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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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마이콜
출생1950년대 후반(원작)
1960년대 초반(KBS 아기공룡 둘리)
1970년대 초반(둘리의 배낭여행,극장판 얼음별 대모험)
1980년대 초반(NEW 아기공룡 둘리)[1].
직업가수 지망생
좋아하는 것둘리 일당[2], 노래하기
싫어하는 것?
캐릭터 원안김수정(만화가)
데뷔작아기공룡 둘리(월간 보물섬 연재)

아기공룡 둘리의 등장 캐릭터.

성우
아기공룡 둘리 II (1988) - 오세홍
아기공룡 둘리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1996) - 홍승섭
뉴 아기공룡 둘리(2008~) - 최한

1 개요

고길동의 옆집에 이사온 가수 지망생 청년. 학교에서 자신의 머리가 곱슬이거나 파마를 하면 자동적으로 붙여지는 별명. 의외로 모티브는 바로 작가 김수정 본인이다. 물론 작가 자신을 더 잘 나타내는 캐릭터로는 김파마를 따로 만들긴 했지만.

종종 혼혈이나 외국인으로 오해받지만 토종 한국인으로, 그냥 피부만 검을 뿐이다.심제프?? 정수일??[3][4] 하지만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같은 마 씨이므로 자신의 종친이라고 주장한다. 그 외에도 마돈나 등을 마씨 집안으로 끌어들였으며, 어쩐일인지 馬삼 트리오인 이문세도 마씨 집안에 포함되는 듯 하다.(…) 얼음별 대모험에서 자신의 테마를 노래할때는 전세계에 모든 '마'로 시작하는 유명스타 마해영, 마라도나, 마이클 볼튼 마이크 타이슨, 마릴린 몬로, 마론 브란도, 슈퍼 마리오(...)도. 진짜 마 로 시작되는 유명인물들이 많긴 많네 모두 포함시키며 자신이 그 모든 마씨들중 가장 뛰어난 최고스타라고 자칭한다. 적어도 이 마씨보단 뛰어난 건 확실히 맞다. 그런데 홀트같은 입양 알선단체에선 마이콜을 혼혈 캐릭터 마스코트로 쓴 바 있다.

항상 일렉 기타를 악세사리처럼 가지고 다니는 게 특징이며 [5] NEW 아기공룡 둘리 기준으로 사용하는 기타는 깁슨 익스플로러로 추정. 80년대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깁슨 SG를 사용했다. 깁슨 빠

여담으로, 마이콜이 첫 등장할때 부르는 노래가 가수 도시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이다. 이 노래도 꽤나 유명해서인지 90년대 후반에는 컬트삼총사가, 2000년대 초엔 원투가 리메이크를 하기도 했으며, 최근들어서는 김창렬(...)이 불후의 명곡에서 리메이크해 부르기도 했다.[6]

세계적인 가수가 되어 라스베가스 특설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는 것을 평생 꿈으로 삼고 있지만 정작 노래에 대한 재능은 없는 듯 하다.[7] 둘리의 노가리에 넘어가서 둘리를 스승으로 모시고, 어른인 주제에 둘리 일당하고 같이 어울려 노는 경우가 많다. 후반에는 둘리를 따르다가 성과가 전혀 없었던 관계로 다소 반항적이 된다. 그렇긴 해도 둘리에게 깍듯이 존댓말을 쓴다. 단, 둘리가 도우너를 위하여 아저씨란 말이 지구에선 욕이라고 할 때를 빼고.[8] 그냥 가수는 포기하고 차라리 공장에 취직이라도 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둘리의 조언에는 '죽으면 죽었지 평범한 삶을 사는 건 싫다' 라고 답하며 가수의 꿈을 고집한다.[9] 한 때는 래퍼, 코미디언, 배우 등 다른 진로를 고민해보기도 했지만, 그 분야들에서도 전망이 보이지 않기는 마찬가지[10]라, 결국 가수의 길을 계속 가기로 한다.

2 TV판과 극장판에서

TV판에서는 둘리 일당과 그룹 "핵폭탄과 유도탄들"을 결성하여 라면에 얽힌 삶의 해학과 통찰이 녹아 있는 곡 "라면과 구공탄" 을 열창했다.[11] 또한 또치 대신 단에 납치되어 노래(하품송)를 부르게 되기도 하는데 그 서커스단 이름은 바로 라스베가스 서커스단(...)[12]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극장판인 얼음별 대모험에서는 둘리가 이 기타를 집어던져 바요킹의 병사를 때려잡는데, 우주공간으로 날아가버린 기타 때문에 마이콜은 절규한다.[13] 익스플로러SG가격 생각해보면 둘리도 같이 우주공간에 던지고 싶을 듯 하지만 그 기타가 에피폰이라면 어떨까?얼음별 대모험에서는 디자인이 약간 변경되어서 원작의 흰 정장이 아닌, 힙합스타일로 옷을 입고 다닌다.'

얼음별 대모험에서는 얼어버린 콧물 고드름을 먹기도 했다... 이걸 모르고 마이콜이 준 콧물 고드름을 먹던 고길동은 그걸 알고 마이콜의 안면에 토사포를…

어쩐지 인외생물체에게는 노래실력을 인정받는다. 골라 별에 가서 '각설이 타령'을 열창하며 '음정 박자 무시하는 거지같은 노래'라며 골라 별 최고의 가수가 되며,[14] 구 애니메이션에서 또치로 착각받아 서커스단으로 끌려간 이후 거기서 가수생활을 하게 된 마이콜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관객들은 심드렁해하지만, 서커스단의 동물들은 노래에 아주 신나서 날뛰는 걸 볼 수 있다.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에서는 참수 당하기 전에 노래를 불러 바요킹과 콜로세움에 있는 바요킹 졸개들을 감동의 도가니탕으로 만들었다. 바요킹이 '은쟁반에 말똥 구르는 듯한 훌륭한 목소리'라고 칭찬하며 황실 가수로 임명하지만, 바요킹이 둘리에게 뼈가 증발 당해버려 가수 데뷔는 물 건너 간다. 지못미 지구인으로 태어나지만 않았어도. 퉁퉁이의 동지.

속편인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에서는 가수의 꿈을 접고 슈퍼마켓 주인이 되었다. 아들 마이돌이 가수를 꿈꾸고 있어서 골치가 아픈 모양.

NEW 아기공룡둘리 최종화에서는 둘리가 어떤할머니(마녀)가 떨어트린 빗자루를 우연히 발견하는데, 그빗자루는 빗자루를 쓸며 가고싶은곳을말하면 어디든지갈수있는 마법의 빗자루엿다.둘리는 그 빗자루로 자신을 매일 구박하는 고길동이싫은나머지 자기가 잘못한다고는 생각안하는건가?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인 아마존으로 보내버린다(...)더 가관인건 그의아내 박정자와 빗자루를 가지고놀던 희동이와마이콜까지 아마존으로 가버린다.고길동이 없어지면 즐거울줄알았지만 그의 자식들인 고철수고영희가 계속울며 부모님을찾기때문에 어쩔수없이 둘리가 다시 아마존으로 돌아가 고길동 박정자 희동이는 데려오지만 타이밍나쁘게 할머니(마녀)가 돌아와 빗자루를 다시 가져가버려서 마이콜은 아마존에 갇혀버려서
마지막엔 마이콜의 현상수배범 종이가 바람에찢기면서 눈만남아있는 비극적인장면이나온다(...)괜히 둘리랑 엮여가지고

3 여담

여담으로 박준형이 한동안 이 기믹을 활용했다. 지겹지도 않냐 싶을 정도로
그런데 분명 토종 한국인임에도[15] 불구하고 흑인과 비스무리한 외모를 지닌 탓에 세바퀴에서 마이콜 분장을 다뤘다가 이거 때문에 해외 네티즌들에게 실컷 욕을 얻어먹은 전적이 있다. 심지어 백인에게서도 욕을 얻어먹었다간접적 인종차별. 마이콜 분장의 참극 사실 이런 마이콜 분장이 아기공룡 둘리의 내용을 알리가 없는 해외 네티즌들에겐 '민스트럴 쇼'[16] 분장과 다를 바 없이 여겨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살빛이 검어서 그런지 혼혈로 많이 알고 심지어 혼혈아동 지원단체인 펄 벅 재단에서 혼혈 캐릭터로 인지도가 높다고 하여 마스코트로 삼은 적도 있다...

4 응답하라 시리즈에서의 마이콜

둘리의 마이콜과 닮아서 마이콜이라 불린다. 응답하라 1994에서는 쓰레기의 동기로, 응답하라 1988에서는 쌍문고의 같은 반 친구로 등장한다.[17] 류동룡에 함께 오토바이를 태워주는 등 노는 친구로 빚춰지기도 하였으나, 선우와 함께 연세대 의대에 진학한다.엄청나다 그 이후 쓰레기와는 절친 과동기가 된다.

응답하라 1988에서는 두 작품의 연결점으로도 작용했다. 18화에서 자료가 적혀있는 쓰레기의 공책을 선우가 빌리는 중간다리가 되기도 한다. 이것으로 선우는 빚을 지게된다. 그 이후 내용은 스포일러

  1. 2016년 기준 원작은 50대 후반, KBS판은 50대 중반, 둘리의 배낭여행과 극장판은 40대 중반, SBS판은 30대 중반으로 추정.
  2. 옆집 아저씨인 고길동은 둘리 일당을 싫어한다.
  3. 피부색 때문에 여자에게 차인 적 있다...
  4. 당연히 발 피부도 검고, 나중에 또치의 까만 발로 오해받아 서커스단에서 도망 나온 또치 대신 붙잡혀가기도 한다.
  5. 그런데 정작 앰프는 안들고 다니고 앰프없이 연주도 한다. 어째서? 이때부터 FT아일랜드의 블루투스 연주기법이 응용된듯
  6. 의외로 김창렬 버전도 들어보면 원곡보다 신나는 분위기이며 꽤 괜찮다. 창렬하지는 않다(...)
  7. 원작이나 87년판 둘리나 뉴 둘리 버전이나 집에서 힘껏 노래를 부를때 고성방가로 동네방네 민폐를 끼친다. 원작과 뉴 둘리에선 동네 사람들이 집 싸게 판다고 글을 써붙였을 정도...
  8. 가만히 있는 마이콜에게 둘리가 아저씨! 아저씨! 이러자 마이콜은 화내면서 "왜 내가 아저씨야!" 이랬는데 그 뒤에는 마이콜! 크게 부르자 "왜요?"... 이걸 본 도우너는 안방으로 가서 고길동에게 아저씨!를 힘껏 여러번 외치고 나가버렸다(...)
  9. 구 KBS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작중 인물들에게는 거의 인정받지 못한다고는 하나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한 명곡들을 만들어냈으며(대미는 라면과 구공탄), 성우가 바뀐 얼음별 대모험에서도 명곡 제조는 건재. 하지만 NEW둘리에 가면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도 답이 없을 정도의 심각한 음치 캐릭터가 되어 있다. 심지어는 원곡(얼음별 대모험때의 노래)레이프까지 한다... 이딴 게 원래 컨셉이었다고 한다면 할 말 없지만...
  10. 둘리 일당조차 그의 연기를 무시하고, 오히려 고길동의 연기에 감탄하였다.
  11. 원작 코믹스에서는 '아줌마와 고등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산울림의 명곡인 '어머니와 고등어'를 패러디한 것
  12. 90년대 후반에 KBS의 모 아동 대상 프로그램 꼭지로 아기공룡 둘리가 방송되었을 때 천막에 씌여진 라스베가스 글자가 맞춤법에 맞게 라스베이거스CG 처리된 적이 있다.(...)
  13. 물론 나중에 얼음별에서 어떻게 다시 되찾기는 한다.
  14. 다만 도저히 인간이 적응할 수 없는 주변 환경 때문에 출연료로 받은 연필(그리는 게 실체화되는 연필)만 가지고 다시 지구로 온다. 마이콜은 이 연필이 평범한 연필인줄 알고 둘리 일당에게 주는데, 둘리는 이 연필로 한몫 크게 잡아보려고 하지만 둘리는 결국 이 연필을 잃어버린다(…).
  15. 이런 설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다.
  16. 19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백인들이 희화화된 흑인 분장을 하고 흑인 풍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던 코미디쇼. 1920년대에 영화와 라디오의 등장으로 자취를 감췄지만, 현재에는 미국 내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낙인찍혔다.
  17. 다만 두 시리즈에서 작중 본명은 서로 다르다. 설정오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