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긴 소도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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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온 공화국 자비 가문
공왕
데긴 소도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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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렌 자비사스로 자비도즐 자비키시리아 자비가르마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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デギン・ソド・ザビ/Degwin Sodo Zabi[1][2]

기동전사 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TV판은 故 나가이 이치로. 극장판 1~2부는 후지모토 유즈루. 극장판 3부와 특별판, 게임판은 시바타 히데카츠.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우라야마 진/ 국내판은 최석필(해후의 우주 게임판) 성우.

1 원작

지온 공국의 공왕으로 명목상의 최고지도자.

지온 공화국 독립 시기에는 지온 줌 다이쿤의 부하이자 동지로 활약했다. 지온 즘 다이쿤이 사망할 때 직접 차기 수상으로 지명되었으나 정권을 잡은 뒤에는 다이쿤 세력을 모조리 숙청하여 공화국을 무너뜨리고는 공국이라는 시대 착오적 제도를 내세워서 일족 독재 체제를 확립한다.

작중 지온 줌 다이쿤의 사망의 원인이 과로사가 아니라, 이 사람에 의한 것이라는듯한 낌새가 보이기는 해도, 건담 월드 내에서 직접적으로 암살을 획책했다는 표현은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는다. 다만 TV판 구 건담에서 다이쿤의 유언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표현이 나올 뿐이며 샤아 아즈나블의 입을 빌어 아버지의 죽음이 자비가에 의한 암살이었다는 것을 단정하는 표현이 나올 뿐이다. 물론 이 점에는 데긴의 작중 비중이 그렇게 까지 크지 않다는 점과, 지온사망 후 한참 뒤에 본편이 진행되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건담이 이후 반복적으로 미디어믹스를 통해서 확대, 재생산되어 가면서 데긴 소도 자비 역시 재해석되는데 그 과정에서 기렌의 야망 등지에서는 기렌 자비가 지온 다이쿤을 암살한 사람이라곤 생각이 안 될 정도로 우유부단하다고 비꼰다거나 하는 식으로 사실상 '암살의 주범'으로 자주 재해석되었으며, 이는 오리진에서도 채택되었다. 다만 이게 원래 원작에서 의도한 바 였을지는 모른다. 게다가 이 해석대로라면 샤아 및 위 자의적 해석들이 기존의 '심증만 가지고 생겨난 증오'라는 점에서 '어찌되었건 결과적인 정당성 부여'로 바뀌기 때문에 이 설정에 대해서 반발감을 가지는 팬들도 많다. 다만 오리진에서도 데긴이 정말 손을 썼는지 어쩐지는 모른다. 근거는 지온 사망 당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함구령이 떨어졌음에도 정보가 새어나가 폭동이 일어난 정황, 그리고 지온이 독살당했고 검시가 되지 않았다는 진바 랄의 주장 정도인데 확실히 퍼스트 판에 비하자면 근거라고 볼만한 정황 증거는 늘었지만 여전히 직접적인 주장은 피하고 있다. '그랬다는 얘기가 있다더라'가 '그랬을 지도 몰라.'로 바뀐 정도.

이후 노쇠로 인해 실질적인 권력은 장남 기렌 자비가 장악하게 된다.

막내 아들인 가르마 자비가 죽었을 때 이를 알리지 않고 조용히 처리하자고 하였으나 기렌에 의해 결국 온 국민들에게 알려져 국상이 된다. 아들 가르마를 편애하였으며 늘 그가 보낸 영상 메세지를 반복해서 시청하고는 했다.[3]

특히 아버지를 잃고 기구한 운명에 놓이게 된 지온 줌 다이쿤의 자식들을 보고서 그런 감정이 더 커진 모양이다. 사실 어린 아이들조차 숙청의 대상으로 만들어 쫒겨다니게 만든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데긴 자신임을 생각해보면 꽤나 아이러니.[4]

일년전쟁에서 솔로몬 공방전 이후 전쟁으로 잃은게 너무 많아 지쳐버린데다가, 더 이상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여겨 강화조약을 맺기 위해 직접 레빌을 찾아갔으나 이에 분노한 기렌이 쏜 솔라 레이에 의해 레빌의 지구연방의 함대와 함께 사망한다.

여기까지의 행적을 생각해보면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같지만 따지고보면 아니다. 키시리아나 도즐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자비가가 콩가루 집안이 된건 이 사람 탓일지도 모르고[5], 솔로몬과 아 바오아 쿠 전투 사이에 지온이 연방보다 조금 더 유리했던 걸 생각해보면 좀 미묘한 행적이다. [6] 심지어 기렌이 독재를 펴게 된 계기도 이 사람 때문일지도 모르고...기렌보다는 그나마 양반이지만.

이 때 남긴 대사는

이것으로 평화가...

2 토니 타케자키의 건담 만화

데긴 더 그레이트. 남성 성기 혹은 고환 묘사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누르지 마시길.
올 리가 없지!

<토니 타케자키의 건담 만화>에선 선택받은 우주시민이라 그레이트 데긴과 융합, 거대병기 데긴 더 그레이트로 부활해서 대머리 입자포와 안경소녀 빔(...사실이다.원문에서 메가네코 빔이라고 한다 적들은 모에~를 외치며 모에사터져주는 것이 예의), 수폭박치기로 연방군을 아예 싹쓸어버리...는 일은 없다. 기렌의 아시발꿈.

3 건담 디 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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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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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의 피상적인 묘사와는 달리 야스히코 요시카즈 화백에 의한 만화 디 오리진에선 상당히 입체적인 인물로 묘사되었다. 다이쿤의 독살 이후 침착하게 다이쿤의 가족을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7] 사스로의 사망 이후 랄 가문 잔당을 섬멸시키려는 기렌을 제지하거나 다이쿤 유족들의 도피 행각도 묵인하는 등 꽤나 유화적인 인물이 되어 있다.[8] 심지어는 '개전 편'에서 연방과의 전쟁을 일으킬 생각도 의도도 없었다는 묘사조차 나온다.[9]

다만 아들인 사스로 자비가 폭탄 테러로 죽었다는 소식에 슬퍼하지도, 안타까워하지도 않고 기렌과 같이 미소지으며 이걸 이용할 기회라는 반응을 보이며 가르마나 도즐이 죽을때랑 영 다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연방과의 커넥션을 이용, 레빌을 탈출시켜 전쟁을 끝내려고도 했지만 레빌이 뒤통수를 치며 철저항전의 연설을 하자 격하게 분노하기도 한다.

늦둥이 가르마에 대한 애정이 지극하지만, 가르마가 군인이나 정치가로 자기 뒤를 잇기보단 반대로 학자가 되어 평범한 삶을 보내길 바란다. 이에 대해 늙어서 아이를 가지는게 아니였다면서 스스로를 자책하며 자기 아들이라는 입장 하나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던저진 가르마를 가여워 하는 묘사도 있다.[10]

솔로몬 전투 이후 도즐마저 전사해버리자 전쟁에 완전히 의지를 잃고스페이스 노이드인 삶의 터전인 콜로니마저 병기로 사용하는 기렌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원작처럼 기렌을 히틀러의 꼬리라고 조롱하며 키시리아에게 종전타결에 협조할 것을 부탁했지만[11], 키시리아가 겉으론 돕는 척 하며 기렌에게 "솔라 레이 사선 상에 데긴 공왕이 갔다"라고 알려서 솔라 레이의 발사에 휘말려 사망한다.

하지만 오리진은 건담의 공식 설정에 포함되지는 않고 있으므로 데긴의 이미지는 아직은 애니에서 표현된 냉혹한 독재자였지만 디오리진에서 다루어진 과거편이 OVA화 됨으로서 이러한 인간적인 데긴이 정사가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냉혹한 독재자 운운하기에는 원작에서 데긴의 행보가 너무 적다. 일년전쟁 이후로 이미 허울좋은 공왕이니까. 사실 TV판 건담에서 이미 냉혹한 독재자의 위치는 '기렌 자비'였고, 데긴은 '뒷방 늙은이'에 가까운 묘사만 되고 있었다.

4 그 외

소설판에서는 죽지 않고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키시리아 자비에게 협력하는 척 손바닥 뒤집기로 살해한 샤아 아즈나블[12]과 문관들에 의해 폐위된다. 소설판에서 문관들과 손잡고 기렌을 견제 혹은 숙청하려는 의도를 내비친 적이 있는 걸로 보아,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나 추측된다.

관련게임에서는 큰 비중은 없는 인물로 기렌의 야망에서도 아예 동영상정도 아니면 아군으로도 쓸 수 없는 설정상 인물이 돼있다. 개그풍의 특별 시나리오로 자비가끼리 내전을 일으키는 '데긴의 우울'이라는 것도 나오지만 본인은 미참전. 그랬던 것이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30%콜렉션 특전 캐릭터로 공짜 참전. 유린 루셸과는 달리 실전에서 쓰기는 조금 벅찬 능력치.
  1. 오리진에선 미들네임을 소드로 번역했지만 영웹에서는 일본어 발음 그대로 소도 Sodo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마찬가지로 지온 줌 다이쿤의 경우도 국내에선 지온 다이쿤으로 번역되는 일이 종종 있지만 영어권에서도 줌 Zum으로 표기한다.
  2. 차라리 데긴은 미들네임이 자주 사용되지 않지만 지온은 이름만 부르면 국가와 혼동되고 성만 부르면 아들내미딸래미와 혼동되는 탓에 주로 풀네임으로 불리는지라 미들네임이 자주 나와서... 심지어 지온공국의 수도 번치 이름도 그의 미들네임에서 따서 줌 시티이기 때문에, 미들네임 번역을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
  3. 오리진에서는 가르마 생전에도 옆에 두고는 '다 늙어서 자식을 두는 게 아니었어.'라고 생각하는 등 늦둥이라 애착이 더 강했던 모양이다.
  4. TV판에서 기렌은 샤아를 비롯한 다이쿤의 유족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도 두지 않고 있으며 키시리아는 기렌에 대항할 비장의 카드로 여기는 판이니 (비겁함을 싫어하는 도즐이나 애송이 가르마는 아예 논외)다이쿤의 유족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것은 결국 데긴 본인인 셈이다.
  5. 후계자를 명확히 하지 않아서 키시리아의 쿠데타를 부추긴 셈이 되었으며 기렌이 실권을 쥐었다고는 해도 명확히 데긴이 지정한 후계자는 아니라서 지온의 각 군이 군벌처럼 되어 버렸다. 게다가 대놓고 가르마를 편애하는 것도 후계 구도를 혼란스럽게 할 여지가 다분했다.
  6. 1차 대전의 종결과정과 영향을 생각해보자..
  7. 반면 진바 랄은 그 뒤로 독살설에 집착하며 하루하루 추태를 보이다 암살 당하지만 데긴은 어째서인지 기렌보다 더 대정치가스러워져서 주가가 올랐다.
  8. 다만 이때 기렌을 제지한 것은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는 것이 이득이 없다는 것을 파악한 것이라는 묘사여서, 노회한 정치가로서의 면모도 드러난다.
  9. 기렌이 근근히 지오니즘을 이용해서 연방과 전쟁을 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자신의 동지이자 지오니즘의 선구자인 다이쿤이 쌓은 이상을 전쟁의 화마로 잃어버릴 것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기렌을 최대한 말린다. 또한 10년동안 기렌 자비에 의해 세뇌된 지온 국민들의 모습을 정확히 지적했으며 기렌이 연방과의 전쟁에서 치명타를 입혀 협상을 맺게 한다는 뜻을 내비치자 히틀러, 도조 히데키, 나폴레옹을 거론하면서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10. 가르마가 샤아의 꼬드김에 연방군을 습격한 사건이후 그것을 막지 못한 도즐에겐 큰 호통을 친 반면 정작 사건의 주도자(?)인 가르마에겐 굉장히 부드럽게 대했다. 물론 도즐에게 호통을 친것은 가르마를 지키기 위해서 교장자리에 있던 도즐이 가르마의 돌출행동을 사전에 막지 못해 자칫하면 가르마가 위험에 빠질수 있었던 것에 대한 호통
  11. 키시리아가 대의 명분이 필요하다고 하자 자기는 읍참마속을 하는게 아니라 아들을 제거하는 거라서 어떤 것이든지 붙일 자신이 있다고 하며 루움 전역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때는 가르마도 살아 있었고 도즐도 살아 있었다면서 눈물을 흘린다
  12. 말 그대로 손바닥 뒤집기. 키시리아의 잔지발과 자신의 뉴타입 부대, 설득한 페가서스.J 전대와 함께 즘 시티를 기습한다. 키시리아는 대피 중이던 기렌을 샤아 전용 릭돔의 손바닥 위에 올라탄 채 사살했으나, 직후 샤아가 돔의 손바닥을 뒤집어 추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