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애니메이션 학교괴담 파이널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최종 보스. 일본명은 오우마(逢魔:봉마).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시영준.[1] 과연 최종보스로 부족함이 없는 안배라 할 만하다.
대대로 퇴마사의 업을 짊어져 온 주인공 나해미의 선조들[2]이 퇴마사로서 숙업의 마지막을 장식하던 전설의 대요괴. 그 힘이 지독하게 강대해서 봉인 후에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힘을 모아 부활한다. 그리고 그 힘의 영향을 받은 다른 요괴들까지 버프시켜 되살려낸다.
다크시니급의 대요괴이기 때문에 봉인이 매우 까다롭다. 일단은 기본적인 영력이 있어야만 하며, 영력이 있다고 치더라도 대요마의 공격을 극복할 정도의 힘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해미를 패닉 상태로까지 몰아넣었으나, 다크시니의 쓴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봉인에 성공할 뻔했다.
결국은 다크시니가 자신을 희생시켜 대요마의 몸을 봉쇄한 사이, 마리아의 몸에 빙의된 어머니와 힘을 합쳐 가까스로 봉인에 성공한다. 물론 이 봉인 또한 언젠가는 풀리게 된다.
이 대요마가 등장하는 파이널 에피소드는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 확실히 소년만화 풍이 강하며, 에피소드 1의 내용과 수미상관으로 연결되어 그야말로 대미를 장식한다는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대요마 또한 여타 요괴/원령들 같은 존재의 오싹함 그 자체보다는 마왕 기믹을 살려, 지면에 마그마를 솟구치게 하고 사람들을 세뇌시키며 자잘한 요괴들을 부하로 부리는 등 여러 모로 만악의 근원다운 파워풀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비열하고 강한 힘으로만 경도되었던 악역이었기에, 결국 다크시니를 돋보이게 만들기 위한 발판이라는 인상도 강하다. 일종의 희생타였던 셈. 그리고 그나마 현실적 세계관에 바탕한 다른 에피소드들과 달리 이 에피소드는 거의 판타지 수준이라 좀 벙찔 수도 있다.(…) 말 그대로 먼치킨.
참고로 대요마의 부활 당시 이미 과거에 등장했었거나 봉인당했던 요괴들도 해방, 호출되어 모처럼 재등장한다. 빨간종이 파란종이, 가라귀신 등등.
1.1 봉인법
봉인 대상인 거대한 종 앞으로 몰아세운 뒤 횃불을 들어 포위하고, 영력을 담아 "원한을 먹고 사는 악령이여 잠들라!"를 (3번)외친다. 요괴일기의 기록에 따르면 해미의 어머니인 윤희숙(미야노시타 카야코) 역시 이 숙업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영능력을 전부 소모해버린 듯. 영능력을 전부 소모해버려선지 돌아가신 듯 하다.
영 능력자가 아닌 해미는 일방적으로 관광당하는 입장이었지만, 최후의 순간 리아에게 빙의한 어머니와 다크시니의 도움으로 합체기 자신의 잠재력과 요괴일기의 힘을 개방시켜 간신히 대요마 봉인에 성공했다.[3] 다만 그 효력은 선조들과 마찬가지로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것이다. 결국 언젠가는 해미의 자손이 다시 모든 요괴들을 봉인해야 한다.대물림이 있어도 이런 흉직한 대물림은 없다 안습.윤희숙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해미의 딸이 풀어야 할지도 모른다 어차피 꾸준하게 먼 옛날부터 당해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