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스래쉬 메탈 밴드
| 문서가 있는 외국의 Thrash Metal 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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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her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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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데뷔앨범 We Have Arrived를 내며 데뷔, 이듬해 1986년 폭풍같이 몰아치는 파괴력의 스래쉬 최강급 명반 Darkness Descends를 내며 이름을 널리 알린다. 이때부터 해체까지의 드러머는 후에 데스, 피어 팩토리, 스트래핑 영 래드, 테스타먼트 등에서 활동한 진 호글란으로, 이 앨범에서 극도로 파괴적인 드러밍을 보여주며 데이브 롬바르도와 함께 80년대 메탈 드러머의 양대산맥으로 자리잡는다. 89년의 Leave Scars, 91년의 Time Does Not Heal까지 총 4개의 정규 앨범을 내고 해체, 안타깝게도 전설이 되었다. 아래의 베놈의 필살기의 이름의 유래이기도 하다.
2 길티기어의 필살기
베놈이 사용하는 각성필살기.
발동시 정면에 시커먼 베놈의 머리카락에 그려긴 그림과 같은 문양이 그려진 구체가 나오는데 다단히트기라서 가드시 폴트레스 디펜스를 사용 안하면 가드데미지로 사망할수도 있을 정도. 사용 후 베놈의 경직이 빨리 풀리기 때문에 다리후리기 등으로 상대를 다운시킨 후 깔아두기로 사용할 시, 연속적인 이지선다가 가능하다. 다만, 기술 자체에는 무적시간이 없어서 리버설로 쓸 수는 없으므로 주의 요망.
3 미국 드라마
제임스 카메론이 만든 미드 시리즈. 방영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제시카 알바를 단숨에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이기도 하다. 그러나 부진한 시청률 때문에 시즌 2로 조기 종결.
스토리는 모종의 음모집단이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초인이 시설을 탈출, 디스토피아 적인 사회에서 적응해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며, 문제의 음모집단이 마수를 뻗쳐가는 가운데, 자신과 같이 개조당한 초인들과 만나는 내용도 있고 아무튼 그런 느낌의 드라마.
아무튼 제시카 알바는 유전자 조작을 통한 인간병기 계획으로 탄생한 초인으로 어린시절 자신을 탄생시킨 기관을 탈출해 배달부 일을 하며, 남자 주인공 로건 케일[1]은 반신불수지만 휠체어를 타고 여주인공을 백업해주는 해적 방송가다. 초기에는 눈만 등장하다가, 이후 전체가 등장하고, 그다음 휠체어가 등장했다. 제시카 알바는 이 해적방송을 돕는 알바생으로, 해적방송의 특성상 뒷세계의 안좋은 소식들도 다 꿰고 있어서, 사람 도울 일이 있다면 그녀가 달려가 해결한다. 해적방송 이름은 더 아이즈 온리. 일반적인 슈퍼히어로물의 행동대원-보조대원의 성역할을 바꾼 이 구도는 꽤 인기를 끌었다. 핵전쟁 이후의 시대를 다루고 있으며, 전자 머니 의존률이 높은 미국이 전자기폭풍으로 전자 머니가 모두 날아감에 따라 아노미 현상이 온 제 3세계 국가로 그려진다.
4 아사미야 키아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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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獣伝承ダークエンジェル
원제는 "성수전승 다크엔젤". 1990년대에 뉴타입에 연재되었던 만화이다.
1997년 즈음에 서울문화사에서 정발할 때 앞부분을 떼고 그냥 "다크엔젤"로 발매되었다. 표지에 한자가 그대로 박혀있었지만 굳이 번역할 필요성을 못 느낀듯.
스토리 자체는 판타지와 사성수를 적절하게 조합한 내용이였는데 중후반부터 주인공의 폭주라든가, 사성수에 해당되는 캐릭터들의 내부분열에, 주인공이 실은 칠흑의 사성수였다던가(문제는 주인공이 이미 사성수의 일원이란 것) 등으로 왔다갔다 스토리가 늘어지다가 주인공이 갑자기 별 이유도 없이 흑화해서 어디론가로 날아가버리면서 종결되었다.
그 후에 작가가 30페이지 정도를 덧붙여서 상,중,하권으로 발매하였는데, 아마 이것이 다크 엔젤의 최종 판본일 것이다. 늘어난 분량도 사실 별 내용 없다. 주인공이 갑자기 중앙국에 쳐들어가서 황제인 라이 한을 죽이려고 하고, 기존 사성수와 신하들이 이를 막으려고 하지만, 흑화한 주인공이 너무 세서 역부족. 게다가 칠흑의 사성수 3명까지 합세해서[2] 라이 한과 칠흑의 사성수간에 싸움이 일어나려고 하는 판에 끝.
소장본 상중하권에서는 제1부 끝이라고 써있고, 작가 인터뷰도 제2부를 구상하고 있다는 등 말을 했지만, 누가 봐도 제2부는 없다. 있을 리가 없다. 재미가 없어서 연재 중단된 것을 미화해서 말한 것일 뿐이다.세상에 재미없어서 연중된 만화는 수없이 많고, 이런 만화들은 위키 항목을 작성할 가치가 없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만화는 좀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다.
다크엔젤의 연재에는 연재 시작 당시 카도카와를 책임지고 있던 카도카와 하루키의 그림자가 보인다. 하루키는 당시 영화등 일본의 서브컬쳐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사람이 중후장대한 판타지물을 아주 좋아해서 카도카와에서 만드는 애니가 다 판타지 일색이 되어버리는 면이 있었다. 사일런트 뫼비우스의 애니도 카도카와에서 만들어주는 등 나름 하루키의 총애를 받고 있던[3] 아사미아 키아가 그야말로 어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초장기 연재의 약속을 받아냈다고 생각된다. 이런 식의 연재,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은가. 그렇다. 같은 잡지에 연재중인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다.
다크엔젤은 같은 잡지에서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와 일대일로 비교되어야 하는 운명에 있었던 것만으로도 불행한 것이었는데[4]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는 툭하면 작가가 멋대로 연재를 쉬는 걸로 악평이 자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만화는 쉽게 건드릴 수 없는 작품성이 있다. 만화 자체는 아주 뛰어난 것이다. 다크엔젤은 그에 비하면 훨씬 성실하게 연재를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은 그렇지가 않았다. 스토리 자체가 없거나, 있어도 아무 의미없는 내용들로 정말로 느린 전개가 계속된다. 월간지인 걸 감안하면 한 회의 페이지수도 그리 많지 않았는데, 이 만화의 전개 속도의 느림은 정말 기네스감이다. 예를 들어, 주인공 다크가 중앙국으로 향하다가 길을 잃고 린을 만났다는 첫번째 에피소드. 3페이지정도면 끝날 것 같은 이 내용에 의미도 없는 배틀을 전개하여 1년을 끌었다.
이 만화의 전체 줄거리를 써보자.
1. 새롭게 남만의 왕이 된 주작의 다크가 중앙국으로 보고하러 가다가 길을 잃고 청룡의 린을 만나다.(오해가 있어 조금 싸움)
2. 그 후 또 길을 잃고 백호의 쇼를 만나다.(백호가 난폭한 성격이라 조금 싸움)
3. 린의 부하 한 명이 반란을 일으키고 린을 암살하려다가 그 자리에서 진압당하다.
4. 다크, 자다가 잠시 꿈을 꾸다.(꿈속에서 잠깐 싸움)
5. 다크, 사막에서 도적떼 가이라나를 만나 싸우다가 머리에 뭔가 부딪혔는지 흑화해서 어디론가 날아가다.
이게 전체 줄거리인데, 놀라운 건 위의 문장 하나당 1년을 넘게 끌었던 것이다!! 아사미야는 이런 식으로 계속 쌓아나가면 FSS에 비견할 초거작이 나올 거라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착각이다. 이런 식으로 아무리 쌓아가도 초거작은 나오지 않는다. 먼지는 쌓여봐야 먼지일 뿐이다. 5년 넘게 연재하여 아직 다크가 중앙국에 도달하지 못하고 전개다운 전개도 없는데, 이런 식이라면 의미있는 엔딩이 나올 때까지 정말 100년이 걸릴 것이다.
그 후, 카도카와 하루키가 코카인 흡입하고 체포되는 등 이런 저런 삽질을 하고서 물러나고, 그의 퇴진을 즈음하여 다크엔젤도 짤렸다. 당연한 일이다. 이 세상 어떤 잡지에서도 이딴 짓을 내버려두진 않는다. 그야말로 카도카와 하루키 쉴드가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만화가가 편집의 간섭과 짤린다는 위기감이 없이 하고 싶은 대로 맘대로 했을 때[5]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의 일례를 이 만화는 잘 보여준다.
이 만화가 위키에 항목이 있는 이유는 재미가 있어서라기보다, 그 경이적인 전개 속도. 그리고 1990년대에 뉴타입에서 연재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인터넷이 없던 1990년대 중반까지 뉴타입은 그야말로 한국의 오덕들에게 애니 정보의 보고, 최전선이었다. 뉴타입을 사면 자동으로 다크엔젤을 읽게 되므로 나름 인지도가 높았던 것이다. 불행히도 인기는 높지 않았지만.
5 이나즈마 일레븐의 축구팀 다크 엔젤
6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 스페이스 마린 챕터 다크 엔젤
7 영화
7.1 돌프 룬드그렌 주연의 1990년 영화
제작 당시의 원래 제목이 'Dark Angel'이었지만 미국에서는 'I Come in Peace'라는 변경된 제목으로 개봉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원래 제목 그대로 개봉.
크레이그 백슬리 감독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와 외계인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7.2 덴젤 워싱턴 주연의 1998년 영화
원제는 Fallen.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 일본에서는 悪魔を憐れむ歌(악마를 동정하는 노래)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이 제목은 사실 일본에서 롤링 스톤즈의 음악인 Sympathy For The Devil의 번역 제목과 같다. 노리고 번역한 듯 하다.
한국에서는 15세 관람가로 3월 7일 개봉, 미국에서는 R등급으로 1월 16일날 개봉했다.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와 악마와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호러 영화 같지만 사실 스릴러에 가깝다. 다만, 2시간에 가까운 내용이 약간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
- ↑ 배우는 마이클 웨덜리. NCIS의 앤소니 디노조를 맡은 그 배우다.
- ↑ 이 3명은 맨 마지막 페이지에 첫 출연이라는 불쌍한 처지가 되었다(...)
- ↑ 이런 식으로 서술할 수 밖에 없다. 당시 카도카와는 정말 하루키가 뭐든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던 시절이다.
- ↑ 아사미야도 이를 의식했던 것 같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처럼 '(앞으로 나오게 될) 캐릭터 설정자료'같은 걸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그 리스트에서 본편에 실제 등장한 건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 ↑ 물론 이렇게 해서 FSS처럼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