집중하여 쏟아지는 방식. 폭렬은 화살이 땅에 접촉하면 폭발하는 방식이다. 단순공격력은 폭렬>집중>방산.

몬스터에게 피로도를 누적시킬 수 있고 계속해서 머리에 맞히면 스턴도 노릴 수 있다. 모션 배율이나 공격력은 일반 사격보다 우수. 크리티컬 사거리 바깥의 적에게도 균등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는 고렙 길드 퀘스트에서도 유효하기 때문에 고룡들을 상대할 때는 상태이상 병을 끼운 채 정지패턴때 계속 맞춰주면 상태이상은 상태이상대로 쌓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멸기효과도 쌓이기 때문에 강사처럼 소 뒷걸음에 맞아죽을 걱정 없이도 시간이 지날수록 몬스터가 지쳐 사냥이 점점 편해지는 것도 곡사활 만의 묘미. 특히 고룡들의 돌진패턴 때문이라도 어차피 가만히만 있어도 곡사 쓸 거리는 나오기 때문에 거리에 맞춰서 일반 사격과 섞어주면 된다. 하지만 물리 법칙을 무시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멸기효과 따위는 받지 않는(상시 스테미나 MAX효과) 극한 몬스터들에게는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 범용성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시간당 대미지라든가 이것저것 따져봤을 때는 결국 강주약빨고 강사달린활로 강격병끼우고 공격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 공격 후 +1차지를 곧바로 추가로 날리는 강사 특성상 일반사격과 엇비슷한 곡사와는 달리 단순비교만 해도 dps가 거의 두배넘게 증가하는 꼴이기 때문...

무엇보다도 파티플레이에서는 곡사가 파티원들에게 이래저래 민폐를 끼치는지라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아군을 아예 날려버리는 폭렬형은 잠시나마 무적상태로 만들어준다는 면에서 그나마 귀여운 편. 장시간 무방비의 경직상태에 빠뜨리는 방산형이나 집중형은 가드나 회피를 어렵게 만들어 아군을 그대로 수레에 태워보낼 수도 있다. 특히 랜스는 곡사에 카운터나 오토가드가 발동해버리는 경우가 빈번한지라 곡사를 매우 싫어한다(…).

결국 파티플레이에서 쓸만한 기회는 나와 몬스터의 거리가 멀고 주변에 파티원이 없을 때에 한정된다는 소리. 물론 파티원의 털끝하나 건드리지 않고 몬스터의 약점부위나 머리만 핀포인트로 노릴 수 있는 실력이라면 남발해도 별 문제는 없다. 덕분에 파티플레이시 가장 무난한 곡사는 집중형. 사실 집중형이 범위가 좁다고는 해도 생각보다는 잘 맞는 편이며(중형몹 이상만 되도 여기다 싶을때 쏘면 날개든 등이든 얼추 맞게 된다.) 애초에 활 딜 자체도 그렇게 기대하기 힘든 편인데다가(강사라고 해도 강격병을 써야 다른 무기군과 그나마 비교라도 가능한 수준이니) 생존력을 생각해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물건너에서는 곡사만 쏘는 헌터를 '곡사초딩'이라 부르며 경멸하는 모양. 다만 어디까지나 강사에 비해 딸린다뿐이지 위력 자체도 괜찮은 편이고 안전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데다 활의 슈퍼플레이 동영상은 곡사를 멋들어지게 사용하는 영상이 대부분인지라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결국 트라이G에 와서는 전반적으로 약화된 느낌. 지상 곡사도 서드 때에 비해 경직치가 줄어든 느낌이라 손맛이 안 난다는 평이다[3]. 수중전이 있는 트라이G에서 수중 곡사가 추가되었는데, 지상에서의 곡사와 달리 공중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기 때문에 감을 잡기가 굉장히 애매하다. 일반샷의 궤도를 높여놓은 상태에서 날아가는 도중에 분열하는 느낌(…).

여담으로 4G 탐색, 길드 퀘스트의 배경이 되는 미지의 수해에서 분명 탁 트인 초원맵이라도 위를 올려다 보면 커다란 나뭇가지로 된 대들보(...)가 있는 맵이 적잖게 있다. 이 때 곡사를 쓰면 저 대들보에 죄다 막히니[4] 쏘기전에 맵의 대략적인 특성은 숙지하자.

3.5 강사

몬스터 헌터 4에서 추가된 활의 새로운 특수 공격. 곡사가 위를 노려 아래의 지점을 노린다면 강사는 직선상을 노린다는 컨셉. 기존 곡사도 존재하지만, 활에 따라서 강사 지원형 활과 곡사 지원형 활로 나뉜다.

곡사와 동일한 조작을 하면 발사하며, 몸을 뒤로 약간 젖히면서 현재 모아둔 차지 바로 윗단계의 차지를 1회 발사한다. 만약 4차지 사용이 가능한 활이라면 3차지에서 사용시 4차지가, 아니면 3차지가 나간다.

일반 사격 이후 파생으로 이어지는 공격은 아마츠마가츠치 소재 활 처럼 옆으로 뉘어서 쏘기 때문에 마비노기의 활 공격을 연상시킨다. 크리 빵 터질때의 감각이라든지 화살이 직선으로 나간다든지...

공격력이 높지만 스태미나 소모도 상당하며 전후 딜레이가 큰 편이다. 강주약 가자! 화살은 이전에 쏜 활의 궤도의 영향을 받지만 직선에서 살짝 아래로 날아가며 확산, 연사, 관통 순으로 조금씩 각도가 미묘하게 높아진다.

아무래도 각도가 중요하고 기본적으로 중급자 이상용인 활중에서도 상급자용인 관통활의 경우는 활용이 상당히 어렵다. 관통활 자체가 순간순간 몬스터의 몸이 활과 일직선이 될때를 노려 궤도를 맞추고 쏘는 작업의 반복이라 관통활이 효과적인 그라비모스이블조에게조차도 써먹기가 힘들다. 몸이 둔한 도볼베르크는 4에선 나오지 않았고 그나마도 곡사가 더 유용하니 논외.

다만 다른 활, 특히 확산활과는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확산활 자체가 근접사격을 하며 공격기회를 잡고 회피하기 가장 쉬운 활이라 사정거리와 공격 딜레이라는 두 약점이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위력을 자랑한다.

연습을 조금만 한다면 연사활도 마찬가지 다만 두 활 모두 딜레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머리가 낮은 위치에 있는 리오부부, 마가라, 협각종, 양생종 등에 사용을 한정하는게 좋다. 정면 공격 대비가 잘 되어있는 얀가루루가라잔, 머리가 높이 떠있는 그라비모스와 이블조, 고룡들에게는 강사활이 적합하지 않다. 사용을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주력으로 사용하기 힘든 수준.[5] 가라라아자라등은 차라리 곡사가 훨씬 유용하다.

스태미나 문제는 후반부엔 강주약이 해결해준다. 강주진액을 주는 게리오스는 4로 오면서 너프되었고 설익은 / 잘익은 고기는 대량으로 쌓아두는 게 매우 편해진데다 강주진액을 재앙의 광룡결정을 사용하여 늘릴 수 있게 되면서 강주약그레이트 만들기가 쉬워졌다. 그래도 모자란다면 금단의 주고받기 신공을 이용하자

4 시리즈 별 활의 특징

4.1 몬스터 헌터 크로스

모든 활에 강사와 곡사가 기본 옵션으로 장착되었다. 스타일에 따라서 곡사인지 강사인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결정난다.
그러나 강사의 위력을 강화시켜주는 특정사격강화란 추가 스킬이 너무 강력해서 강사를 사용할 수 있는 길드와 무사도 외에 다른 스타일은 망해버렸다. 심지어 달아주기도 편리해서 슬롯 5개만 있으면 달아줄 수 있다.

또한 연사, 확산, 관통에 이어 중사라는 새로운 타입이 추가되었다. 한발만 발사하는 대신 상당히 강력한 공격을 한다. 다만 크리거리, 사정거리가 짧아서 근접공격을 해야된다.

백스탭(B)->백다이브(B)-발사(최대 차지단계로 발동[6]) 연계가 추가되었다.

수기는 액셀 레인 원탑으로 그 외에 필요한 전용 수기는 없다. 이동 속도와 모으기 속도를 빠르게 해주기 때문에 기동성은 물론 DPS까지 올라가는 기술인데 다른 게 필요할 리가 없다. 다른 수기들은 워낙 효율이 안 좋다. 그냥 절대회피나 다는 게 나은 수준.

무기는 테오 테스카토르 궁과 샤가르마가라 궁이 투톱을 달리고 있다.[7]
테오 궁은 거의 패궁 수준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폭파 속성의 특성상 부위 별로 수치가 축적이 되는데 연사궁은 한 곳에 활을 쏟아붓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약점 한 부위에 집중 공격할만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면 놀라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스킬 슬롯도 2개나 있어서 스킬도 마구 달아줄 수 있고 수면폭질도 된다. 연사궁 강화,집중,특정사격강화,장전수 UP을 띄우면 거의 완전체. 방어를 포기하고 탄절약을 달아주는 수도 있지만 멀티를 할 경우엔 거기까진 필요없다.
더 데자이어는 확산궁이지만 연사궁인 테오 궁과 깡댐이 같고 추가로 마비, 독병을 지원하여 사냥 보조도 할 수 있다. 그리고 확산살 강화가 연사살 강화보다 배율이 더 크기 때문에 폭파로 주는 대미지를 제외한다면 테오궁보다 화력이 좋다. 폭파내성이 높은 몹들이나 용속성이 약점인 몹에겐 이쪽이 더 유리하다. 이쪽은 증탄을 하면 확산궁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 회심상승+2, 확산강화,집중, 특정사격강화로 스킬 구성을 한다.

그 외에는 독이 잘 먹히는 몬스터를 상대로는 독병 강화 효과가 있는 특수종 얀가루루가 활도 추천된다. 강격병의 장비량이 더 많기 때문에 연속토벌에선 테오 궁보다 좋다는 평. 대신에 강화가 너무 힘들어서 문제다. 반면 관통궁은 제대로 쓸만한 게 거의 없으므로 포기하고 관통은 라보건이나 헤보건을 쓰도록 하자.

식사 스킬은 폭격술로 하면 된다. 공격력이 크게 상승하는대신 탄의 궤도가 흔들리는 스킬인데 활의 경우 관통이 아닌 이상 크리 거리 안에서는 탄도가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공격력 상승효과만 볼 수 있다.

이번 활은 높은 모션치 + 강사 + 탄 강화 + 특정사격 강화 + 식사 보정 + 특정궁 + 엑셀레인의 DPS 상승의 오버 스펙이 겹쳐 화력이 말도 안 되게 높다. 그냥 대충 쏘다보면 몬스터의 부위가 다 파괴 되고 경직이 와서 누워버리는 수준. 이래저래 길드와 무사도 활은 슬래시액스, 랜스와 함께 이번 작 최강 수준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명성이 높다.

단점은 강사 위주로 써야되기 때문에 강주약이 필수인데 크로스는 강주약 만들기가 대단히 귀찮다는 것. 설익은 고기를 대량 생산하는 방법이 없어 직접 만드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저 장비들을 만들려면 최저 헌랭 7에서나 가능하며 그 전에는 여러모로 효율이 떨어진다. 클리어 이후 컨텐츠의 고속 클리어용 무기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 이전에도 계속 쓸 거라면 버섯애호가 스킬도 추천된다. 특정사격강화 달기 힘들어져서 화력은 떨어지지만 버섯만 먹어도 강주약 효과를 볼 수 있고 비약 10개분의 체력 회복도 가능해서 생존율이 크게 올라간다.

4.1.1 길드 스타일

전반적으로 달라진 조작은 거의 없으나,
강사 대응 활이 사라졌기에 차지 중 A를 누르면 곡사, 발사 후 A를 누르면 강사를 쓸 수 있다.
수렵 기술은 2가지 착용하다.

강사가 사용 가능한 두 모드 중 하나다. 수기는 엑셀레인,절대회피를 다는 게 일반적이며 움직임이 둔하고 공격 판정이 넓지 않은 몬스터 상대로는 부시도보다 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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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스트라이커 스타일

길드 스타일과 모든 것이 같으나,
곡사만 사용가능하고 강사가 삭제되어있다.
수렵기술은 3개 장착 가능하다.

그러나 활의 가장 큰 강점인 강사가 사용 불가능하고 활은 수기가 2개 이상 필요없기 때문에 쓸 일이 없는 잉여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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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에어리얼 스타일

에어리얼도 강사가 삭제되어있지만, 곡사는 여전히 사용가능하다.
B로 백스탭, 아날로그+B로 에어리얼 트리거 사용가능하다.
에어리얼 점프 후 점프아래쏘기(A)->점프쏘기, 점프근접공격 두종류(사격or근접공격)로 파생된다.
수렵기술은 1개 장착가능.

강사 사용 불가에 건너임에도 적에게 근접을 해서 싸워야 하는 위험부담도가 높아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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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무사도 스타일

이쪽은 반대로 곡사가 삭제되어있다. 강사만 있으면 되니 별 문제는 안 된다.
차지 중, 발사 후 둘 다 강사 사용 가능.
저스트회피 후 차지 최대 단계로 발사 가능.
강사는 화살을 발사 한 후 A를 눌러야 나가는게 길드스타일의 조작법이지만
무사도 스타일에선 차지 중에 A버튼으로 원래 쏠 화살 대신 해당 차지단계의 강사를 사용가능.
수렵기술은 1개 장착가능.

백스탭이 사용 불가라거나 여러가지 조작에 제한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조작은 전혀 차이가 없고 강사 사용 가능에 저스트 회피로 인해 건너 무기의 고질적 문제인 생존율이 크게 올라가므로 가장 추천할만한 스타일이다. 익숙해지면 아예 안 맞고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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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수렵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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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단점

5.1 장점

일단 기동성이 빠르다. 스태미나만 받쳐준다면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구르기가 굉장히 간편하고 쏘고나서 바로 긴급회피를 시전하면 백스탭이 밟아지는 것때문에 치고 빠지기 좋다. 보우건이 완전히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느낌이라면, 활은 중거리에서 계속 거리를 좁혔다 벌렸다를 반복하며 약점과 파괴부위를 노리는 유약한 무기. 깡뎀이 낮아보이지만 차지 3단계+거리 크리티컬+약점특효[8]+강격병 (또는 화사장력 + 고양이 스킬 공업 대 + 강격병 + 씨앗류 등)을 모조리 띄우면 그 어떤 무기보다 강한 DPS(시간당 데미지)가 나온다. 괜히 걸어다니는 전차란 별명이 붙은게 아니다.

또한 상태이상 걸기가 편리하다. 활이 지원만 한다면 독, 마비, 수면등등의 상태이상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거기다 확산활 같은 경우는 모든 화살에 상태이상 보정이 걸려있어서 진짜 순식간에 걸어버릴 정도. 물론 한꺼번에 들 수 있는 병의 수가 제한되므로 보통 20병당 1-2번정도의 상태이상을 걸 수있다.[9] 독은 3번정도까지 되는 듯. 몹의 능력치 차이에 따라 다르다.

딱히 취약한 몬스터도 없는 편이다. 기동력을 바탕으로 견제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특성상 티가렉스나르가쿠르가처럼 이동속도가 빠른 몬스터들한테는 약한 편이지만, 그것도 일부일 뿐 회피에 관한 스킬만 하나 뚫어놓으면 대부분에 몹에 대해서 면역을 지닌다. 특히 파워형 몬스터들은 느리기 때문에, 정말 한대도 안맞고 플레이하는게 가능하다. 초보 검사 헌터들의 악몽인 푸루푸루는 빙빙 돌면서 활로 계속 긁어주기만 해도 샌드백화되며, 우라간킨같은 경우 활을 상대로 대응할 기술이 없다보니 진짜 아예 처맞기만 하는 경우도 많다.

덩치가 큰 몬스터한테도 강한 편이다. 일단 활이 어디에 맞느냐가 관건인 상황에서 덩치가 크면 조금이라도 더 맞추기 쉽다. 게다가 곡사를 그대로 다 처맞아주다보니 금방금방 클리어가 가능하다. 특히 그라비모스는 수속이나 용속활 들고가서 적당히 쑤셔주면 바로 리타이어 한다.

5.2 단점

단점이라면 납도가 느린 편이라 아이템을 사용하기 힘들고, 공격에 스태미나를 지속적으로 소모한다는 점. 이 때문에 강주약을 입에 달고 다니거나 스태미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물론 거너 방어구를 입는지라 방어력 또한 낮다. 병을 장착하는 속도도 꽤나 느리기에 몹이 있는 위치로 가기 전에 미리 장착하는 게 이롭다.

또한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딜링에서 강격병이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강격병이 떨어지는 순간 화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4에서는 강격병을 조합으로 최대 20개까지만 추가로 만들 수 있게 되어 더욱 심화. 그 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파티 플레이에선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솔로 플레이에선 상위만 되도 강격병 70~90개만으로 잡을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필연적으로 장기전이 되거나 이를 보완하기 위해 폭질을 하는 등 별에 별 수를 다 써야 한다. 같은 이유로 최대한 토벌시간을 줄이기 위해선 약점 부위를 집요하게 노리면서 강격병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몬스터에 따라서 부위에 따라 육질 배율이 3~4배 가까이 차이나는 경우도 있기에, 빨리 뎀딜하겠다고 무조건 화살을 뿌려대는 거보다 약점을 정확히 조준해서 한대 한대를 아프게 때리는 게 중요하다.

덕분에, 개인차가 있겠지만 다른 무기들에 비해 손이 많이 가고 숙달되는 데 오래 걸리는 편이다. 검사류 무기는 물론이고, 보우건 계열 무기들과 비교해봐도 차지로 인한 지속적인 스태미나 소모,[10] 크리티컬 거리 조절[11] 등 고려해야 될 요소들이 많다. 게다가 4부터는 활의 조작법이 꽤 까다로워져 그 조작법에 익숙해질필요가 있다. 몬스터의 패턴을 완벽히 숙지하고 크리티컬 거리를 유지하며 매 빈틈마다 꾸준히 약점을 노려 공격할 수 있으면 무시무시한 DPS를 자랑하는 무기이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상급자용 무기라고 볼 수 있다.

6 추천 무기

6.1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까지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때는 아캄토름의 소재로 만드는 졸라짱쎈투명활 패궁이라는 것이 존재했다. 용속성에 깡뎀도 아주 높았기 때문에 다른 활은 다 필요없고 패궁만 있으면 될 지경이었다. 기본적으로 엄청난 깡뎀에 용속뎀도 사기급이고, 그걸로 모자라서 회심율도 높았던 진정한 사기 무기였다. 더군다나 이 때에는 용속 약점인 몬스터들이 워낙 많았기에...

세컨드 G에 와서는 차지수가 너프먹는 등 대폭 약화되어 더 이상 만능활 노릇은 하지 못하게 되었다. 거기다 밀라보레아스 소재 트리의 궁들이 워낙 사기적이었던지라 용속 최강의 활 자리에서도 내려왔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G급이 생기면서 패궁의 G급 업그레이드 버전인 패멸궁이 등장하게 되고, 차지수가 너프먹었지만 그냥 2차지 확산으로만 긁어대도 용속 약점인 몬스터들 상대로는 여전히 높은 효율을 보였다.

6.2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

여러모로 약체화 되었다는 의견들이 많다. 수중전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무기이기도 하고…. 또한 크리티컬 거리도 미묘하게 변경된 것 같다는 소리도 많으며, 히트시 이펙트가 굉장히 작게 줄어들어 크리리컬이 뜬건지 확인하기 어려워졌다.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강격병지원 활의 숫자가 확 줄어들어 쓸만한 활이 없다. 병의 조합 숫자가 새로 추가된 폭파병을 제외하고 전부 1개로 칼질 당한것도 한 몫 한다.

수중전에서는 쓰면 안되는 무기라는 인식도 강한데, 확장패드를 달고해도 차지 중 이동시에는 좌우 시점조작과 상하 시점조작 둘 중 하나는 불가능하고, 거리 조절이 중요한 무기임에도 몬스터와의 현저한 기동력 차이로 인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게 매우 힘들다. 또한 수중전에서 싸우다보면 스태미나 회복속도 저하 디버프가 빈번하게 걸리는데 이 또한 스태미나==공격력인 활에게는 치명적. 화살의 포물선 궤도도 요상해서 조준을 하고 쏴도 원하는 곳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트라이에 왜 활이 없었던건지 납득이 가는 수준(…).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대녹각의 파탄궁(大鹿角ノ破弾弓)'이라는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무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공격력 276에 3차지 연사인 평범해 보이는 궁이지만, 각성 스킬을 띄우면 숨겨진 폭파속성 350이 생기게 된다. 단순히 폭파속성으로만 본다면 브라키디오스 소재의 파암궁보다 우월하며, 깡뎀 자체도 그리 딸리지 않아서 각성 스킬을 띄울 여건이 된다면 파암궁을 만들 필요조차 없다. 그나마 최종보스 소재를 요구하는 2nd의 패궁과 달리 희귀한 소재조차 최종업글까지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제작 난이도도 매우 낮다. 1차지가 확산인 것을 이용하여 차지 없이 화살을 난사하여 폭파 데미지만 입히는 플레이로도 웬만한 G급 몬스터들을 솔플로 잡을 수 있을 정도이다. 특히 이런 플레이라면 어려운 컨트롤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도스의 초절일문이나 포터블 서드의 죽총창과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다.(...) 차기작 몬헌4에선 하향. 업그레이드 자체가 한 단계 줄었다.

6.3 몬스터 헌터 4에서

단차를 의식한 것인지 궁의 기본적인 사거리가 상향되었고 크리티컬 구간도 넓어진데다 크리티컬 거리에서 히트시 화면이 약간 흔들리는 효과가 나와 어느 거리가 크리티컬 구간인지 알아보기도 쉽고 손맛도 끝내준다. 그리고 강격병을 지원하는 궁이 조금은 늘어난 듯 하다.

발굴 활은 검사 발굴무기의 예리도 테이블처럼 차지 종류와 병을 결정하는 테이블이 랜덤하게 결정되게 된다. 이렇다보니 강격병을 지원하는 활이 별로 없더라도 미지의 수해로 곡괭이를 들고 활을 발굴하러 가면 되는 상황이 되었다.

이처럼 발굴장비가 강력하지만 정작 발굴장비도 쌈싸먹는 사기적인 성능의 제작무기 활이 하나 존재한다. 헌터랭크 50에 해금되는 대굉룡 티가렉스 희소종의 소재로 강화 가능한 '충궁 [호천]'이 바로 그것. 연사 레벨5를 쓸 수 있고, 깡뎀이 300으로 압도적인데다[12] 강격병까지 지원된다. 도전자, 통찰(간파), 무자비 등으로 역회심을 상쇄해주면 4 최고의 연사활로 거듭난다. 문제는 대굉룡 잡기가 쉽지 않은데다 맥동하는 폭심이라는 홍옥물욕 소재가 필요하다.

더불어 사왕룡 다라 아마듈라의 소재로 만드는 '신기묘산관통 요이치'도 충궁에 비견되는 활. 깡뎀이 276으로 상당히 높은 축에 들며 다양한 속성병을 지원하고 각성으로 숨겨진 폭파속성을 띄울 수 있다. 활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요이치랑 충궁만 있으면 다른 활이 필요없을 정도라고... 다만 요이치는 강격병이 지원되지 않고 3차지 관통에 4차지가 연사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13] 게다가 미갑각이 무려 8개나 필요해서 사왕룡 무기 중에서도 특히나 만들기가 힘들다.

그 외에는 쓸만한 제작 활은 장전수 UP을 띄운 패궁과 고어 마가라 트리의 'THE 캡터'정도.

6.4 몬스터 헌터 4G에서

연사활로는 여전히 티가렉스 희소종 활인 '절충궁[호익]'과 아캄토름 소재 활인 패멸궁 크네레라캄 (장전수UP 필요)이 강력하다. 그리고 이 둘을 뛰어넘는 궁이 새로 나왔는데... 셀레기오스 소재로 만드는 활인 '반역궁 카마레기온'이 연사활의 종결급이다. 무기 슬롯이 없고, 장전수UP이 필요한 대신에 극한강화까지 마치면 나오는 공격력이 무려 408[14]에 회심률 30%에 3차지 연사5레벨에 강사지원. 거기에 고유한 기능으로 접격병 사용 시 강격병의 효과가 부여된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깡뎀이 매우 높고, 무속성이라 몬스터의 속성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속성데미지를 줄수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무지막지한 깡뎀으로 커버하는 셈이다. 셀레기모자, 카이저상의에 허리는 EX레우스허리에 나머지 부위를 몸통배가로 맞추면 무자비+장전수업+연사활강화+집중+공격력UP[소]가 뜬다. 호석이 좋다면 공격력UP[중]까지 가능. 이렇게 되면 회심률 45% + 3차지 연사5 + 강사 + 깡뎀 408의 말도 안되는 화력의 세트가 뜬다. 이미 4G가 출시되고 한 달도 안되서 연사활의 교복 세트로 널리 쓰이는 중. 어설픈 속댐보다 압도적인 깡뎀으로 커버하는 컨셉이다. 다만 이 커스텀의 단점이라면 방어력이 낮은데다 생존기가 하나도 없다는 점.

확산활은 전작에서 강사+확산활의 위력이 너무나 강력해서 여러모로 제약이 걸렸다. 생산 소재로 나오는 강사+확산활들은 대부분 대미지가 낮다던가, 무기 슬롯이 없다던가, 강격병 지원을 안 한다던가 장전수UP이 필요하다던가 하는식. 발굴소재 확산+강사활도 3차지에는 장전수UP이 필요하다.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삼년을 간다고, 샤가르마가라 소재 확산강사활인 'THE이노센스'는 여전히 용속성에 약한 몬스터들에게 엄청나게 강력하며, 나발데우스 소재 수속 확산강사활 '여신궁 엘리자베스'는 강격병 지원을 안 하지만 슬롯이 두개에 확산5레벨이라 강격병 추가 스킬을 띄워도 차고 넘칠 정도로 화력이 높다.

관통활은 각왕궁이 죽는 바람에 지원하는 활 자체가 그리 많지도 않고 그나마 있는 것도 강격병이 빠진다던가 최종까지 가도 관통 5레벨이 안된다던가 하는 나사빠진 위력에 강사와의 조합이 최악이라 잘 쓰지 않는듯. 그나마 쓸만한 활은 깡뎀으로도 어느정도 활용 가능한 라잔 소재의 '뇌공궁 [대성]', 무난한 속뎀에 넓은 병지원을 가지는 뇌랑룡 진오우거 소재의 '아왕·베로바르', 이벤트 퀘스트로 추가된 역사와 전통의 대 그라비모스 최종병기인 '용두금(장전수UP 필요)', 관통강사로 몸이 그나마 둔해서 강사뚫기 좋은 우캄루바스 사냥용 리오레우스 소재의 '숙명을 고한 우라누스' 정도가 있다.

7 추천 스킬

활에게서 추천스킬은 시리즈 공통으로 활의 차지시간을 줄여주는 집중이 기본이자 필수이다. 공격계 스킬은 주력 활의 타입에 따라 연사/관통/확산강화(또는 그 셋의 통합형인 강탄), 그리고 일부 필요한 활에 한하여 장전수UP을 띄우고 여유분을 공업이나 약점특효 간파(또는 그 상위호환인 무자비) 등에 투자하면 된다.

생존에 도움이 되는 스킬로는 회피성능과 고급귀마개를 추천. 4에서 회피성능이 +3까지 올라간 덕분에 타이밍 잘 맞추면 모노/디아블로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포효를 회피로 피해버릴 수도 있게 됐다.

그외 강주약 소모를 줄이기 위한 러너라던지 활의 고질적인 납도속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납도 스킬도 추천. 러너없는 강사활질은 쌍검 못지않은 약쟁이가 된다

  1. 특히 확산활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많이 가까이 붙어서 쏴야 크리티컬이 뜨기 때문에, 거의 근접무기를 쓰는 감각으로 플레이해야 제대로 된 뎀딜이 가능하다.
  2. 통상탄·연사살UP이나 관통탄·관통살UP 스킬은 해당 공격의 데미지를 1.1배 증가시켜주는데 비해 이 스킬은 데미지를 1.3배 증가시킨다.
  3. 데미지는 여전히 잘 나오는 편이라고
  4. 곡사를 쓰면 포물선으로 화살 뭉치를 쏘아올리는데 이게 저 대들보보다 높은 곳에서 터지기 때문에 대들보에 산탄들이 막힐 수 있다.
  5. 이들은 차라리 4차지가 되는 연사활로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는 편이 좋다.
  6. 4차지 지원활이라면 4차지가 된다
  7. 테오 궁은 역대 최대 폭파속성치를 가지고 있으면서(테오궁 폭파속성치는 30이고 4G 브라키궁의 경우 23, 3G 시절 녹각궁이 각성 35지만 각성스킬이 필요하니 제외) 깡댐도 최상위권이고, 샤갈궁의 경우 이전 시리즈까지 확산활은 확산살강화스킬이 1.3배인 것 때문에 대체로 깡댐이 낮았지만 이번작에선 230이라는 G급에서나 볼 수 있는 파격적인 깡댐을 가지고 있다.(4G THE 이노센스가 극한강화 공격을 해야 260) 여기에 확산살강화 1.3배를 생각하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8. 약점에 맞을시, 정확히는 육질이 45인 부위를 공격시 해당 부위의 육질에 5를 더해서 데미지를 계산.
  9. 마비나 수면의 경우 보통 10발정도 맞추면 상태이상에 걸린다. 다만 또다시 상태이상을 걸려면 더 높은 상태이상치가 필요하다보니..
  10. 보우건류도 납도회피보단 구르기를 많이 해서 스태미나가 부족하긴 마찬가지이지만, 궁이라고 해서 안 구르는 것도 아니고...
  11. 보우건류는 아주 멀지만 않으면 공격 거리에 그다지 크게 제약을 받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활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최고 데미지 성능을 끌어내는 크리티컬 거리를 유지하지 않으면 뎀딜 효율이 극감한다.
  12. 활의 깡뎀 300은 대검으로 치면 1200의 깡뎀을 가지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300/1.2 = 250 = 1200/4.8 그나마도 대검의 발굴 무기 테이블 상 흰예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최고데미지 수치는 1152로, 240이 최대치인데 충궁은 활이라 예리도가 존재하지 않아서 신경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충궁은 제작 무기다.
  13. 장전수 UP없이 기본적으로 4차지가 지원된다.
  14. 발굴무기 최대위력과 동일하다!. 더군다나 극한강화와 무기배율을 배제한 실 공격력도 다른 셀레기소재의 무기들(280~300)보다 높은 32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