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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승강장이 짧을 때의 도어컷 |
동·하절기 냉·난방을 위한 도어컷 |
특별한 사정이나 상황으로 인해, 역에 정차할 때 열차 출입문의 일부만을 여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것을 일본에서는 도어컷 (ドアカット)이라고 부른다.
도어컷을 하는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다.
1. 승강장의 길이가 열차에 비해 짧을 때.2. 승강장의 길이는 충분하나, 커브 등으로 인해 문을 열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을 때.
3. 동·하절기에 냉·난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문을 일부만 여는 때.[1]
4. 승객 수가 적은 역이나 무인역에서 부정승차, 에너지낭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석에 가까운 문 1개만을 여는 때.
우리나라에선 따로 도어컷을 대체하는 용어는 없으나, 시종착역에서 출발 대기하는 열차의 냉, 난방 효율을 높이기 위한 도어컷은 별도로 '출입문 반감'이라고 말한다.
2 예시
국내에서는 승강장 길이가 짧아서 도어컷하는 사례가 흔하지 않다. 해외사례도 추가바람
2.1 국내
-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용유역[2]
- 영동선의 비동역
-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의 안평기지간이역[3] -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소요산역 : 단선이라 소요산행 열차가 도착하면 그상태로 다시 인천행 열차가 되는데 비첨두시간에는 20분 이상을 정차한다(다이어가 시간당 2대정도이다). 때문인지 편집자가 확인한 14년 12월~15년 2월사이의 경우 난방문제인지 최초 도착시만 모든 문을 열고 이후에는 출발전까지 객차별 1개만 문을 열어놓았다.
-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장암역 : 마찬가지로 단선이라 장암행 열차가 부평구청행 열차로 바뀔 시 역에서 4~10분 정도 정차한다. 최초 도착 시 모든 문을 열고 이후에는 객차별 1개만 문을 열어놓다가 출발 직전에 모든 문을 연다.
- 서울 지하철 1호선의 서동탄역 : 병점 이북보다 배차가 두배 이상 늘어나고 단선 선로구간이 있어 10분 정도 정차하는데, 최초 도착시, 발차 직후 외에는 객차별 1개만 문을 열어놓는다.
- 서울역(지상)에서 천안급행이 출발대기 중일 때 1/4번째 문만 열어놓던데 자주 이용하시는 분이 수정바람.
- 위의 경우와는 반대로 천안역에서 용산급행이 대기중 일때도 마찬가지. 1/4번째 문만 열어놓으며 특히 여름이나 겨울일 때 자주 볼 수 있다.
- 서울역 경의선 승강장에서는 최소 전동차 출발/도착 간격이 1시간 가량 되기때문에 서울역에서 출발하기전 시간이 많이 남았을때는 운전석에서 가장 가까운 문만 열어 놓으며, 출발하기전 시간이 별로 안남았거나, 승객이 많이 모여들때 전 차량의 문을 열어 놓는다.
2.2 일본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철도인프라의 역사가 오래된 편이라 도어컷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 - 위 문서 최상단의 사진에 나온 역이다.
- - 이 역은 다른 역과 달리 승강장의 길이는 충분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도어컷을 시행한다. 아사쿠사역 자체가 종각드리프트와 맞먹는 커브 위에 지어져 있어 승객을 내리고 태우기 매우 위험한 관계로 끝 부분 2량 길이를 폐쇄했다. 근데 2011년 이전엔 이런 승강장에서 승객을 내리고 태우는 기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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