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켈트 신화의 신
Dagda라고 쓰고 영어식으로 읽으면 "다그다".따그닥따그닥따그닥.이~랴~!!!! 디그다
현대 아일랜드어 읽기로 읽으면 [ dea-Dia ]로 읽는다. 켈트 고어 발음은 [ deagh dia ].
뜻은 '좋은 신'이다.
투아하 데 다나안 종족. 상당히 특이한 신이다. 켈트 신화에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직접 전투에 나서서 싸운다거나, 특별한 무공을 세우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는 신들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단순히 투아하 데 다나안의 왕 이상의 존재이다. 다아다는 선하고 지혜로운 신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복수심이 강하고 불같은 성질을 보여주기도 한다. 상당한 호색가로도 유명.
Dagda라고 흔히 표기되며, 각종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영어식으로 그대로 읽어 다그다라고 읽는 경우도 많다. 판타지 라이브러리에서는 다자라 표기했다.다그다의 아내는 보안Boann이며 아들은 앙구스, 붉은 머리 보브, 딸로는 브레스의 아내가 된 브리지트 등이 있다.
다아다의 가장 큰 보물은 투아하 데 다난의 4대 비보에 속하는 다아다의 가마솥(다아다의 컬드론)이다. 이 가마솥에서는 끝없이 곡식이 나온다고 한다.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에서 하이버니아의 성물로 구현되었으며, 마비노기에서는 마법의 솥이라는 이름으로 역시 성물로 등장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풍요의 뿔과도 통하는 면이 있으며,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성배의 원본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이름의 선택The Choice of Name>이라는 옛 아일랜드 책자에 의하면, 다그다는 대지의 신이며 운드리Undry라고 하는 가마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가마솥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은공에 따라 양식을 얻어 먹을수 있으며, 배를 채우지 않고 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무기로는 8개의 돌기가 있는 곤봉인데 상당한 몸집 아니랄까 장정 여덟명이 겨우 들어올릴 정도의 무게를 자랑한다.
또한 살아 있는 하프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가 하프를 연주하면 계절이 순서대로 찾아온다고 한다. 훌륭한 용모, 단순한 마음과 기호를 가졌으며 죽을 좋아하며 억세게 먹어댓다고 한다.
마타Mata라고 하는 100개의 다리와 네 개의 머리를 가진 포보르을 단독으로 잡아 보인Boyne 강 가까이에 있는 '벤의 바위'로 끌고가서 죽였다고 한다.
포보르와 전쟁을 벌이게 되었을 때는 전쟁을 벌이기 직전에 협상차 가서 시간을 끌게 되었다. 포모르 인들은 겉으로는 그를 환영하는 척 하면서, 거인 주먹 다섯개 분량이나 깊은 왕의 솥에 80갤런의 새 우유를 붓고 거기에 곡식가루와 베이컨, 염소, 양, 돼지를 통채로 썰어 넣은 어마어마한 분량의 죽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이렇게 한다면 포모르인들이 환대를 안 해주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 하면서, 다 먹지 않으면 죽일 것이라 협박하였다. 하지만 다아다는 순식간에 그 많은 양의 죽들을 먹어치웠고, 커다란 배를 흔들면서 잠을 자러 갔다고 한다.포보르들은 애꿏은 식량만 날린 셈이다
포보르 인들은 퇴각하면서 다아다의 하프를 훔쳐 갔는데, '두 가지 소리가 나는 참나무'와 '네 가지 가락 켜는 손'이라는 두 개의 이름을 가진 그 하프는 다아다의 허락이 없으면 연주할 수 없는 것이었다. 다아다는 루, 오그마와 함께 하프를 훔쳐간 포보르 인들의 궁전까지 쫓아가서 마법의 노래를 불러 하프가 스스로 아홉 명의 포보르 인을 죽이고 돌아오게 했다. 그리고 마법의 노래를 불러 포보르 인들이 울고 웃고 잠드는 사이에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다아다는 루의 뒤를 이어서 왕위에 올랐으나, 밀레시안에게 다나안들이 패배하고 신들이 은둔하게 된 후 왕위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그 뒤를 이어서 붉은 머리 보브, 미처르, 마나난 맥 리르의 아들인 일브렉Ilbreach, 바다의 신 리르, 앙구스 등이 후보에 올랐으며 붉은 머리 보브가 선택되자 미처르와 리르는 화를 내며 자신의 쉬에 틀어박혔다고 전해진다.
2 진여신전생 4 FINAL의 등장인물
여기서는 주역으로 등장하는데 주인공을 부활시켜 자신의 신 죽이기의 도구로 삼는다. 성우는 붉은 혜성. 북미판에서는 켈트 신이라는 것을 반영하기 위해 아일랜드 억양으로 말한다.
목숨을 잃은 나나시가 저승에서 만난 악마. 나나시를 소생시키는 대신 자신의 "신 살해자" 가 되도록 계약을 건다. 그 진의는 알 수 없다.
황천의 세계를 떠돌던 나나시가 삼도천으로 가는 톨게이트를 통과하기 직전에 나타난 마신. 목숨을 살려주는 대가로 신 죽이기의 도구이자 자신의 꼭두각시가 되게끔 꼬드긴다. 여기에서 거절하면 그대로 게임 오버가 되니 사실상 선택의 여지는 없는 편.
보통은 전작의 바로우즈와 같은 역할을 맡지만 다신교 연합과도 면식이 있어서 협력관계 비슷한 사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다신교 연합의 주력 병기인 거대한 뱀 시샤를 공격하라는 등 뭔가 꿍꿍이를 가지고 있다. 그 진정한 목적이 아바노하바키리를 획득하고 다누와 이야기를 할때 드러나는데, 다신교 연합이 새로운 우주를 만들 때 그것을 자신이 탈취하여 자신이 새로운 우주를 만들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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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주의 알에서 주인공에게 알을 파괴할 것인지 파괴하지 않을 것인지 선택을 요구하는데 파괴하는 것을 선택하면 인연 루트가 되고 나나시와 적대해 나나시가 살아있는 근원인 자신의 힘을 끊어버리지만 다누가 인안나의 힘으로 새로운 다그다를 만들고[1] 새로운 다그다가 다시 나나시에게 힘을 줘서 나나시를 유지하고 옛 다그다는 나나시와 그 동료들에게 당해 소멸한다.[2]
인연 루트 엔딩에서는 다누와 노조미와 요정의 숲으로 돌아가 다나 신족의 재건과 요정의 번영을 위해 노력한다. 우주의 알을 파괴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면 몰살 루트가 되어 나나시와 함께 동료들을 전부 죽이고 죽은 플린을 의지 없는 신 살해의 마리오네트로 부활시키고 동료 중 1명을 신 우주의 여신으로서 부활시킨다.[3] 몰살 루트 엔딩에서는 나나시와 함께 신 우주를 창조하고, YHVH가 정해놨었던 다그다라는 인격에서 진정한 모습으로 돌아가 새로운 우주의 일부로서 새롭게 탄생할 인류과 나나시의 행보를 조용히 지켜보게 된다.
참고로 켈트 신화의 대지의 신이자 지식의 신이다. 나나시가 되살아난 후에는 나나시의 고장난 스마트폰을 고쳐주고, 전작의 건틀렛과 같은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에 눌러앉는다. 또한 처음의 중마로 '켄타우로스' 를 지급해준다. 덕분에 전작에서 메뉴를 열 때 바로우즈라고 불렀지만 이번작에서는 메뉴를 열 때 다그다라고 부른다. 아사히가 너만큼은 죽게 하지 않겠다고 할때 쓸때없는 걱정이라며 몇번이든 죽어도 되살려줄테니 안심하고 몇번이던 죽으라는 말까지 한다. 크리슈나의 이간질로 동료들이 흔들릴 때는 인간의 인연이란 환상에 불과하며 그따위 처음부터 믿지 말라고 하기도. 인연루트의 경우 YHVH 전에서 YHVH를 부정해 악마로 타천시키는 원리를 이해하고 나나시에게 인간인 너희의 손으로 녀석을 쓰러트리라고 격려한다.- ↑ 다그다의 계획은 이미 나나시가 우주의 알을 파괴하기로 결정한 시점에서 파탄나 있었지만 아직 나나시 파티를 몰살시키고 나나시를 (몰살 루트의 플린처럼)자기 꼭두각시로 소생시킬 가능성은 남아있었다. 문제는 다누가 인난나의 힘을 흡수해 신을 탄생시키는 권능을 손에 넣었다는 것. 요약하자면 운이 나빴다.
- ↑ 허나 옛 다그다는 이것도 자신이 바랬던 결말이라며 순순히 소멸을 받아들인다. 새로운 다그다가 옛 다그다와 대치하면서 하는 말을 보면 본래는 인간을 존중하고 타인과 서로 의지하는 것을 나쁘게 보지 않았던 모양이지만 신 죽이기의 계획을 세워가면서 점점 변해갔던 모양.
- ↑ 말이 여신이지 남성 파트너를 뽑아도 진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