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롬메달

Denmark+v+England+International+Friendly+bR8Jxm4wgFjl.jpg목메달 아니죠, 롬메달 맞습니다.

이름데니스 롬메달 (Dennis Rommedahl)
생년월일1978년 7월 22일
국적덴마크
출신지코펜하겐
포지션측면 공격수
177cm
프로 입단2001년 링비 BK 입단
소속팀링비 BK (1995~1997)
PSV 에인트호번 (1997~2004)
RKC 발베이크 (임대) (1997~1998)
찰턴 애슬레틱 (2004~2007)
AFC 아약스 (2007~2010)
NEC 네이메겐 (임대) (2008~2009)
올림피아코스 FC (2010~2011)
브뢴뷔 IF (2011~2013)
RKC 발베이크 (2013~2014)
국가대표126경기 21골

1 개요

은퇴한 덴마크 출신의 축구 선수.

2 플레이 스타일

다소 투박한 점이 단점이지만, 100m를 10초대에 주파해 총알탄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통한 빠른 좌우 측면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여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보유했으며, 정확한 크로스 능력 또한 겸비했다.

3 커리어

1995년 링비 BK에서 데뷔했으며, 1997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입단 이후 리그 두 경기를 뛴 이후에 시즌 종료때까지 RKC 발베이크에 임대되었으며, 34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는 준수한 활약을 펼친 뒤 시즌이 종료된 이후 복귀했다.

복귀 이후 포지션 경쟁에서 승리해 빠르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며, 2003-04 시즌까지 세 번의 리그 우승을 맛보았다.[1]

파일:Attachment/Dennis Rommedahl Charlton.jpg

2003-04 시즌 종료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찰턴 애슬레틱토트넘 핫스퍼가 롬메달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했으며, 결국 찰턴이 승리해 롬메달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2004-05 시즌에는 주로 벤치에서 교체 출전하는 일이 많았으나, 2005-06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 시즌 초반 돌풍과 FA컵 8강에 기여했다.[2]

이러한 활약으로 200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이적 제의를 받아 김동진, 이호와 한솥밥을 먹을 뻔 했으며, 그 해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고국인 덴마크 리그의 FC 코펜하겐으로의 이적설이 나돌았다.

롬메달은 자신에 대한 영입 제의를 모두 거절하며 구단에 충성심을 보였지만, 2006-07 시즌 종료 이후 찰턴이 2부 리그로 강등되자 팀에 이적 요청을 했다.

찰턴도 팀 재정 문제로 주전급 선수들을 정리해야 했기 때문에 이적 요청이 받아들여져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헤타페 C.F.프랑스 리그 앙AJ 옥세르, 터키 쉬페르 리가갈라타사라이 SK가 관심을 보였지만, 64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AFC 아약스로 이적해 네덜란드 무대에 복귀했다.[3]

이적하자마자 팀이 PSV 에인트호번과의 요한 크루이프 실드에서 우승을 차지해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나, 데뷔 이후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쳐 2008-09 시즌 중반부에는 NEC 네이메겐으로 임대되기도 했다.

이후 2009-10 시즌 다시 복귀했으며, 수퍼 서브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 팀의 KNBV컵 우승에 기여했다.[4]

이러한 활약으로 2009-10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위스 리그의 FC 바젤로의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으며, 2010 FIFA 월드컵이 끝난 이후 아약스와의 계약이 만료되자 2년 계약으로 그리스 리그의 올림피아코스 F.C.로 이적했다.

그리스에서 한 시즌을 뛴 이후, 덴마크의 브뢴비 IF로 팀을 옮겨 고국으로 귀환했다.

이후 2시즌을 뛴 뒤 네덜란드의 발베이크와 계악을 맺었으나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2015년 1월, 팀과 계약을 해지하였고 그대로 은퇴하였다.

4 국가대표

1996년 U-19 덴마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으며, U-21 국가대표팀에도 연이어 뽑혔다. 이후 성인 국가대표팀 감독인 모르텐 올센의 눈에 띄어 2000년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으며, 2002년 FIFA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어 프랑스와의 조별 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이끄는 등 팀의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후 유로 2004 당시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8강에 올랐으나, 그 뒤에는 국가대표팀의 저조한 활약으로 한동안 메이저 대회와의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다가 국가대표팀의 전력이 되살아나 2010 FIFA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수 있었으며, 카메룬과의 조별 라운드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 무대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본과의 조별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고, 결국 16강 토너먼트에는 오르지 못했다.
  1. 당시 롬메달의 포지션 경쟁자 중 한 명이 박지성이었다. 롬메달의 이적 이후 박지성의 출전 기회가 많아졌으니 우리로서는 다행일지도...
  2. 2005-06 시즌 전반기 찰턴은 '빅4'급의 성적을 올렸다. 비교하자면 2010-11 시즌 전반기 볼턴 원더러스 정도.
  3. 당시 이적이 유력했던 헤타페의 감독이 덴마크의 전설적인 선수 미카엘 라우드럽이었다.
  4. 참고로 이 당시 석현준이 아약스에서 데뷔해 롬메달과 함께 뛰었다. 한국과의 참 질긴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