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의 등장인물 | |||||||||||||||
주연 | |||||||||||||||
도라에몽 | 노진구 | 신이슬 | 왕비실 | 만퉁퉁 | |||||||||||
조연 | |||||||||||||||
도라미 | 노석구 | 오진숙 | 박영민 | 퉁순이 | |||||||||||
태수 | 퉁퉁이 엄마 | 비실이 엄마 | 이슬이 엄마 | ||||||||||||
기타 | |||||||||||||||
노장돌 | 노장구 |
프로필 | |
국내 이름 | 만퉁순 |
일판 이름 | 쟈이코(ジャイ子)[1] |
생일 | 1961년(원작) 1996년(신 도라에몽) 5월[2] |
나이 | 초등학교 3학년 [3] |
좋아하는 것 | 만화 그리기, 요리하기 |
일본 성우1[4] | 오오타 요시코(1979.4)[5], 아오키 카즈요(1980.1~2005.3) |
일본 성우2 | 야마자키 바닐라(2005.6~2012.1, 2013.2~), 야마다 후시기(2012.2~2013.1) |
한국 성우 | 홍소영(챔프판), 김성연(챔프판, 2009년 이후) |
- 토요타의 실사판 CM 담당 배우는 당시 AKB48의 멤버였던 마에다 아츠코.
나의 퉁순이는 이렇지 않아
1 소개
도라에몽의 등장인물. 퉁퉁이의 여동생으로 다정하고 순수한 성격을 지녔다. 원래는 노진구와 결혼하였으나 도라에몽이 오고 나서 미래가 바뀌었다. 만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며 늘 그림이나 만화를 그리고 있다.[6]
초반엔 진구를 바보 취급하는 둥 난폭한 성격이었지만 작품이 진행되며 천천히 다정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바뀌고, 다른 친구들을 오빠 언니로 부르며 친해진다. 이 때 진구를 노비타군으로 부르며[7], 일행은 주로 자이코짱으로 부른다. 퉁퉁이와 달리 엄마에게 혼나는 경우도 거의 없는 착한 성격.
애니에선 퉁퉁과 반대로 요리를 잘 한다는 묘사도 있다. 신 도라에몽 232화(공포의 자이코 카레)에서 당시 만든 요리는 카레였는데[8], 진구나 도라에몽이 맛있다고 말했다. 그 맛은 전문가 수준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심지어 카레 평론가인 인도 진(引道 仁)[9]이 먹고 절묘한 향과 맛이라며 반했을 정도다.
퉁순이 : 자, 여기요.인도 진 : 히야, 이 빨려들 들것만 같은 매력적인 검은색…… 못 참겠군요!
비실이 : 히익!
인도 진 : 으음…맛있어!!!
비실이 : 에엑?!
인도 진 : 이건 맛있어! 깊고 깊은 맛도 있고! 그리고 저릴듯한 자극과 혀를 감도는 단맛이 더해진 절묘한 하모니!
그 외에도 여러 말이 나왔지만, 결론은 국가급 카레란다.
다만 요리의 양이 조금 많았다.[10]
만화, 애니에서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퉁퉁의 노래를 견디지 못하지만, CM판에선 퉁퉁의 노래를 듣고 황홀해하는 장면도 나온다. 기존 항목엔 CM판 UCC도 올라와 있었으나 퉁퉁이 노래가 너무 시끄러워서링크가 깨져서 삭제했음을 밝힌다. 직접 검색해 보자.
덧붙여 제1권 <미래의 나라에서 헐레벌떡>에서 오빠보다 몇 컷 먼저 등장했다.(…)
그밖에도 만화 <도라미짱>에선 진구와 결혼할 수 없게 된 퉁순을 돕기 위해 미래에서 도라미가 와서 그와 같이 사는 스핀오프 작품도 있었다.
진구는 퉁순과 결혼하는 게 정말 싫었다기보다는 이슬이를 훨씬 좋아했기 때문에 퉁순과의 결혼을 꺼린 것이다. 게다가 실제로 초창기엔 성격도 안 좋고 긍정적일 데가 없는 인물이었으니. 게다가 진구가 미래를 바꿈으로써 만화가의 길을 걷는 긍정적인 변화도 왔으며, 진구 또한 그가 만화가적인 재능을 키우는 게 몇 번이고 큰 도움을 줬다. 무엇보다 퉁순은 진구를 좋아한다는 묘사가 없었지만[11] 만화를 그리게 되며 알게 되는 동인 친구인 모테오와 만나게 되고, 그를 좋아한다는 묘사도 있으니 꼭 나쁜 것만은 아닐 듯. 아니 오히려 더 좋아졌다. 오죽하면 한때 이 항목에 '도라에몽이 이슬이를 제물로 바쳐서 퉁순이를 해방시켰다'(...)라는 표현까지 있었을까 이는 아래에 후술한다.
1.1 이름에 대해
국내판에선 퉁순이가 본명으로 처리됐지만, 일판에선 자이코라서 해서 그녀의 오빠와 똑같이 별명으로 불린다. 퉁퉁이(자이안)의 동생이니까 자이코라는 식으로 붙은 별명인데, 오빠와 달리 본명은 불명이다. 퉁퉁의 본명은 그의 엄마가 타케시라고 자주 언급하는 반면 퉁순은 그냥 별명으로 부르는 셈.
원작자인 후지코 F 후지오는 퉁순의 본명을 끝까지 밝히지 않은 일은 국내 웹에서도 제법 유명한 이야기. 자이코의 본명을 공개하면 같은 이름의 여자아이가 학교에서 놀림을 받을 게 뻔하기에 그걸 배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실은 작가가 세상을 뜬 뒤 2006년 2월 19일 방송된 <~도라에몽 탄생이야기 후지코 F 후지오에게서 온 편지~>에서 관계자가 밝힌 것으로 처음 알려진 것인데, 해당 프로그램에선 그 때까진 작가가 스스로 '퉁순의 본명은 때가 되면 만화 안에서 밝힐 생각이다'고 대답했지만 결국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후지코가 생전 종종 독자들에게 '친구를 퉁순이라고 부르면 안돼요'라고 말했다고. 그럼 일본 전국의 노비타들과 한국의 진구들은?
프랑스판 도라에몽에선 자넷(Gianette)이란 이름을 지녔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Jeanette가 아닌 이유는 일부러 Gi로 쓰는 것으로 퉁퉁이(자이안)와 남매 관계인 것을 알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덧붙여 자이안도 프랑스어 발음으로 쟝이다. 이것 또한 일반적인 Jean과 달리 영어의 Giant(거인)를 의미한다. 엄밀히 말하면 Gia로 쟝을 읽는 것은 이탈리아어 발음의 유래지만, 프랑스 사람들도 옆 나라인 이탈리아 쪽에서 온 이주민들의 이름을 곧잘 이탈리아어에서 따와 짓는 것이 흔한 일이기 때문에 G자 돌림(…)에 큰 위화감이 없다고 한다.
다만 기존 항목에서는 퉁순이 가지고 있던 스케치북에 카오리(香)란 이름이 쓰인 장면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고 카더라. 다만 위키피디아에는 올라온 바 없는 소문이다.
1.2 만화가
연재 초기에는 언급이 없었지만, 단행본 시리즈 후기로 가면서 그림을 잘 그리는 소녀 만화가 지망생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원래대로라면 진구와 결혼할 운명이었으나 도라에몽과 진구의 노력으로 퉁순 또한 다른 미래를 살게 된다. 퉁순이 만화가가 되려고 결심한 것도 이런 미래의 변화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만화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고 재능도 뛰어나서 초등학생이면서도 동인작가가 되어 만화가의 길을 걷는 중. 잡지 응모작에 긍정적인 답변이 오기도 하며, 만화 분석력이 대단한 진구도 대단하다고 인정했다. 유망한 만화가의 자질이 보이는 재능 있는 소녀.
작 중 퉁순은 만화에 대한 철학이나 고집 등을 자주 이야기하는데, 이것은 작가인 후지코 F 후지오가 평소에 갖고 있던 만화에 대한 생각 등을 대신 털어놓는 것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반쯤 오너캐인 셈이다.
만화를 그릴 때의 필명은 크리스티나 퉁순(크리스티나 고다). 대표 장르는 순정만화로 무지개의 비올렛, 사랑 포르테시모 등의 만화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제 29권 <만화가 크리스티나 선생님> 등에선 스스로 봤을 때 수준이 높지 않다고 자신을 딱딱히 비평하기도 한다.
제24권 <만화가 퉁순이>에선 진구에게 작품을 혹평 당한 적도 있지만 차츰 실력을 쌓아서 제37권 <대인기! 크리스티나 선생님>에선 잡지의 신인상에 응모했을 때 낙선됐음에도 편집장이 일부러 격려 전화를 넣어줄 정도로 조금씩 성장한다. 제39권 <무지개의 비올렛>에선 작 중 만화 컬렉터라는 학생이 자비출판한 해당 작품을 읽고 장래에 헌책방에서도 고가가 아니면 구할 수 없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극찬할 정도가 된다.
특히 만화 분석이 특기이며 작 중 스스로도 자신이 눈여겨 본 작품은 틀림없이 성공한다는 진구의 도움을 많이 받는데, 퉁퉁이를 빼고 봤을 때 그의 만화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인물이다. 처음 그린 작품 등은 진구에게 혹평을 당한 적도 있지만 그런 평가마저도 발판 삼아 실력을 키운다.
만화를 계기로 제40권 <울지마, 퉁순아>에선 모테오라고 하는 남자친구가 생긴다. 모테오도 마침 만화를 그리는 취미가 있어서 작 중 둘이서 동인 친구가 되며, 같이 동인잡지를 내기까지 한다. 해당 에피소드는 동시상영작 <힘내라! 자이안!>으로 영화화 되기도 했다.
또한 미래의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에선 만화가 데뷔에 성공한 모습으로 등장, 제법 잘 나가는 듯하다. 그리고 여기서는 묘사가 안 돼있지만 야사시[12]라는 이름의 조카가 있다.
그밖에 후지코 F 후지오의 작품은 아니지만 만화 닌쿠에선 크리스티나 고다가 집필한 무지개의 비올렛을 읽고 눈물을 흘리는 독자가 등장한다.
도라에몽 : 스탠바이미에서도 만화가 데뷔에 성공한다. 그리고 진구 오빠에게 이슬이 언니를 슬프게 하면 내 팬이 용서하지 않겠어! 라며 충고도 해준다.
2 2차 창작에서의 모습
2.1 범용 2차 창작
동인게임 노비바하G판에서는 희생자로 등장한다. 너무 자세히 쓰는 것도 일종의 스포일러이니 게임을 플레이해보자.
2.2 도라에모에서의 퉁순
퉁퉁이의 동생으로 퉁퉁처럼 성별이 바뀌어 귀여운 소년으로 등장. 진구에게 사랑의 감정(…)을 지닌 것으로 보이는데, 퉁퉁도 이 사실을 알고 진구와 억지로 이어주려고 한 적이 했다. 내용이 전개되며 영민의 영향을 받아(…) 여장을 하게 되는데 퉁퉁은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며 담담히 받아들이기까지 한다. 다만 여장 기믹은 영민이 가지고 있기에 크게 부각 받진 못했다.
3 참고할 만한 것들
- ↑ 정확히는 이름이 아닌 별명이다. 이름에 대해 참조.
- ↑ 2016년 기준으로 원작기준 55세, 신 도라에몽 기준 20세.
- ↑ 챔프/애니원판 신 도라에몽 7기 1화 <열혈!진구의 운동회> 참조
- ↑ 니혼TV판 미등장
- ↑ 니혼TV판에서 노진구 역을 맡았다.
- ↑ 이 꿈이 도라에몽이 오기 전에는 노진구랑 결혼해버린 상태라서 무산되어 버렸다.
- ↑ 더빙판에서는 '진구 오빠'. 진구 일행의 다른 아이들도 '비실이 오빠', '이슬이 언니'로 부른다.
- ↑ 시판되는 카레 가루로 만든게 아니라, 직접 향신료를 일일이 돌로 갈면서 만든 오리지널 조합 레시피였다.
- ↑ 일본 발음과 한국식 한자 모두 인도인과 발음이 같다. 비실이 말로는 카레의 권위자로, 인도 선생이 반하지 않는 카레는 카레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참고로 한국 이름은 인도남
- ↑ 그런데 정작 비실이는 꾀병으로 배 아프다며 카레를 안 먹고 있다가 혼자 그 카레를 먹지 못했고, 나중에 다들 맛있게 먹고 인도 선생까지 극찬하자, 먹고 싶다고 했다가, 카레가 부족하니까 퉁퉁이가 손을 댄 카레를 먹게 되었다. 자업자득. 퉁퉁이 왈. "이 카레. 분명 맛있었지만, 뭔가 부족하단 말야. 좋아! 좀 더 맛있게 해 주지!"라면서 자기 마음대로 향신료(근데 향신료라고 넣은게 잼이랑 고추장,깊은 맛을 내기 위한 노란 단무지...)와 매미 허물을 추가했다.
- ↑ 결국 그렇기 때문에 노진구와 퉁순이는 서로가 좋아서 결혼했다기 보다는 서로 이성친구를 못 사귀어서 서로의 부모님이 아는 사이다 보니 서로의 부모가 중매로 이어준 듯하다.
- ↑ 퉁퉁이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