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견(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테란의 유닛, 건물
사령부건설로봇지게로봇
반응로 대응기술실 필요
병영해병사신불곰유령
군수공장화염차땅거미 지뢰화염기갑병공성 전차토르
사이클론
우주공항바이킹의료선해방선밴시밤까마귀전투순양함
기타 건물들보급고정제소공학 연구소미사일 포탑벙커무기고
감지탑유령 사관학교융합로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화염방사병의무관HERC악령부대원골리앗
코브라약탈자투견시체매경비로봇망령
과학선헤라클레스 수송선특수전 수송선히페리온A.R.E.S.고르곤
전투순양함
대천사그리핀타우렌 해병용병테라트론오딘
자치령 친위대거주민 우주선과학자광부헬리오스해적 주력함
섬멸전차발키리전투매로키정예 해병불곰 특공대
특수 작전 유령화염기갑 특전병타격 골리앗중장갑 공성 전차습격 해방선비밀 밴시
밤까마귀 타입-Ⅱ크산토스거미 지뢰
건물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기술 반응로자동 정제소지옥 포탑초토화 포탑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용병 집결소과학 시설핵 격납고드라켄 파동포사이오닉 방출기
민간인 대피소추출 장치HERC 집결소코랄 황궁 포탑특수 작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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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디자인. 건설로봇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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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미지. 오른팔의 총과 왼쪽 어깨의 안테나가 제거되고 오른쪽 방패의 크기가 커졌다. 또한 오른쪽 어깨의 미사일이 4연장이 되었다.
텔레비전 로봇 코프룰루 패턴 헬파이어 드레드노트

저그랑 프로토스가 이거 털어 가서 자원 캐는 데 썼다던데, 해괴하구만.

- 야전교범의 투견 항목에 써진 해병의 낙서

2014년 4월 1일 만우절 이벤트로 일꾼 대신 투견이 나와 자원 채취를 했다. 근데 얼마나 털어갔길래 그 많은 일꾼이 다 투견이 된거지

1 개요

Warhound. 스타크래프트 2 확장팩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 예정이었던 테란 유닛. 골리앗, 토르에 이어 등장한 이족보행 전투 로봇으로, 키가 약 7미터이고 왼팔에는 플라즈마 필드 축전 산탄 레일건, 오른쪽 어깨에는 기계 유닛만을 공격하는 '폭주 미사일'을 장착했다. 설정상, 투견의 초창기 모델은 사이클론 중거리 대공 미사일도 장착하고 있었다고 한다.[1] 실제로도 지도 편집기 내에 무기 항목 들 중 사이클론 대공 미사일이 있으나, 발사 투사체가 없기 때문에 완전 구현은 불가능하다.(...)

네이밍 센스가 다소 괴랄한 게 이건 투견과 거리가 먼 외형이고 되려 약탈자가 더 투견처럼 생겼다.

외형이 마치 건설로봇처럼 생겼는데, 이는 실제로 투견의 원형이 건설로봇이었기 때문이다. 이 유닛을 개발한 사람은 잘 알려지지 않은 행성의 작은 채광 회사에서 일하던 '야코브 일리브'라는 기술자로 광산에서 일하다가 인근 폭력배와 문제에 휘말렸을 때 건설로봇을 개조하여 폭력배들을 관광태웠다고 한다. 이후 투견의 도안과 디자인은 군수회사 액시옴이 인수했고, 액시옴은 이 유닛을 자치령에 판매하기 위해 유명 영상 감독을 초대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대활약하는 투견 시연 광고 홀로그램 영상을 촬영했다. 광고에서 등장한 투견은 바이킹공성 전차[2] 압도적으로 산산조각내어 그 위용을 과시했다. 설정마저 공인된 사기 유닛 공식 단편 소설 '이중계약'이 이에 관한 내용이다.

9월 21일자로 섬멸전에서 삭제되었다. 에디터로 꺼낼 수 있지만 여전히 사기.

- 등장
"깡통 로봇 준비 완료!" / "투견, 가동!"

- 선택
"통신 상태 이상 무!" / "뭘 도와 드릴까요?" / "듣고 있습니다." / "목소리가 그것밖에 안 나옵니까?"
"무슨 일입니까?" / "부끄러우십니까?" / "뭔 일 있으십니까?" / "이 로봇은 전투 준비가 끝났습니다!"

- 이동
"이동!" / "좋습니다!" / "안 되는 게 어디 있습니까?" / "알아들었습니다." / "가고 말고요!" / "걱정 붙들어 매십시오." / "접수!" / "홀쭉이 나가신다!"

- 공격
"다 갈겨 버려!" / "전투 태세 전환!" / "레일건이 후끈 달아오르겠군!" / "내가 한 놈은 잡는다." / "적들을 좀 만들어 볼까나." / "마음 놓고 쏘십시오!" / "대화 좀 해 볼까." / "올 것이 왔군."

- 반복 선택
"말씀하십시오." / "농담 아니라 계속 이러시면 저 이거 쏩니다?" / "으음, 내가 지금 뭘...아니, 누굴 밟은 거야?"
"전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습니다." / "조언 하나 해 드릴까요? 일단 쏘십시오.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조심하십시오, 저한테 물리면 약도 없습니다." / "대장님! 저랑 잠시 얘기 좀 하시지 말입니다?"
"비싼 월급 받고 노닥거릴 시간 없습니다." / "그 따위 명령은 나 주십시오. 아! 잘 받겠습니다!"
"치이이익~ 아, 이런! 치이이익~ 소리가 잘! 치이이익~ 안 들립니다! 치이이익~"[3]

- 교전
"여기 전우가 죽게 생겼습니다!" / "지원이 필요합니다. 당장!"

- 사망
"내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 "개 팔자야..."

한국판 성우홍진욱. 조종사는 처음 느낌에는 귀티 나는 장교 같지만 실상은 교관 같은 이미지다.

2 성능

비용광물 150
베스핀 가스 75
보급품3
생명력220방어력1[4]
특성중장갑/기계시야8
공격력23공격 가능지상
사정거리7공격 속도1.7
이동 속도2.81생산 건물군수공장
요구사항부착된 기술실생산 시간45초
생산 단축키W수송 칸4
이름단축키설명사거리쿨타임
폭주 미사일(Haywire Missile)E지상 기계 유닛을 대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해 30(6X5)네발이라면서 데미지를 입힌다. 이 미사일 공격은 투견의 일반 공격을 방해하지 않는다. 자동 시전 가능.76초

얼핏 보면 전작의 골리앗과 비슷한 유닛처럼 보이지만 대공 능력은 전혀 없다. 기본적으로 레일건을 이용해 지상 유닛만을 공격하며 기계 속성의 유닛에 추가로 미사일을 다섯 발 발사한다. 이 추가 공격 덕분에 테프전에서 광전사와 집정관을 제외한 모든 지상 유닛들[5]의 카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킴도 테프전 메카닉 활용을 위해 기계 유닛에게 추가 미사일 공격이라는 극단적인 수를 넣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연 영상에서 보면 평소대로면 불멸자와 추적자의 힘 앞에 무참히 쓸려 나갔을 규모의 병력이 이놈 3기가 들어가자마자 바로 불멸자를 점사로 녹이고 추적자를 쫓아가면서 아예 개박살을 내는 모습을 보여 준다. 거기에 폭주 미사일이 작은 데미지를 여러 번 주는 방식이라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을 무시할 수 있어서 매우 강력하다.[6] 물론 1 vs 1로 붙으면 불멸자가 이기지만 동인구수나 동가격으로 따지면 투견의 압승.

3 논란과 문제점

베타가 시작된 9월 첫선을 보이고 나서의 평가는 이런 씹사기 유닛을 봤나. 한마디로 자유의 날개 초창기 불곰의 위엄을 다시 보여 주는 유닛이다. 그냥 오버 파워라는 평을 받는 중이다. 이런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다른 유닛과 조합을 거의 하지 않고 그냥 땡투견으로 밀어붙여도 될 정도로 효율이 지나치게 좋기 때문이다.

  • 우선 폭주 미사일은 베타가 진행되는 9월 당시 기술실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는 기본 기술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프로토스는 사실상 광전사와 집정관을 제외한 모든 유닛이 기계 유닛인지라 투견에게 매우 약하다. 플토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불곰이 충격탄을 업그레이드 없이 기본으로 달고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 일반 공격의 피해량이 23이라 웬만한 지상 생체 유닛들에게도 그다지 약하지 않고 사정거리도 길며 공격 속도도 빠르다. 일꾼은 두 방이면 으앙 죽음. 테란 보병 유닛에게도 마찬가지로, 해병 역시 전투 방패를 장착하지 않으면 두 방에 끔살. 그야말로 무상성 유닛이다.
  • 공성 전차보다 생산 비용이 싸면서 체력은 220으로 더 강하다. 인구수는 추적자와 광전사와 똑같은 녀석이 공격력은 물론이거니와 체력조차 훨씬 높다는 게 문제다.

이런 능력 때문에 사실상 너프 or 삭제 순위 1위였다. 이대로 나온다면 리그 32강부터 엔트리 전원 테란으로 찍어 버릴 정도로 성능이 압도적으로 강하다. 정말 아무 짓 하지 말고 초반 방어만 잘 한 다음에 전부 투견으로 찍어 내서 보내면 알아서 이긴다. 특히 테프전에서는 화염차와 조합할 경우 광전사고 추적자고 불멸자고 뭐고 그냥 씹어먹어 버려 밸런스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게 된다. 실제로 테프전 전투 보고서에서는 화염차 전투 모드가 광전사를 녹이고 투견이 추적자와 불멸자를 싹 녹이면서 싱겁게 승리를 거두었다. 나중에는 공성 전차가 약간만 섞인 아주 온리 투견으로 프로토스의 본진을 밀었다.

실제로 시뮬레이션 결과 웬만한 조합은 전부 발라 버릴 수 있다. 인구수 100의 투견만으로 150 규모의 완벽히 조합된 프로토스 지상을 압도적으로 밀어 버렸고, 울트라도 가볍게 밀어 버리며 같은 테란의 불곰까지 증발시켜 버렸다. 새로 나온 저그의 유닛인 군단 숙주는 명함도 못 내밀었고, 히드라바퀴는 말할 것도 없고, 해병과 불곰까지 싸그리 밀어 버리는 결과를 보여 줬다. 미리 공성 모드 박고 기다리고 있던 공성 전차와 맹독충 떼거지는 못 이기긴 했지만 어택땅이 아니라 컨트롤을 해 가며 싸웠다면 이 또한 투견이 이겼을 거란 예측이 많다. 투견의 지상 공격 성능을 공중으로 그대로 옮기면 불곰조차 이길 수 없었던 무리 군주까지 씹어먹는 포스를 보여 준다. 불곰과 동일한 인구수인데 사거리는 더 길고 체력은 거의 1.7배 이상이며 메카닉 유닛답지 않게 1.3이라는 경이로운 공격 속도에 기본 공격력은 두 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

밸런스 패치에서는 그나마 공격 속도가 1.3에서 1.7로 너프되었지만 문제는 그래도 밸런스 붕괴라는 것. 토스 입장에서 가장 필요하고 또한 테란 유저들도 납득이 가능할 만한 너프는 바로 가격 상승이나 체력 하락이다. 그게 아니면 일반형 공격의 데미지를 14(+ 기계 유닛 추가 데미지 10) 수준으로 너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북미에서도 공개 직후의 복제자처럼 뜨거운 감자로 올라왔고, 인구수를 3으로 올리고 폭주 미사일을 기술실 업그레이드로 주는 패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성능만큼 문제가 되는 것은 컨셉. 안 그래도 스2가 처음 나올 때 불멸자, 불곰, 바퀴 등이 상성 유닛 뽑고 무조건 어택땅하는 유닛이라며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실제로 투견은 느리고 튼튼하고 강한, 빼도 박도 못할 어택땅해서 이기면 좋고 아니면 GG라서 일부 게이머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결정적으로, 투견의 컨셉이 바퀴나 추적자처럼 '원거리 올라운더'라는 것에 있었다. 이렇다 할 뚜렷한 상성관계를 가지지 않는 원거리 올라운더의 경우, 성능이 좋으면 죄다 그것만 주구장창 뽑는 oo크래프트가 되던지(클로즈베타 시절 바퀴), 성능이 안 좋으면 그냥 기존에 쓰던 거, 혹은 대체 유닛을 쓰지(우주모함) 굳이 성능 안 좋은 것을 뽑으면서까지 무리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삭제되었다. 베타가 투견크래프트가 되어 버린 이상 뭔가 본질적인 디자인 미스가 있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9월 21일자 발표에 따르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 했지만 데이비드 킴인터뷰에서 필요할 시 재설계 후 돌아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원래의 컨셉은 완전 폐기했다고.[7] 그러나 결국 투견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고 캠페인에서만 그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4 공허의 유산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도 등장하지만 군단의 심장의 자치령, 공허의 유산의 뫼비우스 특전대, 아몬이 공허의 하수인들을 부릴 때는 투견을 잘만 쓰지만, 어째서인지 공허의 유산의 레이너 특공대와 자치령은 투견을 쓰지 않는다. 실제 설정상으로 투견을 쓰지 않을만한 이유가 있어서 안 쓰는 것인지, 단순히 인 게임에서 캠페인의 밸런스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안 쓰이는 것인지는 불명. 암흑 집정관으로 날치기 하면 군심에서 못 듣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5 기타

쓰고 잔량이 남아돌때 자원 채취용으로 쓴다[8] 테란은 왜 아몬을 상대로 투견을 쓰지 않는가?
히드라리스크바퀴가 자기 바로 앞에 붙은 적을 공격할 때 근접 공격을 하듯 투견 역시 적이 바로 앞에 붙으면 방패로 후려친다. 근데 이게 진짜 깡통 차는 소리다.

투견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같은 메카닉 유닛이나 공군에 매우 효과적인 유닛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메카닉 유닛에 대해 추가피해를 주고 공중 유닛에 대해서는 강력한 범위 공격을 자랑한다고. 대공 능력이 충분한 테란에 대공 유닛을 추가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원래 의도는 기존의 토르스타크래프트 2의 초기 개발 단계 때와 비슷한 스펙을 가지게 되는 대신 1기만 생산 가능하게 변경되어 토르의 대공 공격 능력을 대신하게 될 유닛으로 계획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투견은 전작의 골리앗과 유닛 컨셉이 겹치는 문제점이 있다. 이는 블리자드 측에서도 인정한 사실이다. 그 때문에 투견이 작은 토르로만 쓰일 것이라고 판단하여 여러 가지 실험을 거쳤고, 6/8일 대공 능력을 없애고 나서 지금과 같은 성능으로 확정되었다. 토르의 생산 제한이 풀려서 본래 목적이 희미해졌기 때문.

이족 보행 유닛이라 그런지 타이베리안선울버린 워커타이탄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멕워리어* 헬브링어, 마크로스데스트로이드 토마호크를 심하게 닮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여담으로 스2 팬덤 사이에선 이 유닛에 대한 디자인 평가가 무척 나빴다. 투박하고 테란의 타 유닛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다수. 투견이 보일 때마다 매번 투견의 디자인 수정 요구가 게시판을 달굴 정도였다. 그 외엔 환공포증을 유발한다는 군단 숙주 정도. 그러나 그 이후 성능을 비롯한 디자인이 전면 수정되기는커녕 유닛 자체가 삭제되었다. 물론 편집기에서까지 제거되지는 않는다.

최근 인터뷰에서 밸런스가 테란에 불리하기 때문에 뭐? 여차하면 투견을 부활시킬 수도 있다고 하였다. 링크 설마 이래 놓고 바이킹 돌격 모드에 폭주 미사일 박아 넣으면 데꿀멍.

첨언하자면 테란 유저들이 군단의 심장 베타가 시작되기 전에 블리자드 밸런스 팀에 기대를 했던 것은 투견이 유닛 특성상 기계 유닛에게 매우 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투견을 대프로토스전 주력 유닛으로 굴리고 화염기갑병 다수와 소수 공성 전차를 조합한 강력한 한방 병력을 구성하여 거신고위 기사 + 광전사 + 집정관이 조합된 프로토스의 한방 병력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게임 양상을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프로토스가 화력에서 밀린다 싶으면 어떻게든 시간을 끌면서 스카이 토스 체제를 완성하고 공허 포격기폭풍함, 우주모함 조합으로 테란의 메카닉 조합에 대항한다. 테란 유저들은 다들 이런 경기 양상을 생각했을 텐데 현실은(…).

Star Crafts에 따르면 투견이 군심에 안 나오는 이유는 사신팀킬 때문이라고 한다. 에피소드 23화 참조.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차 행성 임무부터 간간이 등장한다. 아군 유닛에 기계 유닛이 없기 때문에 감염충으로 적의 메카닉 유닛을 빼앗지 않는 이상 폭주 미사일 공격은 볼 일이 없지만 체력도 준수하고 공속도 빠른데다 초반에 투견에 대항할 유닛은 변형체저글링, 맹독충 정도밖에 없어 상대하기 참 힘들다. 역시 문제되는 폭주 미사일이 없어도 강하다. 감염충으로 감염시켜서 사용해보면 토르와 1:1을 이기는 위엄을 보여준다. 군심 마지막 미션에서 다른 멩스크의 테란 유닛들은 전부 강화되어 나오고 투견만 그대로 나오는데 전혀 어색함이 없는 괴랄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런 개사기 유닛을 만들 수 있음에도 저그에게 탈탈 털린것 보면 멩스크는 공인된 브론즈 유저.

공허의 유산 캠페인 프롤로그 첫 미션에서 등장한다. 뫼비우스 특전대의 방어 시설에서 프로토스의 동선에 배치되어 있다. 프로토스의 병력 구성이 대부분 기계 유닛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군단의 심장에서 등장할 때보다 더 극혐 존재감이 크다. 대부분 첫 번째 뫼비우스 수정탑과 두 번째 뫼비우스 수정탑 사이에 배치되어 있는데, 생체유닛 상대로는 폭주 미사일을 사용하지 못하니 저그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거나 광전사를 몸빵으로 내세워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자.

그리고 캠페인만 빼고 짤려 버린 투견의 초상화를 계속 내 주는 블리자드의 행동을 보고 일부 유저들은 고인드립을 많이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건 너무 사실 같잖아. 가끔씩 아케이드에서도 등장하는데 혈압마라톤 에서는 이름이 대놓고 고인이다(…). 게다가 그 사기적인 성능도 제대로 구현해놨다

2013년 4월 1일에는 만우절 이벤트로 테란, 프로토스, 저그 세 종족의 일꾼 유닛을 모두 투견 모델로 바꿔 버렸다! 블랙스톤 프로젝트의 트위터와 야전교범(스타크래프트 2)의 투견 페이지에 적힌 해병의 낙서를 보면 공식 설정(!)인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일러스트에서도 확인 할 수 있지만 제법 덩치가 큰 유닛. 야전교범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크기는 약 8~9m 정도로 추정되며, 토르를 제외하면 테란의 지상병기 중에서는 2번 째로 키가 큰 유닛이다.

여담으로 팬이 만든 커스텀 캠페인이지만 한 유저가 투견을 플레이 해본 결과, 만능 올라운드 유닛이라고 평가했다.[9] 보러 가기

스타2엔 골리앗을 대체 할만한 유닛이 전혀 없어서 투견을 손봐서 추가 해달라는 유저들이 많다. 토르는 워낙 비싼데다가 주력으로 내새우긴 힘들고 사이클론은 쓰레기 그 자체이며 골리앗같은 주력유닛이 없다. 테란유저 대부분 원하는 1순위로 추가해 달라는 유닛이다. 그냥 자원과 지상DPS를 골리앗수준으로 맞추고 사이클론 대공 미사일주면될듯

  1. 공허의 유산 소장판 구성품인 야전교범을 소개하는 미리보기 영상에서 잠깐 공개된 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이다.
  2. 사실 이것은 광고 촬영을 핑계로 부당한 근로 여건에 항의하는 노동자들을 학살하려는 부패한 액시옴 경영진의 수작을 알아챈 노동자 리더와 감독의 합작품이었다.
  3. 무전 잡음 효과음을 입으로(…) 낸다.
  4. 차량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
  5. 프로토스의 지상 유닛 중 기계 유닛이 아닌 유닛은 광전사고위 기사, 암흑 기사, 집정관 넷밖에 없다. 그 중 암흑 기사는 전면전에는 쓰이지 않는 기습 공격형 유닛이고 고위 기사는 후방에서 마법 지원을 하는 유닛이니 투견으로 상대하는 경우를 가정하는 의미가 없다.
  6. 이 말은 수가 어느정도 쌓이면 여왕님도 순식간에 쌈사먹을 수 있다. 별다른 피해 없이.
  7. NDC 2016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투견이 삭제된 가장 큰 이유는 불곰과 컨셉과 역할이 겹쳐져서 그랬다고 밝혔다. 밸런스는 손봤으면 됐을 부분이라고.
  8. 후술되는 만우절 이벤트를 패러디한 것이다.
  9. 게다가 이 투견은 투견의 초기 버전으로 재현했으며 초기 버전은 골리앗처럼 공중 공격이 가능하며, 결국 지상 공중 가릴 거 없이 컴퓨터가 갈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