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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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SANDMAN에 등장하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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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괴. 영원 일족의 넷째로 성별은 남자. 상징은 검. 붉은 머리에 수염이 나 있다. 본격적인 파괴의 시기(아마도 제 1차 세계 대전) 즈음에 자기 영역을 버리고 떠나 버려서 거취는 불명. Endless들 사이의 대화나 과거를 보아 호탕한 성격이었던 것 같다. 모든 형제 자매들이 그를 좋아했다. 특히 막내인 광희(분열)Delirium는 그를 몹시 따랐다. 무기를 알아보는 능력이 있다.

파괴는 단순한 부서짐이 아니라 변화 자체를 의미한다. 불이 타오르는 것, 행성이 변화하는 것, 얼음이 부서지는 것 모두가 파괴이기에 파괴가 없다면 생명 없는 어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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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에서 Dellirium과 Dream이 그를 찾아 나서게 되어 결국 다시 만난다. 그러나 여전히 자신의 영역을 다른 이에게 넘겨줄 생각도, 그렇다고 자신이 영역을 관리할 생각도 없다며 온갖 차원들을 향해 여행을 떠나버린다. 자신이 없어도 파괴는 계속 일어날 것이기 때문. 하지만 자신의 표상인 검과 자신을 찾는 자의 존재를 알려주는 수정연못만은 가지고 갔다.

Dellirium에게 자신의 말하는 개 Barnabas(국내 번역 바나바)를 남겨서 그녀를 돌봐주게 한다.

과거에는 투구와 갑옷을 입고 무기를 가진 전사의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그냥 옷을 입고 머리를 묶고 다닌다. 수염도 잘랐다.

자신의 영역을 버리고 떠남과 동시에 다른 형제, 자매들의 회랑에 있던 그의 상징(검)은 사라졌다.

꿈에게 영원 일족은 진짜로는 반대 속성들을 정의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운명-자유, 죽음-삶, 꿈-현실, 절망-희망, 욕망-증오)

그렇다면 결국 자기 자신은 창조인 셈이 되는 건데, 정작 시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음식을 만들거나 하면 결과가 좀 안 좋다.

『영원의 밤』에서는 분열의 곁에 있다. 분열의 말을 미루어 보아서 분열의 상태가 악화되자 다른 일족이 분열의 곁에 있어줄 것을 청한 것으로 보인다.

2 독일의 스래시 메탈 밴드 Destruction

문서가 있는 외국의 Thrash Metal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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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Big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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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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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로고.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이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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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독일에서 결성되었으며 현재까지 계속해서 활동하고 있는 고참이다. 소돔, Kreator와 함께 독일 스래쉬 메탈의 3대 본좌[2]로 불리고 있다.

이 밴드의 곡들은 주로 반기독교, 사탄 숭배적인 가사가 많다. 뭐 이 당시 베놈의 영향을 받은 익스트림 메탈 밴드 대부분이 그러했지만...이런 면은 나중에 유럽의 블랙 메탈데스 메탈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여담으로 몰락한 제국이 추진과 함께 취소했던 수많은 해외 메탈 밴드 내한 중 실제로 이루어진 기적같은 사례 중 하나다! 원래 공연은 이루어지는 게 정상인건데, 주신의 경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아니 취소가 안 되다니!

3 활동

아이언 메이든, 베놈, 모터헤드 등의 당시 NWOBHM에 빠져있던 젋은이 3명이 나이트 오브 데몬(Knight of Demon)이라는 이름으로 결성한 것이 시작이다. 초창기 라인업은 리더 겸 기타리스트 마이크 스프링거(Sifringer), 보컬을 맡은 베이시스트 스미허(Marcel "Schmier" Schirmer), 드러머 토미 샌드맨 으로 구성. 이후 밴드명을 디스트럭션으로 바꾸고 Steamhammer Records와 계약 후 EP Sentence of Death와 1집 Infernal Overkill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2집 수록곡 Curse the Gods.

1986년 발표한 2집으로밴드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다.
이후, 드러머를 Oliver "Olly" Kaiser 로 교체하고, 3인조였던 밴드에 출중한 기량의 테크니컬 기타리스트 Harry Wilkens 를 새로 영입하여, 음악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한 밴드의 대표작인 명반 3집 Release From Agony을 발표한다.
그리고 1989년 1~3집과 중간의 EP들의 명곡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라이브 앨범 Live Without Sense를 발매한다.
3집과 라이브 앨범에서 해리와 마이크의 트윈리드기타에 의한 유니즌 플레이, 그리고 스미허의 신경질적인 보컬은 디스트럭션 사운드의 상징으로서 여기까지가 80년대 디스트럭션 의 전성시절이라고 할수 있다.



Destruction - Heavy Sound Festival 1988

하지만 곧 독재 스타일 리더였던 마이크 스프링거가 단지 리더 행세를 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인기의 핵이자 프론트 맨인 스미허 를 밴드에서 쫒아내버리는 대참사를 일으킨다.[3]

밴드는 새로운 보컬리스트를 영입하고 4집 Cracked Brain을 발표하지만 앨범 제목처럼 뇌가 망가진 상태로 만들어서 핵심 멤버가 빠진 밴드의 후속 앨범이 그렇듯이 평가는 이전 앨범들에 비해서 한참 후달렸다. 결국 밴드는 1989년 스미허의 탈퇴 이후 99년 스미허의 복귀까지 기나긴 슬럼프기를 맞게 된다. 잃어버린 10년 중간에 베스트 앨범까지 내가며 근근히 버티던 모습은 지금 떠올려보면 안쓰럽기까지 하다(...). 4집 발매 이후 전성기를 같이했던 뛰어난 기타리스트 해리 윌큰스 도 밴드를 떠나버리고, 초창기 멤버는 리더인 마이크 스프링거 혼자만 남게 된다. 8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끝에 나온 5집 The Least Successfull Human Cannonball은 앨범 제목과 커버처럼 멤버들 대가리를 대포로 날리고 싶은 전작보다 더 개판인 모습을 보여준다. 스미허가 이런 밴드의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었는지 구세주마냥 1999년 복귀한다.


스미허의 복귀 이후 발매된 6집 All Hell Breaks Loose과 7집 The Antichrist은 최고급 퀄리티의 스래시 메탈 앨범으로서 10년간의 방황을 싹 씻어버리며 복귀한다. 오오 스미허 오오 초창기작에서 앵앵거리던 스미허의 목소리는 10년간 목으로 헬스라도 한 마냥 빡세게 질러주고, 무게감있는 훌륭한 녹음 상태까지 더해져 21세기에 나온 스래시 메탈 앨범들 중 상위권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이다. 이 이후로는 6,7집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괜찮은 스래시 앨범들을 발표하며 현재까지도 독일 스래시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1. 출처: [1]
  2. 미국 대표 스래시 밴드 네 그룹을 묶어 Big 4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처럼 독일 대표 4그룹(위에서 말한 그룹 + Tankard)를 Teutonic 4라고 부른다.
  3. 메가데스 또는 어나이얼레이터처럼 리더 한명이 작사작곡을 거의 다 하는 경우가 아니면 멤버들이 탈퇴한 밴드의 곡은 이전 곡들과 큰 차이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팬들이 밴드의 정체성을 의심하고 하나둘씩 떨어져 나가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