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의 등장인물 | |||||||||||||||
주연 | |||||||||||||||
도라에몽 | 노진구 | 신이슬 | 왕비실 | 만퉁퉁 | |||||||||||
조연 | |||||||||||||||
도라미 | 노석구 | 오진숙 | 박영민 | 퉁순이 | |||||||||||
태수 | 퉁퉁이 엄마 | 비실이 엄마 | 이슬이 엄마 | ||||||||||||
기타 | |||||||||||||||
노장돌 | 노장구 |
프로필 | |
국내 이름 | 노석구 |
일본 이름 | 노비 노비스케(野比のび助) |
미국 이름 | 추가바람. |
중국 이름 | 추가바람. |
생일 | 1927년 3월 12일~1933년 3월 12일(원작) 1963년 3월 12일(신 도라에몽) |
나이 | 42세[1] |
성별 | 남자 |
좋아하는 것 | 술, 담배, 야구, 골프, 가족, 그림 그리기, |
싫어하는 것 | 운전교습[2], 직장상사, 게으름, 약한 의지력(...), 남자답지 못한 것 등등. 그 이외의 것은추가바람 |
일본 성우1 | 故 무라코시 이치로(1973년판) |
일본 성우2 | 故 카토 마사유키(1979~1992), 나카 요스케(1992~2005), 마츠모토 야스노리(2005~현재) |
일본 성우3 | 노자와 마사코[3](노비타와 기적의 섬 ~애니멀 어드벤처~), 유우키 히로, 오오모토 마키코, 코바야시 유미코, 오하라 노리코[4](어린 시절) |
한국 성우 | 이상범(MBC판), 김정은[5](대원판), 서유리[6](어린 시절) |
미국 성우 | 추가바람. |
도라에몽의 등장인물. 위의 그림은 신 도라에몽판.
노진구의 아빠이자, 샐러리맨.[7] 일본명은 노비 노비스케[8](野比のび助).
출생 연도는 신 도라에몽 기준으로 1963년생, 원작 기준으로 1927~1933년생으로 추정된다.
나이는 신 도라에몽 기준으로 42세. 원작 기준으로 36~42세로 추측된다.
지금은 회사원으로 그럭저럭 잘 살고있지만, 연재 시점상 유년기에 2차대전[9]을 경험한 세대로 나오기 때문에 실은 많은 고생을 했다. 배곯는 건 예사고 어린 나이에 하루 종일 괭이를 들고 밭을 갈아야 했다든지... 이런 점을 묘사한 에피소드도 꽤 많이 나온다. 일본의 피해자 행세로 현지화에 애를 먹는 같은 작가 원작의 키테레츠 대백과와는 달리 '높으신 분들이 멍청하니 국민들이 고생한다'는 뉘앙스로 나온다. 아마 방영사의 성향 차이로 인한 것으로 추정.[10][11]
과거에는 화가가 되는 게 꿈이었다. 노진구의 할아버지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반대해서 포기하려고 했지만 어느 부자가 후견인이 되어 해외 유학 비용을 내고 그를 사위로 삼으려 했는데 다른 사람의 재력으로 꿈을 이루는 것에 의문을 품고 스스로의 힘으로 인생을 개척하겠다고 결심해[12]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 실제로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이것이 오진숙과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어른이 된 지금도 취미로 그림을 그린다. 노진구나 오진숙과는 달리 머리는 상당히 좋다. 학창시절 성적도 꽤 좋은 편이었다. 다만 아내와 달리 운동은 유일하게 마이너스였던 모양.
파일:어린노석구151030.png
감나무와 오래된 만화책[13]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30년 전의 과거[14]로 가는데 당시 12세(초등학교 6학년)였던 노석구가 등장한다.
코믹스 16권에서는 회사 일이 잘 안 풀려 술을 된통 마시고 집에서 뻗은 것을 도라에몽과 노진구가 타임머신에 태워 10년 전으로 되돌아가 할머니와 재회시켰다.[15] 이미 4권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노진구를 만난 적이 있기에 할머니께서는 또 다시 나타난 10년 뒤의 손자를 반갑게 맞아주었고, 술주정을 부리던 노석구는 꿈에도 그리던 어머니를 보자 그만 왈칵 눈물을 쏟으며 "부장이 저를 괴롭혀요!"(...)라는 말로 시작하여 오랜만의 응석을 부리다가 어머니의 무릎을 베고 잠들게 된다. 사족으로 막 도착했을 때, 10년 전의 오진숙이 물이라도 마시게 해야겠다 싶어 컵에 물 한 잔 따라서 위층으로 올라갔는데 그 사이에 진구와 도라에몽이 숨겨서 안 보이자, 멘붕해서 내려온다(…). 10년 후로 돌아온 뒤 다음날 아침식사 때 노석구는 꿈에서 어머니를 만났다며 좋아하고 노진구와 도라에몽은 흐뭇한 표정으로 말없이 식사를 하다가 그러고 보니 진구와 도라에몽도 나온 거 같다는 말에 당황하게 된다. 첫 발간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눈물을 맺히게 하는 감동적인 에피소드.
그의 아버지, 즉 노진구의 할아버지는 전형적인 외강내유한 성격. 아니면 츤데레?[16][17] 노진구와 도라에몽이 타임머신으로 조부(노석구의 아버지)를 만나러 갔을 때 노진구는 오히려 조부에게 들켰는데 조부는 노진구가 자신의 손자인 걸 알게 되자 매우 귀여워 해줬다. 이 에피소드의 내용은 노석구가 자신의 아버지는 만화책을 사주지 않았다고 노진구를 훈계하자 노진구가 이를 따지기 위해서 할아버지를 만나러 간 건데,[18] 할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게 되자 미래로 와서 노진구에게 만화책을 많이 사주라고 노석구를 훈계하는 내용.(...)손자는 귀엽다더니 사실이었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동생이 작중 둘 나왔는데 그중 노진구의 삼촌인 남동생[19]은 일본과 인도를 왕복한다고 한다. 이 동생과 관련해서 하나의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코믹스 5권에 나와있는데 코끼리를 좋아한 동생은 늘 동물원에 가서 코끼리를 구경했다. 그러다 전쟁이 터지면서 피난을 가게 되어 코끼리를 볼수 없었다가 전쟁이 끝나고 돌아와보니 죽었다고 한다.[20] 이후 성장해서 인도에 갔다가 정글에서 다죽어가는 상태로 있는데 그런 그의 앞에 자신이 좋아한 코끼리가 나타난 것이다. 이후 코끼리 등에 업힌 것같이 느껴지더니 깨어나보니 마을. 이것이 어떻게 된거냐 하면 삼촌의 얘기를 듣고 화가 난 진구와 도라에몽이 타임머신을 타고 현장으로 출동해 코끼리를 구조한 것이다. 그리고 그 코끼리는 잘 살아오다가 진구의 삼촌을 발견하고는 그를 구한 것.[21]
여동생(사촌이나 친척일 수도 있다.)도 나오는데, 오진숙과 데이트를 하려다가 도중에 여동생을 만나서 여동생이 용돈 달라면서 애교를 부렸는데, 그걸 오진숙이 목격하여 다른 여자를 만나는 줄 알고 화가 나서 진구가 태어나지 못하게 될 뻔 했다.
이외에 한 에피소드에서는 보물찾기에 푹 빠진 다른 동생이 나온 적도 있다. 이 역시 사촌이나 다른 친척일 수도 있지만.
여담으로 첫 사랑은 타임머신을 타고 아버지의 첫사랑을 찾아 사진을 찍으러 왔다가 어쩌다 보니 여장을 하게 된 자기 아들. (…) 본인은 기억이 크게 왜곡되어 예쁜 여자애였다고 기억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당연히 아들과 닮은 지금의 아내와 결혼한것도 이해가 간다.[22]
요리를 굉장히 못한다, 한번은 노진구 엄마가 친척일 때문에 1일정도 나가야 했는데, 그때 요리하려고 나서지만... 여담으로 배달 시키려 했어도 돈이 없었다.
또한 키가 매우 작다. 아직 초등학생인 아들보다 별로 크지 않다. 부인인 오진숙보다는 한참 작다. 게다가 몸매는 통통. 성격도 다정다감하니 귀여운 아빠 캐릭터.
운전 실력이 거의 스폰지밥 수준이다.그런 면에선 이분이 생각난다. 아니 그분은 잘하는데?무엇보다 어떻게 운전면허증을 딴건가!!!
- ↑ 2016년 기준으로 원작 기준 83~89세. 신 도라에몽 기준 53세.
- ↑ 작중 모습은 작품 최고의 대인배중 한명이지만 면허를 따기 위해 운전교실만 갔다하면 대판 깨지고 오기 때문에 굉장히 히스테리컬해진다.
- ↑ 참고로 니혼TV판 도라에몽의 도라에몽 후기 성우였다.
- ↑ 오하라 노리코는 진구네 가족을 모두 맡은 성우가 되었다. 오진숙(1973년판), 노진구(1979~2005년판), 노석구(어린 시절) 이렇게.
- ↑
대원방송답지 않게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 ↑ 진구와 기적의 섬
- ↑ 계급은 일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과장 보좌 역을 맡고 있으나, 부장인 것을 암시하는 내용도 있다.
- ↑ 동명의 손자가 있다.
- ↑ 사실 국내를 기준으로 적용해도 전혀 상관이 없을 정도로 당시 한-일 양국의 상황이 비슷하긴 하다. 다만 국내판은 한국전쟁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신 도라에몽에서는 어린 시절에 전쟁이 언급된 몇 에피소드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 도라에몽은 중도 좌파인 TV 아사히, 키테레츠 대백과는 극우파인 후지 테레비.
- ↑ 참고로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많은 키테레츠 대백과와 달리 코끼리 에피소드, 진구아빠의 첫사랑 에피소드는 원작에도 수록된 에피소드다. 특히 이 두 에피소드에 나온 장교와 선생은 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하거나(심지어 노진구까지 죽이려 했었다.) 일할 나이가 아닌 어린애한테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전쟁에 나간 병사들을 생각해 보라면서 두들겨 패는 등(주변 마을 스님도 어린이들에게 혹독한 노동을 시킨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들이다. 그만큼 당시 군국주의 일본이 얼마나 미쳐 돌아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키테레츠 대백과는 방송사를 잘못 만나 이런 오해가 생긴 것. 애당초 원작에는 우익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지 않다.
- ↑ 여기서 도라에몽과 노진구가 참견하긴 했다. 덤으로 여기서 "다른 사람과 결혼하면 노진구가 태어나지 않는다"는 설정구멍이 있다.
- ↑ 원래는 현대의 진구가 산 만화책이지만 타임룸을 이용해 진구의 방만 30년 전의 과거로 갔을 때 그 만화책을 어린 노석구가 들고 가 그냥 돌아왔었다. 결국 현대에 창고에서 낡은 책으로 발견.
- ↑ 신 도라에몽 기준으로 1975년
- ↑ 현재 시점에서 할머니께서는 이미 고인이시다. 노진구의 말에 의하면 유치원 때 지병으로 돌아가셨다고.
- ↑ 노석구가 화가가 되는 것을 매우 반대했지만, 알고 보니 아들의 그림을 몰래 소중히 모아놓고 있었다... 일본의 전형적인 중년세대를 상징.
- ↑ 코믹스 14권에서 나오는 이야기인데 몸과 마음을 단련시킨다며 노석구와 죽도로 대련을 하고나서 아내(노석구의 증조모)에게 방을 데우라고 말하고 친구들과 만화책을 돌려보기로 했지만 아버지가 만화책을 사 주지 않아서 두들겨 맞고 집에 돌아오자 아버지가 맞은 만큼 때려주고 오라고 하고 이길 때까지 돌아오지 말라며 노석구를 돌려보낸다. 하지만 노석구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되는지 아내한테 대신 가라고 말하고 아버지는 대신 약과 붕대를 가지고 가라며 돈을 주면서 만화책도 사주라고 말한다. 아내가 대신 사주면 더 좋아하지 않겠냐고 하지만 한 번 안 된다고 말해서 어떻게 하냐고 모르는 걸로 해 달라고 한다. 겉으로는 엄격한 아버지이지만 속으로는 노석구를 생각하고 있는 아버지이다.
- ↑ 아버지의 꿈에서 할아버지가 손자를 엄격히 키우라고 하자 할아버지와 똑같이 엄격히 키우고 만화책을 안 사준다. 물론 겉은 이래도 아내에게 붕대와 약과 만화책 살 돈을 주며 챙겨주는데 비해 이 사실을 모르는 아버지는 엄격하게만 대했다.
- ↑ 대원 더빙판에서는 거의 '석찬이 삼촌'으로 나온다.
- ↑ 전쟁 중에 코끼리가 죽은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코끼리를 죽이기 위해 독이 든 감자를 주었는데 독이 든 감자를 골라내어 죽지 않았다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 도쿄 시에서는 코끼리를 굶겨 죽였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かわいそうなぞう라는 이름의 반전 동화로도 출판되었다.
- ↑ 신도라 애니판에서는 이 에피소드가 삼촌이 아닌 어릴 적 동물원에 자주 들르던 어느 할아버지가 진구와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해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나이가 안 맞기 때문이다.
- ↑ 참고로 이 여장한 진구를 만난 시점에서 노석구가 사는 게 힘들다고 자살 시도하려고 밖에 나온 것이다. 막아서 다행이다…….
- ↑ 여담이지만 코믹스 45권에 나오는데 이거에 관련된 에피소드로 국내명은 구름 파이프라는 도구가 있다. 이 파이프로 담배를 피듯이 피면 연기가 나오는데 그 연기를 잡아서 그 연기를 튜브 삼아 하늘을 헤엄칠 수 있는데 나중에는 이슬이가 말해주는 바람에 아이들에게 피우면서도 힘들어하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