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우러

Devourer
게걸스레 먹다, 집어삼키다 등의 의미를 가진 동사 Devour을 주체로 하는 명사 영단어.
옥스포드 사전에 따르면 정확한 발음은 '디바워러'[dɪˈvaʊərə/]에 가깝다.

1 스타크래프트저그 비행체 포식귀

포식귀 항목 참조.

2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 등장하는 스크린전차 디바우어 탱크

디바우어 탱크 항목 참조.

3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몬스터

이 키큰 해골은 뼈 위에 미라같은 살집을 걸친 채 서 있다. 이 생명체의 갈비뼈 안에는 명백히 고통받고 있는 작은 형상이 갇혀 있다.

 
이써리얼 플레인이나 물질계에서 토착민이나 모험가들을 습격해 살아있는 생명체의 정수(Essence)를 집어삼켜서 그것을 연료삼아 삶을 이어가는 CR 11의 사악한 언데드.

언데드라서 물리적인 근접 전투 능력은 그리 좋지못하지만[1] 상급 언데드답게 강력한 에너지 드레인 능력(내성굴림 난이도는 인내 DC 19)을 가지고있으며, 스펙트럴 핸드 주문[2]으로 원거리에 있는 적에게 에너지 드레인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드레인보다 훨씬 위협적인 근접 공격 능력을 가지고있다. 바로 전술된 정수 가두기(Trap Essence)로, 근접 공격을 통해 살아있는 생명체의 생명의 정수를 뽑아서 집어삼켜버리는 즉사기다. 내성굴림 난이도는 인내 DC 19. 그나마 이런 형식의 다른 공격들과 달리 접촉 공격이 아니라 일반 공격 굴림을 사용하는 점이 다행스러운 점. 이렇게 집어삼켜진 정수는 외형 묘사에 서술되어있듯 타이니 사이즈 생명체같은 모습으로 줄어든 채 디바우러의 갈비뼈 안에 갇혀 디바우러에게 주문-유사 능력을 시전키위한 에너지를 흡수당하는 꼴이 되며,[3] 최후에 디바우러가 HD×5만큼의 주문-유사 능력을 시전하고나면 모든 에너지를 흡수당하고 생명을 잃어버린다.[4] 이미 죽지않을 정도의 에너지를 흡수당한 상태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할 경우 이미 당한 에너지 드레인은 그대로 남아, 일정시간 후 2차 내성굴림으로 회복하거나 리스토레이션으로 회복할 수 있다.

집어삼킨 정수에게서 공급받는 에너지를 이용해 디바우러는 자신의 허약한 근접 전투 능력을 보완할 각종 디버프/보조 주문들을 의지로 시전할 수 있게되며, 이 주문-유사 능력들을 위해서 첫조우시에는 3d4+3 HD 생명체의 정수를 먹어치운 것으로 판정한다.

마법에 대한 방어력이 상당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21(CR+10)이라는 상당히 높은 마법저항을 가지며, 뚫는 데 성공하더라도 각종 위협적인 주문들[5]을 희생자의 정수에게 인간 방패처럼 전달시켜버린다. 그나마 플래너 추방이나 트랩 더 소울 등은 희생자의 정수를 디바우러에게서 강제로 끌어내어 디바우러를 주문-유사 능력을 없애 무력화시킬 수 있다. 또한, 엑스트라 플래너이기 때문에 턴 언데드로는 터닝이 불가능하고 추방 주문이나 플래너 터닝을 이용해 물질계로부터 추방시키는 것만 가능하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언데드 중에서는 최상급. 20레벨 이상의 캐스터 레벨로 시전된 크리에이트 그레이터 언데드 주문에 의해 만들어진다.
  1. 언데드는 절반 BAB를 받으며 기본 근접 공격은 1d6+9 피해의 손톱 공격 2회로 CR에 비해 낮은 편이다.
  2. 시전자 자신의 생명력의 정수로 떠다니는 손을 만들어 4레벨 이하의 접촉형 주문을 원거리까지 전달하는 2레벨 주문. 디바우러는 후술할 주문-유사 능력으로 스펙트럴 핸드를 시전한다.
  3. 디바우러가 주문-유사 능력을 5번 시전할 때마다 한레벨씩 에너지 드레인을 당한다.
  4.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예 영혼 자체를 소멸시키는 데미리치트랩 더 소울와 달리 에너지를 전소당했을 뿐 완전히 소멸당하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좀 어렵긴해도 부활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5. 기아스, 피어, 봉인, 트랩 더 소울, 추방, 정신지배, 홀리 워드, 카오스 해머, 그외 기타등등 현혹/강제 주문 등, 코어 룰 기준으로 디바우러를 한방에 처리할 수 있을법한 웬만한 주문은 대부분 희생자의 정수가 받아내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