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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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머리를 한 평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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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푼 모습. 해미는 귀엽구나!

너같이 죽음이 없는 괴물들은 모르겠지만, 인간에겐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이 가장 소중한 거야!![1]
등장 작품학교괴담
이름미야노시타 사츠키(宮ノ下 さつき)/나해미[2]
학년5학년
성우카와카미 토모코(日)/이지영(韓)/힐러리 해그(美)[3]

애니메이션 학교괴담주인공. 늘 댕기머리에 니 삭스 차림을 한 캐주얼한 느낌의 초등학교 5학년 소녀. 어머니가 사망한 후 부모님이 살던 도쿄 인근으로 이사 온다. 그런데 하필이면 전학 간 학교 근처에 있는 구교사에 갔다가 거기서 다크시니라는 요괴를 만나게 되고 어머니의 유품인 요괴 일기로 그를 봉인시키면서부터 갑자기 인생이 꼬이고 만다. 일단 옆집의 창가에 있던 장영빈에게 속옷을 보여준 것부터 시작해서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자신, 혹은 친구들이 위험에 처하며 정신적 혹은 육체적으로 극한의 상황에 계속해서 내몰린다. 피아노 귀신에게 찍혀 지속적으로 스토킹 당하며 살해당한다는 두려움에 며칠 밤을 떨면서 지세우기도 하며, 어둠의 눈에게는 정말로 죽을 뻔한 적도 있다.

방송실에 갇혀 요괴에게 목을 졸려 살해당할 뻔하거나 동생이 요괴에게 다리가 잘릴 걸 알고 있는데도 그걸 막으러 가지 못한다는 데서 무력감을 느끼기도 하며, 번외편에서는 목없는 라이더에게 찍혀서 목이 날아갈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솔직히 마지막까지 정신붕괴가 안 일어난 게 신기할 정도로 구르고, 구르고 또 구른다. 그러나 주인공 보정.[4]

요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요괴의 봉인은 철저하게 어머니가 남겨 준 요괴일기에 의지하며 그나마도 요괴일기에 대처법이 나와 있지 않거나 대처법이 먹히지 않으면 패닉에 빠져 버린다. 메리, 가라귀신, 저주의 간호사 등이 대표적.

성격은 당차며 어린 나이에 모친을 잃어서 그런지 동생을 매우 아껴 주는 성실한 소녀로 어머니를 대신해 꿋꿋하게 살아간다. 항상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며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판치라가 나온다. 참고 한 번은 안에 스패츠를 입기도 했지만. 그냥 긴 치마를 입는다는 선택을 하면 되겠지만 장영빈의 말을 들어보면[5] 선택권이 존재 자체를 하지 않은 듯하다.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긴 치마를 입긴 했지만 그 긴 치마로도 판치라를 한다.치마의 한계…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어머니가 대요마와 싸운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대요마를 봉인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힘인 영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요마에게 무력하게 당하다 결국 다크시니가 자신을 희생한 것에 자극받고 다크시니와 어머니와의 합체기 도움을 받아 결국 대요마를 봉인시킨다.페이크 주인공 확정이 되었다 안습 다크시니가 동귀어진했을 때 은근히 충격먹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다크시니가 모에화를 받아서 꽃미남 요괴였다면 해미는 더 비판받았을지도 모르니

번외편에서 목 없는 라이더에게 시달릴 때 기존의 댕기머리가 아닌 생머리인 상태로 다니는데 왜 머리를 묶고 다니나 싶을 정도로 급격하게 미소녀화했다.(…) 게다가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성격마저 병약화(!). 과연 이 캐릭터가 이제까지의 그 보이쉬한 캐릭터 맞나 싶게 만들 정도로 완전 탈바꿈했다. 좋은 걸 보게 해 준 목 없는 라이더에게 감사하자.

장영빈과의 관계는 친구이자 웬수(…)정도며 당근이 싫어하는 장영빈이 자신에게 당근을 몽땅 주는 등의 일이나 판치라, 그러면서도 장영빈의 도움을 꽤나 많이 받는다. 일단 옆집이기 때문에 피아노 귀신에게 3번째 곡을 들었을 때 영빈이에게 찾아간 것도 그렇고, 거울 귀신에게 당할 뻔할 때 구조받기도 하고, 그와중에 해미의 대사 : 너 남의 집에 허락도 없이...(…)

에피소드 13에서 장영빈과 자신의 아버지의 어린 시절의 모습이 거의 닮았기 때문에 나중에는 영빈이와 결혼했을 듯 싶다.

사소한것에 부족한게 많은데, 4화에서는 피아노귀신이 친 곡이 '엘리제를 위하여' 라는 곡을 몰랐고, 5화에선 누리와 함께 달리기를 했는데, 누리와 동급의 속도를(...) 냈다. 후반에 가서 뒤쳐졌다.(...)[6] 8화에선 컴맹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 3화에서 다크시니가 "난 요괴야. 인간들 사정따윈 몰라"라고 모르쇠로 일관할때 했던 명대사.
  2. 미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다.
  3. 공교롭게도 세 성우 모두 크르노 크루세이드로제트 크리스토퍼의 역할을 맡았다.
  4. 다크시니 왈 "해미 녀석 요괴들에게 너무 사랑받는다니까. 뭐 나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5. "짧은 치마가 아니면 여자로 안 보일까봐 그렇지?"라고 한다. 그런데 이건 사실 순화된 거고 일본판에서의 원래 대사는 "나에게 팬티를 보여 주기 위해서지?"였다는 게 흠좀무...
  6. 누리의 달리기를 봐주기 위해서 같이 달렸는데, 해미가 너무 느린 나머지 한심하게 여긴 영빈이가 대신 누리를 봐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