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인형옷

Fursuit


(Anthrocon 2012 단체 사진중 일부 - 전체사진 보기[1][2])

※쓰시려는 문장이 이 항목에 있어야 하는지, 인형탈 항목에 있어야 하는지 잘 판단하시고 수정해주세요.

1 개요

인형탈 중에서 동물 형태로 된 것을 말하며, 영어로는 Fursuit, 일본어로는 着ぐるみ라고 한다.

코스프레의 일종으로 볼 수 있으나, 순수하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사용한다.[3] 즉, 인형탈의 하위 항목이지만 케로로도라에몽 같은 동물의 원형에서 좀 변형된 것들은 이쪽에 분류되지 않는다. 이쪽은 순수하게 동물 캐릭터의인화에 인형탈로 만드는 것이다. 물론 판권작품의 동물캐릭터의 인형옷도 존재한다.

이 동물 인형옷은 가격이 살인적이라 웬만한 부자가 아니고서야 즐기기 어렵다. 어떤 옷은 2000달러(약 200만원 이상)나 된다. 하지만 직접 만든다고 하면 재료값 50만원 전후로 제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처음 제작한다고 하면은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린다. 그리고 초보자들이 만든 머리는 외형도 많이 찌그러지는편이다. 보통은 머리와 손부터 만들고 나중에 몸, 발 등을 만들게 된다.

처음부터 뭘 해야할지 난감한 경우는 미리 외형이 제작되어서 털 작업만 해주면 되는 베이스를 구매하거나 중고로 나온 매물을 사서 미리 체험해 보는것도 좋다. 서양쪽 동물 인형옷(물론 동물 인형옷만 취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올라오는 쪽)중고 사이트인 furbuydealersden같은 사이트를 눈팅하다보면 고퀄의 작품을 안쓴다는 이유로 헐값에 내놓는 경우가 많으므로 참고할 것.

인형탈과 마찬가지로 덥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의 경우 동물 인형옷 관련 이벤트가 가을~봄에 많이 있다.

간편하게 입을 수 있게 로브로 만든 옷도 있다. 핼러윈유령처럼 흰 천을 그냥 뒤집어 쓰는 수준의 옷이다. 이게 동물 인형옷인 것은 아니지만, 이런 옷들은 100달러(약 10만 원) 근처라서 가격면에서 그리 크게 부담되지도 않고 인형옷만큼 더위를 이겨낼 필요도 없다.

즐기는 연령대는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다. 주로 20대에서 30대에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특히 디즈니 랜드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외국에서 종종 동물 인형옷과 관련된 행사가 개최된다. 주로 미국에서 많이 벌여지는 편이다. 유명한 것은 위 사진의 Anthrocon이다.

일본도 Kemocon이라는 행사를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고 그 외의 크고 작은 이벤트가 근년들어 많이 개최되고 있다. 일본에 거주하면서 동물 인형옷 계열에 입문하면 크고 작은 이벤트가 한달에 몇번이나 있는걸 보고 놀랄것이다. 케모콘등의 큰 이벤트는 물론이고 개인이 여는 작은 이벤트라든지 어느정도 친분이 있으면 가능한 집에서 열리는 모임 (宅モフ라고 한다)등이 있다.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에서 이 소재를 다룬 적이 있다. (CSI Season 4 Episode 5 – Fur and Loathing) [2]
당연하지만 잠깐 입는 수준이라면 모를까,조금만 오래 입으면 무지무지 덥다.

2 종류

일반인이 보기엔 다 똑같아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의외로 많은 세분화가 이루어져 있다.

3 부위별[4]

3.1 Par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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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Fullsuit와 반대의 개념으로 온 몸이 털로 덮인 수트를 착용하는게 아닌 부분별로 옷을 착용하기도 하는 동물 인형옷을 뜻한다. Fullsuit보단 가격부담이 덜하고 더위도 덜 타기 때문에 Fursuit 착용자들 중 흔하게 보이는 타입이다.

더 세분화하여 들어가면 Partial(머리+손+(발, 꼬리 등등)), Half Suit(Fullsuit에서 몸통만 뺀 타입, Sleeve라고 하여 팔까지 포함하는 경우이다.), 3/4 Suit(Half suit에서 상의만 옷을 착용하고 나머지는 fursuit인 타입이다.)로 나뉘게 된다.

3.2 Full S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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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Fursuit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타입으로 털 달린 부위가 전신을 커버하는 타입이다. 물론 이런만큼 내부는 엄청 덥게 되고[5] 가격도 상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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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도 꽤나 다양한데, 파충류, 어류 등의 매끈하거나 탄력 있는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위 사진처럼 PVC소재로 만든 퍼 수트도 존재한다.

4 관련 행사

4.1 일본

  • 케모콘 - [3]
1년에 1회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의 동물 인형옷 이벤트이다.
1~6까지는 도쿄도내의 교통이 편리한곳에서 열렸지만 7,8은 도쿄도내에서 회장까지의 교통비가 2천엔정도 들 정도인 치바현의 시골 동네라는 뷁스러운 곳에서 개최됐고 마땅한 회장이 없다는 이유로 9도 같은 곳이다... 게다가 호텔은 4인실도 1명당 9천엔정도로 매우 비싸다...
2013년부터 매년 1월에 아이치현에서 개최되는 이벤트이다.
상당히 국제화가 되어있는 이벤트이기도 하고대표자가 영어를 잘 하므로 문의등을 한다면 일본어나 영어 둘 다 가능하다.
단 이벤트 당일에는 영어가 가능한 스탭이 있다고는 하지만 일본어 못하면 에로사항이 꽃필것이다.
영어 이외의 외국어는 안타깝지만 미대응.
  • 케모켓 - [5]
2012년부터 개최. 봄에 도쿄, 가을에 오사카쪽에서 개최된다.
케모노 관련 동인지 판매회인데 스탭들이 동물 인형옷 관계자가 많은 관계로 동물 인형옷도 참가가능하다.
단 사전참가신청을 해야되고 모집 정원을 넘을 경우 추첨이다.
  • ふるもっふ - [6]
주로 수도권에서 열리는 동물 인형옷 이벤트
  • 静岡ケモノスクエア - [7]
K-LINE이 1년에 한번 시즈오카 현에서 개최하는 이벤트. K-LINE의 이름빨로 참가자가 꽤나 많다.

5 주요 판매처

5.1 미국

5.1.1 Beastcub

[8]

  • 머리 : 평균 1,000달러~1,800달러
  • 몸 : 평균 1,000달러~1,700달러
  • 손 : 260달러~
  • 발 : 350달러~
  • 1/2 세트 : 평균 2,000달러~2,600달러
    • 머리, 팔, 다리, 꼬리 (몸 제외)
  • 3/4 세트 : 평균 3,000달러~3,500달러
    • 1/2 세트에 상의 혹은 하의 추가 형태
  • 4발 동물옷 : 평균 5,000달러~10,000달러

5.1.2 Jillcostumes

[9]

  • 풀 세트 : 3,100달러~
  • 부분 세트 : 2,200달러~
  • 머리/마스크: 1,200달러~
    • 턱 움직임은 지원하지 않는다.

5.1.3 Clockwork Creatures

[10]

  • 머리/마스크: 1,170달러~
  • 몸: 845달러~
  • 장갑: 260달러~
  • 발: 325달러~
  • 꼬리: 32.5달러~
  • 풀셋: 2632.5달러~

5.1.4 AUTUMNFALLINGS

[11]

  • 풀셋: 3,000~5,000달러

5.2 일본

  • アトリエあまのじゃく(일본) - [12]
    • 풀 슈츠 기준 30만엔 이상. 일단 제대로 만들어지면 퀄리티는 일정레벨 이상 보장하지만 일이 꼬이고 꼬여셔 지뢰를 밟게 되[6] 부당한 위약금을 청구되는 사례가 최근들어 다발했다. 몇년전과 비교해서 가격이 2배가까이 오르는 등 독과점의 폐해를 여실히 보여주는 기업이다. 비추천.

5.3 한국

  • 글로벌 캐릭터(한국) - [14]

5.4 기타 제작자들

그 외에도 WikiFur의 항목을 참조하면 현재 커미션을 받는 제작자들의 주소를 알 수 있다

6 관련 항목

  1. 잘 보면 스파이가 숨어있다.
  2. 중앙 기준 좌측 1/3지점
  3. 팬덤에선 이런 자캐를 Fursona(Fur+Persona)라고 지칭한다.
  4. 출처 : [1]
  5. 그런 이유로 머리에 따로 쿨링 팬을 장착하는 경우가 있다.
  6. 제작자가 제대로 만들지 않거나 의뢰인과의 상담없이 멋대로 진행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