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또치 |
영어명 | DDO CHI |
생일 | 1983년(원작) 1987년(KBS 아기공룡 둘리) 1995년(둘리의 배낭여행) 1996년(극장판 얼음별 대모험) 2008년(NEW 아기공룡 둘리) |
출생지 | 아프리카 |
모태 | 타조 |
성별 | 암컷 |
캐릭터 원안 | 김수정(만화가) |
데뷔작 | 아기공룡 둘리(월간 보물섬 연재) |
성우
아기공룡 둘리 II (1988) - 김성희
둘리의 배낭여행(1995) - 김은아
아기공룡 둘리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1996) - 이선
뉴 아기공룡 둘리(2008~) - 정선혜
아프리카에서 온 암컷 타조로, 라스베가스 서커스 단에 잡혀서 둘리네 동네로 왔다가 탈출하여 둘리네 집(정확히는 고길동의 집)에 들어온다. 극장판인 얼음별 대모험에서는 서커스 단이 망해서 떠돌다가 둘리가 데리고온다.
허영심이 많고 공주병이 심하다. 새 주제에... 입버릇은 "뚜아~"
"또치"라는 이름은 얼핏 봐도 "타조"를 변형한 것 같지만, 작가에 의하면 당시 딸의 애칭이 "홍실"이었는데 어린 딸이 홍실을 또치 비슷하게 발음하는 것을 듣고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1]
말을 할 줄 알고 지능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초능력 돌연변이 공룡인 둘리나 외계인인 도우너에 비해 지극히 평범한, 그냥 타조에 불과하므로 상당히 무능하지만, 그 나름대로 기본적인 스펙에서는 뒤지지 않는듯.
특기가 있다면 접시돌리기, 아크로바트, 외발자전거타기 등의 서커스 묘기 정도인데, 서커스단을 나온 이상 이런 재주는 쓸모가 없다.(…) 극장판인 얼음별 대모험에서는 둘리 앞에서 이런 묘기들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둘리가 너무나 쉽게 따라하는 바람에 오히려 기가 죽는다.
꼬리는 깃털 한 가닥으로, 처음 고길동의 집에 왔을 때 꼬리를 뽑아 희동이의 뺨을 때리고 다시 꽂는 장면으로 봤을 때 탈착이 가능한 듯 하다. …물론 그 직후 희동이에게 보복을 당해, 깃털이 몽땅 벌거벗겨졌다.(…)
아프리카의 귀족이라는 자부심이 강해서 처음 등장했을 때는 식사할 때 목에 냅킨을 두르거나 걸음걸이도 최대한 우아하게 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둘리와 도우너를 천민이라며 비웃기도 했지만, 나중에 가서는 그냥 똑같이 어울려 논다(…). 그래도 특유의 허영심은 여전. 온갖 깔끔한 척은 다 하지만 발바닥은 항상 새까만데, 서커스 단에서 또치를 잡으려고 왔을 때, 발이 시커먼 것만 보고 마이콜을 대신 잡아간 적도 있다. 아프리카 출신이라서 그런지 추위에 무척 약하다.
서커스라는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사회를 일찍 경험한 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눈치가 빠르고 처세술에 능하다. 둘리 일당 중에서도 그나마 유일하게 개념이 있는편으로 둘리와 도우너와는 달리 고길동에게 반항할 생각은 커녕 오히려 아부떨기에 바쁘다. 그리고 정말로 고길동에게 욕하거나 대들어 본 적이 없다. 그래도 고길동은 둘리 일당이라고 까불던 둘리나 도우너와 같이 말도 없이 그냥 있던 또치도 두들겨 패서 또치가 억울해했다.항의하다가 더 맞고 이땐 화난 눈빛으로 쳐다봤다[2] 고길동이 화가 날때 자신은 의도치도 않게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3인조 중에서 유일하게 여자이지만, 종(種)이 아예 다른 관계로 연애 노선은 없다.
속편인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에서는 아프리카의 귀부인으로 성장하여 딸내미 꼬치를 둘리에게 보내서 키우게 한다. 매일 사자나 기타 육식동물에게 쫓기는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고생을 너무 한 나머지 엄청 삭아서, 또치가 딸을 둘리에게 맡긴 걸 보고 둘리가 혹시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닐까 의심하던 둘리 아내인 퉁순이마저 사진을 보고 "이런 할망구"라고 비웃을 정도.
LG 트윈스의 야구선수 김용의의 별명인 또치는 이 캐릭터에서 따왔다.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 나라(헬로비너스)의 별명 또치 또한 이 캐릭터에서 따왔다.
배우 이종석의 별명인 또치 또한 이 캐릭터에서 따왔다.
장기매매하다가 동네 모 CG에게 처형당하기도 한다.
전 드라마 왕의 얼굴의 등장인물 '김도치'와는 전혀 관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