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 포 스피드: 핫 퍼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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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콘솔
더 니드 포 스피드니드 포 스피드 2V-랠리핫 퍼슈트
하이 스테이크V-랠리 2포르쉐 언리쉬드핫 퍼슈트 2
언더그라운드언더그라운드 2언더그라운드 라이벌모스트 원티드(2005)
카본프로 스트리트언더커버시프트
니트로핫 퍼슈트(2010)시프트 2: 언리시드더 런
모스트 원티드(2012)라이벌니드 포 스피드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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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시프트시프트 2: 언리시드핫 퍼슈트
모스트 원티드노 리미트
PC 온라인
모터 시티 온라인월드엣지

이 동영상은 실제 게임 영상이 아닌 게임 홍보를 위한 실사 영상이다.

2010년 11월 16일에 출시한 NFS 시리즈. 경찰과 불법 레이서들의 쫓고 쫓기는 경주가 주된 테마다.경찰 : 게.섰.거.라 이 게임이 엄청난 기대를 받은 이유는 단 하나, 번아웃 시리즈의 크라이테리언 게임즈(Criterion Games)가 제작했다는 것 때문이었다. 오늘날의 많은 게이머들이 '니드 포 스피드'라고 하면 언더그라운드를 떠올리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싹 무시하고 1, 2, 3, 하이 스테이크 시절로 돌아간 게임이다. 제목이 3편하고 똑같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다만, 리메이크나 리부트를 한 건 아니다.

게임의 배경은 가상의 맵인 시크리스트 카운티(Seacrest County). 제한적인 오픈월드이다.[1]분위기는 경치좋고 도로가 쫙 깔린 시골마을. 이곳에서 달리려는 레이서와 잡으려는 경찰을 선택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고, 일부 미션에선 추격 무기들이 사용이 가능.

번아웃의 영향을 받아 테이크다운 등의 시스템이 추가되었지만, 가상의 맵에서 씐나게(...) 추격전을 벌인다는 초기 니드 포 스피드의 컨셉을 훌륭하게 재해석한 명작. 쓸데 없는 스토리는 전혀 넣지 않았고,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추가된 차량 튜닝, 업그레이드, 바디킷 등의 개조 요소도 과감하게 전부 배제하여 성능이 비슷비슷한 슈퍼카들 사이의 긴장감 있는 레이스를 만들어냈다. 배틀필드 시리즈다이스가 직접 모델링을 해 준 뛰어난 그래픽의 트랙, 끝내주는 속도감, 귀신같은 입력 반응속도가 만들어 주는 찰진 조작감이 일품이다.

PC 버전의 경우 복수코어 사용에 최적화 문제가 있는데, 게임을 실행할 경우 CPU의 한쪽 코어밖에 사용하지 않는 기현상이 일어나 게임상 프레임을 어처구니없게 깎아먹는다. 2010년 12월 1.010 버전 패치가 나왔지만, 이 복수코어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해결을 위해서 윈도우 작업관리자에서 핫 퍼슈트 실행 파일 코어들의 사용 체크를 해제했다가 다시 체크하면 된다.

자체 안티를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제어판에서 강제안티를 걸어줘야 하는데, 강제안티가 한동안 라데온에서만 지원되었다. 하지만 포스웨어 266.58 이후로는 지포스에서도 강제안티를 지원하니 참고 바람.

최적화는 훌륭한 편이나 최저사양은 꽤 높은 편이다.(지포스 7/라데온 X1950) PS3/XBOX360의 스펙에 맞춘 최저사양의 느낌이며, 아무래도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이 몇 개 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최저옵도 그래픽은 훌륭하다.
2016년에 게임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뛰어난 편.

참고할 만한 리뷰

여담으로, 발매 당시 PC용은 EA 크루 에디션이라는 별도의 패키지가 나왔는데, 이는 EA 직원들에게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배포된 레어 타이틀로 별도로 디자인된 패키지가 특징이며 7종의 차량이 특별히 추가되었다. 일반판도 그렇고, 페라리가 안 나오는데 페라리보다 더 빠른 차는 있을 수 없다면서 안 나온다 카더라. 타이틀의 성격상 이베이에 올라오기라도 하면 높은 가격에 낙찰된다. EA 코리아에도 몇 장의 타이틀이 들어와 직원들에게 배포되었다.

새로운 차량들과 새로운 레이스 이벤트를 추가해주는 DLC가 몇 가지 있으나, PC로는 전혀 지원되지 않는 상황. 콘솔로는 구입하여 즐길 수 있다.

게임 자체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으로서는 상당히 재미있지만 악평도 상당하다. 테이크다운의 추가, 지나치게 아케이드성으로 치중한 조작감 등을 들며 니드 포 스피드가 아닌 그저 새로운 번아웃 게임일 뿐이라는 평, 근본적으로 게임이 재미가 없다는 평, 니드 포 스피드의 이름에 먹칠을 한 쓰레기 게임이라는 평도 많다. 언제나 항상 있는 게임성의 변화를 비판하는 올드비들의 목소리일 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와는 이질적인 것도 사실. 하지만 언더그라운드 전부터 시리즈를 즐겨왔었던 진짜 올드비 중 일부는 오히려 싸구려 스토리, 쓸데없는 개조 등의 요소가 없는 것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게다가 조작도 엄청나게 과장된 드리프트를 제외하고는 클래식 시리즈와 별반 다를 게 없다. 잘 생각해봐 너의 NFS는 원래 이랬어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되었다! 게임성 하나만큼은 당시 레이싱 앱 중에 거의 최고급이나, 모바일용 핫 퍼슈트는 모바일이라는 한계 때문인지 8명이서 동시에 달리는 대형 로드 레이스나 7명의 불법 레이서들을 혼자서 차례차례 물리치는 핫 퍼슈트 등의 커다란 이벤트는 구현하지 못했고, 레이스는 최대 4명에 핫 퍼슈트는 1:1 대결 형식으로 바뀌었다. 플레이하다 보면 오히려 2002년에 출시된 핫 퍼슈트 2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위에서 말한 DLC의 경우는 '포르쉐 언리쉬드', '람보르기니 언테임드', '슈퍼 스포트', 'SCPD 레블', '암드 앤 데인저러스' 등 5개의 차량팩이 있다. 하지만 핫 퍼슈트의 DLC는 대부분 '콘솔전용'이며,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는 단순히 임무'만' 추가된 버전이다. 애초에 데이터가 다르기 때문에 지원을 안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2]

'암드 앤 데인저러스 팩'의 경우는 '모스트 원티드 모드'와 '암즈 레이싱'이 추가되었다. 이것 또한 콘솔에만 존재하는 컨텐츠이다.
  1. 미션을 할때는 교차로가 모두 막히게 된다. 오픈월드 상에서 주행모드가 있지만, 이 상태에서 미션을 실행 할 순 없다.
  2. 다만, SCPD 레블팩의 차량들은 'EA 크루 에디션'에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