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가스타 에메랄

유희왕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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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다이가스타 에메랄
일어판 명칭ダイガスタ・エメラル
영어판 명칭Daigusto Emeral
엑시즈 / 효과 몬스터
랭크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4바람암석족1800800
레벨 4 몬스터 x 2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이하의 효과에서 1개를 선택하여 발동할 수 있다.
● 자신 묘지의 몬스터 3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 3장을 덱에 넣고 셔플한다. 그 후,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 효과 몬스터 이외의 자신 묘지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풍신몬 하이어로팬트 그린
맹독의 바람으로부터 가스타를 구출하기 위해 달려온 젬나이트 에메랄이 맹독의 바람에 당하고 있던 가스타의 일원 중 하나와 융합했다는 설정의 몬스터이다. 스토리상으로는 융합한 후 힘을 발휘하여 성공적으로 맹독의 바람을 날려버렸으나, 실제로는 맹독의 바람 앞에선 이 카드 자체가 바람속성이라 특수 소환 자체가 불가능해져 원작재현은 불가능(...).

아마 가스타의 풍진에서 가스타 윈다르맹독의 바람을 잠시 막은 후, 그 사이에 엑시즈했다는 것 같다 카더라

카드를 살펴보면, 우선 능력치는 별로 좋지 않다. 공격력은 하급비트에서는 겨우 마지노선으로 쳐주는 1800이고, 그나마 수비력은 한참 거기에 한참 못 미치는 800이다. 정신적으로 편하지기 위해서 수비표시는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그 대신 완전히 독립된 효과가 두 개나 있으며, 두 가지 모두 직접적으로 어드밴티지를 +1 해준다는 게 장점이다.

효과를 살펴보기 전에 주의할 점은, 텍스트에는 소재를 때고 효과를 발동한다 써놨지만 사실 조건이 먼저 충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3장을 되돌리고 1장 드로우하는 효과의 경우, 지금 묘지에 몬스터가 2장 밖에 없다면 소재를 때고 3장을 채운다해도 묘지에는 2장밖에 채워지질 않은 것으로 보아 발동을 못한다. 이는 소생 효과도 마찬가지.

본격적으로 효과를 살펴보자면 첫 번째는 몬스터를 덱으로 돌리는 게 유리한 가스타를 의식한 듯한 효과로, 아주 쓰기 편한 탐욕과 무욕의 항아리라고 할 수 있다. 범용성을 염두해 에메랄을 투입한다면, 당연 이 효과 사용이 주가 될 것이다. 묘지를 돌리기에 어쩌다 파괴되버린 레스큐 래빗 같은 중요 몬스터나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한 번 더 우려먹을 수 있게 해주며, 더해 카드도 한 장 드로우한다.

이 첫 번째 효과는 위기를 뚫을 때보다는, 유리한 와중에 보험을 들 때나 1드로 싸움이 되었을 때 빨리 패를 늘리기 위해 사용될 것이다. 간혹 덱조작 용으로 쓰거나 드물게 콤보용으로도 쓸 수 있는데, 이게 심하게 잘 활용된 예로 인페르니티 루프 뺑뺑이가 있다. 루프 이 경우, 본질적인 문제는 횟수 제한이 없는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한테 있긴 하지만, 어쨌든 트리슈라 금지 먹여놨더니 벨즈 우로보로스를 끌고와서까지 써서 루프를 돌려댄 통에 결국 범용 12/9/1부로 기여이 범용 싱크로 브류나크는 투어가이드 버스를 타게 되었다. 또한 루프의 주범은 아니었던 트리슈라는 제한으로 내려왔다.

두번째 효과는 일반 몬스터나 효과가 없는 몬스터가 포진해 있는 젬나이트를 의식한 듯한 효과인데 아무래도 그런 몬스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덱은 드물기에 그리 범용성이 높다고 보기 힘들다. 살리기에 가장 적절한 건 푸른 눈의 백룡 같은 몬스터가 이론상 최강이겠지만, 이 카드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4축이 중심이 되어야 하기에 실질적으로는 레벨 4의 일반 몬스터 혹은 듀얼 몬스터가 될 확률이 높다. 한편 효과 몬스터 이외의 몬스터를 지정하기 때문에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이나 대지의 기사 가이아 나이트 같이 꼭 일반 몬스터가 아니여도, 효과 몬스터만 아니라면 살릴 수 있다.

묘지 밑밥만 있다면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레스큐 래빗과 궁합이 좋다. 소환승의 경우에는 소환한 몬스터나 자신이나 이 턴 공격할 수 없는 디메트리를 지워주고, 레스큐는 자괴효과를 피할 수 있다. 만약 다음 턴까지 에메랄이 살아있다면 자신의 소재를 고스란히 되살려 타점을 확보하거나 다음 엑시즈 소재를 마련할 수 있다. 물론 엑시즈 특화로 가는 경우나 일반 혹은 듀얼 몬스터라는 메리트를 살리지 않을 거라면 자체 능력치가 더 높고 안전하게 패에 몬스터를 추가해주는 킹그렘린이란 선택지도 있다.

앞서 인페르니티에서 루프를 돌렸다는 사실이나 전체적인 조건 등을 보면 이 카드는 범용성이 높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다. 루프 용도만 빼면 효과는 소소한 편이고, 약소 테마인 일반/듀얼에서 쓰기 좋은 효과가 하나 더 있기에 밸런스는 평준화시킨 쪽에 속한다. 그래도 디메리트 없이 어드밴티지를 착실하게 벌어주는 효과는 콤보의 잠재력이 있기에 효과는 연구에 따라서 가치가 크게 변하는 활용법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공식 설명상으로는 일단 융합에 참여한 것이 젬나이트 에메랄이라는 것까지는 확실하나, 사실 가스타 측에서 누가 융합했는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고 그냥 맹독의 바람에 당하고 있던 가스타의 일원 중 하나와 융합했다고밖에 나오지 않는다. 일러스트도 에메랄의 비율이 한 90%는 되어보이는지라(…) 더더욱 알기 힘들다.

다만 팬들 사이에서는 가스타의 정적 캄이라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 카드의 첫번째 효과가 캄의 효과와 매우 비슷하고 맹독의 바람의 일러스트에 있는 것도 캄이다. 게다가 캄의 레벨은 4이기 때문에 에메랄과 오버레이해서 이 카드를 실제로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체 가스타의 미소녀 캄(!)과 합체(!)를 했다는 설정 덕에 DT세상의 진정한 승리자는 에메랄이라는 등 얘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설정상으로는 분명히 융합 소환으로 탄생한 몬스터인데 엑시즈 몬스터로 나왔다. 제알 시즌의 엑시즈 푸쉬의 일환인 듯. 일단 캄과 에메랄 둘 다 4레벨이라 둘로 엑시즈해서 뽑을 수 있지만 실용성은 책임 못진다.

같은 탄에서 등장한 라바르바르 체인과는 이래저래 닮은 카드라고 할 수 있다. 둘 다 2종족의 융합체이며, 또 원래 종족의 특성과 관련된 효과를 하나씩 탑재하고 있다. 공격력이나 랭크, 수록 레어도도 동일하며 카드 번호도 이어져 있다. 다만 체인은 강제적인 수단을 통해 리추어가 라바르의 힘을 흡수해 탄생한 융합체이며 이쪽은 공존을 위해 젬나이트와 가스타가 힘을 합쳐 탄생한 융합체라는 점에서는 서로 반대된다. 물론 둘 다 가격이 토 나오게 비싸다. 특히 에메랄은 숨겨진 새력에서 시크릿 레어로 풀린 게 다라서 때문에 특히 더 그렇다.

이 카드는 유희왕 OCG 최초의 바람 속성 암석족 몬스터다. 또 이 몬스터의 등장으로 드디어 바람 속성에 환신야수족을 빼고 모든 종족이 모이게 되었다. 어떤 절대자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지만 기분 탓이다. 아니, 제발 기분 탓이라고 해줘. 또한 암석족도 신 속성을 제외한 모든 속성이 모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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