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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왕 랄프의 등장인물.
신체는 신장275cm(!) 몸무게290kg(!)이다.
주먹왕 랄프의 주인공이자 작중에 등장하는 게임인 <FIX-IT-FELIX JR>의 악역. 모티브는 닌텐도의 동키콩이다. 원판 성우는 미국의 배우인 존 C. 라일리 폴 토머스 앤더슨의 페르소나로 유명하다. 그외 유명한 출연작이라면 《케빈에 대하여》와 《대학살의 신》도 있다. 조금이긴 하지만 《주먹왕 랄프》 스토리에도 관여했다. 한국판 성우는 정준하.[1] 일본판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
<다고쳐 펠릭스>의 악역을 맡고 있으며 늘 건물을 부수며 깽판을 치다가 펠릭스에 의해 건물이 모조리 수리 된 후에 옥상에서 거주민들에 의해 떠밀려 바닥으로 떨어진 후 진흙탕에 빠지는게 업무. 그에 걸맞게 험상궂은 인상과 거구의 체격, 주먹왕 답게 특이하게 큰 주먹을 가지고 있다.[2] 그러나 그 자신은 악역 역할을 맘에 들어 하지 않으며[3] 성격도 기본적으로는 악당스럽지 않다.[4] 그러나 게임의 다른 캐릭터들은 악역인 그를 멀리했고 그 때문에 고독하게 살고 있다.[5]
펠릭스가 무엇이든 고치는 능력을 가진것과 반대로 주먹으로 쳐서 무엇이든 부술수있는 능력을 가졌다. 다만 사이버그같은 생명체를 여러번 주먹으로 쳤음에도 죽이지 못한것을 보면 그것으로 다른 캐릭터를 죽이는것은 불가능한듯 하다.
악역 모임에 갔다온 뒤, 30년 기념 파티에 자기가 초대되지 않은 것을 계기로 메달을 얻기 위해[6] 몰래 규칙을 어기고 <히어로즈 듀티>에 참가한다. Cover me, I'm reloading! 하지만 오히려 그의 헛짓거리에 의해 플레이어가 죽어 게임 오버가 되어버리고, 랄프는 오기로라도 탑에 올라가 메달을 얻기로 한다.
결국 메달을 얻는데는 성공했지만 하다보니 사이버그를 데리고 우주선에 탑승해 레이싱 게임 <슈가 러시>에 들어가 추락했다. 우주선에서 나온 뒤, 메달이 높은 나무에 걸려있자 가지러 올라가다가 바넬로피와 만나게 된다. 이때 바넬로피한테 메달을 뺏긴데다 그녀가 멋대로 써버리지만 그녀의 사정을 알게된 후 협조하게 된다. 그러나 랄프와 같이 슈가 러시에 온 사이버그가 엄청나게 불어나서 슈가 러시가 멸망할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본인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결국 사고를 일으켜서[7] 악역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게 되었지만 그 성향이 악한 것은 아니어서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고,[8] 자신이 불러온 사단에 목숨걸고 책임을 지려 했다. 후반에 무수한 수로 불어난 사이버그를 저지하기 위해 다이어트 콜라 산 꼭대기를 막은 멘토스를 붕괴시켜 용암에다 쏟아부으려 했는데 이 과정에서 본인이 죽을 수도 있었지만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슈가 러시 세계를 구하려 했다. 참고로 주먹왕 랄프 세계 설정으로 게임 캐릭터가 자신의 출신 게임이 아닌 다른 게임에서 죽으면 진짜로 죽는다. 즉 랄프는 정말로 죽음을 각오한 것이다.
그나마 이 노력이 헛되진 않아서 사이버그를 전멸시켰다. 랄프도 바넬로피가 구해주면서 목숨을 건졌고 슈가 러시의 세계가 본래대로 돌아온 뒤에 본래의 게임으로 돌아간다. 역할은 여전하고 내던져지는 것도 여전하지만, 주민들도 랄프가 게임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인지를 깨닫고 호의적으로 대하는 등 대접이 괜찮아졌다. 최후에는 왜 자기가 악당인지 깨닫는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스탭롤에서는 여러 게임에 등장하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켄의 스테이지에서 블랑카와 한판 붙지만, 일렉트릭 썬더 1타에 전통의 X-ray 연출과 함께 hp를 전부 소진하고 리타이어 한다. 즉 부활할 수 없게 되었다 트루엔딩[9]
영화의 뒷 이야기를 다루는 비디오게임에서는 펠릭스, 칼훈과 함께 바넬로피를 응원하다 실수로 들고 있던 사이버그 알아니 그걸 왜 가지고 있는 거야?을 떨어트려 슈가러시에 또 다시 헬게이트를 열어버린다(…). 이후 펠릭스와 함께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 게임의 내용.
랄프라는 이름에 영화 번안명이 하필이면 주먹왕인지라 루리웹 등지의 게임덕들 중에서는 이 사람을 연상한 사람이 많았던 듯하다. 여러 굵직한 게임 주인공들이 까메오로 총출동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트레일러 글에는 갤럭티카 팬텀을 연호하는 댓글로 가득차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앞에서 말했다시피 파괴력만큼은 작중 최강이라 봐도 무방하다. 거의 모든 물체들(ex.레이싱카, 대형 캔디, 감옥 벽등)을 주먹 한방에 깨부순다. 이 사람이 생각나는건 기분탓이다. 심지어는 멘토스 화산을 주먹 몇방에 무너지기 직전까지 만들었다!
명대사
I'm bad, and that's good. I will never be good, and that's not bad. There's no one I'd rather be…THAN ME!한국어 더빙판 : 난 나빠. 그게 다행이야. 난 착하긴 틀렸고, 그것도 나쁘지 않아. 난 지금 이대로가… 좋아!
The best part of my day, is when the Nicelanders throw me off the roof. Because when they lift me up, I get a perfect view of Sugar Rush, and I can watch Venellope racing. The kid's a natural, and the players love her, glitches and all, just like I knew they would. That's when I realize... I don't need a medal to tell me I'm a good guy. Because if that kid likes me... How bad can I be?여담으로 제니퍼 리가 농담 삼아 말한 인터뷰 때문인지 해외에서는 엘사와 엮이기도 한다.[10]한국어 더빙판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지붕 위로 헹가레 쳐 질때다. 나이스랜더들이 날 들어올리면 슈가 러시가 아주 잘 보이는데, 바넬로피의 레이스를 볼 수 있다. 그 꼬만 타고났다. 사람들은 그 애의 모든 걸 사랑한다. 난 그렇게 될 줄 알았다. 내가 좋은 사람이기 위해 메달이 필요한 건 아니었다. 저 꼬마가 날 좋아하는데 내가 나쁜들 얼마나 나쁘겠어?
- ↑ 모습과 컨셉이 정준하와 다소 비슷하다. 정준하가 LA 디즈니 스튜디오를 방문했을 때 리치 무어 감독도 "실제 랄프라고 믿을 만큼 캐릭터가 똑같다"고 칭찬했다. 게다가 더빙한 랄프의 목소리를 듣고, "성우인줄 알았다" 라는 반응이 꽤 많이 보인걸 봐서는 더빙을 상당히 잘 한듯 하다. 사실 랄프는 캐릭터도 캐릭터지만 비호감 캐릭터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호감 캐릭터로 거듭나려 한다는 극중 내용도 정준하의 상황과 묘하게 들어맞는다. 자세한 사항은 정준하 항목 참조.
- ↑ 펠릭스의 안티테제인만큼 파괴에 능하다. 단단한 눈깔사탕도 박살내버리고, 감옥 벽도, 카트 만들때도 힘 조절을 잘못해 카트 못 만들 뻔했다. 게다가 사이버그를 주먹 한 방에 박살내기까지!
역시 이름은 못 속인다 - ↑ 때문에 악당 모임에도 오랫동안 참가하지 않았다.
- ↑ 이건 다른 게임들의 악역들도 대부분 마찬가지이다.
- ↑ 사실 따져보면 영화에서의 묘사도 그렇지만 게임내에서의 설정도 보면 랄프는 악역이 아니고 피해자다(...) 멀쩡히 자기살던 곳에서 밀려나고 그곳에서 빌딩이 지어져 여러사람이 웃으며 지내는데 자기는 혼자 쓰레기산에서 지내니 빌딩을 부수려는 것도 충분히 이해간다(...)
뭐 어차피 가상의 게임이니 진지해질 필요는 없다 - ↑ 자신이 악역이기 때문에 따돌렸고, 같이 살고 싶으면 펠릭스처럼 메달 하나라도 따오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다고쳐 펠릭스'의 메달은 펠릭스만 따낼 수 있다.
- ↑ 멋대로 히어로즈 듀티의 캐릭터의 장비를 훔친데다 사이버그에게 겁먹었다지만 플레이어의 게임 플레이를 방해했다! 게다가 의도치 않은 일이지만 다른 게임에 사이버그를 풀어놓아서 그 게임 세계를 멸망시킬 뻔했고, <FIX-IT-FELIX JR>의 주인공인 펠릭스는 그를 찾으러 갔다가 잡혔다. 그리고 자신이 일하는 <FIX-IT-FELIX JR> 게임 자체도 오락실에서 퇴출당할 뻔했으며 이유가 있긴 했지만 바넬로피의 자동차를 부쉈기 때문에 애까지 울린 나쁜 인간이 되었다.
- ↑ 사실 랄프가 이렇게 까지 막나가게 된 데에는 <다 고쳐 펠릭스>의 거주민들의 따돌림도 한몫했다.
- ↑ 엄밀히 말하면 스트리트 파이터에선 한번 져도 다음 라운드가 있으며 그것까지 패한다 해도 얼굴이 망가진채로 등장하는거보면 에너지가 모두 소진된다 해도 설정상 죽는건 아니다.
- ↑ 둘은 비슷하면서 약간 차이가 있다. 오랫동안 고독하게 외로움을 느꼈다는거와 주변 인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라는것. 다만 랄프와 달리 엘사는 스스로가 고독을 선택하였다.