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스터/목록/1세대, 사기 포켓몬(1세대)
디그다 |
닥트리오 |
050 디그다
051 닥트리오
이름 | 도감 번호 | 성비 | 타입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
디그다 | ディグダ | Diglett | 전국 : 050 성도 : 134 | 수컷: 50% 암컷: 50% | 땅 |
닥트리오 | ダグトリオ | Dugtrio | 전국 : 051 성도 : 135 |
특성(5세대 PDW 특성은 *) | |
모래숨기 | 모래바람이 불 때 회피율이 오른다. |
개미지옥 | 적을 도망 못가게 한다. 비행타입과 부유 포켓몬은 제외. |
*모래의힘 | 모래바람이 불 때 데미지가 오른다. |
포켓몬 | 분류 | 신장 | 체중 | 알 그룹 | 포획률 |
050 디그다 | 두더쥐 포켓몬[1] | 0.2m | 0.8kg | 육상 | 255 |
051 닥트리오 | 0.7m | 33.3kg | 50 |
진화 | 레벨 26 | ||
050 디그다 | → | 051 닥트리오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2배 | 1배 | 0.5배 | 0배 |
물 얼음 풀 | 강철 격투 고스트 노말 드래곤 땅 벌레 불꽃 비행 악 에스퍼 페어리 | 독 바위 | 전기 |
종족치 | 포켓몬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050 디그다 | 10 | 55 | 25 | 35 | 45 | 95 | 265 | |
051 닥트리오 | 35 | 80 | 50 | 50 | 70 | 120 | 405 |
도감설명 | |
050 디그다 | |
적 & 록 파이어레드 | 땅속 얕은 곳을 이동한다. 지나간 자리는 지면이 부풀어 올라와 있어 쉽게 알 수 있다. |
청 리프그린 | 지하 1m 정도를 파들어 가며 나무뿌리 등을 갉아먹고 산다. 가끔 지상으로 얼굴을 내민다. |
피카츄 | 어두운 곳을 좋아한다. 거의 땅속에서 지내지만 동굴에서는 자주 얼굴을 내민다. |
금/하트골드 | 피부가 매우 앏기 때문에 빛에 쪼이게 되면 혈액이 데워져서 약해져버린다. |
은/소울실버 | 디그다가 지나간 뒤의 대지는 알맞게 땅이 갈려 최고의 밭이 된다. |
크리스탈 | 지면을 파들어 가며 나무뿌리를 갉아 먹는다. 눈부시지 않으면 지상으로 얼굴을 내밀기도 한다. |
3세대 | 농가 대부분이 디그다를 기르고 있다. 디그다가 구멍을 판 땅은 적당히 일궈져 있어 맛있는 채소가 재배되기 때문이다. |
4~5세대 | 땅속에서 살고 있는 포켓몬이다. 어두운 지하에 있기 때문에 밝은 태양을 싫어한다. |
051 닥트리오 | |
적 & 록 파이어레드 | 땅속을 파며 이동해서 상대가 방심하는 틈에 다른 곳으로부터 공격한다. |
청 리프그린 | 팀워크가 뛰어난 디그다 세 쌍둥이. 지하 100km까지 파서 지진을 일으키기도 한다. |
피카츄 | 세 쌍둥이의 파워로 지하 100km까지 파들어 가기에 지진의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
금/하트골드 | 3개의 머리가 서로 어긋나게 움직이는 것은 주변의 흙을 부드럽게 해서 파기 쉽게 하기 위함이다. |
은/소울실버 | 엄청난 힘의 소유자로 그 어떤 딱딱한 땅이라도 지하 100km까지 파들어 간다. |
크리스탈 | 지하 100km까지 파들어 가는 파워를 품은 디그다 세 쌍둥이. 지면 밑은 아무도 모른다. |
3세대 | 본래 하나의 몸에서 세쌍둥이가 된 것이라 모두 생각하는 것이 같다. 힘을 모아 끝없이 파나간다. |
4~5세대 | 3개의 머리가 교차하며 움직여서 아무리 딱딱한 지층이라도 지하 100km까지 파들어 간다. |
1 소개
마티스의 천적. 왜 그런지는 아래 참고.
생긴 모습에서 알 수 있겠지만 두더지잡기 게임의 두더지가 모티브. 저 터무니없는 스피드도 두더지잡기의 난이도에서 따온 걸지도 모르겠다 또한 이름은 남코의 게임 디그 더그에서 유래했다. 땅을 일궈놓는 방법에 대해 언급된 것을 보면 지렁이나 땅강아지에게도 속성을 고안받은 듯. 메인 디자이너 스기모리 켄이 디그다와 닥트리오 둘 다 디자인했다.
1세대부터 6세대까지 꾸준히 등장해온 포켓몬. 인상쓴 디그다가 3개 붙어있는듯한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원래 하나의 몸이었던 것이 셋으로 갈라진 형태다. 발이 정체불명이라는 것도 여전하지만.(…) 덕분에 '닥트리오의 땅속모습이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끝없는 논쟁거리 겸 맥거핀이 있다. 이런 류의 유머에서의 디그다/닥트리오의 땅속모습은 십중팔구 근육맨 못지않은 마초. 이런 느낌아니면 괴생명체의 집합이라든지(…) 다만 애니메이션에서 가끔 디그다를 흙더미와 함께 들어올리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저 아래에는 그다지 미지의 존재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Wii의 3D 포켓몬스터 게임에서 지구던지기에 가격 당할시 우주 밖으로 던져지는데, 이 때에 드러나는 점은 드러나란 발은 안 드러나고 주변 흙더미째로 날아간다. 발 따윈 없어 흙이 내 발이야
5세대에선 대부분의 포켓몬이 볼에서 나올 때 공중에서 떨어지면서 등장하지만 닥트리오의 경우 볼은 공중에서 펑 터지는데 포켓몬은 땅에서 솟아난다(…). 포케쇼에서는 진화전인 디그다에 5세대 신규 아이템인 풍선을 매달아 놨더니 주변 흙째로 주인공과 공중에 둥둥 뜨는 모습이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신기한 것은 키와 몸무게가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몸무게는 흙까지 통째로 저울에 올린 후 흙 무게를 빼면 되고 키는 머리를 최대한 빼낸 후 재면 된다. 닥트리오의 키는 3개의 머리 길이의 합이다(...)
사실은 흙이 본체였다고 한다
새로운 가설(...)이 등장했다
다른 포켓몬과 얽힌 음모론
또다른 가설(?). 할퀴기를 배우는 이유도 설명하는걸 보면 은근 신빙성 있어보인다.
GBA와 NDS로 나온 적과 청의 구조대의 첫번째 보스전을 치르고 나면 디그다가 "무서워서 발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같이 있던 주인공 파티와 코일은 '발이 있었단 말인가!'하며 놀라워 한다. 대놓고 묻진 못하지만.
디그다 몸 종결 영상.
덧붙여, 아무리 봐도 앞발이 없는데 할퀴기를 쓰는 것도 개그 요소. 1세대부터 꾸준히 써 온 기술이다. 아니, 할퀴기 뿐 아니라 베어가르기, 제비반환 등 소위 '베는'기술을 웬만하면 다 배운다...흠좀무 일단은 마빡으로 시전하는 듯.(…) 근데 5세대에서 손톱갈기를 배워버렸다. 마빡을 뾰족하게 가는 건가[2] 그리고 이제 6세대에 들어와서는 기술의 이펙트만 보여주던 전작들과는 달리 포켓몬이 움직이는 모습까지 다 보여주면서 섀도클로를 쓰는 모습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다리는 사람도 생겼다.
그 외에 네타요소로는 생김새가 검열삭제와 비슷하다는 점이 많이 사용된다.(…)
디그다가 레벨 26에서 진화하며, 관동 지방에선 디그다의 굴에서 낮은 확률으로나마 야생으로 조우 가능하다. 특히 초대 적녹 시리즈에선 디그다의 굴이 갈색시티 근처인데다가 닥트리오의 레벨이 마티스의 라이츄보다 높아서 잡히는 날엔 마티스는 이미 끝났다. 반대로 따지면 이 녀석만 등장 레벨이 너무 높게 설정되어있어서 파티원 레벨이 약하면 닥트리오의 속도땜에 도주확률도 떨어지기에 위험하다. 거기에 FR/LG에선 개미지옥 특성이 도주를 완전 봉쇄해서 최악의 경우 수중의 포켓몬이 전멸하기도 한다.
또한 R/G/B/FR/LG에선 마지막 관장인 비주기의 체육관전에서 선봉멤버로서 모습을 드러낸다. 이 쳬육관전의 다른 포켓몬들과는 달리, 이 녀석은 비주기 2차전까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다가 마지막 대결에서야 모습을 드러냈으니 어떤 의미에선 히든카드.
애니메이션에서 디그다와 닥트리오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디그다, 닥트리오들의 디그다, 디그다, 다그!다그!다그! 디그다, 디그다, 다그!다그!다그! 하는 울음소리는 그 시절 TV로 애니메이션을 시청했을 90년대 출생 사람들의 가슴 속에 아직도 남아 있다. "닥트"가 아닌 "다그"인 이유는 한국어로 따로 더빙하지 않은 채 일본어 음성을 그대로 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닥트리오의 일본어 발음은 "다그토리오". 하지만 몬데그린 때문에 "닥트!닥트!닥트!"로 들은 사람이 많은 듯.
1.1 알로라 리전 폼
포켓몬스터 썬·문 특별체험판에서 알로라 폼이 공개됐는데, 닥트리오의 머리에 괴상한 금발가발(...)을 씌운듯한 모습이라 전세계의 포켓몬 팬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후 알로라 폼 디그다의 모습이 유출되었는데 디그다의 머리에 세 가닥의 머리카락이 돋아나와 있는 모습으로 이쪽은 그나마 새싹이 난것같은 귀여운 모습이다. Reddit 등지에서는 알로라 나시 때 이상으로 혼돈에 빠져있는 동시에 이번에는 저 모습을 어떤 설정으로 설명할지(...) 궁금해하는 중.
2 대전
땅 타입 최속인 120이나 하는 엄청난 속도 종족치가 매력. 단 속도 이외의 능력치는 그렇게까지 좋지 않다. 애초에 종족값 총합이 405로 이 수치는 최종 진화도 안한 리자드랑 동급이다. 특히 HP와 방어가 진화형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치 HP는 구구와 깨비참보다 낮으며 피카츄와 동일한 수준이다. 공격력 자체는 평범한 축이고 자속 지진으로 약점을 찌르면 물방 높은 놈이라도 아닌 이상 한방에 보낼 수 있지만 결정력 자체는 확실히 딸린다. 고화력이 주목 받기 전 4세대에서도 80이라는 공격치는 높은 편은 절대 아니었는데, 5세대는 고화력 포켓몬이 대두되는 분위기라 더더욱 딸려보인다. 그래서 소지품은 구애머리띠나 생명의 구슬로 화력을 보강하거나 공격횟수를 벌기 위해 기합의띠를 달게 된다. 물론 상대가 선공기를 쓰거나 연속기를 쓰면 기띠고 뭐고 기절이다.
공격기는 당연히 지진이 메인, 서브웨폰은 핀포인트로 격파할 상대에 따라 선택되며 후보가 되는 주 기술은 기습[3], 제비반환[4], 땅가르기, 스톤에지 등이 있다.
2.1 1세대
맨 처음 나온 1세대 당시에는 뻔히 보고도 막을 도리가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하는 사기 캐릭터였다. 그 이유인즉 지진을 무척 빠르게 시전하는데다가, 일격기인 땅가르기는 스피드에 따라서 명중률이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비행 타입으로 땅가르기를 회피해 가려고 해도 스피드 120의 스톤샤워가 날아왔다. 거기다가 스피드에 비례해 급소에 맞을 확률이 높아지는 사양 덕에 팍팍 터지는 베어가르기와 신속한 맹독에 그림자분신까지 가지고 있어 상대하려면 꽤 골머리를 썩혀야 했다. 이 덕에 닌텐도컵 97, 98에선 여러 트레이너가 팀메이트로 넣었을 정도. 이 녀석을 충분히 틀어막는 포켓몬은 프테라 정도뿐이었다. 2세대 금은에선 일격기와 급소관련 사양이 변경되는 너프를 당했고 텅구리가 새로 주목받게 되었기에 1세대만큼은 활약하지 못했다고 한다.
2.2 2세대 이후
특성은 개미지옥과 모래숨기가 있는데 톱치와 닥트리오 라인만 소지한 준 전용 특성 개미지옥이 이 포켓몬의 매력. 상대 포켓몬 측이 부유특성, 비행 타입, 고스트 타입[5]이 아닌 이상 교체 불가로 만드는 살벌한 특성으로 상성이 유리하고 속도가 우세한 상황이라면 상대는 개죽음을 면할 수 없고, 이쪽이 불리하면 상대의 교체를 막으면서 안전하게 이쪽만 교체할 수 있다. 그야말로 속공 및 교체불가로 확실하게 상대를 격파하는 전법이 주가 되는 셈. 숨겨진 특성 모래의힘은 모래헤치기 몰드류가 버티고 있어서 힘들 것 같다.
사실 스피드라는 메리트가 무색해지는 화력과 너무나 부실한 내구 탓에 4세대 중반부까지만해도 그렇게까지 부각되지 않았다. 범용성 높은 지진으로 고화력 고스핏 저내구 기믹의 포켓몬을 끔살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녔으나, 그것만으로는 쓰임이 너무 한정되었던 것.
하지만 4세대 중후반부터 파티 구성의 대세가 되어버린 그놈의 막이... 일명 다시마 파티[6]의 대두와, 굳이 다시마가 아니여도 모든 파티가 물리막이, 특수막이를 한마리씩은 갖추는 상황이 되자 닥트리오의 가치가 재조명받는다. 물리막이 <-> 특수막이의 교체 연계에서 특수막이를 가둬두고 끔살할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 당시 대표적인 특수막이 포켓몬이던 독파리와 랜턴등을 1타로 보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해피너스는 체력이 너무 괴물이라[7] 잡을 수 없지만 땅가르기가 있으니 운 싸움으로 돌입할 수 있다. 그러나 로토무나 탱탱겔이 나오면...
혼자서도 이런저런 포켓몬을 공개처형할 수 있으며, 똑같이 교체를 봉쇄하는 마자용과 콤보로 사용할 경우가 더 대박인데 마자용이 앵콜로 상대의 기술을 제한하고 이 녀석을 내놓으면 뭔 기술이 앵콜에 걸렸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대로서는 그야말로 피말리는 상황이 벌어진다. 일본에서는 이 전법을 마자용과 닥트리오의 일칭 앞자를 따와 소다그(ソーダグ)라고 하며 나름 악명을 떨쳤는데, 4세대에서 아름다운허물이 등장한건 이 때문이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 심지어 이 전법은 현재 6세대에서도 유효하며 이것에 그치지 않고 더 발전, 메가팬텀과 조합한 전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닥트리오가 쓰인다는 말은 없다
슈퍼싱글트레인, Wifi트레인에서 만날 수 있는 CPU 닥트리오는 '땅굴파기'라는 기술에 크게 구애 되어있어 지진이나 예상 교체로 대응이 수월하다. (단,상대의 교환을 방해하는 개미지옥 특성으로 자주 나타난다.)주로 사용하는 도구는 파워풀허브 와 기합의띠로 역시나 땅굴파기의 약점을 보완하는 장비들. 능력치는 스피드 개체값 v ~u에 252 노력치 풀보정을 받고 나타나니 땅타입 약점 포케는 주의할 것.
개미지옥 등의 교체불가 특성은 4세대 등장의 아름다운허물을 다는것으로 대처가 가능하긴 하지만 닥트리오나 마자용, 메가팬텀 등의 교체불가특성에 대응할라고 아름다운허물을 다는 경우는 해피너스라도 아닌한 극히 드물다. 특히 이하에 열거하는 닥트리오의 밥들은 아름다운허물 다느니 다른 템을 다는게 유효성이 크다.
이 녀석의 진정한 공포는 이하의 메이저 포켓몬들을 개미지옥 특성을 빌어 끔살하는게 가능하단것. 각각 끔살을 피하는 루트가 있긴 하지만 각 포켓몬의 해당 전법 자체는 극히 적은 편이라는게 최대의 난제. 참고로 스카프형으로 닥트리오의 속도를 추월해버릴 경우에 관해서는 어지간하면 닥트리오쪽이 패하므로 할애한다.
1. 초염몽 소지품이 기합의띠가 아닌한 지진으로 원샷. 초염몽이 속이다 후 마하펀치를 쓴다면 역으로 털리지만 해당 조합을 쓰는 일은 거의 없다. 그 외에 기습을 읽고 도깨비불을 쓰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것도보기 드문 편. 다만 기합의띠를 단 초염몽의 경우 바로 유턴을 썼다면 서로 등가교환이라도 되지만 속이다 후 유턴을 쓴다면 닥트리오 쪽이 손해. 2. 후딘, 아쿠스타 공격기만 넣었다면 상대가 스카프라도 기습으로 보낼 수 있다. 허나 하나라도 보조기가 있다면 심리전 확정. 그래도 기본적으로 닥트리오가 더 빨라서 살짝 유리한 편. 양 쪽 모두 기띠를 달았다면 치킨 게임 확정. 후딘의 경우 메가진화라는 선택지도 생겼으므로 기습싸움으로 가는 편. 3. 쥬피썬더 잠재파워 최대위력이라도 한방은 버틸 수 있어서[8] 반격 지진으로 원샷 가능. 만약 소지품이 서로 기합의띠라면 이후는 완전히 심리전이 된다. 4. 헤라크로스 스카프형 이외라면 제비반환으로 원샷가능하며, 메가진화형이라도 투샷 정도는 거뜬히 가능하다. 스카프형의 경우 헤라쪽의 기술을 제비반환/스톤/깜짝베기등을 고정시키게 한 다음 사망교대로 나오게 한다면 어찌 처리할 수 있다. 5. 괴력몬 노가드 한정 날로먹는 게임. 기합의 띠나 풍선을 달았다면 역으로 털리지만 애초에 괴력몬이 이거 때문에 풍선을 달고 나올 리가 없다. 물론 근성이나 불굴의 마음이었다면 땅가르기가 빗나갈시 역으로 강냉이 털리는 일이 일어난다. 6. 마자용 어지간히 운이 없어서 8회 전부 실패하지 않는한 명중할 때까지 땅가르기를 연타하면 잡을 수 있다. 길동무를 당해도 결과적으론 닥트리오가 이득인 셈. 또한 싫은소리를 넣었다면 땅가르기가 없더라도 싫은소리 3번 쓰고 한 방에 날려버리면 된다. 7. 공격기가 없는 깔짝 포켓몬 비행 타입, 고스트 타입, 부유, 대타출동이 없다면 일격기의 공포를 느끼게 할 수 있다. 8. 독파리, 랜턴등 땅 타입이 약점인 특수막이. 개미지옥으로 물리/특수 막이를 교체하는 연계를 끊어버릴 수 있다. 애초에 닥트리오는 이런 연계를 주력으로 하는 파티에게는 치명타이고 이 역할 덕분에 주목받기 시작한 포켓몬이다. 다만, 풍선 달고 이상한빛을 채용한 랜턴은 상당히 까다로울 수 있다. |
이외에 개미지옥을 멸망의노래에 걸린 포켓몬이나 맹독 상태의 포켓몬을 압박사시키는 용도로 쓸 수도 있으나 이건 마자용쪽이 더 유용하고, 마자용과 달리 닥트리오끼리 나오면 양쪽이 교체불가.
또한 중력을 사용하면 부유특성/비행타입에게도 개미지옥을 걸어버리는것도 가능하다거나 다른 포켓몬의 트릭으로 구애템을 걸어버리고 들어온다거나 하는 등 [9] 닥트리오 혼자 싸울때도 다른 포켓몬과 콤보로 사용할때도 유용하다. 이런 식으로 개미지옥 특성이 닥트리오와 절묘한 상성을 자랑하는 이상 모래숨기는 아예 안 쓰이는건 아니더라도 개미지옥만한 효용성은 적은 셈.
그외에 꼴에 세마리라고 크리스탈 버전부턴 1레벨 기술에 트라이어택이 있는데 이땐 물리특수가 타입에만 의존했기에 그럭저럭 쓰였었으나 4세대와서 물리/특수가 기술별로 갈리면서 있으나 마나가 되고 말았다.
HGSS에서는 신유전기로 기사회생이 추가. 특성상 소지품이 기합의띠가 필수다시피한 본 포켓몬과 상성은 발군으로 간단히 아쿠아제트등의 선공기를 기합의띠로 버틴다음 역관광 보내버리는 등 용도가 꽤 넓다.
5세대에서도 기본적인 운영은 여전하나 살짝 힘들어졌다. 첫번째로 연속공격기술의 등장, 또는 상향으로 소지품이 기띠가 거의 필수인 닥트리오에게 있어 연속공격기술 보유자들이 새로운 천적이 되었다는것. 하지만 모래의 힘이 생겨서 기띠 착용 상태에서 마기라스에 대항할 수 있는 점은 위안일지도. 손톱갈기라는 화력 강화수단이 추가되어 개미지옥 특성과의 콤보로 무한히 화력을 증가시키는 콤보도 나왔다.
똑같은 두더지 포켓몬인 몰드류와 비교하면 똑같이 일격기를 갖고있다는 점과 저쪽은 모래바람 영향 하에서 특성에 따라 화력이나 스피드가 강화되는 점 덕에 크게 밀리는듯하지만, 이쪽은 개미지옥으로 별에 별 전법을 짤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차별화가 된다. 신 아이템 풍선이 추가되면서 지진을 읽고 교대로 강림시킨다던가, 닥트리오가 자기 역할을 수행한 다음에 교체해 나오는 포켓몬의 능력치를 유전기로 새로 추가된 추억의선물로 대폭 하락시켜 다음 포켓몬이 기점을 잡고 랭업을 할 수도 있다. 아무튼 닥트리오는 개미지옥 특성을 최대한 잘 살려서 운용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겠다.
총평하자면 능력치는 최종진화형 주제 최종이 아닌 리자드랑 동급이지만, 심리전을 강요하는 특성과 그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스피드,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합격선에 걸친 공격을 갖춘 덕에 특정상황에서 맹활약할 수 있는 어태커. 단 내구는 팔아먹은 지 오래고 화력도 부족해서 특정상황이 아니면 슬롯 낭비로 그칠 수도 있다. 여러모로 운용이 중요한 포켓몬. 몰아 붙이기 보다는 교체로 아껴두면서 닥트리오에게 유리한 상대에게만 내고, 도망칠 수 없는 상대를 확실히 끊어먹으며 서서히 몰아붙여야 한다.
참고로 2단 진화형이라는 점과 저 낮은 종족치 때문에 은근히 3단 진화형 떡밥이 있는 포켓몬 중 하나. 어느 순간 토게틱이나 레어코일처럼 반전이 터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이번엔 머리가 5개로 늘어나는건가 그런데 6세대에서 메가진화라는 개념이 나오면서 3단 진화는 아니지만 진화할 가능성이 생겼다. 과연 이번에야말로 지상으로 나올것인가
3 포켓슬론
스피드 4/5, 파워 3/4, 테크닉 2/3, 스테미너 4/4, 점프 1/1으로 전설 포케를 제외하면 제일 밸런스형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갖고있으며, 주로 골라지는 성격인 명랑을 고르면 스피드가 5가 되는데다가, 규드링크로 파워와 테크닉을 보완하면 뇌근육으로서도 기능한다. 즉, 전체적인 능력치의 균형을 요구하는 경기에서 가장 이상적이란 소리.
하지만 점프 기본치와 상한이 전 포켓몬 중 유일하게 1. 대시허들과 링아웃파이트에선 점프를 대신하는 액션이라도 있지만, 바운드필드와 캐치소서에선 점프 자체가 안되기에 해당 경기에 걸린 시점에서 득점획득 불가가 확정된다. 따라서 해당 경기에선 나머지 두마리의 엔트리로 힘내는 방법밖엔 답이 없으나 만약 닥트리오 3마리로 엔트리했다면 그야말로 대참사. 물론 진화전인 디그다도 점프액션이 제한된다.
4 여담
숨겨진 특성으로 닥트리오는 텔레키네시스가 통하지 않는다. 상대를 띄우는 기술이라서 그런가? 게임 프리크가 죽어도 발을 공개할 생각이 없는 거 아닌가 하지만 풍선이 적용되고 지구던지기 같은 구버전의 각종 던지기 기술들이 전부 적용된다. 뭐지 이거? 사실 땅까지 들어서 던진다고 카더라
여담으로 프리폴이 통하지 않는다고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정상적으로 적용된다.이 영상의 중급 두 번째 문항을 참조하자.
위어서 언급한 포켓슬론은 물론 포케시프터에서도 다른 포켓몬들은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가운데 디그다와 닥트리오만 뛰어다니지 않고 땅으로 이동한다. 덕분에 포케시프터에서 예측조준하기가 좀 더 쉽다(...).
공식 설정을 보면 아무리 딱딱한 지층이라도 지하 100km까지 파들어 간다라는 무시무시한 내용이 있다. 같은 땅굴을 파는 포켓몬인 강철톤도 도감설명에 1km 이상 파내려간다라고 써있는 건 둘째치고 저 정도 파들어가면 현실에선 절반도 못 가서 맨틀이 나온다(...). 대체 포켓몬스터 세계의 지구는 얼마나 깊고 대단한 곳인가. 맨틀도 파들어 가는 건가 어쩌면 10km를 100km로 착각한 설정오류일 수도 있다 참고로 현실의 지구에서 가장 깊게 파낸 곳은 러시아의 콜라반도로 약 12km 정도.
포켓몬스터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중요한 인물로 지속적으로 등장 중. 보통 닥트리오와 디그다가 부자 관계로 나오는 경우가 잦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에서는 3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하며 무장조에게 납치당했다고 한다. 대체 어떻게 땅 속에서 끄집어 낸 거니. 재주도 신통하다. 무장조를 물리치고 디그다를 구출하면 너무 질겁한 나머지 다리가 오들거렸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을 들은 주인공 일행과 코일들은 '다...다리가 있었단 말야?'라고 더 질겁 초풍한다(...).
- ↑ 원래는 두더지가 맞는데 두더쥐라고 나온다(…).
- ↑ 앞발이 없다라고 하면 하체도 없다고 해야 하는 셈이다. 앞발이 없는 게 아니라 보여주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자. 이 녀석이 습득하는 기술로 대강의 생김새를 짐작해야 한다.
사실 흙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며 할퀴기는 흙을 손 모양으로 만들어서 쓰는 것이다. - ↑ 상대의 기술, 특히 자신보다 느린 포켓몬의 선공기 타겟.
- ↑ 헤라크로스, 버섯모 타겟.
- ↑ 6세대부터.
- ↑ 스텔스락, 압정등의 장판기를 깔고 물리막이-특수막이를 번갈아 내면서 상대를 말려 죽이는 독한 전략을 쓰는 파티다. 상대가 물리막이를 꺼내고 있으면 이쪽은 물리어태커를 집어 넣을 수 밖에 없고, 이쪽이 물리 막이를 넣고 특수 어태커를 꺼내 공격하면 상대는 특수막이로 교체하는 그런 패턴, 그리고 어태커를 교체하는 동안 상대는 회복……. 모래바람까지 불어오는 모래 다시마는… 참고로 글라이온, 독파리 같은 대표적인 막이 포켓몬들을 각각 물리/특수로 때리자면 두배가 아닌 이상 2타로는 잡을 수가 없다!!
- ↑ 물리에 보정을 주면 물리막이급으로 성장하는 괴물……. 특수도 여전히 넘사벽이다.
- ↑ 쥬피썬더의 아이템이 생명의 구슬이라면 81.75% 고난수 1타다. 닥트리오 한테 특방 노력치는 줄리가 없으니...
- ↑ 예를 들면 탱탱겔을 전기 타입 앞에 던지고 스카프나 안경을 넘긴 뒤 상대가 전기 기술로 탱탱겔을 잡아버리면 닥트리오가 들어와서 대타출동을 쓴 뒤 손톱을 열심히 갈기 시작하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