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성질 하게 생기셨다.[1] | 오너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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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팬심이겠지..?
1 소개
일본의 애니메이터. 캐릭터 디자이너 & 일러스트레이터 & 만화가 & 소설가.
홋카이도 출신으로, 대학 재학 시절에는 학내 시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제적 처분당한 이력을 가진, 우리식으로 말하자면 '운동권' 출신 인물. 하지만 제적 이후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무시 프로덕션의 구인 광고를 보고, 어린 시절 가졌던 만화가의 꿈을 되살려 업계에 뛰어들었다.
2 생애
박하 재배를 하던 어느 농부[2]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렸을 적 형이 산 소학 잡지를 읽으며 만화에 흥미를 가져 10살 때 스즈키 코우아키의 '오다 노부나가'의 카와나카지마 전투 장면을 자기 노트에 연필로 그리기도 했었다. 또한 친구로부터도 많은 만화를 빌려 읽었고 직접 공책의 남은 페이지에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그 그림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등 무척 기뻐했지만, 어머니는 그런 시시한 것을 하고 있을 바엔 집안일을 하라고 말할 만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고.[3] 동시기 데즈카 오사무의 漫画の書き方을 읽고 기법을 흉내내 20여 페이지의 만화를 그려 모험왕에 투고하기도 했었다. 이후 청소년이 되었을 때 그림 지도를 받은 적은 없었고, 애니 업계에서 일할 때도 제자로써 활동하진 않았기 때문에,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훗날 내 그림에 선생은 없었고 굳이 찾으면 초등학교의 교장 선생뿐이라고 말했다.
중학교로 진학할 무렵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반년 간 입원했으며 이듬해에 세상을 떠났다. 1963년엔 홋카이도의 한 고등학교에 입학하였고 형이 대학 진학에서 떨어져 농업을 잇지 못하게 되자, 형제들과 같이 누나가 사는 곳에 몇 달간 거주하기도 했었다.[4] 야스히코 자신이 웅변대회에서 보인 연설 실력과 동아리 행사 사회 역할 등의 학생회 활동으로 쌓은 명성이 작용해, 3학년 때 그 고등학교의 학생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당시 아는 친구가 일본민주청년동맹 활동을 하고 있어서 그의 영향을 받아 자기 정치 성향을 결정했다고 인터뷰에서 발언했으며,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했지만 꿈같은 일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졸업 후 가나자와 대학, 히로사키 대학 등에 원서를 넣어 합격한 히로사키 대학의 서양사학과로 입학했다.
대학 재학 중엔 민청의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으나, 활동이 형식적이고 너무 시시하다고 생각해 민청을 떠나 1968년 '베트남의 평화를 지키는 모임'을 결성하고, 베트남 전쟁 반대 강연을 기획하는 등 반전주의 학생운동을 전개하기도 했었다.[5] 이듬해 9월 자신이 다니던 대학교 본부를 전학공투회의가 점거한 지 3주가 지나서 기동대에 의해 봉쇄가 풀렸다. 점거가 진행된 상황에서 마침 보름간 학교에 있던 걸로 인해, 여러 죄목이 적용돼 경찰에 체포당하기도 했다. 그 결과 히로사키 대학에서 제적 처분을 받았고, 석방된 뒤엔 도쿄로 상경한 한 친구의 도움을 받아 사식 집에 근무하였으나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 3개월 만에 그만두었으며, 때마침 신문에 게재된 무시 프로덕션 구인 광고를 보고 어릴 때 만화가가 되고 싶었던 꿈을 떠올려 응모해, 면접에서 대학 노트에 그렸던 만화를 보여줘 합격하여 무시 프로덕션 양성소 2기생으로 입사했다.
무시 프로덕션이 파산한 뒤론 프리랜서로 오피스 아카데미, 소에이샤[6]에서 활동했었고, 그 무렵 자신이 애니메이션을 선호하지 않는 것과 더불어 하고 있는 일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했었으나 얼마 지난 후엔 생각을 바꾸었다고 한다. 《안녕히 우주전함 야마토 사랑의 전사들》 제작 이후 일절 야마토와 관련된 제작 과정에서 손을 떼려했으나 니시자키 요시노부의 강한 만류와 반대로 이루지 못했다. 이후 《기동전사 건담》의 캐릭터 디자인 및 작화 감독을 맡다가 도중에 병으로 쓰러져 5개월이나 입원해 후기 분량의 작업에 참여하지 못했다.
1979년엔 《아리온》을 발표해 만화가로 데뷔하였으며, 아니메쥬에 연재했던 한 에세이에서, 당시 논란이 있었던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FUTURE WAR 198X년》[7]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그 뒤 극장판 《크러셔 죠》로 감독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으며,[8] 1989년 《나무지》를 연재함으로써 본격적인 전업 만화가 활동에 들어갔다.
2006년엔 고베 예술공과 대학의 미디어 표현학과 교수로 취임하기도 했었다. 2012년 3월과 2013년 말엔 홋카이도 신문 석간, 주니치 신문, 도쿄신문 석간 등지에서 《내 속의 역사》, 《이 길》을 연재했으며, 이듬해 5월 OVA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의 총감독을 맡는 것이 발표되면서 은퇴 25년 만에 애니메이터로 복귀하였다. 아직 한창 시기인 40대 초반에 업계에서 은퇴한 것은 아쉬울 뿐이지만 적어도 몇 년간은 (오리진에 한해서) 현역으로 활동할 것임은 분명해졌다.
3 상세
애니메이션 업계에 종사할 당시에는 박력 있는 연출과 생동감 넘치는 작화로, 업계에서도 최고로 꼽을 정도의 실력을 자랑했다. 《우주전함 야마토》같은 선이 굵은 작품에서, 《바람과 나무의 시》같은 여성 취향 작품까지 연출의 폭도 다양했다. 심지어 미야자키 하야오나 아마노 요시타카조차 그의 그림을 흉내 낸 적이 있을 정도이며, 그가 직접 가르친 제자 애니메이터는 이타노 이치로가 유명하다.
작화감독을 하던 시절에는, 레이아웃만 잡아주고 애니메이터들이 작업한 분량을 나중에 수정만 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거의 스케치 다 된 수준의 그림을 넘겨주고 원화를 그리게 했을 정도였다. 당연히 작화감독이면서도 그의 작업량은 엄청났고, 《기동전사 건담》 TV판 제작 도중에는 이러한 무리가 원인이 되어 쓰러져 입원하기도 했다.
만화가가 된 이후에도 이러한 성향은 여전해서, 그의 작업 스타일은 어시스턴트를 두지 않고 모든 작업을 혼자서 '붓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의 작업 당시에야, 그의 건강상태를 우려한 출판사 담당자가 처음으로 어시스턴트를 붙여주었다고.[9] 2012년에는 나이가 63세인데도 불구하고, 컴퓨터 그래픽도 조금씩 도입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열정을 가진 사람이다.
이외에도 《현시연》이라든가 《강철의 라인배럴》, 《81다이버》 등, 자신보다 어린 작가들의 작품을 보며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며, 《현시연》의 경우는 작품 내에 등장하는 동인지에도 참가할 정도로 열성적이었다. 《81 다이버》에는 자신의 그림으로 잠깐 출연한다.
최근 인터뷰. 양심적인 일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나,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보다는, 야마가타 아리토모나 가쓰라 다로를 죽였어야 했다' 라고 했다. 그러나 일제의 만행을 변호한 것은 아니다. 작가는 안중근이라는 인물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얼빈에 안중근의 동상을 만들고, 그의 사상인 동양평화론을 반드시 새겨놓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야스히코의 주장은, '죽일 경우 이런 인간을 죽여야 더 효율적이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맞을 듯하다. 또한 그가 말하는 일본의 보통국가화는 우경화하고는 엄연히 다름을 생각해야 한다.[10] 더구나 이 작가는 평화헌법 개헌을 반대하는 기사를 기고한 적도 있었다. 물론 일본인 작가가 이 정도의 스펙트럼을 가졌고, 작중 대놓고 '일본의 침략은 잘못되었다'고 적어놓는 것도 대단한 것이다. 적어도 스기이 히카루처럼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은 절대 아니고, '일본이 잘못했다'고 분명하게 인식하는 사람이며, 이후 2015년 7월 16일에 중의원 표결에서 안보법안이 날치기로 통과되자, 이를 비판하는 의견을 스포니치(스포츠 닛폰 뉴스)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작가 자신의 근대사 관련 작품들을 관통하는 주제는 아시아주의[11], 손문 사상(특히 오족공화)이 되겠다. 여기서 오족공화란 아시아주의와 연결점이 있고, 손문 본인도 아시아주의자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작가 자신은 근대사에 대해 숙고하며, 아시아 각국의 연대를 깊이 강조하고 있으며, 바로 그 부분을 가장 아쉬워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청일전쟁을 언급하며, '일본을 온 아시아 지역에 대한 가해자로 타락시킨, 의롭지 못한 전쟁'이라며 진지하게 자신의 나라를 디스한다.
한편 오족공화는 훗날 만주국에서 건국이념으로 써먹고, 깃발 역시도 오족공화를 나타내는데, 《무지갯빛 트로츠키》에서 주인공의 입을 빌려서, 만주국을 "오족협화의[12] 깃발을 내세우면서, 왜 깃발이 가르치는 사상에는 따르지 않냐?"고 비판한다. 또한 《왕도의 개》에서도 아시아주의적 주제를 그렸으며, 아시아주의자인 김옥균, 카츠 카이슈, 손문을 매우 긍정적으로 그렸다.
한편 '왕도'라는 말을 즐겨 쓰고 맹자 사상을 자주 인용하는 것으로 봐서, 맹자 사상 역시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왕도의 개》는 아예 작품 곳곳에서 맹자의 구절을 인용하고, 맹자 사상과 아시아주의를 연결시켰다.
4 경력
그가 참여한 작품들 중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는 《용자 라이딘》,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거신 고그》, 《아리온》 등이 있으며, 비단 캐릭터 디자이너나 작화감독으로서만이 아니라, 콘티 면에서도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마지막 작품은 《건담 F91》. 캐릭터 디자이너로 참가했는데, 비슷한 시기 자신의 작품이 원작인 영화 《비너스 전기》의 흥행 실패 이후, 전업 만화가로 전향한다. 다만 그가 애니메이터를 그만둔 결정적인 이유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나 《시끌별 녀석들》을 보고 넘사벽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화가로 전업한 이후, 역사에 대한 깊은 조예를 바탕으로 주로 시대극 만화를 집필하였으며, 일본 만화가들이 거의 다루지 않는 정치적인 내용을 다루기도 한다. 이에 어떤 평론가는 '일본 제일의 아카데믹한 만화가'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 중에는 일본 근현대사의 어두운 면, 특히 일본 우익의 행적을 조롱하고 강력하게 비판하는 작품이 다수 존재한다.[13] 특히 유명한 것은 일본관동군 만주족 부대에 소속된 장교의 이야기를 다룬 《무지갯빛 트로츠키(虹色のトロツキー)》.[14] 국내에서도 해적판으로 간행된 적이 있으며, 2013년 11월에 대원씨아이가 정식 출간하였다.
한편, 이보다 앞서 2012년 6월에 국내에서 대원씨아이가 정식 번역판을 출간한 《왕도의 개(王道の狗)》에서는 김옥균이 주요 등장인물로 나오고 있으며, 여기 나오는 전봉준도 꽤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이 작품의 반향이 상당했던지, 동아일보에서 아예 이 사람을 상대로 독점인터뷰까지 했다. 참고로 김옥균은 망가쟈판 동인지에 수록된 《아버지》라는 그의 작품에서는 아예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많은 역사적인 인물들[15]을 다룬 만화를 그렸으며, 《네오 데빌맨》의 작업에도 참여하였다.
2012년부터 러일전쟁 바로 직전의 근대 일본과 고대 일본의 역사를 함께 다룬 역사만화 《하늘의 혈맥(天の血脈)》을 애프터눈에 연재중이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건담 에이스에서 연재하던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을 완결, 이후 아마쿠사 시로와 시마바라의 난을 다룬《여도몽담(麗島夢譚)》이란 시대물을 마무리 지었다.
5 수상 경력
- 1981년 : 제12회 성운상 예술 부문 수상.
- 1990년 : 제19회 일본 만화가 협회상 우수상 수상.(《나무지》)
- 2000년 : 제4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 수상.(《왕도의 개》)
- 2012년 : 제43회 성운상 만화 부문 수상.(《건담 디 오리진》)
6 참여 작품
- 《크러셔 죠(クラッシャージョウ)》 - 감독,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 《거신 고그(巨神ゴーグ)》 - 원작, 감독,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 《아리온(アリオン)》 - 원작, 감독,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 《바람과 나무의 시(風と木の詩)》 - 감독, 총콘티
- 《비너스 전기(ヴイナス戦記)》 - 원작, 감독, 각본
- 《용자 라이딘(勇者ライディーン)》 -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 《난 구무구무(わんぱく大昔クムクム)》 - 원안,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총콘티, 원화
-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超電磁ロボ コン・バトラーV)》 -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총콘티, 원화
- 《무적초인 점보트3(無敵超人ザンボット3)》 - 캐릭터 디자인
- 《테라포스 지구구원지령(テラホーク ー地球奪還指令ー)》 - 캐릭터 디자인, 메카닉 디자인
- 《기동전사 건담(機動戦士ガンダム)》 - 애니메이션 디렉터,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 《백엄니 화이트팡 이야기(白い牙 ホワイトファング物語)》 - 캐릭터 디자인
- 《기동전사 Z건담(機動戦士Ζガンダム)》 - 캐릭터 디자인
- 《기동전사 건담 F91(機動戦士ガンダムF91)》 - 캐릭터 디자인
- 《지구SOS 나아가라 코로링(地球SOS それいけコロリン)》 - 캐릭터 디자인
- 《신해저군함(新海底軍艦)》 - 캐릭터 디자인
- 《Gundam Evolve》 - 캐릭터 디자인
- 《떠돌이의 태양(さすらいの太陽)》 - 작화설정
- 《패밀리 클래식(마트.마트.마트 몬스터)(ファミリークラシック「マッド・マッド・マッド・モンスター」)》 - 원화, 레이아웃
- 《과학닌자대 갓챠맨(1972)(科学忍者隊ガッチャマン)》 - 원동화
- 《완사군(ワンサくん)》 - 원화
- 《로봇 아이 비톤(ろぼっ子ビートン)》 - 작화감독
- 《제로 테스터(ゼロテスター)》 - 원화, 연출
- 《우주전함 야마토(宇宙戦艦ヤマト)》 - 총콘티, 원화(최종화)
- 《안녕히 우주전함 야마토 사랑의 전사들(さらば宇宙戦艦ヤマト)》 - 원안협력, 총콘티, 원화
- 《우주전함 야마토 2(宇宙戦艦ヤマト2)》 - 시리즈 구성, 총콘티
- 《우주전함 야마토 새로운 여행(宇宙戦艦ヤマト 新たなる旅立ち)》 - 총콘티, 원화
- 《투장 다이모스(闘将ダイモス)》 - 총콘티
- 《무적강인 다이탄3(無敵鋼人ダイターン3)》 - 작화감독, 총콘티, 원화(다른 명의로 표기)
- 《별의 왕자님 쁘티 프랑스(星の王子さま プチ☆フランス)》 - 연출
- 《기동전사 건담 UC》 - 캐릭터 디자인, 표지
-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 총감독, 캐릭터 디자인, 원작, 총콘티
- ↑ 실제로도 한 성질 하시는 양반이다. 예를 들어 《왕도의 개》의 저자 후기에 보면, 그 빽빽한 후기의 절반가량이 자신의 이전 작 《무지갯빛 트로츠키》를 비난한 이시카와 준에 대한 날 선 반박으로 채워져 있음을 알 수 있다.
- ↑ 1938년부터 4년간 고향인 엔가루 정의 정회 의원을 맡은 경력이 있었다.
- ↑ 자신이 밝힌 바론, 처음 본 애니메이션 영화는 《백사전》이라고 한다.
- ↑ 동시기 성적 관련 문제로 인해 네 동생이 우수하다고 교사로부터 비교당했던 경력도 있었다.
- ↑ 당시에 정형화된 학생 운동의 연설, 시위 방식들을 꺼려해 일반적으로 동료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학생운동을 전개했으며, 이듬해 1월 일어난 도쿄대학의 야스다강당 점거 사건에서 그의 친구가 체포되었으나 자신은 돈이 너무 부족해서 도쿄로 가지 못했다고 한다.
- ↑ 일본 선라이즈(선라이즈(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전신이 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 ↑ 《가공스런 미래전쟁》이란 제목으로, MBC에서 90년 초반 명절특선으로 더빙 방영한 바 있다.
- ↑ 원작자인 타카치호 하루카와는 서로 친한 사이여서 부탁을 거절하진 못했으나, 나중에 굳이 극장판 제작을 하고 싶진 않았다고 말했다.
- ↑ 그런데 《디 오리진》 23권의 권말부록으로 실린 인터뷰에 의하면, 그마저도 야스히코 본인의 아들 한 명이었다. 아들 역시 애니메이터 출신.
- ↑ 작가曰, 일본인이 아베를 지지하는 것은 군사대국으로의 회귀보다는 왜곡된 소국주의, 군대 없는 부국이 얼마나 불완전했는지에 대한 반동이라고 생각한다.
- ↑ 대동아공영권 같은 불쏘시개가 된 주장의 변질되기전의, 순수한 의미로서의 아시아주의이다. 사실 안중근도 이 사상의 지지자였고, 이 때문에 작가는 안중근의 사상 자체는 꽤 좋아한다.
- ↑ 오족공화와 사실상 같은 말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오족이 구체적으로 어떤 민족을 뜻하는지는 만주국의 민족구성에 맞게 어레인지 되었다.
- ↑ 그렇다고 해서 극좌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다. 이력에서도 알 수 있듯, 운동권 출신이기 때문에 운동권의 문제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지적하기도 한다. 《왕도의 개》의 오오이 켄타로 같은 캐릭터 묘사가 그 예. 물론 우익이 저지른 일이 더 커서 상대적으로 가려져 보일뿐. 굳이 정치적인 분류를 하자면, 나카노 시게하루 같은 양식 있는 전향 좌파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 ↑ 자신의 이 작품을 언급하면서, 일본의 평화헌법 개정논의가 일어나기엔 현 일본 정치레벨이 너무 낮다고 비판한 사설을 2007년 02월 11일에 발표했다. 개헌론도 까고, 고이즈미 이치로도 까고, 관동군도 까고, 일본운동권도 까고….(#)
- ↑ 네로, 알렉산더 대왕, 예수 그리스도, 잔 다르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