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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岡元
맨발의 겐의 주인공. 고자제조기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미야자키 잇세이.[1] 통칭 '겐'. 나카오카 일가의 넷째이며 3남. 등장 시에는 국민학교(초등학교) 2년생. 이후에는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중학교 졸업 이후의 순서에 따라 단락이 이루어져 간다.
어떤 여자가 겐을 불러세워서 원폭 투하 시 건물의 담의 그림자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열전의 직격을 받지 않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원폭증의 영향으로 얼마 후 머리가 빠지지만 나중에 다시 났다. 원폭으로 아버지, 누나, 남동생을 잃으면서도 씩씩하게 살아간다. 특기는 그림과 로교쿠[2], 독경. 또, 로교쿠를 낭랑하게 읊거나 영어 노래나, 불경을 단기간에 배워서 기억력도 뛰어나다. 싸움도 잘 하고, 상대의 고간에 박치기하거나 손발을 물어 뜯는 것이 주특기.
원폭의 참상 속에서 어지간한 성인들도 버텨내기 힘든 온갖 상황을 견뎌내는 것을 보면 가히 엄청난 멘탈의 소유자이다. 원폭 투하 직후 같이 이야기하던 아줌마가 온몸이 다 녹아서 죽은 것을 목격하고도 매우 침착하다. 나이를 생각하면 사실 비명을 지르거나 울음을 터뜨리는 게 정상적이다.
원폭증의 영향으로 머리가 빠졌으며 게다가 방사선이 강한 곳에 살고 있으면서도 배가 고파 쓰러진 것을 제외하면 컨디션 불량이 되었던 적은 없고, 머리카락도 다시 나는 등, 생명력도 보통 이상이다[3]. 옷차림은 항상 초등학교ㆍ중학교 시절의 교복과 모자를 쓰고 있으며 제목과는 달리 거의 언제나 게다를 신고 있다.
존경하는 사람은 부모님. 부모의 사후에도 회상 씬에서 몇번인가 등장하며, 그 말에 의해 격려받아 성장해 간다. 첫사랑의 상대는 나카오 미쓰코(中尾光子). 처음에는 미쓰코가 견원지간인 나카오 주조(中尾重蔵)의 딸인 것을 알고 낙담했지만, 자신이 그린 미쓰코의 초상화를 곤도 류타가 보여주며 중개하여 2번이나 데이트했다. 하지만 미쓰코는 원폭증으로 급사해 버린다.
아버지 나카오카 다이키치로부터 철저히 교육받아, 전쟁 직후에 있어서의 비참한 체험으로부터 덴노와 군국주의를 그 원흉이라고 믿고 있다. 전쟁을 미워하고 있기 때문에 전쟁을 미화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어른에 대해서도 용서하지 않는다. 미국에 대해서도 원폭 투하 이외에 진주군 병사의 난폭함이나 피해자를 돈벌이나 실험대상으로 삼는 조직을 목격한 영향 때문에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한편, 아버지의 영향과 박씨와의 교류로, 당시 차별의 대상이 되고 있던 조선인에 대해서도 멸시하지 않는다.
이야기의 대부분은 사는 것에 열심이었지만, 중학생 무렵부터 화가를 목표로 하게 되어, 미래를 위해 도쿄로 떠난다. 덧붙여 환상이 된 속편의 구상으로는, 프랑스에서 미술 공부를 하고 있다.
작가 故 나카자와 케이지는 겐을 자신의 자화상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나카자와 케이지는 히로시마 태생이며 원폭으로 가족을 잃은 피폭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