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

포세리아 세계관의 신에 대해서는 라다/포세리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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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 소련 시절 때부터 시작된 러시아 자동차 회사. 정식 이름은 아브토바즈(AvtoVAZ)로, 라다(Lada)는 본래 수출 전용 브랜드였다. 기술력의 한계상 뭔가 엄청 구식처럼 보이는 차를 만든다는게 특징.[2]

2 역사

아브토바즈는 1960년대 후반에 이탈리아의 자동차 업체 피아트와의 합작으로 설립되었으며, 빅토르 폴예코프 (Viktor Polyakov)와 블라디미르 솔라브요브 (Vladimir Solovyov)를 각각 회사 감독과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했다. 아브토바즈가 설립된 것은 개인 소유의 운송수단에 대한 수요에 맞추어 경제적인 인기 소형차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였고, 1966년에 소련과 이탈리아 간의 합작으로 볼가 강에 은행을 설립한 뒤, 톨리야티에 공장을 짓는 등등의 여러 절차 하에 회사의 구성 요소들이 만들어졌다. 공장은 1971년에 완공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첫 생산은 1970년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선개통 후완공

냉전 시기부터 발빠르게 서방 세계에도 수출을 개시하였으며, 심지어 미국에도 판매를 시도하였으나 이건 당연히 불발. 그래도 캐나다와 서유럽에는 열심히 판매를 진행했는데, 다만 초기 차량들의 원판이 피아트의 것인 관계로 피아트(특히 피아트 124)와 판매 간섭이 일어날수 있는 지역에서의 판매는 불가능했다고. 이 경우에는 124의 단종 이후에나 진출이 가능했다고 한다. 일찌감치 시작된 사골의 역사 때문인지 라다 니바를 시작으로 독자개발에도 힘을 쏟았으며, 소련 최초의 앞바퀴굴림 승용차인 사마라 및 오카, 110, 칼리나 등을 줄줄히 개발해 출시했다. 현재는 피아트가 아닌 르노의 계열사이며, 2016년에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였다.

3 상세

대표적인 차량은 쥐굴리(ZHIGULI) 시리즈로, 이 쥐굴리 시리즈는 1960년대 말부터 2012년까지 피아트 124를 모태로 제작했다. 스테이션 형식의 왜건도 만드는데, 코드명 2104/2102, 통칭 쥐굴리/리바 에스테이트. 여러 모로 러시아 국민차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한겨울에도 잘 굴러다닌다. 잔고장이 별로 없다고.[3] 하지만 성능은 세대를 거듭해도 나아진 게 없다. 그리고 디자인도

다른 차로는 LADA/VAZ 2109/2114, 통칭 사마라 (SAMARA). 소련 및 러시아 최초의 앞바퀴굴림 차이자 포르쉐의 도움을 받아 설계한 이 차는 이 회사에서 만든 것중엔 독보적이라 한다. 성능이 쥐굴리보단 좋은 편이라고 하며, 1980년대 소련에서 만든 차들 중에서는 사마라만한 성능을 내는 차가 거의 없어서 소련에서는 고급차 취급을 받기도 했다.[4] 현대 포니엑셀처럼 5DR, 3DR가 있다. 또 프레스토 같이 LADA/VAZ 21099/2115, 통칭 사고나(SAGONA)란 세단형이 있다. 물론 탄다고 진짜 사고나진 않는다!! 하지만 러시아 로드크래쉬라고 치면 사고나는 차가 대부분이 사고나다.

또한 1977년부터 꾸준히 생산중인 장수 SUV라다 니바도 볼만한 차이다. 이 니바는 푸조의 엔진을 얹은 차로, 오프로드 경주에서는 필수요소로 사용하며, 3도어 및 5도어 차체 라인업이 있다. 러시아의 악명높은 라스푸티차에서도 유용하다고 한다. 일례로 탑기어에서의 제레미 클락슨의 말에 따르면,[5] 어린 시절 그의 동네에서 부자들이 타는 탱크같은 차라고 회상한뒤, "라디다"라고 불렀다고 한다.

경쟁사론 UAZ, ZAZ, ZIL 등이 있다.[6] 또한 지금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인수되어 르노닛산과 제휴하고 있으며, 라다 그란타라다 칼리나, 라다 프리오라 등의 비교적 현대적인 승용차들도 라인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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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생산중인 라다 베스타(Vesta) 왠지 기아 포르테/K시리즈 아니면 포드 포커스 닮았다.

현대 솔라리스(엑센트)와 비교하는 영상.

기아 리오/K2와의 비교 영상

스코다 라피드와의 비교 영상

위의 영상들을 보면 알겠지만, 예전의 아브토바즈와는 달리 현대적이고 매우 발전한 모습이 보인다.

4 생산 및 단종 차량

4.1 생산

4.2 단종

  1. 좌측은 해외수출시 쓰는 마크고, 우측은 내수용 마크다.
  2. 그런데 이것도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예전 얘기가 된건지, 자사의 크로스오버 모델인 엑스레이의 디자인을 보면 나름대로 요즘 트랜드에 맞게 디자인이 되었다.
  3. 비록 우스갯소리로 한 소리지만, 실제 러시아의 겨울날씨가 어떠한지 생각하면 여러모로 큰 장점이다.
  4. 사실 소련내에서 진짜 고급차 취급받는 차라면 가즈 볼가가 있지만 거의 고위급 당원들이나 타는 차였고, 일반인들은 복권 1등에 당첨되지 않는 이상 구입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었다.
  5. 릴라이언트 로빈 문서의 탑기어 영상에서 나온다.
  6. 이 업체들은 각각 SUV와 대우 라노스의 라이센스 버전, 리무진 및 대형 트럭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