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버밀리온/행적

1 BlazBlue : Calamity Trigger

가장 최초의 기억이 이카루가의 불타는 들판으로 5년 전의 기억이 없다. 스토리 모드 프롤로그에서는 아크 에너미 타케미카즈치의 공격에 의해 파괴당하는 이카루가를 볼 수 있는데 파괴 후 들판에 서있는 소녀가 바로 노엘.

실제 정체는 대3휘신 전용 코어 유닛이자 차원 경계 접촉용 소체 No.12.

AD 2194년 12월 25일, 이카루가 내전 당시, 제5계층도시 이부키드에서 제7기관이 no.12(노엘)를 무라쿠모 유닛으로 정련하던 중이었으나 타케미카즈치의 포격으로 인해 이부키드가 통채로 날아가 버리고 만다. 본래 no.12(노엘)도 그때 죽을 운명이었으나 어째서인지 루프를 거듭하는 중에 죽지 않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던 것. 참고로 당시 노엘은 정련 도중에 가마가 날아가 버린지라 무라쿠모 유닛이 되지 못했다.

즉 노엘은 이 캐릭터동일체이다. 그래서 노엘 역시 라그나의 여동생 사야를 닮았던 것. 12와 13이라는 숫자를 보아 뉴의 전번대로 추정된다. 머릿속에 어떤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는 것으로 보이며 뉴와 접촉할 경우 기계적인 반응을 보인다. 라그나와 융합한 뉴 또한 노엘과 맞닥뜨리자 비슷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아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 것 같다.

본래 No.11과 No.13 뉴(ν-13) 등 3개의 소체를 제7기관에서 개발해 무라쿠모 유닛으로 정련하려 했으나 5년 전(그러니까 CT 프롤로그) 통제기구의 습격으로 No.11은 큰 데미지를 입은 상태에서 강탈당하기 전에 아이언 테이거가 회수, No.12는 행방불명, No.13은 미완성 상태에서 강탈당했다. 그리고 CT 설정집의 뉴 SS에 나온 통제지구 쪽 연구원들의 대화를 보면 No.12는 다른 소체들보다 특별하다는 모양이다. 설정상 이 3개의 개체는 레리우스 클로버에 의해 제작되었는데 이것이 후에 어떤 떡밥이 될지도.

진에게 미움 받고 있는 것은 사야와 닮았다는 이유. 실제로 사야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사야의 기억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라그나가 노엘을 보고서 사야에 대해 기시감을 느끼기도 했으며 노엘 자신이 느닷없이 떠오르는 기억 속에서 어린 시절의 라그나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트루 엔딩에서 루프를 끊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여 후속작이 나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실제로 하쿠멘이나 레이첼의 발언을 보았을 때 본래 출생부터 루프를 깨뜨리는 단서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 이 사건을 계기로 '진정한 아오(蒼)의 계승자' 이자 '관측자' 로서 거듭나게 되었다는데 이에 대한 진상 또한 불명.

주요 캐릭터인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진 키사라기, 레이첼 알카드와 모두 인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녀의 정체나 능력이 블레이블루 세계 전체의 진상에 가까우리라는 건 쉽게 예상할 수 있다.

2 BlazBlue : Continuum Shift

무언가에 이끌려 병원을 탈출한 진을 쫓아 다시 부대를 빠져나간다. 이번에는 본부의 명령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행동한 것이다. 자신을 막 대하는 진을 챙기는 이유는 학교 선배이자 통제기구의 위사로서 존경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진은 올바른 길을 걷길 바라는 소망에서라고 본인의 입으로 밝힌다. 그 밖에 자신의 친구인 츠바키 야요이를 위해 진을 염려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하자마와 대치하게 되는데 본인은 평범한 사람이라고 부인했지만 실제로는 레이첼을 꺾을 정도로 아오의 능력에 눈을 뜬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진정한 아오를 계승함으로써 경계 어딘가에 있는 마스터 유닛 아마테라스를 인식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이 되었다. 또한 하자마의 말에 의하면 블레이블루 세계의 주연 여배우이며 신을 죽일 수 있는 검이라고 한다.

결국 하자마의 지속적인 도발+우로보로스를 이용한 정신공격으로 인해 감정이 극에 달하면서 뵐베르크의 리미터가 풀려버린다. 그 바람에 뵐베르크가 제어하고 있던 노엘의 옛 기억[2]과 그때의 처참한 경험으로 인해 생겨났던 모든 인간에 대한 분노와 증오심이 되살나버린다. 이로인해 노엘의 정신줄이 날아가 버리고 아오와 무라쿠모 유닛의 결합체인 쿠사나기(신을 죽이는 검)(μ-12)로 정련된다. 이쪽이 노엘의 진짜 모습.

트루 엔딩에서 라그나와의 격전 중 다행히도 라그나가 람다의 이데아 기관이 융합한 블레이블루의 힘으로 노엘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 뒤 자기 때문에 왼팔을 잃고 만신창이가 된 라그나를 보며 오열한다. 여담이지만 이때부터 라그나를 '라그나씨' 로 부른다. 이쪽도 뭔가 플래그가 꽂힌 듯.[3][4]

참고로 테르미와 라이프 링크로 이어져 있어서 둘 다 죽이지 않으면 부활하는 관계로 라그나가 다 이겨놓고도 결국 테르미를 못 죽였다.

CS 엔딩을 보면 아이언 테이거, 마코토와 같이 행동하게 된다. 통제기구를 배반했으니 버밀리온 가문에 피해가 갈 테지만[5] 다행히 쥬베이가 그녀의 양부모님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켜줬다. 그럼 키사라기 가문은 어쩌지 참고로 노엘의 부모님이 쥬베이를 통해 노엘에게 전한 말은 "통제기구를 박살내고 와라" 다. 이 쌈박한 분들 같으니...

3 BlazBlue : Chrono Phantasma

일단 의상이 변경되었다. 모자를 벗고 전체적으로 노출이 늘었다. 정확히는 예전에 비해서지만. 통제기관 제복을 적당히 변형시킨 듯한 의상이다. 설정상 통제기구에 쫓기는 노엘을 통제기구의 눈의 속이기 위해 코코노에가 준비한 복장. 머리의 기어는 황제의 사상간섭을 차단하는 기계. 뵐베르크는 소환하는 게 아니라 허리춤에 휴대하게 됐다. 색상 탓인지 가슴도 약간이나마 커져보인다 대신 복장은 전작 군복보다 별로라서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고 있다. 스토리가 약간 심각해져서인지 노엘의 특징 중 하나이던 귀여운 거에 집착하던 모습도 거의 안 나온다. 대표적으로 라이치에게 옵틱 배럴을 쓰면 나오던 "팬더씨를 놔주세요" 도 삭제됐다.

여담으로 언리미티드 캐릭터중 언리미티드 전용 디스토션 드라이브의 커맨드가 가장 간단하다.
뮤로 변신할 수 있다. 제정신으로. 레이첼의 힘을 빌려서 변신하는 거라고.

아무래도 레이첼이 공간전이를 시켜 이카루가에서 카구츠치로 날아온 것 같으며 그곳에서 레이첼의 도움으로 자신 안에 있는 아오의 힘(뮤-12)과 마주한다. 그동안의 일들, 특히 라그나의 영향으로[6] 정신적인 성장을 일군 노엘은 뮤 역시 나 자신이라고 받아들인다. 나는 너고, 너는 나야[7] 그렇게 뮤의 힘을 얻은 노엘은 츠바키를 구하기 위해 다시 이카루가로 향한다.

콘솔판 스토리모드의 언급에 의하면 정련은 되돌렸다. 그것과는 별개로 아오의 계승자로서의 힘과 자격, 마스터 유닛의 눈으로서의 역할과 관측 능력은 그대로 남아있지만 초반에는 능력을 컨트롤 못하는 상태. 후반부에 츠바키 구출을 위해서 레이첼의 도움을 받아 힘을 컨트롤하는 데 성공하고 최종장에서는 뮤로서의 힘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게 되지만 최종전투 직전에 황제 측의 계획에 의해 레리우스에게 습격당해 가 아오의 계승자로서의 자격을 비롯한 소체로서의 모든 데이터를 동기화해가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사태 악화에 크게 일조했다.

그리고 소체가 되기 이전의 과거 신상에 대해 떡밥이 언급되는데 카구라 무츠키가 노엘의 신상에 관련해서 뭔가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동기화로 인해 노엘이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까지 알게 된 뉴가 가족에 대해서 언급한다. 노엘과 동화한 뉴에 의하면 죽는 루프에서의 노엘은 본래 하자마와의 융합으로 검은 짐승의 심장이 될 예정이었으나 자신의 가족을 파멸시키고 자신의 정신마저 파괴한 이의 심장만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죽고 싶었는데 타케미카즈치의 폭격으로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이러한 정황으로 미루어 보아 노엘=사야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뿌린다. 같은 사야의 클론인 뉴는 라그나를 대하는 태도는 단순히 반신에 대한 것이였지 여동생으로서 라그나를 오빠 취급한 적은 없으며 오라버니라고 부르지도 않았고 가족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심지어 뉴는 세리카를 죽이려고 했었는데 이는 사야의 육체를 쓴 이자나미와 사야의 기억을 가진 노엘도 하지 않은 행동이다. 그런 반면 노엘은 위험에 처하자 무의식적으로 라그나를 오라버니라고 부르면서 도움을 요청했고 라그나를 보며 오라버니라고 부르기도 했다. 가족을 언급하는 등 라그나를 오빠처럼 취급하는 데다가 같은 클론인 뉴와는 달리 노엘은 진짜 사야처럼 행동하는 것을 봐서는 어쩌면 노엘은 단순한 사야의 클론이 아닌 영혼은 사야 자체일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준다. 또한 아크시스 25주년 기념책에 실린 단편 소설 <Evergreen eyes>에서는 사야 역시 성격이 매우 소심한 데다가 낯을 엄청 가리고 내성적인 성격이였는데 노엘 본인도 클론 치고는 사야랑 성격이 매우 비슷한 편이다.

하지만 진, 라그나, 하물며 레이첼까지 황제를 사야와 동일시한다. CS 트루 엔딩에서 진은 황제가 사라진 뒤 라그나에게 유키아네사를 사야가 줬다고 했으며 CP 크로노판타즈마 편에서 레이첼은 라그나에게 "네 여동생을 죽일 수 있겠어?" 고 질문하며 라그나도 "사야는 내가 쓰러뜨린다" 고 대답하며 직후에 나타난 황제를 사야라고 불렀다. 게다가 황제 본인도 사야의 육체를 그릇이라고 부르면서도 자신이 사야라고 불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이에 트루 엔딩에서는 라그나에게 자신은 절대로 구할 수 없다고 말했을 정도이다. 또한 노엘과 동화한 뉴도 자신을 '노엘' 이라고 했지 '사야' 라고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가족 떡밥' 에 대해선 뉴가 언급한 노엘의 기억은 노엘 본인도 전혀 몰랐던 기억이였으니 람다처럼 그냥 제거가 된 것이 아니라 아예 본인의 정체를 모를 정도로 심하게 훼손이 되어 일부 기억들이 잔재의 형태로만 남았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모두 추론이니 차기작이 나오길 기대해보자.

이후 트루 엔딩 루트에서는 폭주한 라그나를 진과 함께 막으려다가 떡실신을 당해버렸다.

10월 24일 통제기구 복장의 노엘이 DLC로 추가되었다. 모든 게 노멀판과 똑같지만 아스트랄 히트는 CS의 것까지 합쳐져 2개. # 스토리마저 노멀판과 똑같다는 건 특히 아쉬운 부분. 차라리 과거 시점에서 미처 못 다룬 이야기들을 다루지

블레이블루 CP 비타판에서 수영복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올레

4 BlazBlue : Central Fiction

4.1 Act.1

노엘 아케이드에서는 진 키사라기의 보좌관이 아닌 카구라 무츠키의 직속부하로써 사신을 쫓아 카구츠지로 왔다.
CT와 유사하게 최종적으로 뉴와 붙게 되는데 CT 때와 마찬가지로 기계적으로 변했다 돌아오는 사실에 곤혹스러워한다. 그리고 순간 자신의 소원이 비춰지는데 바로 무라쿠모 유닛이 아닌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평범한 소녀가 되는 것[8] 그 순간 환상이 깨지고 팬텀필드로 전이된다.

4.2 Act.2

본인의 아케이드에선 여전히 기억을 잃고 방황중이다. 진, 람다, 레리우스를 만나지만 자신에게서 무언가가 빠져있다는것 말고는 기억하지 못하고 자격자로서 이자나미와 대결, 승리 후 아오의 파편을 통해 자신에게 일어날 미래를 보게된다. 그 미래란 자신과 친하던 혹은 그렇지 않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기위해 덤벼드는 모습. 그 미래상의 충격으로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공포에 떨며 이걸 바꾸기 위해선 자신이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며 본인 스토리는 종료.

ACT 2 아케이드 엔딩에서 마스터유닛 아마테라스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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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테라스에 무라쿠모 유닛이라는 글자와 일체화되어 있는 노엘의 모습이 나온다. 팬덤에서는 아마테라스의 분신이 노엘이다, 혹은 노엘 본인이다 등으로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콘솔판에서 나타난 소녀의 정체는....

ACT.2에서 센트럴픽션 시작시점 이전에 세계의 모든 생명체가 마도물로 변해 엠브리오에 흡수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아오의 계승자로서 최상위의 자격자인 노엘이 비극을 부정하고 다시 시작하기를 소망해서 아마테라스가 되어 세계를 루프시켰다는 가정을 할 수 있다. 또는 아마테라스가 된 소녀가 자신의 꿈을 반영한 분신이 노엘일수도 있다. 어느쪽이든 간에 확실한 것은 노엘의 소원인 부모와 친구들과의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서는 우선 노엘이 태어나야 하고 노엘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비극이 일어나야 한다.

노엘 버밀리온이라는 소녀는 암흑대전, 이카루가 내전, 타카마가하라에 의한 100년의 루프 등의 수많은 비극의 산물이다. 그리고 노엘이 태어나기까지 쌓아올려진 과거는 미래에 영향을 끼쳐 엠브리오에 의한 세계멸망이라는 형태로 집약된다. 마코토의 아케이드 엔딩에서 이자나미는 통제기구, 엠브리오, 검은 짐승 모두가 노엘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라며 노엘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세계라는 마코토의 소원을 모순이라고 비웃었다. 아무리 평화로운 세계를 바란다 할지라도 '노엘 버밀리온'이 존재하는 한 비극이 반복될 뿐인 나인의 말대로 '무가치'한 세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또한 최상위 자격자인 노엘이 존재하는 한 다른 자격자가 아오를 손에 넣어봤자 노엘에 의해 덮어씌워져 소원을 이룰 수 없다. 자격자가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엘을 제거해야 한다. 본인 아케이드 엔딩은 이를 암시하는 것.

레이첼의 입으로 이자나미는 '그녀(아마테라스)'의 드라이브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노엘이 사야처럼 행동하거나 사야의 기억을 봤던 것도 아마테라스의 드라이브인 이자나미(=사야)의 기억이 본체라고 생각되는 노엘에게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4.3 Act.3

자신이 잃어버린 무언가를 되찾기 위해 계속 방황하는 노엘 앞에 라이치가 나타나 아오를 이용해 아무런 비극도 일어나지 않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엘을 죽이려고 한다. 노엘은 자신은 라이치의 마음을 이해하는 건 무리라며 응전. 전투 후 자신은 로이를 구할 수 없는 거냐며 노엘만 없으면 세계를 바꿀 수 있다고 한탄하며 쓰러지는 라이치를 뒤로 하고 떠나려던 찰나 갑자기 반드시 다시 한 번 절망을 맛볼 거라는 유우키 테르미의 말을 떠올린다.

그 후 뉴가 노엘을 습격한다. 노엘은 뉴도 자신을 죽이고 소원을 이루고 싶은 건지 묻지만 뉴는 그저 아크 에너미를 모아 라그나와 하나가 되고 싶은 것 뿐이라며 방해되는 노엘을 공격한다. 전투 후 어째선지 자신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뉴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뉴가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평범한 여자아이로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자신과 뉴는 다른 건지 의문을 느끼며 부정한다.

그리고 뉴와의 싸움을 지켜보던 아마네와 조우하게 된다. 노엘은 어디선가 만난 적 있냐고 묻지만 늘 그렇듯 아마네는 적당히 흘려 대답한다. 자신과 꼭 닮은 여자아이를 봤는지 묻지만 아마네는 이곳이 허구의 세계라 해도 세계에 간섭할 생각 없다며 듣고 싶다면 힘을 보여달라며 싸움을 건다.

전투 후 아마네와의 대화를 통해 뮤를 자신이 잘라냈다는 걸 떠올리지만 왜 잘라낼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선 떠올리지 못하며 뮤를 찾아다니지만 그곳에서 만난 건 테르미. 테르미 마저 잊어버린 노엘을 보며 테르미는 자신도 기억에서 잘라낸 거냐며 팔자 좋다며 비꼰다.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폭주한 라그나가 검은짐승이 되어 그에게 삼켜졌을 때 뭘 봤는지 물으며 계속해서 자극하자 노엘은 서서히 기억을 떠올린다.
노엘은 검은 짐승에게 삼켜져 아오의 눈으로 『문』을 봤고, 그 안에 있는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 신을 죽이는 검인 뮤를 잘라냈고, 그것을 봤다는 사실도 잊기 위해 뮤와 함께 기억도 지웠다. 테르미는 노엘의 멱살을 붙잡고 떠올리고 인식하고 자각하고 문을 여는 열쇠로서의 역할을 하라고 재촉하지만 노엘은 저항하며 유우키 테르미에게 아무것도 넘길 수 없다며 신을 죽이는 힘도 되찾지 않고 뮤와도 융합하지 않을 거라고 못을 박는다. 여기서 언급된 그 사람이라면 설마..??

이로서 뮤를 확인사살한 셈이 돼 버렸지만 뮤를 잘라낸 이유가 단순히 자신의 소원이나 현실에서 도망친 것 뿐만이 아닌 검은 짐승 안에 있는 문 안에 있는 어떤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칼의 아케이드 엔딩에서는 칼에게 당할 뻔하지만 니르바나가 칼을 막아준 덕분에 탈출한다. 이때 완전히 타락해버린 칼을 보면서 슬퍼한다

타오카카 아케이드 스토리에 등장. 처음 타오카카를 만나자, 타오카카도 적이냐면서 경계하지만, 타오카카의 순수한 걱정을 받고선 경계를 푼다. 그리고 타오카카가 라그나에게 고기만두를 사달라고 부탁하러 간 사이, 어째서인지 뮤가 라이치와 전투중. 그러다가 뮤에게 당할 뻔한 라이치를 타오카카가 구해주자, 타오카카도 적이냐면서 폭주. 그리고 타오카카에게 일격을 날리려는 사이, 라그나가 난입해 타오카카를 구한다. 타오카카가 라그나에게 고기만두 냄새가 나지 않는 다면서(...) 질타하자, 라그나는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뮤의 피해망상을 부숴버리겠다, 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구원의 여지는 있는 모양...

액트2에서 노엘이 모든 것의 원흉으로 밝혀지고 자격자들의 소원을 가로막고 있는 상위자격자임이 드러나면서 만인의 증오를 받을 거라고 예상됐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노엘을 지키려고 한다. 아무도 희생시키지 않으려는 카구라는 물론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코코노에도 노엘을 지키려고 하며 노엘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은 진, 라이치, 칼, 아라크네, 하쿠멘, 바렛트, 히비키 그리고 뉴, 나인 정도. 노엘을 죽일 수 있는 힘을 가진 츠바키와 방관자인 레이첼, 아마네도 노엘을 죽이지 않는 방향으로 사태를 해결하려 한다.

4.4 콘솔판

콘솔판 스토리 모드의 최종보스로 나오며 노엘의 진짜 정체는 아마테라스 유닛이 아니다. 아마테라스는 본인의 오리지널로 노엘이 사야처럼 행동한 것이나 사야의 기억을 가진건 당연히 이 세계의 신인 사야의 눈이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라고 유추가 가능하다. 즉 그녀는 사야의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셈.[9] 이후 라그나의 작전으로 이자나미와 융합(이자나미를 노엘이 흡수하는 형태에 가깝다.)되고[10] 멸망의 날을 막은 것처럼 보였으나, 이미 멸망의 날이 아마테라스에 인식되어 이자나미를 소멸시켜도 막을 수 없는 사태였다. 설상가상으로 하쿠멘을 기습한 테르미가 스사노오 유닛을 손에 넣고 아마테라스의 루프의 영향을 벗어나기 위해 노엘을 제압, 흡수해 버린다. 이후 테르미와의 결전이 끝난 뒤 스사노오로부터 해방된 노엘은 라그나, 진과 함께 아마테라스의 관에 진입하고, 그 안에 있던 사야의 잔류사념과 융합이 되면서 사야의 인격과 공존하는 형태, 즉 완전히 사야가 되었다.[11][12]

라그나는 세계의 루프를 끝내기 위해서 루프의 기준점, "센트럴 픽션"인 자기 자신의 기억을 없애고 모든 자격자들의 꿈을 가져가 세계를 재구축하려고 한다. 그래서 자격자인 노엘(사야)은 라그나에게 공격받게 된다. 라그나가 노엘을 쓰러트리고 꿈을 가져가려는 순간 진이 이를 막아서고 라그나와 싸우게 되지만 역시 패배. 라그나는 둘을 안아주며 노엘에게 너를 진짜 딸로 여겨주는 가족과 많은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라고 말한다. 그리고 둘이 조금은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을 듣고 울면서 라그나와 헤어지게 된다.

엔딩에서는 세리카가 남긴 교회에서 람다와 같이 수녀로 일을 하는데[13]자신의 자매라 할 수 있는 람다와 뉴와 같이 지내게 되었다. 일단 음식 준비는 람다가 하는것 같다. 다행이다

5 개그 시나리오

익스텐드의 개그 시나리오에서는 바렛트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만 출연한다. 바렛트의 바지를 훔치는 괴도로 등장하거나 바렛트의 일자리 찾는 것을 도와주는 알바생으로 등장한다.
리믹스 하트 특별편에서는 마이를 위해 요리를 만드는데 요리의 모습은 다름아닌 흑염. 냄새만 맡아도 마코토가 기절할 위력을 보여준다. 마이에게 요리지도를 해주다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자신도 고로케를 만들었는데, 마코토와 학생들이 그걸 먹자 주변이 검은 불바다로 변해서 전부 실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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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S에서 하쿠멘의 발언에서 나오는데 이전 루프에서 하쿠멘을 보좌하던 건 노엘이 아니라 원래 츠바키였다. 그리고 당시 루프에서 츠바키는 뉴 때문에 사망. 아마도 노엘이 존재하게 되면서 루프가 뒤틀리기 시작한 모양.
  2.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 타인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인형' 이란 사실. 그리고 5년 전 기관의 제작자들에게 마치 물건처럼 잔인하고도 처참하게 다뤄졌던 때의 기억들.
  3. 그런데 이러면 에바 극장판 서&파의 신지&레이 쪽과 비슷한데... 어머니가 여동생으로 바뀐 거 정도니. 뭐 떡밥 중에선 라그나와 진&사야가 친남매가 아닐 거라는 소리도 있으니 이쪽이 정설이 되면 문제는 전혀 없어지지만.
  4. 그러나 작중 노엘은 라그나를 어디까지나 구원자이자 보호자, 부모, 오빠 같은 사람으로 보고 있지 아직까진 이성으로서 보고 있지 않다. 사야의 기억의 영향 및 CS에서 일로 적대에서 호감으로 오른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좋은 사람으로서 보이는 호감이지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호감은 아니다. 이 점은 CS와 CP의 레이첼과 라그나 개그 루트에도 알 수가 있는데 라그나가 쓴 인기짱 안경은 착용자를 이성에게 인기 만점으로 만들어 주지만 인기짱 안경의 러브 마력을 능가하는 애정을 갖고 있는 상대에게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 그도 그럴 게 무의미하니까. 게다가 라그나는 인기짱 안경을 착용할 때마다 자신에게 호감이 없는 여성들은 다 반했는데 노엘도 그 중 하나인 걸 봐서는 노엘은 라그나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CS 극 초반 노엘 루트에서의 독백이나 CP에서 라그나의 따라오라는 말을 오해한 걸로 봐서는 희미한 연심 정도는 있는 듯.
  5. 사실 버밀리온 가문도 귀족은 귀족이지만 변경의 약소귀족이라 귀족의 권위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다만 이 일로 인해 아마 귀족 작위는 박탈되었을 거고 몰살령까지 내려간 듯.
  6. CS 트루 엔드에서 라그나가 해줬던 말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면서 "나도 싸우고 싶어. 구하고 싶어. 사람으로서, 인간으로서, 노엘로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라고 말한다. 오오 노엘.
  7. 이 드립은 실제로 블루라지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스기타가 저 대사를 하고 콘도가 "페르소나!!!" 하고 외쳤다.
  8. 덕분에 뮤 아케이드에서는 저 노엘의 소원 때문에 모순이 생겨서 라그나와 진, 레이첼까지 죽이고 모든 계층도시를 파괴하며 수많은 무고한 사람을 죽인 초 SS급 반역자이자 세계의 적으로 인식된다.
  9. 단 사야의 육체는 이자나미가 가지고 있다. 이자나미가 육체의 분신이라면 노엘은 인격의 분신.
  10. 이 직후 이자나미를 받아들이며 완전해진 사야의 기억, 이자나미의 기억, 그리고 노엘 본인의 기억이 혼재된 탓에 말투마저 저 셋이 섞여서 나오는 상태가 되었는데, 보기에 따라서는 말투가 휙휙 바뀌는 것이 꼭 미친 것 같아 약간 무섭다(...). 코코노에의 조언으로 노엘의 인격을 우선시하고 이자나미, 사야의 기억은 '정보'로 분류해 의식의 혼재는 일단은 가라앉았다.
  11. 이 때 잔류사념의 뺨을 어루만지며 "다녀왔어."라고 인사한다.
  12. 스사노오에 삼켜졌다 구출되었을 때 전라 상태였는데 트리니티가 옷을 구현해 준다. 그런데 CP 리뉴얼 복장이 아닌 구버전 복장. 이 부분이 CF 스토리모드에서 유일하게 노엘의 구버전 복장이 나오는 부분이다.
  13. 당연히 군대에서 퇴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