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m Patrol
1 개요
2 오리지널 둠 패트롤
My Greatest Adventure #80(1963년 6월)에서 첫 등장. Doom Patrol #121(1968년 9~10월)까지 연재가 이어졌다.
둠 패트롤의 특이한 점은, 초능력을 지녔으나 전원이 사회에서는 괴물로 취급받고 적응하지 못하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오리지널 둠 패트롤 멤버는 메인 주의 코즈빌(Codsville)이라는 작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를 희생하여, 둠 패트롤 #121에서 모두 죽는다. 주역급이 전멸하면서 끝나는 시리즈는 코믹스 역사에서 둠 패트롤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나중에 다시 부활하지만. 부족한 정보들은 추가바람
2.1 멤버
오리지널 둠 패트롤은 다음과 같은 멤버로 구성된다.
- 치프
- 본명 나일스 콜더(Niles Caulder) 박사. 하반신 마비이다. 특별한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천재다. 참된 인간다움이 뭔지 알리고 싶어 사회적 기피인물들로 둠 패트롤을 만들었지만, 사실 엘라스티 걸&네거티브 맨&로봇맨이 겪은 사고의 흑막으로 위대한 삶은 비극적 사건을 겪어야만 이뤄진다는 사고방식 때문에 잘나가던 사람들의 인생을 망친 것. 결국 이런 일 또 벌이면 텔레파시로 정신을 망가뜨려 놓겠다는 멘토의 으름장에 겁먹고 도망치고, 리더 자리에서 축출. 아말감 유니버스에선 의외로 케이블(마블 코믹스)이랑 합쳐져 '나일스 케이블'이 됐다.
- 엘라스티 걸(Elasti-Girl)
- 본명 리타 파(Rita Farr).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할리우드 여배우로서 활동했다. 아프리카에서 영화 촬영하다가 이상한 화산 가스에 노출되었고, 그 영향으로 자신의 몸 크기를 100피트까지 늘리거나 몇 인치까지 줄일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나중에 능력이 발전하여 신체 일부분의 크기만을 조절하기도 한다. 신체를 거대화화는 이미지도 있다.
- 외모는 손상을 입지 않았지만 리타는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괴물로 여겨졌다. 영화배우로서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하게 되어 은둔 상태가 되었으나 치프에게 둠 패트롤로 스카우트 된다. 나중에 멘토와 결혼하고, 비스트 보이를 입양한다.
- 여담으로 인크레더블의 '엘라스티걸(Elastigirl)'과 이름이 같은데, 픽사에서 디씨 코믹스에게 허가를 얻은 것이다. 다만 이 허가는 '영화 내부'에만 국한되어 있고 머천다이징에서는 허가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인크레더블 부인'으로 표기된다.
- 네거티브 맨(Negative Man)
- 본명 래리 트레이너(Larry Trainor). 공군 출신으로 비행기 테스트를 하다가 대기중의 방사능에 노출되어 초능력을 얻었다. 음전하로 충전된 빛에 둘러싸인 '네거티브 스피릿'이란 형태로 유체이탈할 수 있게 되었는데, 유체이탈 상태에서는 육체가 가사상태가 되므로 60초 동안만 가능하다. 또한 사고의 영향으로 방사선을 내뿜는 미라처럼 되버려서 평소에는 납붕대를 감고 있다. 능력 때문에 이런 이름인 것 같지만 사실 이름 그대로 네거티브한 성격이기도 하다.
- 로봇맨(Robotman)
- 본명 클리프 스틸(Cliff Steele). 원래 국제적 운동선수였으나 자동차 사고로 중상을 입었으며, 치프가 그의 뇌를 기계몸에 이식하여 살려냈다. 그 사고로 자기가 사망 처리됐기에, 그리고 자신의 기계몸 때문에 촉각과 미각을 잃어 우울증이 있다. 로봇 신체에서 괴력을 발휘. 블래키스트 나이트 때는 무덤에 묻혔던 자기 옛날 몸뚱이(물론 뇌가 없다)랑 재회하는 가슴아픈 경험을 하기도. 자기 옛날 몸에게서 가짜 클리포드 스틸이니 마네킹 인간이니 하는 소리를 들어야 했던 로봇맨 그저 지못미. 덤으로 틴 타이탄 애니에선 몸에 꺼짐 스위치가 있다…
- 멘토(Mento)
- 본명 스티브 데이턴(Steve Dayton).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 명. 잠재적인 염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발명한 헬멧으로 그 힘을 증폭시킨다. 힘을 증폭하는 동안 텔레파시, 염력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제한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쓸 수 있다. 그러나 그 대가로 헬멧에 중독되고 편집증과 치매를 앓게 되었다.(...) 레이븐이 고쳐주긴 하지만. 처음에는 건방지고 짜증나는 인물이었지만 엘라스티 걸과 사귀면서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게 된다. 치프 축출 이후 새 리더가 된다.
- 비스트 보이(Beast Boy)
- 본명 가필드 마크 "가" 로건(Garfield Mark "Gar" Logan). 둠 패트롤에서 잠시 활동하다가 틴 타이탄즈로 이적헀다. 초능력은 동물로 변신.
- 도로시 스피너(Dorothy Spinner)
- 크레이지 제인(Crazy Jane)
2.2 논쟁
마블 코믹스의 X-MEN, 판타스틱 4와 관련하여 논쟁이 있다.
- 둠 패트롤의 각본가 아널드 드레이크는 스탠 리의 X-MEN은 고의적으로 둠 패트롤을 도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다음과 같은 컨셉이 둠 패트롤의 도용이라는 것이다. 둠 패트롤은 1963년 6월에 시작했고, 엑스맨은 그해 9월에 시작했다.
- '휠체어를 탄 지적인 남자'에게 지도를 받는다.
- 영웅 팀은 '사회적 기피인물'로 구성되어 있다.
- 둠 패트롤이 스탠 리의 판타스틱 4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반론도 있다. 판타스틱4는 1961년에 첫등장했다.
이러한 것 때문인지 아말감 유니버스에서는 대놓고 X-MEN과 합체시켜 X-Patrol을 만들었다.
2.3 미디어
오리지널 둠 패트롤은 상당한 문제작으로 꼽히지만, 미디어로 다뤄지지 않아서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 틴 타이탄 시즌 5에서 비스트 보이 관련으로 등장. 어른들의 팀이라 그런지 빡빡한 군대식 지휘체계를 갖고있다. 세계관 내 유명한 슈퍼히어로 팀으로 묘사되며 원작에서의 어두움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치프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극중 비스트 보이가 보라색 옷을 입는 이유는 둠 패트롤의 팀 컬러기 때문이다.
- 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에서 둠 패트롤의 최후를 다룬 에피소드를 각색해서 한 에피소드로 꾸렸다.
- 2006년에 워너 브라더스에서 영화로 만든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2014년에도 소식이 없는 걸로 보아 엎어진 듯.
3 새로운 둠 패트롤
NEW 52 이후 <포에버 이블> 타이인 이슈에서 멤버들이 크라임 신디케이트 멤버인 쟈니 퀵과 아토미카에 의해 의해 몰살당하다시피 패했다. 이후 치프로 보이는 사람이 '처음부터 다시 해야겠군'이라 말한다. 결국 포에버 이블 이후 등장 암시가 나오더니 저스티스 리그 #31화 막바지에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치프는 새로운 파워 링인 제시카 크루즈 역시 팀에 넣을 생각인듯 싶었으나 숙주(제시카 크루즈)를 죽여서라도 볼툼의 반지를 얻으려는 것 같으며 민간인이 다치는 것도 신경쓰지 않는다[1] 그리고 간신히 파워 링을 얻을 기회가 생기지만 렉스 루터가 치프를 붙잡는다. 치프와 루터의 대화로 볼때 둘은 잘 아는 사이인듯.[2]
기존에 속했던 몇몇 멤버들이나 다른 인물들중 둠 패트롤의 진실을 아는 인물들은 치프를 피해 은신 중.
정부 및 메타휴먼 히어로 조직이라 할수 있는 ARGUS가 아닌, ARSUS다. 일단 정부 소속.
멤버 구성이 저스티스 리그와 달리 여러모로 반대되는 인물들로 되어있다. 당장 리그 멤버였다가 합류하게된 엘리먼트 우먼도 마찬가지. 저스티스 리그가 사람들에게 호감받을법한 자들이라면 둠 패트롤은 기피대상이 될것같은 자들.
- 치프
- 나일스 콜더. 현 매드 사이언티스트. 새로운 파워 링이 된 제시카 크루즈 또한 실험체 리스트에 올리기 위해 확보대상에 속하는 거라고 루터가 주장하지만, 치프는 루터의 모함이라고 한다. 제시카가 반지에 지배 당하지 않을 유일한 방법은 뇌에 손을 대는거라고 주장했지만 되려 폭주하는 제시카를 배트맨이 저지한다. 다른 멤버들은 치프의 말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일부러 다른 멤버들에게 오직 자신만이 다른 멤버들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존재라고 반복해서 주장을 하고 있다. 오리지널과 다르게 휠체어 신세가 아니다. 휘말린 민간인들보다 볼툼의 반지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팀원들에게 안 따르면 자기가 준 생명을 다시 거둬갈거라 하는 등 막장. 자신은 저스티스 리그와 달리 사회에서 대우받지 못하는 메타휴먼을 위한다고 루터에게 강변한다. 이전에 자기 전 아내와 어떤 참전용사에게 막장 실험을 했고 그게 루터에게 걸린적이 있다. 또한 코스빌에 신종 바이러스를 풀었다가 루터에게 걸리자 치료약을 풀었다. 저스티스 리그가 출동하자 제시카의 구제를 위해 현장에서 뇌수술을 한다는 막장 선택지를 꺼내들었다.
- 치프에 대한 묘사는 치프 스스로의 말과 루터의 말이 엇갈리고, 리붓 이후의 치프의 과거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그런데 저스티스 리그와 대면한 에피소드에서 보인 행동이나 내뱉는 말들을 보면 최소한 지금의 그는 확실히 영 아닌 인성으로 보인다. 여기까지만 보면 둠 패트롤 멤버 중에서 가장 괴물같은, 혹은 진짜 괴물인 인간. 리붓 이전 초기 설정에도 인성파탄이었으니…
- 네거티브 맨
- 래리 트레이너. 전 공군 대위. 비행중 바다에 추락해 미지의 방사능에 노출되었다. 이후 그를 구하려던 의사들은 그의 몸에서 뿜어나오는 미지의 방사능에 오염되어 사망. 치프가 그를 구했다. 그래서인지 치프의 지시를 잘 따른다. 네거티브맨은 평소에 방사능 노출을 막기 위해 납을 댄 붕대를 몸에 감고 다닌다. 붕대를 풀고서 네거티브맨으로서 행동하면 매우 고통스러운 듯.
- 로봇맨
- 클리프 스틸. 전 나스카 드라이버. 사고로 인해 죽을뻔한 걸 콜드가 모을수 있는건 모아다가 기계 몸에 넣었다. 본인은 로봇맨이라는 이름과 신체를 싫어한다.
- 엘라스티 걸
- 리타 파. 별명은 리타 스타. 전 할리우드 영화배우. 이상한 가스에 노출되어 세포 구조가 변경되었다. 감정이 항상 기분 좋음에 고정되어 있어야 신체 형태가 유지 된다. 그래서 웃는 표정으로 지낸다. 하지만 집중이 풀리고 감정이 안 좋아지면 순식간에 젤라틴으로 몸이 바뀌면서 녹아 내린다.. 신체 크기를 변경해서 거인이 될수 있다.
- 플래시 포인트에 처음 등장했던 좀 특이한 정신구조를 가진 히어로. 전직 의대생. 왜 둠 패트롤에 들어갔냐면 치프[3]가 엘리먼트 우먼을 가둬 놓고 "저스티스 리그는 엘레멘트 우먼을 원하지 않아. 넌 둠 패트롤에 어울린다."고 반강제적으로 설득하여 팀에 끌어들인것.
- 스코티
- 본명 스캇 피셔. 피부에서 초고온 복사열이 발생하는 인간 화산. 카르마가 콜더를 내켜하지않는 것과 달리 그를 좋게 평가한다. 저스티스리그 #27에서 아토미카에게 혈관 파열로 사망.
- 네거티브 우먼
- 투명해지는 능력이 있어보이는 여자. 둠 패트롤중 가장 먼저 저스티스리그 #27에서 사망. 쟈니 퀵이 이미 사망한 시체를 스코티와 카르마 앞에 던져놓아 이들을 분개시켰다.
- 카르마
- 방어적인 텔레파시 신경 교란 능력자. 이 능력은 상대가 열심히 근접 공격을 날려도 자연적으로 회피 할 수 있다. 스코티와 달리 치프인 콜드가 소름끼친다고 생각 중. 모히칸 머리 양아치 스타일 복장. 쟈니 퀵에게 폭탄으로 사망.
- 셀시우스
- 스코티와 카르마와 함께 합류하려 했으나 이 둘이 죽자 치프의 눈을 피해 잠적.
- 템페스트
- 셀시우스와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