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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생이 | ||||
| Chinese pond turtle | 이명 : | |||
| Mauremys reevesii Gray, 1831 | ||||
| 분류 | ||||
| 계 | 동물계 |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 강 | 파충강(Reptilia) | |||
| 목 | 거북목(Testudines) | |||
| 아목 | 잠경아목(Cryptodira) | |||
| 과 | 돌거북과(Geoemydidae) | |||
| 속 | 남생이속(Mauremys) | |||
| 종 | ||||
| 남생이(M. reevesii) | ||||
유남생? 아니면 이놈?
파충류 거북목 남생이과의 동물. 주로 민물에 서식하며, 겨울이 되면 진흙 속에서 월동하였다가 6~8월 경에 물가의 모래나 부드러운 흙 속에 5~15개의 알을 낳는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물고기, 갑각류, 수생식물 등을 먹고 살며, 사육할 때는 빵이나 지렁이도 잘 받아먹는다. 다 자란 성체의 등껍질은 길이가 20~25cm 정도이며, 30cm를 넘는 것도 있다.
일본에서는 쿠사가메(クサガメ), 영어권에서는 Reeves turtle, ChineseThree keeled Pond Turtle, Freshwater tortoise, Korean terrapin 등으로 불리는데 Freshwater tortoise와 Korean terrapin 두 영문 명칭의 출처는 네이버 영어사전이며 남생이 영문 명칭 중에서 Chinese pond turtle과 Reeves turtle이 보편적으로 쓰여지는 것과 달리 Korean terrapin의 경우 대한민국 한정으로 쓰여지는 남생이의 영문 명칭이다.[1] 대한민국에서 서식하는 민물거북(Terrapin)은 자라와 외래거북을 제외하면 남생이 1종이 유일하다.
한반도 이외에 중국, 일본[2] , 대만 등에도 분포하며, 바다거북 종류를 제외하면 자라와 함께 한반도에 서식하는 단 2종의 거북류이다. 옛날에는 전국 하천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개발에 따른 환경 오염과 서식지 파괴, 사찰이나 토속신앙의 방생행사, 보신용 약재로 쓰기 위한 남획, 외래종인 붉은귀거북의 증가[3] 등으로 현재 멸종 위기 상태에 놓여 있어, 2005년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4][5] 가끔 파충류에 관한 책 등에 사육하기에 적합한 종이라고 나와 있긴 한데 허가부터 받고 사육해야 한다.[6] 그래서 소위 국민학교 세대라고 불리우는 1970~80년생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이 세대 사람들은 어린 시절 남생이를 애완용으로 흔하게 접했기 때문.[7]
한국에서는 흔히 관상용 남생이를 관용적 표현으로 '자라'라고도 많이 부르기도 하지만, 사실상 남생이와 자라는 같은 거북이과에 속하긴 해도 서로간에 아예 다른 녀석이다. 그 외에도 붉은귀거북을 남생이로 잘못 아시는 분들도 계신데, 남생이와 붉은귀거북은 생긴건 닮았어도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많다. 주변 분들이나 어르신들께서 붉은귀거북들을 자라 또는 남생이라고 부르시더라도, 위키러나 파충류 애호가라면 헷갈리지 않는 것이 좀 더 좋을 것이다.
성질은 온순하고 길들이기 쉽지만 겨드랑이 밑에서 호신용으로 악취가 난다.암내 "말하는 남생이" 등 전래동화에도 종종 등장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생명력이 매우 강하다.
등껍데기가 워낙에 단단해서 수달도 남생이는 못 잡아먹는다고 한다. 하지만 재규어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재!규!어!
6차교육과정 당시 초등학교 2학년 '즐거운 생활'(예체능) 교과엔 '남생아 놀아라, 촐래촐래가 잘 논다'를 2번 반복하는, 음도 단 2개밖에 안 되는 매우 심플한 전래동요가 수록되어 있었다.
여담이지만 설카타거북을 비롯한 땅거북과는 본 문서에 있는 남생이와는 종류와 생태 습성이 다른[8] 거북이지만 대륙남생이과로도 불리고 있는 데 분류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남생이를 비롯한 돌거북과를 땅거북과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돌거북과 생물과 땅거북과 생물 모두 남생이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 주니어 네이버(주니버)의 사파리 코너에 소개되어 있는 남생이의 영문명칭이 Reeves turtle이 아니라 Tortoise로 표기되어 있고 갈라파고스 땅거북과 붉은다리거북과 함께 남생이과로 분류되어 있다.
- ↑ 일본에 있는 남생이의 경우 일본의 학자에 의해 메이지 유신 이전에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 ↑ 그러나 붉은귀거북 항목을 보면 붉은귀거북이 남생이를 멸종위기동물로 전락하게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논란이 크다.남생이가 멸종위기에 놓인 것은 붉은귀거북의 증가로 인한 것이 아닌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사람들의 애완용과 보양 목적 남획으로 인한 것이 가장 크다.
- ↑ 현재 서울대공원에서 개체수 복원을 위해 대량 사육하고 있다.
- ↑ 남생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모든 한국산 남생이는 국가의 소유임을 의미하고 있는 셈이다.
- ↑ 실제로 애완동물 가게에 아주 가끔 가다 남생이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이거 합법적인 건가?혹은 중국산 남생이를 수입해다 판다. 그러나 현재 허가받고 수입된 남생이는 없으며, 따라서 수입남생이는 전부 밀수개체다. 토종남생이와 수입남생이는 사실상 외형적인 구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입산이라는 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으면 토종을 불법사육 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처벌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 ↑ 상술했듯이 한국 남생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천연기념물 지정 이전부터 이미 애완동물로 보유하고 있는 개체도 국가에 반납해야 한다.
- ↑ 남생이는 돌거북과인데다가 민물거북이고 땅거북과의 거북은 육지거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