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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로고.

협회 홈페이지

대한민국의 스포츠 협회.

1 소개

대한민국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가장 잘 실천하는 협회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탑클래스인 이유는 선수들의 노력도 있지만 협회의 공정함에도 있다.

양궁 경기의 보급·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관장하는 경기단체. 양궁 경기의 보급과 양궁 선수 및 단체 지도,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83년 3월, 대한궁도협회(1922년설립)에서 분리되어 창립했으며, 주요활동으로 업무 양궁경기에 관한 기본방침 심의 결정과 양궁 선수 및 코치의 훈련 및 복지관련 지원을 한다. 협회 본부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48(舊 오륜동 88번지)에 위치한다.

농담이 아니라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의 자리에 이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스포츠 협회로서, 세계구급 레전드를 파벌싸움 때문에 외국으로 보내버린 모 무개념 협회 등 다른 스포츠 협회가 병크를 일으킬 때마다 거의 반드시라고 할 수 있을만큼 비교되는 협회이다. 물론 양궁협회라 해도 숨기고 싶은 흑역사가 없는 것은 아닌데 바로 2011년도에 터진 장비 리베이트 비리다. 관행처럼 굳어졌던 행위라 금메달리스트 및 엄청난 인원이 연루되었다. 하지만 다른 협회와 달리 양궁협회는 제대로 체질개선 및 물갈이를 했고 지금과 같은 개념잡힌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올림픽 출전 대표를 위한 예선전은 예선 성적 이외의 차별 요소는 없다고 할 정도로 공정성 면에선 끝판왕급이다. 한두 번 못 쐈다고 해서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님을 증명시키듯 평가전 횟수도 상상을 초월한다. 평가전에서만 한 해에 활을 4천 발 넘게 쏜다. 금메달을 아무리 많이 갖고 와도, 회장과 친해도, 활 못 쏴서 예선에서 떨어지면 그냥 끝이다. 그래서 세대 교체가 빠른 것.

청렴의 상징으로 정치권에서 본받을 만하다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실력 외의 차별요소가 없어 마음놓고 실력을 키울 환경이기도 하고 멘탈 스포츠인지라 선수들의 똥군기나 외적 사건사고도 양궁만큼은 무풍지대다. 승부조작? 워낙에 박빙승부라 조작 잘못 했다가 바로 점수로 역관광이라서 조작 따위 꿈도 못 꾼다.[1] 그대신 협회의 지원은 축구 A대표팀만큼 높은 수준이며 또한 협회 차원에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선수들도 협회의 진정성을 알고 지시에 순응하는 환경이다. 올림픽 메달 따위 인정하지 않고 제로부터 다시 경쟁하기 때문에 똥군기 부린다고 없던 실력이 생기지는 않는 것을 확실히 체득하는 환경이기도 하다. 윗물이 깨끗하니 아랫물도 깨끗한 법. 스포츠 외적으로도 모범단체로 적격이다.

2 역사

이름임기비고
초대정몽준1983.3 ~ 1985.4현대중공업그룹 대주주[2]
2~5대정몽구1985.4 ~ 1997.1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 국제양궁협회 명예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6~7대유홍종1997.1 ~ 2004.2현대비앤지스틸 회장. [3]
8대이중우2004.2 ~ 2005.5전 현대다이모스 사장. [4]
9~11대정의선2005.5~기아자동차 사장, 현 현대자동차 부회장. 정몽구 전 협회 회장의 장남.
현 아시아양궁협회 회장

사실상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협회라 카더라. 애초부터 저렇게 많은 돈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생각해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흔히 재벌과 연관된 이미지와 달리 개념찬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보니, 양궁 관계자들은 대대손손 장기집권하길 바란다고 한다.

양궁이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 등에서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 된 데에는 현대가와 밀접한 인연을 맺었던 이유도 있다. 모든 회장들이 모두 현대그룹과 연관되어 있으며, 초대 정몽준 회장을 제외하면[5] 전부 현대자동차그룹 산하다. 정몽구 회장을 위시한 현대차그룹이 엄청난 투자를 하는게 맞는 듯.

현대그룹과 양궁의 관계는 1980년대로 거슬러올라가는데, 일해거사 시절 서울 올림픽에서 호성적을 내기 위해 당시 유력한 기업마다 각 종목 단체장을 하나씩 맡아달라 지시 하달 협조를 요청했다. 그리자 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선택한 종목이 '활쏘기'였다.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당시 특수한 상황 때문인데,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양궁은 걸음마를 떼고 슬슬 국제무대에서 가능성을 높이는 단계였고 국궁과 양궁이 대한궁도협회안에서 공존하고 있었다. 그러다 1983년 국궁과 양궁이 단체가 따로 나뉘면서 초대 양궁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가 훗날 축구협회 회장이 된 정몽준이다. 그리고 1985년 2대 회장에 정몽구가 취임하고 1997년까지 연속 회장직에 선출된다. 이후 1997년 유흥종 당시 현대할부금융 사장[6]이 6대 회장에 취임하고, 2004년 이중우 다이모스(주)[7] 대표이사가 8대 회장에 취임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1년만에 사퇴한다.[8] 그리고

사실 현대그룹이 양궁에 투자를 시작한 데에는 그리 아름답지 못한 카더라가 있다. 고 정주영 회장은 생전에 구두쇠로 유명한 인물인만큼 아예 언론에 대놓고 '기업 총수라고 체육단체에 자금을 무상지원하는 호구 취급 말라'는 식으로 말할 정도였다.그래도 정몽준 정몽구 두 아들을 양궁협회장에 앉힌 걸 봐서는 일해거사의 전투력이 두렵긴 했던듯? 그런데 1992년 대선에 출마했다가 참담한 패배를 맛보면서 상황이 바뀐다. 고 정주영 회장 개인은 물론이고 아예 그룹 차원에서 망신살이미지가 떨어졌기 때문에 어떻게든 만회할 필요가 있었다. 더구나 당시 거품 호경기를 등에 업고서 씀씀이가 커진 대기업간 자존심 경쟁이 불이 붙었다. 대우, 삼성, 현대, LG 이른바 4대기업이 각종 스포츠를 지원하면서 대리전을 치루는 양상으로 전개된 것이다. 물론 '적자가 나도 지원하는 건 순수히 스포츠 발전을 위한 투자 때문이 아니라 그저 모기업 홍보 효과를 노린 것일 뿐'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당시 대기업들이 다방면에서 치뤘던 스포츠 전쟁을 살펴보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다. 일단 현대 유니콘스만 봐도...

회장 임기는 공식적으로 4년이다. 참고로 정몽구 회장은 3선을 했고, 아들인 정의선도 현재 3선 진행했다가 2016넌 선거에서 당선되어서 4선에 돌입하게 되었다.

3 활동

대한양궁협회의 활동은 곧 한국양궁사(史)와 궤를 같이하기에, 주요 활동은 양궁 항목의 한국양궁 항목을 참조하자.

2014년 1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공주의 양궁 코치를 요청하자 협회에서 김수녕 이사를 보내줬다.[9] 참고로 현 회장인 정의선은 아시아양궁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으며 전 회장이자 현재 명예회장인 정몽구는 현재 국제양궁협회 명예 부회장이다.

2014년 9월, 졸속 운영으로 욕을 먹었던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도 개념 있는 행보를 보여줬다. 열악한 경기장 시설의 개선을 요구했지만 조직위가 씹자 참다못해 빡친 양궁 협회는 이런 시설에서 경기를 진행하는건 한국 양궁의 자존심이 용납 못한다면서 협회 예산을 써서 직접 보수했다. 또 아시안게임 운영위원회에서 주는 유통기한도 지나고 떡진 비빔밥과 도시락을 거부하고, 대한양궁협회에서 직접 뷔페와 도시락을 제공해주면서도 자원봉사자들이 본래 받는 식대는 그대로 받으라고 배려해주기까지 했다. 오오 양궁협회 오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신의 한 수를 선보였는데, 시설의 열악함을 미리 파악한 정의선 현대 부회장이 한국 선수들 전용으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양궁 경기장 옆에 만들어 놨다. 내용을 참조하면 알 수 있지만[10] 심지어 선수들이 쓰던 활이 부러질 걸 대비해 3D 프린터로 똑같은 그립을 갖춘 활을 하나 더 만들어 놨을 정도. 갓한갓궁갓회라는 칭찬이 아깝지가 않다 올림픽 선수들의 비행기 좌석도 축구 A대표팀의 월드컵 출전과 동일하게 비즈니스석으로 기본 제공된다. 비행기 표값이 만만찮음을 감안하면 파격 대우다. 이런 훌륭한 뒷받침 덕분에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올림픽 양궁 역사상 최초로 한국이 전종목 석권(남녀 단체전,개인전)을 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협회와 현대차그룹에서 20억원을 쏘기로 결정했다! 특히 리우 올림픽을 계기로 대한배구협회의 열악한 지원과 막장행보가 널리 알려지면서 두 협회가 비교되면서 더 돋보이고 있다.

4 관련 항목

  1. 보통 승부조작은 100%가 자기에게 불리한 성적을 만드는 게임인데 져주기 게임 잘못 했다가 적발되어서도 아니고 성적으로 대표에 못 나가게 되는 일이 발생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양궁 승부조작은 발생 가능성이 극히 낮다.
  2. 지금은 축구 쪽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본래는 양궁협회 초대 회장이었다. 그랬다가 자기 형이 들어가고 나서는...
  3. 현대차그룹 산하 기업
  4. 현대차그룹 산하 기업
  5. 정몽준, 정몽구가 협회장이던 시기에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모두 현대그룹 소속이였다.
  6. 현재는 현대비앤지스틸의 회장
  7. 긴 말 필요없이 '자동차부품업체' 한마디면 설명 끝.
  8. 사퇴후 이중우 대표는 다이모스의 대표직을 나와서 창업에 도전, 현재 해피로물류의 대표로 있다.
  9. 참고로 양궁협회 이사 중에는 신궁 계보의 시작을 알린 김진호박성현 현 SBS 해설위원의 남편이자 아테네 올림픽,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도 있다.
  10. 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하자면 전 선수 비즈니스 석으로 이동, 리우 올림픽의 사대가 실제 사대보다 50cm 높다는 것을 1년 전에 파악해 태릉 선수촌에 똑같은 조건의 사대를 비치, 뇌파를 통해 최고의 컨디션을 잡아낼 수 있는 시스템, 비파괴 검사를 통한 장비의 선 검사 등 어마어마하게 공을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